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홍천 석화산 문암산 오지산행(18/10/21/일)

단체 인증샷

석화산 정상에서 문암산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는 리듬체조 선수의 포즈처럼 허리가 휜 참나구가 애처롭다

경사도 심하고 낙엽도 미끄러워서 밧줄에 의지한 채 내려가야 한다

양지쪽에서 자라고 있는 단풍나무의 단품이 참 예쁘다

하늘을 올려다 본다

1144봉에서 문암산으로 올랐다가 다시 1144봉으로 돌아가야 한다

문암산 정상에는 먼저 지나간 산객들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인증샷

나뭇잎은 떨어져 가 나뭇가지는 앙상해져 가고 있다

쓰러진 고사목들이 즐비하다

이제 백성동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 미끄러워진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기형으로 변해버린 참나무

얼마나 힘들까

고도가 낮아지자 예쁜 단풍나무의 군락지가 나타난다

붉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

붉은 단풍이 예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여기에서 리본을 따라 우측 급경사면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급경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고랭지밭에 이르러 앞을 보니 이런 환상적인 풍광이 보인다

만산홍엽으로 곱게 물든 산등성이의 풍광이 너무도 아름답다

급경사면을 무사히 내려선 일행들이 고랭지밭을 통과하고 있다

백성동 마을로 가야한다

백성동 마을에 도착하자 개울가에도 붉은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떨어진 낙엽이 수북한 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너무 깨끗해 보인다

백성동에서 석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백성동의 유일한 만나식당을 지나 백성동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식당 인증샷

쌓아놓은 자작나무

산 능선에 자라고 있는 나무는 이제 잎은 떨어져 앙상해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