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산행/산행사진

1. 영월 연화봉 사재산 오지산행(17/11/12/일/흐림)

tarzan13 2017. 11.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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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월 백덕산 사자산 신바위봉에 가려져 오지로 남아있는 연화봉과 사재산을 다녀온다

 

 

09:40경 들머리 법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법흥사를 바라보니 오래된 고찰의 멋이 살아 있고

초겨울 새벽의 차가운 날씨에 굴뚝에서 흰 연기가 모락 모락 피어올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ㅇ 산행일자 : 2017.11.12.일.날씨 흐림...강서오름을 따라..........................................................................

ㅇ 산행코스 : 법흥사-연화봉-사재산1봉-사재산2봉-안흥재-삿갓봉갈림길-기해목-삼거리봉-법흥사.................

ㅇ 산행기록 : 거리(9km), 소요시간(약 5시간30분, 09:40~15:10), 평균속도(1.9km/h), 고도(저/455m, 고/1,190m)

 

산행기록

 

 

산행궤적(트랭글)

 

 

법흥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나무다리를 건너  노송 숲으로 들어간다

 

 

절골 계곡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간다

 

 

계곡옆에 정성들여 쌓아 논 돌탑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기어 올라 임도를 따라 오른다

 

 

가을내내 떨어진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도 운치가 있다

 

 

말라 떨어지지 않고 나뭇가지에 메달려 바람이 흔들리는 붉은 단풍나무잎이 애처로워 보인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 능선을 따라 오르자 수북하게 쌓인 낙여위로 裸木(나목)의 그림자가 길게 목을 빼고 늘어져 있다

 

 

부시럭거리는 낙업을 밝으며 능선을 오르는 것도 잠시,

능선위 노송사이로 바위들이 가던 길을 가로막고 서 있다

 

 

바위틈 사이로 기어 오른다

 

 

너무 크고 경사가 심한 암릉이 버티고 있다

 

 

선두에서 암릉을 우회하여 낙엽과 미끌어지는 돌들 사이로 힘겹게 급경사 비탈을 기어 오른다

 

 

바위들도 연화봉을 향해 기어 오르는 듯한 형상이다

 

 

말라버린 단풍나무잎과 암릉

 

 

애추지대로 보이는 급경사 너덜길을 힘 겹게 기어 오른다

 

애추(崖錐,,scree) )란

산에는 정상에서 아래로 많은 바위가 흘러내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애추라 한다.

애추는 단애면에서 바위 및 자갈이 하나씩 하나씩 오랜 기간에 걸쳐서 떨어져 내려 형성된다.

 중, 고위도의 산지에서는 겨울 동안 얼었던 절벽이 봄에 녹아 바위나 자갈이 잘 떨어져 나온다.

 

 

급경사 미끄러운 애추지대를 힘겹게 기어오르자 편안해 보이는 바위가 소나무를 호위병 삼아 안정감있게 앉아 있다

 

 

조우리 회장님이 가픈숨을 몰아쉬면서도 포즈를 취해 보라 한다

 

 

암릉을 이리저리 기어 오르자 커다란 암봉이 앞을 가로 막는다

 

 

조우리 회장님 여기서도 인증샷

 

 

바위ㅡㄹ 넘어가면 금방 능선인다 쉽지가 않아 힘이 들지만 우회하기로 한다

 

 

우회하기에 앞서 힘이 안드는 척 포즈를 취해본다

 

 

암릉을 우회하여 오르자 다른 코스로 올라 온 일행이 올라오고 있다

 

 

조우리님 겨우 구조를 받아 능선 도착

 

 

홀가분하게 능선을 따라 오르자 이름표만 덩그러니 붙어있는 연화봉 도착

 

 

연화봉 인증샷

 

 

인증샷

 

 

연화봉을 지나 안부 공터에서 점심 식사 중

 

 

안부에서 급경사를 따라 오르자 나타난 전망 좋은 곳의 노송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구봉대산과 그 너머로 구룡산이 조망된다

 

 

구룡산을 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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