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22. 선유도 제1교차로에서 고갯길을 넘어 망무봉으로 향하자 앞으로 바위로 된 망무봉이 조망된다
고갯마루에서 선유도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갔더니 학교문이 열여있어 학교로 들어간다
선유도 중학교 전경
선유도 주차장으로 나와 보니 바다 건너편으로 망무봉이 우람하게 자리하고 있다
군산 선유도는 해발 고도가 152m이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우뚝 솟아 있으며, 2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 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비가 잦은 늦여름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 폭포가 연출된다
망주봉 일원의 문화재지정구역은 15만 2915㎡이고, 문화재보호구역은 1만 9845㎡이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이 편찬한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군산도(群山島)」에는 망주봉에 김부식(金富軾, 1075∼1151)이 송나라 사신을 영접했던 군산정(群山亭) 외에도 객관(客館), 오룡묘(五龍廟,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9호), 숭산행궁(崧山行宮), 자복사(資福寺) 등이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18년 6월 4일 명승 제113호로 지정되었다.
망주봉으로 이어지는 선유도 해수욕장 왼쪽 건너편으로 선유스카이라인 썬라인 전망대와 대장도리 대장봉이 조망된다
망무봉이 가까워져 보니 바위로된 급경사로 되어있어 릿지장비없이는 오를 수 없을 것 같아 둘레만 걸어보기로 한다
망무봉 한바퀴를 돌아 나오면서 바라보니 여름 장마철이 일시적으로 생겼을 법한 폭포 흔적이 보인다
암릉 릿지구간으로 된 망무봉을 혼자 오르기는 무리가 있어 참기로 한다
망무봉 중턱에 자리한 오룡묘
오룡묘 안내문
선유도해수욕장을 따라 나시 되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풍광 멋지다
가슴이 시원하리만큼 탁트인 풍광이 너무 좋다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
지나 온 선유도 해수욕장과 너머로 모이는 망무봉을 뒤돌아 본다
장자도 스카이 워크를 따라 장자도 섬으로 향한다
장자도에[ 도착하니 앞으로 대장봉이 조망된다
망무봉 트레킹을 마치고 무녀도에 자리한 무녀봉을 오르기로 하고 고군산군도 중앙교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폐허가 된 염전을 지나 길을 따라오다보니 무녀봉 입구에 도착한다
등산로는 좁은 길이지만 군산시에서 구봉길로 지정되어 있나보다
남쪽지방이다 보니 진달레꽃이 예쁘게 피어 오르고 있다
큰무녀봉에 도착한다
진달래꽃이 예쁘다
큰무녀봉 정상 인증하고 지도를 보니 지도상에는 여기까지만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다
지도에는 없지만 큰무녀봉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직진하여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보니 작은 무녀봉이 조망된다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가끔씩 나타나는 길을 따라 내려갔더나 공사현장을 지나 앞으로 보이는 해안가를 지난다
해안가를 지나 작은 무녀봉으로 오르려 했으나 삼거리에서 군사시설지역이라는 안내문을 보고 우회로를 따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