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산행/산행사진

1. 설악산 대승령 안산 모란봉의 짜릿한 산행(19/10/13/일/흐림)

tarzan13 2019. 10.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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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분경 장수대에 도착하였더니 전국 각지에서 설악단풍을 구경하려 몰려온 많은 인파들로 붐빈다



등산로가 붐빌것 같아 장수대 소나무 숲에서 인증샷을 하고 곧바로 산해을 시작한다



ㅇ 산행일자 : 2019.10.13(일) 날씨 흐림..서울마운틴클럽을 따라서                                

ㅇ 산행코스 :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갈림길-안산-1,252봉-삼거리봉-모란봉-민박촌    

ㅇ 산행기록 : 거리(13.03km), 소요시간(7시간 15분, 10:05~16:20), 평균속도(1.9km/h),

고도(최저/357m, 최고/1,428m)                                        

                       


산행기록(트랭글)



산행궤적(트랭글) : 대승령-안산_20191013_100335(bkje55-20191013_171925).gpx



장수대에서 오르는 계단으로는 만ㄹ은 산행객들이 오르고 있어 그 뒤를 따른다



초보 산행객들이 쉬엄 쉬엄 느리게 오름에 따라 조금의 여유가 있는 곳에서는 조심스럽게 추월한다



장수대에서 300미터를 왔음에도 속도가 너무 느리다



오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추월하여 급경사 계단을 올라 뒤를 돌아보니

한계령에서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병풍처럼 자리하고 있다



한겜령을 바라보니 구름이 잔뜩끼여 흐린 날씨다



대승폭포는 올 때마다 포포가 우람해 보이질 않아 내 욕심인듯 싶지만 조금은 아쉽다



대승령이 가까워진다



대승령으로 오르는 등산로 옆으로는 옛 선인들의 설악산 등정기 중에서 이런 글귀들이 여려 곳에 세워져 있다


(대승암에서 잠자며 : 宿大乘菴)


나무껍질 지붕의 해묵은 절집, 스님은 없고 덩굴풀이 문을 얽었네

작은 향로 향 사른 흔적이 있고, 응달 벽엔 산과실 덩굴 뻗었내


청설모 불감에서 잠을 자다가, 인기척에 놀다 달아나다 떨어지기도

이곳은 그야말로 깊은 산이니, 황폐해 진 것도 그럴만 하지


청소하고 자리에 몸을 누이니, 흰 그름 나에게로 다가오는데

대 홈통나온 샘물 달고 차가워, 짐 속에서 차 한덩어리 끄집어 낸다


봉우리 중간에서 삼 캐던 사람, 해 저물고 산길이 험난하여서

구ㅣ가 않고 나와함께 밤을 지샐 제, 창 너머 관솔불이 깜박이누나


 - 김창협의 등정기(1698년) 중에서 -



고도가 해발 1,000m를 넘어서자 노랗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대승령 못미쳐 인증샷



장수대에서 1시간 10여분만에 대승령 도착



장수대 인증샷



장수대 정상표지판주변에는 먼저 올라 온 인파들로 무척 붐빈다



대승령에서 안산 갈림길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자 단풍은 예쁘게 물들어 있다



갈림길을 오르다가 전망좋은곳에서 인증샷



가리봉능선을 배경으로



가리봉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서북능선과 한계령을 바라보니 잔뜩 흐려 있고

대청봉은 머리에 무겁게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안산 갈림길을 지나 오른 무명봉에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표지석이 있으니 그냥갈 수 없어서 인증샷



앞으로 가야 할 안산을 바라본다



육중한 암봉으로 이뤄진 안산을 줌인해 본다



가리봉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옥녀교에서 오르는 등산로차단용 철망문 앞에는 말라버린 수리취 열매가 보초를 서고 있다



안산 좌측으로는 안산의 아우인듯한 치마바위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치마바위를 배경으로



가야 할 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치마바위 이라로 한계리와 원통면이 조망된다



좌측 아래에 자리한 암봉들에 물들어 있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예쁘다 



치마바위와 안산



좌측 건너편으로는 가리봉과 주걱봉이 손에 집힐 듯 보인다



안산이 가까워지자 내설악 단풍이 절정이다



성질급한 단풍들이 이미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남아있는 단풍은 마지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이 곳을 지나 모틍이를 돌아서면 좌측으로 안산 정상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험함 바위틈을 따라 오른다



바위틈 사이로 기다시피 오르자 안산 정상이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



안산 정상에 올라 가리봉 능선을 바라보니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이 뚜렸하게 조망된다




안산 정상에 앉아 인증샷



안산 정상 인증샷



안산에서 모란봉으로 이어지는 가야 할 능선을 바라본다

모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매봉산에서 칠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다



만병초가 푸르름을 더한다



산목련 열매가 너무 예쁘다



안산을 지나 치마바위의 뒷 모습을 배경으로



치마바위



고사목들이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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