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평 도일봉 싸리봉 단월산 중원산(16/4/13/수/비온후 갬 안개)
2016.4.14(수) 오늘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로 임시공휴일이라서 류송과 함께 근교 번개산행을 하기로 했다
새벽 6시 투표소를 찾아 선거를 마치고 07:0 용산역을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편으로 08:40경 용문역에 도착하여 용문버스터미널에 도착
집에서 나올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전철에 탑승하여 가는 도중에 차창밖에는 비가 내렸으나 용문역에 도착할 때는 비가 그쳐 다행이다
용문버스터미널에서 09:10경 출발하는 중원리행 군내버스(7-5번)편으로 중원리 버스종점에 도착했을 때는 09:35분경
중원리 버스종점에 세워져 있는 중원산계곡 및 산행안내도
ㅇ 산행일자 : 2016.4.13(수), 비내린 후 갬(짙은안개후 걷힘), 류송과 나(타잔) 2명이서 산행..............................
ㅇ 산행코스 : 중원리 버스종점-중원폭포-도일봉-싸리봉-단월봉-중원산상봉-중원산-용계골계곡-신점리 버스종점..
ㅇ 산행기록 : 거리(약12km), 소요시간(6시간 16분, 09:40~15:56), 평균속도(2,2km/h), 고도(최고/881m, 최저/189m)
산행궤적이 마치 미인의 뒷모습을 연상케 한다
09:40분경 중원리버스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중원계곡방향으러 이어진 도로변에는 벗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가림길에서 우리는 좌측 중원계곡 방향으로 간다
도로변 나무에 메달아 놓은 부동산 홍보 플래카드의 익살스러운 내용에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안개가 자욱한 길을 따라 펜션과 주택들이 혼재된 지역을 통과한다
거대한 부지의 주택옆으로 등산로 안내가 되어 있다
벗꽃뒤로 중원산 정상은 자욱한 안개에 젖여있어 조망이 되질 않는다
중원폭포 도착
중원 폭포
중원폭포 암벽에도 연분홍 진달래는 피어있다
류송도 중원폭포에서
주우언폭포를 지나 나무데크 길을 통과한다
바위 사이에도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중원계곡 옆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서
자욱한 안개속에서 돌길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워 보인다
중원산 갈림길에서 우리는 도일봉 방향으로 계속 진진
비는 내리지 않으나 새벽에 내렸던 비로인해 길과 돌들은 촉촉하게 젖어있다
맑은물이 흐르는 중원계곡
여기에서부터 우리는 도일봉을 향해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한다
도일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급경사 비탈을 오른 후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암릉 바위지대로 이루어 졌다
이런 곳도 지난다
촉촉하게 젖은 쓰러진 고사목에는 이끼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있는 연분홍 진달래꽃
류송과 진달래
바위와 진달래
고도가 높아질수록 안개는 더욱 짙어진다
류송
능선 바위지대 시작점에서의 나(타잔)
로프가 설치된 곳도 있다
점점 안개는 짙어져 주변조망이 불가능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