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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홍천 공작산 코스를 바꾸어 또 다시 가기로 하고

동서울터미널에서 07시 홍천행 버스에 탑승하여 서울을 벗어나자 사이로 아침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08:05경 홍천터미널에 도착하여 굴운저수지로 가는 10-1번 와동행 농어촌 버스를 18번 홈에서 탑승한다

 

버스가 08:40경 굴운리 저수지 아래에 도착하자 하차하여 저수지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ㅇ 산행일자 : 2020.9.8(화) 맑음, 나홀로

ㅇ 산행코스 : 굴운저수지-삼거리-임도길림길-작은골재-수리봉-안공작재-공작산-공작릉-공작삼거리-공작교

ㅇ 산행기록 : 거리(13.9km), 소요시간(5시간 50분, 08:42~14:32), 평균속도(2.6km/h), 고도(289m~908m)

ㅇ 교통편 :

    갈 때 : 동서울터미널 07시 홍천행 버스(7,400원), 홍천터미널 08:25, 10-1번(와동행) 버스 굴운저수지 하차

    올 때 : 공작교에서 15:35. 40번 버스탑승, 홍천터미널 도착 , 홍천터미널에서 16:00출발 동서울행 버스

 

산행기록(트랭글)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2개의 태풍이 연이어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저수지 물이 넘쳐흐른다

 

수타사 산소길 코스안내판

 

금빛 마타리꽃

 

달맞이꽃이 에쁘다

 

굴운저수지 옆으로 이어진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

 

저수지 상부 끝자락에는 큰골(왼쪽길)과 작은골(직진길)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큰골쪽은 천지사 공작산 정상으로 오르고, 작은골 방향은 작은골재 신봉리로 이어진다

오늘 코스는 직진 작은골재까지 올라 수리봉 공작산 정상을 지나 공작릉을 따라 하산

 

굴운낚시터에는 강태공이 한 명도 없이 빈자리 뿐이다

 

햇살편션 가든

 

가을이 되어가니 밤도 토실토실 영글어 간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꽃이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고 있다

 

벼도 이제 고개를 수이고 있다

 

홍천노인전문 요양원과 나눠지는 삼거리에서 신봉마을 방향으로 간다

 

작은골재에서 왼쪽 수리봉 방향으로 이어진 능선을 올려다 본다

 

길사에는 까실 쑥부쟁이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물봉선 꽃도 작은골재까지 오르는 동안 함께 한다

 

작은골재 도착하자 넓은 공터로 되어있다

 

작은골재에 서 있는 이정표에서 나는 공작산 정상 방향으로 갈 것이다

 

어제 불었던 하이선 태풍영향인지 덜 익은 도토리 열매가 떨어져 있다

 

세찬 바람이 물과 나무를 세차게 흔들어댄다

 

귕소갈림길

귕소란 아름드리 통나무를 파서 만든 소 여물통의 강원도 말이라고 한다

 

날씨가 너무좋아 햇살이 우거진 나무사이로 쏱아진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에는 자일이 설치외어 있다

 

미끄러운 바위 경사면에는 ㄷ자 모양의 쇠를 계단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밧줄까지 메달아 놓았다

 

위험한 구간이긴 하나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전망좋은 곳에서 오음산을 바라본다

 

방향을 돌려보니 홍천 금학산이우똑 서 있다

 

세찬 바람이 나뭇가지가 부러질 것 같다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 드디어 수리봉 도착

 

수리봉 인증샷

 

서래야 박건석님이 걸어놓은 표지판에서도 인증샷

 

안공작재로 내려서기전에 앞으로 보이는 공작산 정상을 바라본다

 

안공작재 갈림길이다

이정표에는 없지만 왼쪽으로는 굴운저수지 방향이고, 오른쪽은 공작산 휴양림 방향이다

 

암릉 전망 좋은 곳에서 휴양림을 지나 자리한 노천저수지 방향을 내려다 본다

멀리 왼쪽의 오음산을 지나 매화산 까끈봉을 지나 중앙부분으로는 홍천 금학산이 조망된다

 

부드러운 능선들이 아름답다

 

홍천시내 방향을 바라본다

 

홍천 금학산을 줌인

 

횡성방향의 발교산 수리봉도 조망해 본다

 

노천저수지 방향

 

노천저수지 줌인

 

밧줄을 잡고 오른다

 

공작산 정상 바로아래 갈림길에 도착한다

공작산 정상은 여기에서 왕복으로 다녀와야 한다

 

바윗길을 지나

 

정상과 마주한 바위로 밧줄이 드리워져 있고

 

바위에서 내려오는 밧줄도 있다

 

밧줄을 따라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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