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안개비 속의 몽환적인 천관산(天冠山)의 하루(16/10/2/일)
노린재나무 열매가 익어가면서 말라버린 듯 하다
*금목서는 샤넬향수 No5의 주원료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푸짐하게 열려잇는 노린재나무 열매 들
암봉을 지나자
싱가포로 상징인 사자모양의 기암이 우뚝 서 있다
구룡봉에 도착
구룡봉 설명
구룡봉 이정표
구룡봉 입구에서 암릉으로 올라서는 입구
구룡봉 암릉
바위틈새에서도 수목은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정상부근에는 여러가지 형상의 물웅덩이들이 바위위에 퍄여져 있고 물이 고여 있다
구룡산 정상인 듯
정상 인증샷
해골모양의 바위 물 웅덩이에도 불이 고여있다
정상부분의 물 웅덩이들
물 웅덩이 모양은 각양 각색
암릉위를 걷는 산행객들
명성 해골바위 옆면 인증샷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모습에 끈질긴 삶의 여정을 느껴본다
응시
응시2
응시 3
그림자
그림자 2
그림자 3
구룡봉 암굴
구룡봉 암릉에서
해골바위의 또 다른 모습
구룡봉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나온다
꼬맹이님과 우상님
탐산사
탑산사 담
탑산사 약수터
대웅전
탐산사를 지나 이어진 대나무 숲 길
탑산사 이정표
탑산사 표지석
탑을 배경으로 우상님 인증샷
천관산 문한공원에 들어선다
천관산 문학공원에는 장흥 출생 문인들의 시를 바위에 세겨 전시해 놓았다
꽃자리(시 구상)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희망(김규동)
아직 멀었다
끝까지 가야
이파도 넘으면
보인다 끝이
노를 저어라
팔뚝에 힘을 넣자
어둠이 깊어야
빛살 찬연하나니
외로울 줄 아는 행복(최수권)
혼자라는 것은 스스로를 깊은 나락으로 말려들게 합니다
긴긴 겨울밤 휑한 대지로 퍼지는 개 짖는 소리가
문풍지를 울리고 들어와 나를 더욱 떨리게 합니다
유년의 겨울 남 외리 겨울은
그렇게 길게 길게 지나고 있었습니다
천관산 문학공원
깔끔하게 세워진 돌탑들이 이채롭다
안개가 없어졌는지 옆 능선에 서 있는 암봉이 뚜렷하게 조망된다
문학공원에서 내려오면서 앞으로 멀리 남해바다가 조망된다
계곡 맑은 물에서 젖은 땀을 씯고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도로변에는 까실 쑥부쟁이꽃이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16시경 천관산문학관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 후 강진 병영에 있는 음식점 수인관에서 식사 후 서울로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