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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23.01.08(일) 14:00~16:30

ㅇ 장소 : LG ARTS CENTER(강서구 마곡동 812)

 

줄거리는 안중근 의사가 고종황제로부터 칙령을 받고  독립투사 우덕순 등 11인과 블라디보스톡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을 맺은 후 하얼빈역에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저격하고 재판을 받은 후 사형을 집행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이번 안중근 역할은 양준모

 

이토오 히로부미역은  최민철

 

설희역 은 린지

아트센타로 통로로 들어가면 안중근의사가 있었던 감옥 재현해 놓은 포토죤

 

낡은 태극기도 걸려있고

 

자동매표소에서 발권을 마친다

 

오늘의 출연진 들

 

객석에 입장하기 전 인증

 

인증

 

객석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무대모습

 

VIP 객석에서 인증

 

뮤지컬이 진행중에는 일체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는 안내방송이 있어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어

인터넷을 검색하여 여기 저기서 관련 자료 사진을 찾아 올려 본다

 

 

 

(1) 단지동맹

 

14시가 조금 지나자 무대커튼이 열리자 블라디보스톡 자작나무 숲 앞에서 단지동맹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면서

영웅의 일부 멜로디가 섞인 웅장한  연주곡과 단지동맹 뮤지컬로 비장하게 시작되자 순간 숙연해진다

 

단지동맹(정천동맹)은 1909년 3월초 안중근을 비롯한 항일투사 11인과 함께 단지회를 결성한 후

블라디보스톡 자작나무 숲속에서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에 서약하는 동맹

 

(단지동맹 가사)

 

타국의 태양, 광활한 대지, 우린 어디에 있나

잊어야 하나, 잊을수 있나 꿈에 그리던 고향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헤 본다​

 

두려운 앞날, 용기를 내어 우리 걸어 가리라

눈물을 삼켜, 한숨을 지워 다시 걸어 가리라

어머니, 어머니, 서글피 우시던 모습 

날이 새면 만나질까 멀고 먼 고향 너무 그리워

기적소리가 우리의 심장 고동치게 하리니

조국을 향한 그리운 마음 눈시울이 뜨겁다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 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 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 해본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우리 뜻 이루도록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우리가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2) 이토오 히로부미의 야망

 

일본 오사카 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곳에서 게이샤들이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ㄴ 춤을 추고

좌석에는 이토오 히로부미와 외무대신등이 게이샤의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장면은 시작된다

 

게이샤들이 춤을 추고 있는 옆에서 술잔을 나누면서 외무대신은 이토오히로부미에게 고려청자를 선물하자

이토오히로부미는 조선은 5천년 역사를 기고 있으며 보물창고라며 흥을 돋운 가운데 외무대신이 이토오 히로부미에게  하얼빈에 가서 러시아와 회담을 해야 한다고  한 후 군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일본을 출발한다

 

(3) 명성황후의 어린 궁녀(설희)

설희의 명성황후의 최후의 모습을 회상하며 구슬픈 뮤지컬이 이어지고 그 배경에는 일본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보습들이 처참하게 그려진다

이어 설희는 김내관에게 일본인들에게 응징하기 위해 도쿄로 가서 정보원으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승락을 받고

김내관으로부터 안중군외 11인을 소개받고  설희는 일본으로 건너가 정보를 입수하여 안중근에게 전해주기로 역할을 나눈다

 

(4) 블라디보스톡 만두집

 

 

 

 

 

누가죄인인가

대한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대한의 황제를 폭력으로 폐위시킨 죄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케 한 죄

무고한 대한의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죄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조선의 토지와 광산과 산림을 빼앗은 죄

일본은행권 화폐를 강제로 사용케 한

죄 보호를 핑계로 대한의 군대를 강제 무장 해제시킨 죄

교과서를 빼앗아 불태우고 교육을 방해한 죄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上の4人による殺人被告事件について、本法廷はすべての審理を終え、次のように判決する。 被告 禹德淳! 懲役 3年に処す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한국인들의 외교권을 빼앗고 유학을 금지한 죄

신문사를 강제로 철폐하고 언론을 장악한 죄

대한의 사법권을 동의 없이 강제로 장악, 유린한 죄 정

권을 폭력으로 찬탈하고 대한의 독립을 파괴한 죄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被告 曽道先! 被告 柳東夏! それぞれ懲役一年6か月に処す。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대한제국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원한다며 세계에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퍼뜨리며 세계인을 농락한 죄

현재 대한이 태평 무사한 것처럼 천황을 속이고 밖으로는 세계 사람들을 모두 속인 죄

동양의 평화를 철저히 파괴한 천인공노의 죄 때문이다.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被告 安重根! 被告 安重根は死刑に処す。 모두들 똑똑히 보시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살해한 미우라는 무죄. 이토를 쏴 죽인 나는 사형. 대체 일본법은 왜 이리 엉망이란 말입니까! 한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 조국을 위해 죽는 것 이것이 참된 영광이니 나 기꺼이 받아들이나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저들의 거짓과 야욕에 속지 마시고 그들의 위선과 우리의 진실을 세계에 알려주시오!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 과연 누가 죄인인가 우리를 벌 할 자 누구인가 우리들은 움직였다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 과연 누가 죄인인가 (우리는 뭉쳤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우리를 벌 할 자 누구인가 우리들은 용감했다 (우린 할 일을 했을 뿐 물러설 순 없다) 나라 위해 싸운 이들 벌 할 자 누구인가 과연 누가 죄인인가 벌 할 자 누구인가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 과연 누가 죄인인가 (우리는 뭉쳤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우리를 벌 할 자 누구인가 우리들은 움직였다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 과연 누가 죄인인가 우리를 벌할 자 누구인가? 우리들은 용감했다 나라 위해 싸운 이들 벌할 자 누구인가 과연 누가 죄인인가 벌할 자 누구인가 나라 잃은 고통 알까 나라 잃은 고통 알까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영웅 누가죄인인가 가사

이토히루부미를 죽인 15가지 죄

  1. 대한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2.  대한의 황제를 폭력으로 폐위시킨 죄
  3.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케 한 죄
  4.  무고한 대한의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죄
  5. .조선의 토지와 광산과 산림을 빼앗은 죄
  6. 6.일본은행권 화폐를 강제로 사용케 한
  7. 7.죄 보호를 핑계로 대한의 군대를 강제 무장 해제시킨 죄
  8. 8.교과서를 빼앗아 불태우고 교육을 방해한 죄
  9. 한국인들의 외교권을 빼앗고 유학을 금지한 죄
  10.  신문사를 강제로 철폐하고 언론을 장악한 죄
  11.  대한의 사법권을 동의 없이 강제로 장악, 유린한 죄 정
  12. 권을 폭력으로 찬탈하고 대한의 독립을 파괴한 죄
  13. 대한제국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원한다며 세계에 뻔 스러운 거짓말을 퍼뜨리며 세계인을 농락한 죄
  14.  현재 대한이 태평 무사한 것처럼 천황을 속이고 밖으로는 세계 사람들을 모두 속인 죄
  15.  동양의 평화를 철저히 파괴한 천인공노의 죄


​그날을 기약하며 

타국의 태양 광활한 대지 우린 어디에 있나

잊어야 하나, 잊을 수 있나 꿈에 그리던 고향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 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 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해본다

두려운 앞날 용기를 내어 우리 걸어 가리라

눈물을 삼켜, 한 숨을 지워 다시 걸어가리라

어머니, 어머니 서글피 우시던 모습 날이 새면 만나질까 멀고 먼 고향

너무 그리워 기적소리가 우리의 심장 고동치게 하리니

조국을 향한 그리운 마음 눈시울이 뜨겁다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 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 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해본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우리 꿈 이루도록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우리가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와 수의를 보내며 부르던

노래 내아들 사랑하는 도마야 

내 아들, 나의 사랑하는 도마야 떠나갈 시간이 왔구나 두려운 마음 달랠 길 없지만 큰 용기 내다오 내 아들, 나의 사랑하는 도마야 널 보낼 시간이 왔구나 멈추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큰 뜻을 이루렴 십자가 지고 홀로 가는 길 함께 할 수 없어도 너를 위해 기도하리니 힘을 내다오 천국에 네가 나를 앞서 가거든 못난 이 어미를 기다려 주렴 모자의 인연 짧고 가혹했으나 너는 영원한 내 아들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너를 안아봤으면 너를 지금 이 두 팔로 안고 싶구나

장한 아들, 보아라.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公憤)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天父)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ㅡ안중근 의사 모친의 편지-

안중근 의사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항소하지 않았고 사형집행 직전까지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였다

겨우 그의 나이 31살 의 젊이는 1910년 3월 26일, 어머니가 손수 지어 보낸 옷을 단정히 입고 당당하게 조국을 위해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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