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천 왕재지맥구간 망곡산 군자산(19/11/03/일)

늦가을의 저취가 풀씬 풍기는 길

단풍과 억새

둘레길을 벗어나 GPS상 군자산 정상으로 표시된 지점으로 오른다

노랗게 물든 단풍도 보인다

길도없는 가시덤불숲을 헤치며

 

겨우 힘겝게 올라선다

나머지도 뒤 따라 올라선다

군자산 정상 방향으로 군사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뒤를 돌아보니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다

저 산너머는 철원방향이겠지

아마도 철원평야로 추정된다

군자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길없는 비탈면을 따라 오르자 철조망이 2눙 3중으로 가로막고 있고

그 옆 나무줄기에 준희님께서 군자산 정상 표지판을 메달아 놓았다

준희님이 메달아 놓은 왕재지맥 군자산(327.9m) 표지판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군부대의 철조망이 2중, 3중으로 설치해 놓았다

그 사이에도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자리하고 있다

월악개님은 군자산 정상 루트를 찾는다며 솦 속으로 사라지고

우리는 능선을 내려와 둘레길을 따라 가다 군자산에 오르기로 한다

나무계단 둘레길을 따라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능선으로 오르는 둘레길

노랗게 물든 단풍이 너무 예쁘다

둘레길 안내판

불붙은 든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잎이 퐁성하게 물들어 있다

우리는 능선꼭대기에서 둘레길을 버리고 정상을 향해 치고 오른다

비록 경사는 심했지만 아직은 오를만하다

먹고 버린 금복주 소주 빈병을 발견한다

급경사 비탈면과 가시덤불을 헤치고 올라서자 군부대 건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둘레로 이어진 임시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처음 보였던 군부대 출입문 건너편

의 초소와 출입문이 풀 숲 속에 있어 계속진행하자 나타난 문옆으로 나오자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와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머저 온 월악개와 합류하여 게속 진행한다

시멘트길 옆으로 먼저 다녀간 선답자들의 리본들이 메달려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성황당에는 제단 양쪽으로 돑납이 세워져 있고 위에는 여러색의 천들이 메달려 있다

제단아래캉에는 촛 불이 켜져 있다

성황ㅇ당을 뒤로하고 작전도로를 따라 오른다

작전도로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자 232봉에 나타난다

전망좋은 곳에서 지나온 군자산 방향을 바라보니 정상에는 군부대 건물들이 있다

군자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우리는 둘로 나누어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 나왔다

갈 수 없었던 군자산 정상 모습

비포장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는다

길없는 내리막 능선으로 가시덤불을 헤치며 겨우 내려서자 스튜디오 유성 드라마&영화제작 건물이 나온다

한국베데스타 기도원 표지송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기도원 입구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낙엽쌓인 길

군 훈련시설물

부처고개

붉게 물든 단풍

풀 섶을 헤치며 내려서자 빨간 깃발이 펄럭이는  군 사격장이 나타난다

사격장 옆으로 우회한다

한탄강댐과 종자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고대산, 보장산 환희붕 그리고 그 앞으로는 성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도로로 내려서자 군남 배수지가 앞을 막고 있다

배수지 언덕 경사면을 따라 오른다

배수지를 넘어 와 전곡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가다보니 지동차 전용도로 아래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