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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산행일시 : 09/07/11/ 11:00 ~ 15:00 (4시간) 

 

 ㅇ 산행코스

     서울대입구- 4야영장- 자운암 능선- 정상- 깔딱고개- TV중게소- 8봉능선- 무너미재-

     샘터- 4야영장- 서울대입구

 

 

 섭게 내리던 비는 온데간데 없고 아침부터 날씨는 무척 화창하다. 

아침 늦게 혼자서 산행에 나선다. 

서울대 입구에 도착하니 10:46.

토요일인데도 산행객과 물놀이 온 가족들이 무척 붐빈다

호수공원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기 힘차게 뿜어 나온다.

무척 아름답다

 

호수공원을 지나 4야영장 방향으로 등산로에 접어든다.

왼쪽으로 흐르는 관악산 계곡에는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 물 속을 거니는 부녀와 발을 담그고 앉아 있는 모습이 시원하다

 

4야영장에서 왼쪽 능선에 올라 공학관 능선으로 접어든다.

오른쪽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무척 시원하다

급경사 암릉구간을 올라서니 바위의 형상이 무척 아름답다

 

초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으나 산 능선을 오르니 인적이 드물다.

그런데 등산로 바닥이 이상하지 않는가.

마치 사람의 얼굴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멀리 정상 주변의 기상탑이 조망된다

 

 자운암 갈림길을 지나 자운암 능선에 이르니 스릴있는 암릉구간 오르막이다 

 

 

  관악산 능선과 삼성산 사이로

관모봉. 태을봉에서 수암봉까지 안양 수리산 전체가 조망된다

 

 암릉구간 국기봉 바위아래 떨어지지 않으려고 메달려 있는 바위가 오늘도 변함없다

그 사이로 멀리 팔봉으로 이어지는 방송중게소탑이 나란히 보인다 

 

 바위사이로 원추리꽃이 수줍은 듯 조용히 피어 있네

몇 송이는 활짝 피어있고 몇 송이는 막 피려 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따라 산행객들이 오르고 있다

 

 잠시 쉬면서 지나온 암릉구간을 뒤돌아 보니 역시 관악산이다

 

 정상을 지나 연주암으로 가던 길에 바라본 연주대 모습

뾰쭉뾰쭉한 바위기둥 위의 연주대는 오늘도 그대로이다

 

 연주대 너머로 사당역과 과천에서 오르는 능선이 연주대에서부터 이어져 있다

 

 이제 관악 팔봉 암릉구간을 슬슬 오르기 시작한다

 

  팔봉 끝자락에 우뚝 서 있는 왕관바위가 오늘은 무척 외로워 보인다

 

 관악 팔봉 마지막 봉우리에 딱 한사람만이 오르고 있다

 

서울대에서 계곡으로 내려온 물이 폭포를 이룬다

 

잘 정돈된 관악산 계곡에는 많은 가족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장미꽃 속으로 쏘옥 들어가 열심히 일을하는 일벌

오늘 하나 건졌다....ㅋㅋㅋ...

서울대 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집에 와서 씨원하게 샤워하고 막걸리 두잔 마시고 나니 졸립다...끝

(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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