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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러 상동읍 녹전리에 10:30경 하차하여 응고개까지 뙤약볓아래 태백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

녹전리에서 길을 따라 가다 뒤를 돌아 보니 운교산 암릉이 녹전리 뒤로 조망된다

이길을 따라 가면 동해까지 94km. 종일 걸어도 못가겠다...

월악개도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뒤를 따라 오고...

20여분만에 응고개에 도착하다

 

영월 목우산 폭염산행

ㅇ 산행일자 : 2014.7.20(일). 날씨 무더움

ㅇ 산행코스 : 응고개-다리-묵정밭-능선-경찰전적비 갈림길-삼거리-목우산-목우송-

                 솔고개갈림길-낙엽송숲-주윗골-응고개

ㅇ 산행기록 : 거리(7.96km), 소요시간(4시간 4분, 11:00~15:04),

                 소모칼로리(3,367.3kcal)

ㅇ 산행 이동 경로

 - 번개(월악개)와 함께 둘이서 07시 동서울에서 출발하여 09:10경 영월버스터미널 도착

 - 10시까지 터미널 지하다방에서 이쁜 아가씨와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시간 때움

 - 10:10분 녹전리행 버스로 탑승하여 10:40분경 녹전리 도착

 - 녹전리에서 하차하여 뙤약빛아래 태백행 도로를 따라 20여분 만에 응고개 도착

 - 11:00경 응고개에서 옥동천 다리를 지나 폭염속에서 산행을 시작

 - 15:00경 지친몸을 이끌고 하산하여 녹전휴게소에서 개인택시 불러 영월까지 이동

 - 17:30 서울행 버스로 출발하여 19: 50분경 동서울 도착하여 산행 종료 

 

좌측의 옥동천에는 누런 흙탕물이 흐른다

옥동교 다리를 지나고

옥동천 흙탕물

소공원에서 산행시작..정상까지는 4.3km

잠시 뒤 우거진 잡초들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햇빛이 정말 뜨겁다..

무성한 잡초로 우거진 묵정밭을 끼고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머루가 열려 있다

잡초 무성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숲속에 들어서자 심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흐르는 땀은 주체할 수 없고 땀으로 젖은 옷은 몸을 휘감아 더욱 힘들게 한다

무더위 폭염속에 천천히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 정말이지 이렇게 힘든 산행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남길 건 남겨야지

죽을힘을 다해 급경사 오르막 등산로를 1시간여 오르다 보니 경찰전적비 갈림길에 도착

경찰 전적비 방향으로는 등산로가 보이질 않고

목우산 방향으로는 등산로가 보인다

더위속에 급경사 오르막을 1시간여 오르다 보니 다리도 풀려 버리고 힘도 빠져버려 정말 힘들다. 만사가 귀찮다..

월악개도 더위에 지쳐서  주저 앉아 영양보충중이다 

드디어 능선에 오르니 무명봉 삼각점이 나타난다

이미 지쳐서인지 숲속으로 이어진 평탄한 능선길도 힘이 들기는 매 한가지

몇년이나 된 고목일까...

월악개도 얼굴은 빨갛고, 셔츠는 다 젖고...

나도 한번 올라가 보고....

고목에 자생하는 버섯군락

우산취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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