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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연휴 10일째로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여 수많은 산행 인파들이 한계령과 오색으로 몰려

나는 한계리 내설악 자락에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는 부엉산을 경유하여 태백종주 북부능선 산행에 나선다.

 

 

아침 7시 광화문을 출발한 버스가 홍천 철정류게소에서 정차하여 휴식하는 동안 양구방향을 바라본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09:50경 인제 한계리 내설악 광장 휴게소에 도착한다.

내설악 광장 휴게소는 속초와 한계령 방향으로 나누어지는 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내설악 광장 휴게소에서 하차하여 각자 산행채비를 마치고 휴게소 뒷편에 있는 부엉산을 바라 본다

지금까지 이 곳을 수없이 왕래했지만  휴게소 뒷편의 산봉우리가 부엉산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인제군 한계리에 있는 부엉산은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아 사전 스터디없이 산행에 따라 나선다

 

 

ㅇ 산행일자 : 2017.10.8.일..날씨 맑음...서울마운틴을 따라 3명(장성화, 월악개, 그리고 나)                            

ㅇ 산행코스-내설악광장휴게소-한계초등학교-부엉산-석항사 삼거리-모란재(늘재)-암릉-무명봉-모란봉-한계리

ㅇ 산행기록 : 거리(8.38km), 소요시간(4시간 40분, 09:50~14:30), 평균속도(2km), 고저(저/252m), 고/953m)      

 

 

산행들머리 내설악광장휴게소 산행들머리 확대

 

 

산행기록(트랭글)

 

 

광장휴게소를 뒤로하고 부엉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추수를 마친 논두렁을 따라가서 한계토등학교 정문을 지난다

학교를 지나고 노랗게 익어가는 콩밭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도로끝 산자락 급경사를 따라 능선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경사가 심한 능선에 오르자 소나무 숲으로 숲 공기가 신선해서 좋다

 

 

땀을 흘리며 급경사를 따라 오른지 50여분 만에 부엉산에 도착한다

 

 

부엉산 인증샷

 

 

월악개와 함께

 

 

나무 숲이 우거져서 한계령 방향 조망은 어렵다

 

 

장성화 인증샷

 

 

능선 주변에 자라고 있는 생강나무는 노랗게 물들었다

 

 

능선에는 곧게자란 노송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햇빛을 가려 시원하게 해 준다

 

 

부엉산 주변 노송지대는 송이버섯이 자생하는 곳이라고 한다

노령화로 채취주민이 거의 없고 채취시기도 지나 송이가 없다

 

 

숲을 이루면서 낮게 자라고 있는 관목들도 노랗게 물들어 가면서가을을 알린다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다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어느 무덤가에는 한무리의 구절초 꽃이 소박하게 피어있다

 

 

모란재를 지나면서 경사가 심한 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장성화님도 뒤따라 온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한다

 

 

경사가 심해 힘겹게 오르는 월악개

 

 

화려한 색으로 변한 단풍을 배경으로 인증샷

 

 

경사면 오른쪽으로 안산이 나무숲사이로 시원스러게 보인다

안산 암봉은 구름으로 살짝 가리고 있어 신비감을 더해준다

 

 

바위위의 월악개

 

 

급경사 능선을 따라 오르면 암벽지대

 

 

암벽이 시작되는 지점의 단풍

 

 

가픈 숨을 고르며 화창한 하늘을 올려다 본다

 

 

생강나무 단풍

 

 

무명봉 정상은 군부대 벙커로 시설물이 아직도 남아있다

 

 

무명봉 정상은 안산에서 한계리로 이어지는 태백종주 북부코스과 통과하는 지점

 

 

안산으로 이어지는 무명봉 정상주변의 나뭇잎들은 붉게 물들어 있다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단풍나무 잎은 묽게 물들어 있다

 

 

묽은 단풍나무잎

 

 

단풍잎들이 유난히도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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