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산행/산행사진

2. 화천 만산령, 재치봉, 두류산, 창안산 종주(16/4/9/토/안개)

tarzan13 2016. 4. 9. 22:31
728x90



냉기를 품고있는 짙은 안개는 음산한 분위기 품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전설의고향이 연상되는 분위기



안개가 짙어진다



941봉에서 우리는 오른쪽 갈림길을 버리고 계속 직진한다



창안산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정표에서 잠시 암릉을 오르면 두류산 정상이다



두류산 정상 바로아래 양지바른 곳에도 귀여워 보이는 노랑제비꽃이 예쁘게 피여있다



방치에 놓은 듯 쓸쓸하고 허접해 보이는 두류산 정상석과 부서져 버린 표지판



그리도 정상 인증샷



월악개는 정상에 리본을 달고



인증샷



엄청 큰 입석바위옆으로 월악개가 따라 온다



노송지대 통과



노송지대를 지나자마자 험한 암릉 내리막이 시작된다



잠시 헬기장으로 보이는 공터가 나타나고



공터에서 내려서 모퉁이를 돌아서니 나타난 이정표



고사목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노송지대는 계속 이어진다



또 급경사 암릉 내리막



조심스럽게 내려 선 암릉 내리막길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는 나무가 대단해 보이고, 몸의 일부를 나무에게 내어줄줄 아는 바위의 배려에 고개가 숙여 진다



마지막 암릉 내리막을 내려선다



급경사 암릉 내리막을 내려서 고도가 낮아지자 핑크빛 진달래꽃이 시작된다



소박해 보이면서도 너무 예쁜 진달래



그 옆으로는 노란 생강나무꽃도 피어 있다



진달래꽃 숲을 끼고 우리는 산행을 계속한다



탐스러운 진달래꽃



진달래 능선을 따라가는 산행길은 흥분되고 너무 여유롭다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있는 한그루의 진달래 나무에 피어있는 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20여분전에 무명봉에서 창안산임을 알리는 GPS 알림신호 있어 그 곳이 창안산으로 보이는데 이곳에 정상석이 서 있다



아마도 사창리어서 올라서서 보면 사방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곳이라서 어곳에 정상석을 세워 놓은 듯하다



안개가 갇히자 나무가지에 까마위 한마리가 앉아있다



창안산에서 바라보면 용담리 마을과 명지령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대성사 방향으로 하산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려 피어있는 예쁜 진달래꽃



대성사 이정표



대성사에서 창안산까지 2.8km라고 되어있는데 다시 봐야 할 듯



대성사 산신각 윗쪽 세심천



세심천 물은 너무 맑아 젖은 땀을 싣고 고마운 마음 금할 길없어 산신각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대성사



부처상



일주문



대상사를 벗어난 민가 담장에 핀 산수유꽃



사창리 버스터미널이 바로 눈앞에



토마토 오작교를 지나면 버스정류장



다리를 건넌다



인증샷



다리



옛사창향의 국창터 사창리


사창리은 본래 춘천군 사내면 지역으로 옛 사탄향(史呑鄕)의 창고가 있었으므로 사창(史呑)이하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창말, 솔대, 횃골을 병합하여 사창리라 하였고,  1954년 화천군에 편입되었다.

그후 1971년에는 사창 1,2,3,4리로 분할되었고, 1974년도에는 5.6리로 분할되었고 1974년도에는 5.6로 분할됨


사창리는 예로부터 실은창말 또는 창말이라고 불리웠으며 조선시대 임금이 피신할 경우에 이곳으로 피신하려고

도지를 받아서 토지에서 나오는  국창에 저장했다가 농민들에게 농사를 짓도록 나눠주고 햇곡식이 나오면

매년 도지를 받는 일을 되풀이 해 왔기에 국창이 지어져 있었다고 하여 창말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국창은 외창과 내창이 있었으며 국창에는 곡식 외에 서적도 보관했다고 하는 유서깊은 곳임을 알게되었다



버스터미널



재미있는 식당간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