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오지 천지봉 새벽산행(18/07/28/토)
18.7.27. 유난히도 무더운 폭염을 피해 여름 휴가차 순창 강천산 오지에 숨어있는 계곡으로 가기로 하고
최근 취항한 저가항공사인 에어필립항공의 이벤트로 염가판매한 항공권(김포-광주 19,500원)을 구입하고
탑승할 항공기를 보니 정원 50인의 소형항공기로 앙증맞게 생겨 승객들이 탑승전에 사진촬영에 열을 올린다
게이트에서 탑승한 버스가 에어필립 항공기로 접근한다
5개의 개단에 올라 항공기에 탑승한다
항공기 후미에서는 기탁화물을 탑재중이다
김포에서 광주까지 40여분이 소요되는데 빵, 초콜렛, 쥬스, 견과류 1봉지, 커피가 기내식으로
거기에다가 취항 기념으로 손풍기까지 하나씩 주었으니 그야말로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다
강천산 뒷편에 있는 원자실마을에 도착하여 하루를 묵고 새벽에 일어나 강천산의 오지인 천지봉에 오르기로 한다
ㅇ 산행일자 : 2018.7.28. 나홀로...
ㅇ 산행코스 : 원자실마을- 동부오지능선-천지봉-무명능선-북쪽능선-청계저수지-원자실마을
ㅇ 산행기록 : 거리(약 4km), 소요시간(1시간 48분, 06:30~8:18). 편균속도(2.2km), 고도(저/278m, 고/542m)
산행기록(트랭글)
동쪽에서 해가 떠 오른다
원자실 도로를 따라 강천산 입구로 가다가 입산금지 표시 입간판이 있는곳을 따라 오르자
사유지로 밤나무와 고사리밭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서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오르다가
허리를 넘울정도로게 자란 고사리숲과 가시 덤불을 헤치며 조심스레 좌측 능선으로 오르자
희미하게 등산로가 보이기에 따라 올랐더니 먼저 지나간 선객의 리본이 나를 반긴다
길은 보이지 않지만 먼저 지나간 선객들의 리본을 따라 오른다
가끔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는 감각에 의지하여 오른다
바윗길도 돌아간다
천지봉 정상에는 먼저 지나간 선객들의 리본들이 메달려 있다
천지봉 정상에는 작은 돌무더기외 몇개의 리본들 그리고 바닥에 뒹구는 비닐코팅된 표지판이 나부낀다
바닥에 나뒹구는 표지판을 나무위에 올려놓고 인증샷
강천계곡 건너편의 광덕산은 안개가 자욱하다
가끔은 어렇게 등산로가 뚜렷하게 보이는 곳도 있다
청계저수지에 도착
자양저수지라는 표지석이 우람하게 서 있다
달맞이꽃과 청계저수지
하늘수박꽃
야관문 군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