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형제 섬길 (신도,시도,모도)  


ㅇ 추천코스 : 신도선착장-구봉정-구봉산 - 성지약수터 - 신도 시도 연도교 - 점심- 시도염전- 수기해변 -

                      시도 모도 연도교 - 모도리 소공원 - 배미꾸미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12km), 소요시간(약 5시간)


ㅇ 난이도 : 중 하 정도(길은 대체로 평탄)


ㅇ 개념도

ㅇ 소개 

 

-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이어져 신∙시∙모도 삼형제 섬이라고도 불리며,

   세 개의 섬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특히,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봉산, 해당화둘레길, 수기해변, 배미꾸미조각공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과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신도는 섬 주민들의 착하고 신의가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섬으로 구봉산이 유명하다.

   임도를 따라 등산로가 완만하게 잘 정비되어 있으며 진달래와 벚꽃이 즐비하다.

   또한, 구봉정에서는 서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인천공항과 인천 도시의 야경은 특히 아름답다.


   시도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시도는 마니산에서 활을 쏠 때, 그 목표지점이어서 "살섬" 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수기해변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으로 마니산이 지척으로 보이며,

   방죽길을 따라 펼쳐진 해당화가 일품이다.


   시∙모도 연도교를 지나 해당화 길을 따라가면 모도의 배미꾸미 해변이 나온다.

   조각가 이일호의 조각 작품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모도는 그물에 고기는 올라오지 않고 띠(茅)만 걸린다고 해서

   한글로 "띠염"이라 부르던 이름이 한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Area 01
Old City
방콕 여행과 먹방의 중심에 서다

도시의 구시가지로 분류되는 이곳은 방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궁과 사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박물관, 방콕의 내로라하는 일류대인 탐마삿 대학 등이 위치한 지역이자 전 세계 여행자가 모이는 카오산 로드까지 그 이미지도 다채롭다. 그것이 음식에도 반영되어 있다. 가장 태국다운 요리와 인터내셔널한 음식이 모두 섞여 있어 식도락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다. 

왕궁, 왓 아룬, 왓 포 등이 한지역에 몰려 있는 올드 시티는 먹방 여행에 앞서 방콕 여행의 필수 코스다

●카오산 3대 국숫집 탐방 Noodle Mania

작고 허름한 노포가 늘비한 올드 시티에서 유독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숫집은 각종 후기 사이트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명 ‘카오산 3대 국수’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묵더라도 카오산까지 일부러 찾아와 줄을 서게 만드는 마성의 국숫집은 카오산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좌) 형광 연두색이 눈에 띄는 꾼댕의 외관 (우) 주문 후에 바로 만들어 주는 쫀득한 국수가 인기의 비결


1. 태국에서도 찾아 먹게 만드는 베트남 국수 
꾼댕 Kuoun Dang Guay Jub Youn 

형광 연두색과 하얀 색의 숍 하우스 앞에는 긴 줄을 선 경찰관들, 교복을 차려입은 대학생들, 인근 지역의 회사원과 배낭족이 영업시간 내내 눈에 띈다. 털털 돌아가는 선풍기가 냉방의 전부인 가게 안팎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뜨거운 국수를 먹는 사람들을 보면 그 명성의 비결이 궁금해진다.

꾼댕은 베트남 쌀국수 꾸어이잡(Guay Jub) 전문점으로 메콩강 유역의 태국 사람들과 베트남 사람들이 주로 먹는 꾸어이잡을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 우본 라차타니(Ubon Ratchathani)에서 재료를 공수해 온다. 또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모든 국수는 주문을 받은 후 한 그릇씩 만들기 때문에 서빙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태국 국수와는 면발도 다르고 점성도 남달라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명 ‘끈적 국수’라고도 불리는 꾼댕의 국수는 ‘얼큰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다. 메뉴도 단출하다. 이곳의 국수(Vietnamese Noodle)는 일반은 35B, 곱빼기는 45B. 달걀을 추가할 경우 42B, 곱빼기는 52B다. 감질나게 적은 양이므로 곁들임 요리로 소시지 샐러드(Pork Sausage Spicy Thai Salad)(35B)도 함께 맛보면 금상첨화.  

주소: 68-70 Phra Arthit Rd, Channa Songkhram  
찾아가기: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고 타 프라아팃에 내리면 맞은편
전화: +66 2 282 0568  
운영시간: 월~토요일 11:00~22:00 

(좌)영업시간 내내 국수와 어묵을 삶아 내는 찌라의 주인장 (우) 태국 사람들에게는 달달한 옌타포가 인기지만 한국인에게는 어묵 국수가 가장 인기가 많다

2. 쫀득한 어묵과 시원한 육수의 조화 
찌라 옌타포 Jira Yentafo

단출하지만 언제나 국수를 후루룩 들이키는 손님으로 가득한 식당이다. 30년 넘게 국수 하나로만 승부했다. 옌타포는 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국수 중 하나로 이 식당은 바로 이 옌타포로 유명세를 탔다.

옌타포란 새콤달콤한 핑크 색 육수 안에 든 쌀국수를 말하는데 그 안에 붉은 색으로 발효시킨 두부, 어묵, 튀긴 완탕, 오징어, 각종 채소가 고명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맑은 국물에 여러 종류의 어묵을 넣어 먹는 어묵 국수를 훨씬 더 선호한다.

찌라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어묵은 한국의 어묵과는 달리 더욱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시원한 국물까지 더했으니 ‘해장용 국수’로 이만 한 게 없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국숫집답게 한국어 메뉴판도 마련됐다. 일반 국수는 50B, 곱빼기는 65B다. 익힌 어묵만 따로 주문하면 65B. 

주소: 121 Jakrapong Rd  
찾아가기: 탕후아셍 백화점Tang Hua Seng Department Store 맞은편
전화: +66 2 228 2496  
운영시간: 08:00~15:30 (수요일 휴무) 

(좌) 한국인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는 나이쏘이는 다양한 쇠고기 국수가 유명하다 (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이쏘이를 운영하는 아들

3. 공들여 우려낸 쇠고기 육수가 일품! 
나이쏘이 Nai Soey Beef Noodles

40년이 넘게 쇠고기 국수 하나로 올드 시티에서 명성을 떨치는 곳. 나이(Nai)는 아저씨를, 소이(Soey)는 쇠고기 국숫집을 처음 만든 주인장의 이름이다. 나이 쏘이 국수의 성공 비결은 쇠고기를 오래 끓여 국물을 우려내 거기에 식초와 각종 허브를 넣어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내는 남똑(NamTok) 육수에 있다.

남똑은 폭포라는 뜻으로 쇠고기를 요리할 때 피가 폭포처럼 쏟아진다는 의미. 진한 곰탕 국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쇠고기 국수는 특히나 한국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은데 가게 이름을 영어나 일어도 아닌 한국어로 간판에 적어 놓은 것만 봐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가느다란 쌀국수인 센렉(Sen Lek), 넓은 면인 센야이(Sen Yai), 가장 얇은 버미첼리(Vermicelli)면인 센미(Sen Mee) 등 3가지 면발을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가격은 양에 따라 다르다. 작은 그릇은 60B, 중간 그릇은 80B, 큰 그릇은 100B. 

주소: 100/2-3 Phra Arthit Rd  
찾아가기: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고 타 프라아팃에 내리면 맞은편
전화: +66 86 982 9042  
운영시간: 08:00~16:00


▶임현규 pick! 

카오산에서 꼭 먹어야 하는 간식 5 

①거리의 팟타이

기본 팟타이는 25B부터. 원하는 스타일을 요청하거나, 재료를 추가하면 가격이 높아진다. 서양 여행자들처럼 바닥에 철푸덕 앉아 팟타이 먹기에 도전!  

② 달달함의 끝판왕 로티

주로 남부 아시아에서 주식으로 먹는 로티는 쫄깃한 도우를 얇게 펴 버터에 튀기듯이 구워낸 것인데 태국에서는 디저트로 더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연유나 설탕, 바나나를 더해 방콕의 무더위 속에서 기력을 충전시켜 주는 달콤한 디저트다. 

③ 달콤 시원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의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린다. 초콜릿 시럽이나 연유도 추가할 수 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추가 없이 먹어 보자. 

④ 환상적인 바나나와 초코의 조합

반죽을 떠서 도우를 만들고 버터를 바른다. 취향에 따라 바나나, 초코시럽 등 토핑을 얹어 주면 끝. 맛은 짭짤하면서도 달다. 햄을 넣은 피자 크레페도 맛있다. 

⑤ 각양각색 열대과일 주스 

카오산 로드에서는 역시 열대과일 주스를 마셔야 한다. 새콤달콤한 열대과일, 달달한 망고가 온몸을 채우고 다시 혈관으로 뻗어 나가는 느낌이다. 망고 주스는 40B. 


●프라 아팃 로드의 카페놀이 Cafe & Play

한때는 카오산 로드와 더불어 배낭여행자 천국이던 프라 아팃 로드(Phra Athit Rd)에 5스타 호텔인 리바 수르야가 들어선 후부터 호텔 투숙객은 물론이고 인근 대사관과 박물관 직원들을 위한 근사한 바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올드 시티에서 카오산 로드의 자유를 만끽하며 저렴한 먹을거리를 탐닉하고 동시에 수준 높은 차와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여유만만 놀이터다.  

카오산의 뉴페이스 제이워크. 다양한 팬케이크와 창의적인 음료로 인기가 많다

1. 달콤한 커피와 디저트의 모든 것 
제이워크 카페 Jaywalk Cafe

낮 시간 동안 프라 아팃 로드에 들어서는 국숫집, 쏨땀집, 노점 등과 섞여 성업 중인 제이워크는 세련된 외관과 시선을 강탈하는 각종 메뉴 사진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2013년 11월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안을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커피와 디저트 등의 메뉴에 공을 들였다.

커피 원두는 메가 방나의 인기 로스터리인 카페 알토Alto에서 공수한다. 다채로운 커피 메뉴는 이미 까다로운 방콕 젊은이들도 믿고 마실 정도로 그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보다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시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바닐라 빈 아포가토(Vanilla Bean Affogato)(95B)나 아이스크림 브륄레 라테(Iced Creme Brulee Latte)(100B)처럼 보다 실험적인 커피 메뉴에 도전해 볼 것. 블루베리, 키위와 복숭아, 애플 크럼블, 바나나와 누텔라 등 궁합이 잘 맞는 과일과 초콜릿 등을 잘 조합한 여러 종류의 팬케이크는 제이워크의 대표 메뉴.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팬케이크는 신선한 망고와 패션후르츠 시럽을 올린 망고 탱고 팬케이크(Mango Tango Pancake)(150B). 

주소: 90 Phra Athit Rd, Bangkok  
찾아가기: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고 타 프라아팃에 내리면 맞은편  
전화: +66 86 061 7000  
운영시간: 08:00~18:00(화요일 휴무)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홈메이드 음료와 케이크로 인기몰이 중인 진저 브레드 하우스

2. 유니크한 매력의 빈티지 카페 
진저 브레드 하우스 Ginger Bread House 

초록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숍 하우스 건물 안에는 바, 식당, 구멍가게, 이발소 등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얼핏 보면 카페인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진저 브레드 하우스는 오직 4개의 2인용 테이블이 전부인 작은 카페다. 연두색 벽에 오래된 나무 장식장과 흑백 사진, 포스터와 주인장의 오래된 수집품이 빈티지 카페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태국 북부 지역의 도이 창 커피 원두를 사용하며 가게 이름과 연관성을 가진 진저 카푸치노(Ginger Cappuccino)(75B, 아이스는 85B)도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 매일 종류를 바꿔가며 가게에서 구워내는 케이크와 쿠키만으로도 이곳에 들를 가치는 충분하다.    

주소: 4 Phra Sumen Rd, Bangkok  
찾아가기: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고 타 프라 아팃 하차, 프라 수멘 요새 맞은편
전화: +66  81 904 7726  
운영시간: 12:00~18:00(일요일 휴무)  

겉에서는 알 수 없었던 코코 차오프라야의 넓은 내부 테라스

(좌) 프라 아팃 로드의 눈에 띄는 모던한 공간, 코코 차오프라야 (우) 태국 전통 디저트를 곁들인 티세트가 이곳의 추천 메뉴

3. 겉만 봐서는 몰라요! 
코코 차오프라야 CoCo Chaophraya

단출한 외관만으로는 실제 규모를 짐작하기 어려운 코코 차오프라야는 카페와 연결된 널찍한 야외 테라스를 갖춘 카페다. 외관은 모던한 카페 그 자체지만 메뉴는 커피부터 중국차와 태국 디저트를 한데 묶은 애프터눈 티 세트를 갖추며 인근 프라 아팃 로드의 카페와 차별화를 꾀했다. 에어컨이 나오는 내부에는 세 개의 테이블만 있는 데 비해 테라스는 보다 여유로운 공간과 좌석을 보유해 태국 특유의 정원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코의 커피는 50B부터, 타이 티와 초콜릿 음료는 40B부터다. 중국 차와 함께 타이 스타일 도넛인 푼클립(Pun Klib)이 세트로 나오는 하이티 세트(High Tea)(2인 190B)도 한 번쯤 색다른 메뉴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푼클립은 설탕에 졸인 샬럿과 채소를 소로 넣어 튀긴 후 시럽을 묻혀 냉장고에서 굳힌 도넛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그만이다. 

주소: Baan Chaophraya, 49/1 Phra Arthit Rd, Bangkok  
찾아가기: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고 타 프라아팃 하차
전화: +66 2 629 2211  
운영시간: 월~금요일 09:00~18:00 토, 일요일 09:00~19:00


▶최동학 pick! 

기대 이상! 올드 시티에서의 다이닝 

① 서드 카페 3rd Cafe
오래되어 푸근한 느낌을 주는 딘소 거리는 올드 시티의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다. 허름한 식당과 작지만 의외로 세련된 카페들이 공존하는데 그중 서드 카페는 ‘아담한 커피 창고’ 같은 곳이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특히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히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주인의 말처럼 단골들에게 작업실 겸 놀이터로 사랑받는 카페다. 진하고 쌉싸래한 타이 티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타이티 커피(Thai Tea Coffee)(75B)’가 추천 메뉴.
주소: 20 Manhannop Rd, Saochingcha Phanakorn Bangkok  
전화: +66 86 024 8116  
운영시간: 08:00~19:30 (일요일 08:00~17:00) 

② 팜 투 테이블 Farm to Table 

태국 사람들의 다이닝 가이드로 사랑받는 온라인 사이트 웡나이(Wongnai)에서 2016년 웡나이 베스트(Wongnai Best of 2016) 중 하나로 선정된 카페. 커피와 서양식 디저트를 판매하며 원두는 치앙마이에서 재배한 유기농 아라비카 원두를 쓴다. ‘오가닉 카페(Organic Cafe)’라는 콘셉트에 맞게 모든 메뉴를 유기농의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것이 인기의 비결! 카페 라테는 68B, 젤라토와 크럼블이나 코코넛 찰떡과 젤라토 등의 디저트는 122B. 시장 안쪽으로 태국 디저트를 주로 파는 팜 투 테이블 하이드아웃(Farm to Table Hideout)이 위치한다. 
주소: 15 SoiTaklang Wangburapapirom.Rd. Pranakorn Bangkok
전화: +66 2 115 2625
운영시간: 10:00~21:00 (매주 수요일 휴무)

③ 코피 히야타이케 Kope Hya Tai Ke

방콕 직장인의 아침 일상을 경험하려면 이른 아침 현지인과 뒤섞여 든든한 한 끼 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주로 시청 공무원의 아침식사 식당으로 사랑받는 이곳은 각종 브런치 세트가 다양하다. 소시지, 햄, 토마토, 삶은 콩을 올린 달걀 후라이, 토스트, 샐러드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온다. 이 외에도 국수, 덮밥도 준비된다. 브런치 세트는 75~100B, 타이 티는 50B. 
주소: 37 Samranrat Rd, Kate Pranakong, Bangkok  
전화: +66 81 635 1056  
운영시간: 07:00 ~20:00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휴무)

 


아이를 동반하는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사, 항공사, 호텔·리조트 계약,

이용에 관한 주의는 물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행 전 점검할 안전수칙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여행사진의 11가지 노하우 (김경우 작가가 드리는 11주년 선물)

 

“가끔은 카메라를 두고 여행을 해보라.” 알랭 드 보통을 비롯, 몇몇 여행 기술자들은 종종 사진이 여행의 본질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행에서 사진찍기에만 집착하다 보면 여행지를 피상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면 맞는 말이다.


결과에 집착하는 여행은 성과를 만들어 와야 하는 출장과 다름없을 터. 하지만 과정에 주목한다면 사진은 당신의 여행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사진은 2차원적인 한 장의 이미지로 ‘기록’되지만 사진을 찍는 순간은 3차원적으로 ‘기억’된다. 사진을 찍은 공간에 흐르던 분위기와 온도, 냄새, 그리고 시시콜콜한 소음까지. 자신이 찍은 여행사진을 보며 그날이 얼마나 오래 되었든 바로 어제처럼 기억하게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사진은 여행을 방해한 게 아니라 외려 여행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 셈이다. 그리고 그곳을 여행하지 않은 누군가가 당신의 사진을 보고 그곳이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면 당신은 여행사진의 달인이다. 


한손으로도 거뜬히 찍을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여행용으로는 더 유리하다

01. 작고 가볍고 오래 쓴 카메라를 가져가라.


여행을 가게 되면 들뜬 마음에 새로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DSLR이면 무조건 멋진 사진을 찍게 해줄 거란 생각에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새로운 카메라가, 그리고 무거운 DSLR이 좋은 여행사진을 찍게 해줄까? 직업적 전문가라면 몰라도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여행을 방해하는 짐이 될 뿐이다. 여행에 걸맞는 카메라는 작고 가벼워야 한다. 카메라 무게가 1kg 더 늘수록 피로도는 그 열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요즘은 작고 가벼우면서도 성능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나 하이엔드급 콤팩트 카메라가 많다.

그리고 여행 전, 새 카메라를 사서 가는 것은 생전 처음 보는 사람과 여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카메라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여행 내내 그 카메라와 친해지려 하다가 여행은 끝나 버릴 것이다. 최악은 새 카메라가 나와 궁합이 안 맞다는 것을 여행 끝 무렵에서야 깨달을 때다. 마음 맞는 친구와 여행을 가야 좋듯, 오래 쓴 친구 같은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가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첫날은 여행지의 공기와 빛을 느긋이 관찰하자. 사진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스칼치 다리에서 맞이한 아침


02. 첫날은 셔터를 누르지 말고 관찰하라


열흘 남짓 동안 6개국 18개 도시를 찍고 오는 패키지여행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한 여행지에 최소한 이틀 이상을 머물러 보라. 그 이상 머무를 수 있다면 더 좋다. 그리고 도착한 첫날은 짐을 풀고 바로 사진을 찍기보다는 카메라 없이 나가 보자.

그리고 테이크아웃으로 좋아하는 커피 한잔 마시며(필자라면 캐러멜 마끼아또) 한가롭게 길을 걸으며 여행지의 빛과 공기, 그리고 사람들의 동선을 관찰해 보라. 그렇게 하루를 관찰에 투자하고 그 다음날부터 셔터를 누르면 훨씬 더 밀도 깊은 여행사진을 담을 수 있다. 


사진 속 교토의 네네노미치처럼 비가 오면 더 아름다운 곳이 있다. 날씨에 맞게 동선을 짜 보자


03.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빛을 예민하게 계산하라


여행에서 ‘날씨야 어떤들’이라는 ‘주의’라도 여행사진에 날씨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빛은 사진의 8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여행지에 도착하면(이미 출발하기 전부터 주간예보는 살펴봐야겠지만) 내일 날씨가 어떨지 꼭 현지 일기예보를 체크하자.

기대했던 맑은 날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며, 비가 온다고 해서 꼭 실망할 필요도 없다. 비가 온다면 비에 걸맞은 장소와 동선을 짜면 된다. 일본 교토의 경우 ‘비가 와도 썩 괜찮은 도시’란 카피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 실제 교토에 갔을 때 비가 온다면 비에 젖어 바닥이 반짝거리는 오래된 거리인 네네노미치나 하나미코지를 가 보라. 맑은 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고 기억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보는 이가 직접 현장에서 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면 단렌즈를 쓰자. 사진은 미얀마 바간


04. 자신의 눈을 대신할 수 있는 렌즈를 하나 만들어라


한 유명한 여행사진가가 공항에서 짐을 통째로 분실하는 바람에 카메라에 물려 둔 35mm 단렌즈 하나로 ‘울며 겨자 먹기’로 사진을 찍었더니 인생에서 가장 멋진 여행사진들을 찍었다는 일화가 있다. 다양한 화각으로 구성을 해야 하는 여행사진의 특성상 어불성설일 듯하지만 호소력 있는 여행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초점거리가 하나인 렌즈를 쓰는 게 정답이다.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들을 갖고 가도 현장에서 렌즈를 갈아 끼우는 게 쉽지 않다. 또한 평소 우리 시각에 가장 가까운 초점거리는 50mm인데 줌이 안 되니 처음에는 불편할지 몰라도 계속 쓰다 보면 평소 사물을 보는 느낌과 동일한 화각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마치 1인칭 시점으로 보듯 현실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표준 초점거리인 50mm 혹은 이에 근접한 35mm 단렌즈를 사용해 보라.


인도 타지마할은 4면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건축미의 정수를 보여 준다. 이런 건축물을 촬영할 때 평행과 대칭에 신경을 쓰자


05. 피사체와 내 렌즈의 면이 평행하도록 신경 쓰라


사실 가장 좋은 여행사진은 비싸고 성능 좋은 고급 DSLR이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찍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경우 대부분 전화기를 가로로 들고 양손으로 내 몸과 평행을 맞춰서 찍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현실감 있는 구도를 만드는 정석이기 때문이다. 표준 초점거리인 50mm 내외로 소위 ‘T자 구도’라고 하는 이 평행 구도로 사진을 찍어야 사물은 왜곡되지 않고 쓸데없는 아웃포커스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화각이 무척 넓은 광각렌즈로 사물을 찍기 되면 볼록렌즈로 사물을 본 것 같은 왜곡이 생기며 화각이 좁은 망원렌즈로 사물을 찍으면 멀리 있는 배경은 압축되고 생략된다. 물론 이렇게 찍어야 할 사진들도 있지만 역시 가장 좋은 사진은 우리 눈이 본 것과 같은 구도감이 드는 사진이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해가 없는 경우 사진은 흔들리기 십상이다. 중국 리강에서 찍은 가마우지 어부의 사진의 경우 노이즈는 생겼지만 ISO를 최대한 올려 셔터스피드를 확보했다


06. 셔터스피드를 항상 1/초점거리 이상으로 유지하고 체크하라


흔들린 사진도 때때로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 수 있지만, 사진의 흔들림은 좋은 사진에 있어 가장 큰 적이다. 사진이 흔들리는 원인은 불안한 자세에서 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촬영모드를 카메라가 노출을 알아서 해주는 자동 방식을 쓰더라도 현재 셔터스피드가 어떻게 나오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특히 어두운 밤이나 저녁, 그늘이 진 곳, 실내라면 사진은 십중팔구 흔들리기 마련이다. 어두운 곳에서라면 자동모드보다는 조리개와 ISO(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리개우선모드나 매뉴얼 모드로 촬영해야 흔들린 사진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셔터스피드를 ‘1/초점거리’ 이상이라는 기준을 잡으면 흔들린 사진이 나올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예를 들어 200mm 초점거리의 렌즈를 쓴다면 1/200초 이상, 35mm 초점거리의 렌즈를 쓴다면 1/35초 이상, 이런 식으로 기준을 잡으면 된다. 그래서 여행에서 커다란 망원렌즈를 쓸 때는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유념하자.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에서 아이의 앞으로 두 마리의 돌고래가 동시에 지나가던 순간. 이럴 때 조리개우선모드가 매뉴얼모드보다 효과적이다


07. 자신에게 편한 촬영모드를 선택하되 가급적 조리개우선모드를 사용하라


옛날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찍는 것이 사진가들의 과제였다. 이것은 디지털카메라 시대에도 마찬가지로서 대부분의 입문자들이 노출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무척 어렵게 생각한다. 그런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촬영모드의 선택이다. ‘노출의 삼총사’라고 할 수 있는 ISO, 조리개, 셔터스피드를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매뉴얼(수동) 모드를 쓸 수 있겠지만 조작이 미숙하거나 이론의 이해가 미흡할 경우 굳이 어렵게 매뉴얼 모드를 쓸 필요가 없다.

구도가 좋고 빛만 잘 볼 수 있다면 자동모드도 좋은 사진을 찍는 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조금 더 수준을 높여서 조리개우선모드(약칭은 A모드 혹은 Av모드)를 써 보자. 조리개우선모드는 셔터스피드만 카메라가 알아서 적정노출 기준으로 맞춰 주는 방식인데 ISO와 조리개를 조절하면서 사진의 흔들림도 방지하고 아웃포커싱을 하는 등 심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할 때가 많은 여행에서 외려 조리개우선모드가 매뉴얼모드보다 장점이 더 많다.


늦은 오후 역광 속에서 촬영한 교토 기온의 게이코와 마이코. 노출을 +2/3 정도 밝게 해서 얼굴이 드러나도록 했다


08. 노출보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역광촬영을 시도하라


촬영자가 해와 마주보고 사진을 찍는 역광 상태는 참 부담스럽다. 눈도 부시고 초점도 쉽게 잘 맞지 않는다. 그래서 해를 등지고 찍는 순광 상태에서 자주 사진을 찍게 되는데 역광을 두려워말고 사진을 찍어 보자.

촬영하는 대상이 빛을 받는 순광은 쉽게 초점이 맞고 본연의 색깔이 잘 나오고 노출도 맞추기 쉽다. 하지만 순광 위주로 촬영하면 정보적이고 지시적인 사진만 나오게 된다. 역광 사진은 어렵긴 하지만 보다 인상적이고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보는 이의 방랑심을 한껏 드높일 수 있는 힘 있는 여행사진은 역광에서 찍은 경우가 많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노출을 잡는 것인데 실루엣이 강조된 역광사진은 카메라가 지시하는 적정노출보다 조금 어둡게, 빛번짐이나 투명함이 느껴지는 반역광사진은 적정노출보다 조금 더 밝게 찍으면 좋다. 조리개우선모드로 촬영할 경우 카메라의 노출보정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노출을 조절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가장 좋은 것은 투명인간이 되는 것이다. 나를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끼도록 단골이 되어 보자. 호주 브라이튼 비치


09. 단골이 되어 보라


“단골이 되어 보라”니 맛집 탐방 기사도 아니고, 팁 같지도 않은 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좋은 여행사진을 위해 단골이 되는 것은 생각 외로 중요하다. 한 지역을 여러 번 갈수록 그 지역이 익숙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범위를 좁혀 특정한 시장, 공원, 사원, 성당, 골목 등 특정 지역의 문화와 삶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반복해서 가다 보면 지역 사람이 당신을 정말 단골로 환대해 줄 것이다.

특히 지역적 터부나 규범이 강한 곳은 처음에 카메라를 든 여행자를 경계하기 마련이다. 같은 곳을 여러 번 찾고 그 곳 사람들의 경계심을 풀기 위한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새 그곳 사람들도 당신을 단골손님, 혹은 투명인간처럼 여기게 될 것이다. 이렇듯, 처음에는 낯설었던 공간이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질 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여행사진이 탄생한다.


인도 조드푸르의 한 마을에서 더위를 식히는 아이. 동네 아저씨마냥 함께 놀며 신나게 물놀이를 했더랬다


10. 아이들의 이름을 묻고 놀아 주라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피사체 중에서 어린이나 아기는 보석 같은 대상이다. 낯선 여행자에 대한 호기심, 때묻지 않은 순수는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러 보라 옆구리를 쿡 찌른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아이를 촬영할 때 사진결과물에만 집착하지 말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리고 당신과 함께 노는 아이가 정말 즐겁다면 그때 최고의 여행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가 자라서 당신과 함께한 시간을 어렴풋이라도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 꼭 이름을 물어 보자. 당신은 그 아이에게 최초로 이름을 물어 본 외국인이 될 수도 있고, 당신과 함께한 시간은 그의 인생에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참! 아이를 촬영할 때 주위에 부모가 있다면 먼저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꼭 허락을 받아야 한다. 낯선 사람이 자신의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고 또 말을 거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안 가질 부모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미얀마의 사원에서 촬영한 노스님의 모습. 담배 연기 한 번 뿜어 주십사 하는 무례한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셨다


11. 노인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하고 사진을 청하라

여행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 사회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관용’이다. 관용이 없는 각박한 지역은 여행하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한다. 관용은 그 사회의 어른들로부터 출발한다. 또한 가장 인상적인 인물 사진은 삶의 연륜을 간직하고 있는 노인들을 찍을 때 많이 탄생한다. 그래서 여행지에서 정말 인상적인 인물 사진을 찍고 싶다면 노인들에게 다가서라.

당연한 것이지만 최대한 공손하게 예를 갖춰서 인사하고 조심스럽게 사진을 요청해 보자. 대부분의 노인들은 기꺼이, 혹은 아무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해 준다. 그리고 살가운 어른이라면 어디서 왔는지 호기심을 보이고, 또 여행 건강히 잘 하라는 덕담을 해준다. 그렇게 담은 사진 한 장은 결과물도 좋겠지만 마음에 잔잔한 평온을 선사해 준다. 무엇보다 여행에서 사진 찍는 행동이 교감이요, 또 다른 배움이란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여행사진가 김경우| 10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마치고 틈만 나면 사진기 한 대 들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이 좋아 발 닿는 대로 다녔으나 늦둥이 아들이 태어난 뒤, 아이에게 보여 줄 오래된 가치가 남아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것들이 아직 무한히 많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 www.woos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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