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평 추읍산 꼬부랑산 종주 산행(19/2/2/일/흐림)

08:41경 경의중앙선 양평 원덕역에 도착

오늘은 원덕역에서 추읍산과 꼬부랑산을 환종주한 후 용문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 예정이다

원덕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간다

원덕역에서 도로를 따라가지만 우리는 도로끝에서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농로길을 택한다

농로길을 끝에서 좌측에 있는 철길 굴다리를 통과하면 건너편으로 나무계단길이 보인다

나무계단으로 올라 끝까지 진행하여 철교 아래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고즈넉해 보이는 삼성리 마을이다

흑천길을 따라 가다가 앞으로 보이는 삼성교를 건너야 한다

물소리길이라고 되어 있는 삼성교를 건넌다

삼성교 앞으로 추읍산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삼성교에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흑천을 바라본다

삼성교 끝에서 좌측으로 흑천길을 따라 간다

흑천길옆으로 자라고 있는 오래된 나무들은 마을의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하고 운치를 더해준다

흑천길에서 좌측 마을길로 들어가 산자락 끝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ㅇ 산행일자 : 2019. 2. 2.(일) 날씨는 쌀쌀하고 으스스한 잔뜩흐린 날씨. 산객 3명(명성, 태신, 타잔)

ㅇ 산행코스 : 원덕역-가정교-400봉-안부-길마재-헬기장-추읍산-등골고개-391.4봉-화전고개-358봉

      -고길고개-337봉-화전삼거리-안부-도시락재-섬실고개-꼬부랑산-돌다리-용문역

ㅇ 산행기록 : 거리(13.62km), 소요시간(5시간 47분, 08:50~14:38), 평균속도(2.5km/h)         

트랭글 기록

트랭글 산행 기록

마을 뒤 능선끝자락을 산행 드러리를 잡고 능선으로 오른다

인적이 없어 보이는 능선은 경사가 심하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 무척 미끄럽다

들머리에서 급경사 능선을 따라 30여분 오르자 바위들이 흩어져 있는 400봉에 도착한다

400봉 정상 바위 아래에는 꿩 한마리가 잠자고 있는 듯

꿩(장끼)의 모습 줌인

바라봐도 가만히 있기에 가까이 가서 보니 꼬리 부분이 잘려 나가고 

등 부분 털이 뽑혀진 걸 보면 동물 습격을 받고 간신히 살아 남은 듯하여 측은 해 보인다

장끼가 무사히 살기를 기원하며 너덜 능선길을 따라 앞으로 보이는 추읍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인적이 없어 보이는 능선에는 낙엽이 바목을 덮을 정도로 수북하게 쌓여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니 잔뜩 찌부린 날씨로 바람끝이 무척 차갑다

고사목들은 제멋대로 쓰러져 있는 지역을 지나 앞으로 보이는 안부에 도착하면 안부 사거리

안부 사거리에서 급경사면을 따라 오르자 길마재 이정표

추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 옆으로는 오래된 고사목들이 쓰러져 있다

헬기장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헬기장에 도착하자 사방조망이 탁  트였으나 잔뜩흐린 날씨때문에 흐릿하다

헬기장에서 가야 할 꼬부랑산이 있는 능선 방향을 조망해 본다

남쪽으로 개군면과 남한강 그리고 여주 방향을 내려다 본다

북쪽으로 양평 지평방향을 바라본다

헬기장과 정상 사이에는 비박텐트가

원덕역에서 출발한지 1시간 56분만에 추읍산 정상에 도착한다

박태신 인증샷

인증샷

(추읍산의 유래)

추읍산은 양평군 개군면 내리, 주읍리와 용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산으로

옛날 옛적에  아주 유명한 지관이 전국에 명당 자리를 찾아 다니던 끝에

정상에 올라와 보니 용문산에 읍하고 있는 형상이라 추읍산이라 하였으며

 정상에서 보면 양근,지평,여주,이천,양주,광주,장호원의 "칠읍이 보인다"

 하여 칠읍산 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추읍산 정상에서 용문과 갈기산을 바라본다

하늘은 잔뜩 찌부려 짙은 구름이 태양마져 가려버려 으스스하게 추운 을씨년 스러운 날씨

추읍산 정상에서 잠시 내려간 후 내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경사면을 따라 가다보면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진다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 내려오면 등골고개에 이정표가 서 있다

우리는 이정표에서 391.4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391.4봉 정상 통과

391.4봉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그물망이 있는 방향 좌측길로 내려간다

소나무 숲 사이 나무에 희망볼랫길이라는 표식이 ???

고갯길로 내려선다

우리는 화전고갯길을 가로질러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