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학무산 지장산 봉대산 설원산행(20.2.16.일. 눈)
버스는 10:35경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신안보건지소 앞에 도착한다
신안보건진료소
신안 보건 진료소의 앞에는 반고개라는 둥근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반고개 명칭은 조선이 개국하여 수도를 한성으로 옮기게 됨에 따라
부산에서 한성까지 절반 지점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되어 있다
ㅇ 산행일자 : 2020.2.16(일) 날씨 눈 내린후 갬. 서울마운틴클럽을 따라서...
ㅇ 산행코스 : 신안보건진료소-학무산(681.6)-지장산(772.4)-봉대산(653.9)-서도탑지공원(관평리)
ㅇ 산행기록 : 거리(11.43km), 소요시간(3시간 56분, 10:35~14:30), 평균속도(3km/h)
산행기록(트랭글)
신안보건지료소에서 지봉리 방향으로 조금가다가
오른쪽 대나무 숲으로 을어가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대나무 숲길은 새벽까지 내린비로 흠뻑 젖어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 이어진 오르막 능선에 쌓인 낙엽들은 내린 비로 젖어있다
경사면을 따라 오르다 보니 고도가 오르면서 내린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경사진 오르막 능선을 따라 50여분을 올라서자 학무산 정상에 도착한다
학무산 정상 인증샷
학무산 정상에는 폐허된 군 시설물들이 방치되어 있다
학무산에서 가야 할 지장산과 눈쌓인 능선을 바라보니 장쾌하게 느껴진다
학무산을 지나 넓은 헬기장을 지난다
헬기장에서 지장산과 그 능선을 바라본다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하신안리는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어 포근해 보인다
임도에서 잠시 오락가락
임도를 지나 오르자 내린 눈은 고목에도 소복하게 쌓여 있다
지장산으로 오르는 능선은 내린 눈이 계속 쌓여간다
입산금지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오르막으로 오르면서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자 지장산 정상에 도착한다
지장산 정상에는 상고대가 예쁘게 피어있다
지장산 정상 인증샷(번개)
지장산 정상 인증샷(타잔)
지장산 정상 한 켠에 서 있는 참나무에 한현우님의 3000산 오르기 표지판이 단단히 메달려 있다
선두팀은 정상에서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지장산 정상에서부터 봉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나뭇가지마다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다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가까워지는 시점에 이렇게 탐스런 눈꽃을 보게되어 행운이 아닌가 싶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상고대는 예쁘기만 하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눈꽃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얗게 피어있는 상고대 숲으로 들어가면 마치 천상의 세계가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탐스런 상고대 숲을 지난다
지장산을 지나면서 고도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내린 눈은 낙엽위로 소복하게 쌓여있다
등산로에는 낙엽위로 눈이 하얗게 쌓이고, 위로는 상고대가 만발해 있어 한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봉대산 이르기 전 공터로 오른다
열심히 오르는 중
공터에서 인증샷
공터에서 인증샷
봉대산 정상 도착(번개)
봉대산 정상 인증샷(타잔)
봉대산 정상 인증샷(명성)
봉대산 정상에도 상고대는 하얗게 피어있다
봉대산 삼각점
눈 쌓인 내리막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간벌되어 전망좋은 곳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눈 쌓인 산군들을 바라본다
광평리와 황간방향을 바라본다
간벌된 능선을 따라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간다
뒤를 돌아 보니 봉대산 정상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어 백발의 형상이다
서도탑지공원을 지나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