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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6구간] 복흥터널입구~복룡재~추령봉~추령~유군치~내장산~순창새재~백암산~곡두재~감상굴재

 

 

산행일시 : 2013. 7. 20. 06:15 ~16:50  (소요시간: 10시간 35분, 식사 및 휴식시간 90분 포함)

○산행구간 : 복흥터널입구(06:15)-(0.1km)-복룡재(06:20)-(0.6km)-530봉(06:35)-(0.3km)

                   -비룡재(06:45)-(0.5km)-추령봉(07:05)-(1.8km)-추령(07:45~08:00)-(1.2km)

                   -440봉(08:25)-(0.5km)-유군치(08:35~08:40)-(0.9km)-장군봉(09:15)-(0.9km)

                   -연자봉(09:40)-(0.5km)-문필봉,675봉(09:55)-(0.7km)-신선봉(10:15~10:25)

                   -(1.1km)-까치봉갈림길(11:00)-(0.3km)-까치봉(11:10)-(0.3km)

                   -까치봉갈림길(11:20~11:30)-(1.7km)-소죽엄재(12:10~12:40)-(0.7km)

                   -영산기맥 갈림길(13:00)-(0.3km)-순창새재(13:05)-(2.2km)-상왕봉(14:05~14:15)

                   -(0.5km)-도집봉(14:25)-(1.0km)-헬기장,백학봉갈림길(14:45)-(0.5km)

                   -693봉(15:00)-(1.6km)-곡두재(15:45~15:55)-(2.6km)-감상굴재(16:5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0.7km/접속(이탈)거리 0.1km/총거리 20.8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복흥터널 입구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의 경계를 가르는 복흥터널 입구(쌍치면방향)에서 '터널길이 865m'

     안내표지판 우측 사면길을 따라 복룡재로 접속함.

   -복흥터널 입구 터널 안내표지판에서 복룡재까지는 110m 거리임.

   -복룡재에서 550봉을 올랐다 내려서면 비룡재이고,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내장산국립공원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추령봉갈림길임. 

   -추령봉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0m 거리에 내장산이 조망되는 전망대가 있으며, 다시 60m를

     더 오르면 추령봉 정상임.        

   -추령봉 정상 확인 후 다시 추령봉 갈림길로 되돌아온 후 추령방향으로 진행함. 

   -추령은 순창군 복흥면에서 정읍시내 방향으로 이어지는 49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장승촌과 식당, 모텔 그리고 넓은 주차장이 있음. 

   -추령에서 내장산방향 들머리는 주차장 안쪽 우측 코너부분에 있는 출입문을 통과하여 오름.

   -추령에서 부터 내장산과 백암산을 지나는 구간에는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국립공원 구역으로 산행로 정비가 잘되어 있음. 

   -유군치는 440봉과 장군봉 사이 안부이며, 표지판이 있음.

   -장군봉과 연자봉을 지나면 내장산 주봉인 신선봉이며, 각 봉우리마다 표지판과 이정표가 있음. 

   -장군봉에서 연자봉 사이는 군데군데 암릉을 지나는데, 위험구간은 아니며, 조망이 좋음. 

   -연자봉을 지나면 내장사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갈림길이 있으며, 계속해서 안부로 내려서면

     내장사 갈림길이 있음. 

   -'소둥근재 2.0km, 까치봉 0.3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까치봉 갈림길이며, 까지봉 정상은 

     정맥길에서 300m, 10분 거리에 있음. 

   -까치봉 정상 확인 후 다시 되돌아온 후 갈림길에서 소둥근재 방향으로 진행함. <길 주의>

   -'소둥근재 0.8km, 까치봉 1.4km'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정맥길은 이정표 우측 3시 방향임.

     소둥근재 방향으로 직진해도 순창새재에서 만나지만 소죽엄재와 영산기맥 분기점을 지나

     순창새재로 가는 정맥길은 우측 방향임. <길 주의>

   -갈림길을 내려오면 편평한 안부가 소죽엄재이며, 위치 표지판이 있음. 

   -소죽엄재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면 영산기맥 분기점인데, 여기서 우측방향은 영산기맥이고

     좌측방향이 순창새재로 가는 정맥길임.

   -순창새재에서 백암산 주봉인 상왕봉 오르는 길은 완만한 오름길임. 

   -상왕봉 정상 확인 후 백학봉 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상왕봉을 내려선 후 안부에서 도집봉(암봉)을 오르는 길은 암봉 우측으로 뚜렷한 우회길이

     있는데 도집봉 정상을 오를려면 직진방향 오름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서면 됨.  

   -도집봉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판이 없으며, 봉우리를 내려서면 우회길과 다시 만나게 됨. 

   -도집봉을 지나면 전망대 바위 위에 분재처럼 아름답게 자란 소나무 한그루가 있음. 

   -상왕봉에서 1.5km를 지나면 헬기장이 있으며, 이곳은 백학봉 갈림길임.

   -헬기장에 있는 탐방로 안내판 앞에서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이 백학봉 방향이고,

     안내판 앞에서 좌측 3시방향으로 희미한 길이 정맥길임. <길 주의>  

   -헬기장을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는 구암사 갈림길이며, 정맥길은 직진방향으로 여기서 부터

     곡두재까지가 출입금지 구간임.

   -구암사갈림길 안부에서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면 693봉이고 이 봉우리를 400m쯤 내려가면

     직진방향과 우측 3시방향 갈림길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여기서 우측 3시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감.<길 주의> 

   -갈림길을 다 내려오면 T자형 갈림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방향으로 올라선 후 내려감.

   -고추밭 옆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직진방향으로 내려가면 곡두재이며, 좌측으로는 콘테이너

     박스와 백학봉 방향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우측은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있음.

   -곡두재 주변 수목장 소나무숲을 지나면 잘 조성된 묘지 아래 용산마을 진입로로 내려서게

     되는데, 여기서 직진방향 감상굴재 표지판이 있는 잡목숲길로 진행함.

   -용산마을 진입로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마지막 야산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감상굴재로 갈 수 있으나, 이 길은 정맥길이 아님.

   -용산마을 진입로에서 야산구간 하나를 지나면 강선마을이 내려다보 이는데, 여기서 좌측

     마을길을 따라 강선마을 입구로 진행함.

   -강선마을 입구 강선정 정자 바로 앞에는 49번 지방도가 지나는 지선교차로가 있는데,

     이곳이 구간 종료지점인 감상굴재임. 

   -중간탈출로 : 추령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호남6구간(복룡재~감상굴재).gdb

 

○지형도 

 

 

 

 

지난 구간 무더운 날씨탓에 추령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탈출한 복룡재에서 부터 6구간을 시작한다.

종료지점인 감상굴재에 주차를 하고 복룡재 들머리인 복흥터널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걸린 시간은 10여분 정도, 쌍치면과 복흥면의 경계인 터널입구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는데 졸리다

못해 정신이 몽롱하다. 이른 새벽 일어나 세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고 왔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산행을 마치고 돌아갈 일이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복흥터널 입구 도로변에서 복룡재까지는 100m 남짓, 곧바로 추령봉을 향해 오른다. 중간에 무명봉

인 530봉 하나를 오르내린 후 비룡재에서 추령봉 갈림길로 올라선다. 갈림길 바로 위 전망대에서는

추령을 거쳐 내장산으로 향하는 정맥길과 월영봉에서 서래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마주 보이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마제 저수지와 복흥터널을 지나는 신설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조금 전에

택시를 타고 지나갔던 길이다.

 

추령봉 정상은 바로 아래 전망대와는 달리 조망이 막혀있고 표지판도 없다.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한

봉우리지만 출입금지 표지판이 가로막고 있는 봉우리인 탓에 초라한 모습이다. 추령봉 갈림길로

다시 돌아가 추령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우측으로는 우뚝 솟아있는 송곳바위가 위엄스러

모습을 보이고 내장산 월영봉 능선과의 사이로 정읍과 순창 복흥면을 잇는 구불길이 산허리를

감돌아 추령으로 향한다.  

 

추령에 도착하여 장승촌을 한바퀴 돌아보고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내장산 구간 산행에 나선다.

그동안 성가시게 하던 가시넝쿨 잡목숲과 쓰러진 나무는 찾을 수가 없다. 국립공원 구역이라 산행로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완만한 오름길에 이제까지의 구간과는 완전 딴판이다. 여유도 즐기고 주변 경관

도 감상하며 마루금을 이어간다. 호남정맥을 시작하면서 잡목숲에 막혀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시원

바람도 살랑거린다.

 

440봉을 내려선 후 유군치를 지나 장군봉으로 향한다. 정맥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일반 산행

객들도 제법 눈에 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마주보이는 서래봉 능선이 압권이다. 뾰죽뾰죽 솟은

암릉과 그 아래로 백련암이 가까이 보이고 불출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정맥길 주능선과 함께

내장산 특유의 말발굽 형상을 보여준다.

 

장군봉을 지나면서 부터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재미를 더한다. 계절이 바뀐 탓일까? 몇 해전, 100대

명산 등정시에 걸었던 길일텐데도 이 길을 걸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느낌은 어디서 오는지 모를

일이다. 마주보이는 백련암이 제비의 보금자리처럼 생겼다 하여 연자봉(燕子峰)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를 지나 이제는 내장산의 주봉인 신선봉으로 향한다. 최고봉 답게 한동안 된비알이 이어지

다가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면서 넓은 헬기장에 올라선다. 신선봉 정상이다.

맞은편 불출봉과 서래봉 능선이 키 높이를 맞추면서 마주보이고 뒤로는 백암산 산줄기가 손에 잡힐

가까이 다가와 있다. 그러나 따가운 햇살을 피할 곳이 없어 서둘러 아래쪽 나무 그늘로 내려와

잠시 쉬었다가 까치봉으로 향한다.

 

까치봉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300m 정도 벗어나 있는 암봉이지만 내장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백암산 구간으로 들어서는

길목이기도 한 곳이다. 까치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거친 길이 조금씩 눈에 띈다.

일반 산행객이 좀처럼 찾지 않은 내장산 국립공원의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길인 셈이다. 

더우기 소죽엄재로 가는 정맥길은 이정표 표시도 안되어 있고, 소둥근재를 지나 순창새재로 가는

공원 탐방로 이정표가 뚜렷하게 표시되어 있어 자칫하다가는 헷갈릴 수 있는 갈림길도 눈에 띈다.

갈림길 이정표를 무시하고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소죽엄재 안부로 내려섰다가 키보다 더

자란 산죽숲을 헤치며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는 지점이 영산기맥 분기점이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급하게 틀어 순창새재로 내려선다.

 

이제 본격적인 백암산 구간이다. 완만한 오름길이 백암산의 주봉인 상왕봉까지 계속 이어진다.

같은 내장산국립공원 구역이지만 내장산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육산이 주는 부드러움과 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그리고 상왕봉을 시작으로 호남정맥은 전라남도 지역으로 들어서는

순간이다.

 

아직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따라 지나야 하지만 우측은 엄연한 전남 장성군(長城郡)이다.

이름 그대로 전라남도에 입성(入城)한 셈이다. 지난해 겨울, 이곳 장성군 북하면에서 전남지역에

첫발을 들여놓은 호남정맥 길에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여름 태풍 때 쓰러진 나무들을 베어

내고 산행로 정비를 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고마운 일이다.

 

상왕봉을 내려와 암봉으로 이루어진 도집봉을 지나니 분재처럼 아름다운 백암산의 명품 소나무가

전망대에 자리하고 있고 이곳을 지나면 백학봉 갈림길에 있는 헬기장이다. 이곳 또한 백학봉 위주의

산행로가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맥길은 숨은 길을 찾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헬기장 탐방로 안내

앞에서 좌측 희미한 길을 찾아 구암사갈림길로 내려선다. 그리고 출입금지 표지판을 애써 외면

하고 곡두재로 향한다. 순창새재 이후 잘 정비된 길이 끝나고 또다시 거친 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693봉을 지나 400m쯤 내려오다가 암릉을 우회하는 갈림길을 지나 내리막을 다 내려오면 야산 끄트

머리 안부에 곡두재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수목장 지대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아직은 익숙치 않은 광경이지만 남보다 한 발 열린 마음으로 앞서가는 이들의 마음이 존경스러워진다.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야산지대를 통과하여 용산마을 진입로로 내려섰다가 다시 잡목숲으로

들어선다. 최악의 가시넝쿨과 잡목숲이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내버려두질 않는다. 그러나 잠시

후에는 강선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마을 입구를 지나는 도로변에 강선정 정자도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구간 종료지점인 감상굴재에 도착한 순간이다. 산행을 마치면 정자에 누워 한숨 늘어지게

자고 가겠다고 먹었던 마음은 생각대로 쉽사리 잠이 들지는 않는다.

더운 날씨였지만 가끔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 고마운 하루였고, 100대 명산 두 곳을 다시

한번 회상하면서 걸었던 구간이었기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기쁨이 두배로 다가온다. 

 

 

▼6구간 산행 출발지점인 복룡터널 입구입니다.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의 경계로 뒷쪽이 쌍치면

   이고 앞쪽 터널방향이 복흥면입니다. 복룡재는 표지판 우측의 마루금 안부입니다. 

 

▼복룡재 들머리는 복흥터널 입구의 '터널길이 865m' 안내표지판이 서있는 곳에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 뚜렷한 길이 나있습니다. 

 

▼복흥터널 입구 터널 안내표지판에서 110m 거리에 있는 복룡재입니다.

   여기서 부터 6구간 마루금이 좌측방향으로 시작됩니다.

 

 

▼복룡재에서 첫번째 봉우리를 올라서면 530봉입니다.

 

▼530봉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좌측으로는 복흥터널을 통과하여 지나는 2012년도에 개통된

   신설도로와 서마제 저수지가 보입니다. 

 

 

▼추령봉 아래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우측 출입금지 표지판 방향으로는 추령봉 정상이

   80m 거리에 있고 정맥길은 좌측 마루금 방향입니다. 출입금지 표지판 좌측으로는 내장산이

   바라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추령봉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좌측 능선이 정맥길이고 가운데 추령을 지나는

   도로로 내려 섰다가 다시 우측 내장산 주능선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전망대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다 본 조망입니다.

 

 

 

▼전망대에서 추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입니다.

 

▼추령에서 내장산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입니다.

 

▼추령봉 정상입니다. 아래 전망대와는 달리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혀있습니다.

 

▼추령봉 전망대를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송곳바위와 그 뒤로 보이는 내장산 월영봉

   능선입니다.

 

▼송곳바위입니다.

 

 

▼추령봉을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마주 보이는 내장산 월영봉과 좌측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입니다. 

 

▼추령으로 내려가면서 되돌아 본 추령봉 정상부 입니다.

 

 

▼모텔 골목을 지나 추령 도로변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추령을 지나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내장산관광호텔을 지나게 됩니다.

 

▼추령에는 넓은 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추령 주차장 맞은편에는 추령장승촌이 있고 식당도 함께 있습니다.

 

 

 

 

 

 

 

 

▼추령 주차장에서 내장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입니다. 주차장 안쪽 우측 코너부분에 있는

   출입문을 통과하여 오르게 됩니다.

 

 

▼440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440봉과 장군봉 사이 안부에 있는 유군치입니다. 임진왜란 때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머무르며 유인하여 크게 물리친 적이 있어서 유군치

   (留軍峙) 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유군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장군봉 정상입니다.

 

 

▼장군봉 이정표에서 연자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장군봉을 내려오면서 마주 보이는 정맥 마루금입니다.

 

▼연자봉으로 가는 길은 군데군데 암릉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정맥길 우측으로 보이는 서래봉 능선입니다. 서래봉 아래쪽에는 백련암이 바라보입니다. 

 

 

 

▼연자봉 정상입니다. 연자봉 우측 서래봉 아래에 위치한 백련암을 풍수지리상 연소(제비의 보금

   자리)라 부르는데, 이 봉우리와 백련암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 연자봉(燕子峰)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백련암 대웅전 앞에서 연자봉을 바라보면서 글을 쓰면 좋은 문장이 나오며, 일류 명사

   로써 입신출세 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연자봉을 지나자마자 직진방향으로 케이블카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데, 정맥길은 좌측 신선봉

   방향입니다.

 

▼신선봉으로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서래봉 암릉과 그 아래의 백련암 입니다.

 

 

▼연자봉을 내려와 만나는 안부에는 우측으로 내장사 갈림길이 있습니다. 정맥길은 신선봉으로

   가는 직진방향입니다.

 

 

 

▼내장사 갈림길을 지나면 신선봉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잠시 이어집니다.

 

 

▼내장산 주봉인 신선봉 정상입니다. 정상은 헬기장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선봉 정상 이정표에서 까치봉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신선봉 정상에서 본 서래봉 능선 조망입니다.

 

▼서래봉 정상에서 가야 할 마루금과 우측의 까치봉 암봉의 모습입니다.

 

▼신선봉에서 까치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곧이어 까치봉갈림길입니다.

 

▼까치봉 갈림길입니다. 까치봉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300m쯤 벗어나 있기 때문에

   여기서 까치봉 정상을 다녀온 후에 진행방향 좌측 소둥근재 이정표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길 주의>

 

 

▼까치봉 갈림길에서 까치봉으로 가는 길에는 잠시 암릉길을 지나기도 하지만  거리는 왕복

   20분쯤 소요됩니다.

 

 

 

▼까치봉 정상입니다. 두 개의 바위봉우리 형상이 마치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까치봉이라고 합니다.

 

 

 

▼까치봉에서 지나 온 마루금을 되돌아 봅니다. 멀리 장군봉을 지나 연자봉과 신선봉,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내장산 구간 정맥길 조망이 멋집니다.

 

 

 

▼다시 까치봉 갈림길로 되돌아와 소둥근재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둥근재 0.8km, 까치봉 1.4km'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정맥길은 이정표 우측 3시 방향입니다.

   소둥근재 방향으로 직진해도 순창새재를 만나지만 소죽엄재와 영산기맥 분기점을 지나 순창새재

   로 가는 정맥길은 우측 방향입니다. <길 주의>

 

 

▼소죽엄재입니다.

 

 

 

▼소죽엄재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면 영산기맥 분기점입니다. 여기서 우측방향은 영산기맥이고

   좌측방향이 순창새재로 가는 정맥길입니다. 

 

 

▼순창새재입니다.

 

 

 

 

▼상왕봉 정상 아래 30m 지점의 이정표입니다.

 

 

▼백암산 주봉인 상왕봉입니다.

 

 

 

▼백암산 주봉인 상왕봉에서 바라 본 내장산구간 마루금 조망입니다.

 

 

▼상왕봉 정상에서 백학봉 방향 이정표를 따릅니다.

 

▼상왕봉을 지나면서 되돌아 본 상왕봉 모습입니다.

 

 

▼도집봉입니다. 도집봉 정상부 아래에 암봉을 우회하는 우측길이 뚜렷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

   가면 도집봉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도집봉을 지나면 전망대 바위 위에 분재처럼 아름답게 자란 소나무 한그루가 시선을 끕니다.

 

▼백학봉갈림길이기도 한 헬기장 이정표입니다.

 

▼헬기장에서 전방의 탐방로 안내판이 있는 곳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이 백학봉 방향이고,

   안내판앞에서 좌측 3시방향으로 희미한 길이 정맥길입니다. <길 주의>

 

 

▼헬기장 탐방로 안내판 앞에서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있는데 이 길이 정맥길이고,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은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백학봉 방향입니다. <길 주의>

 

▼이정표가 있는 구암사 갈림길입니다. 정맥길은 이정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직진방향인데,

   여기서 부터 곡두재까지가 출입금지 구간입니다.

 

 

 

 

▼곡두재로 가는 길에 바라 본 정맥 마루금 조망입니다. 우측 45도 방향으로 뻗어있는 야산줄기가

   정맥길이고 멀리 보이는 우측 안부가 6구간 종료지점인 감상굴재입니다. 

 

▼693봉을 지나 곡두재로 내려가는 길에도 일부구간 암릉길을 지나게 됩니다.

 

▼693봉에서 400m쯤 내려오면 직진방향과 우측 3시방향 흐릿한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 3시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갑니다. <길 주의>

 

 

▼갈림길을 다 내려오면  T자형 갈림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방향으로 올라선 후

   내려가게 됩니다.

 

▼고추밭 옆으로 임도를 따라 지납니다.

 

 

 

▼곡두재 직전에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는데, 여기서 직진방향입니다.

 

▼곡두재입니다. 좌측으로는 콘테이너박스와 백학봉 방향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우측은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곡두재 주변은 수목장 소나무숲입니다.

 

▼용산마을 진입로로 내려서면 직진방향 감상굴재 표지판이 있는 잡목숲길로 진행합니다.

 

▼정맥길을 가로지르는 용산마을 진입로입니다. 이 길은 마지막 야산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감상굴재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용산마을 진입로 갈림길에서 감상굴재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가시나무와 잡목숲이 우거져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길입니다.

 

▼용산마을 진입로에서 야산구간 하나를 지나면 강선마을이 내려다보이고 구간 종료지점인

   감상굴재가 바로 눈앞입니다. 여기서 마을길을 따라 강선마을 입구로 진행합니다.

 

 

 

▼바로 앞 포장도로가 지나는 곳이 감상굴재이고, 마을 입구에는 강선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강선정 정자입니다.

 

 

▼강선마을 입구 강선정 정자 바로 앞에는 지선교차로가 있는데, 이곳이 감상굴재입니다.

출처 : 걸어온 길 가야할 길
글쓴이 : 法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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