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강기맥 신당고개~삼창고개구간 (14/12/27/도/맑음)

 

갈기산 정상에 세워진 돌탑을 지난다

 

 

갈기산(부동산) 정상석

 

 

또 하나의 정상석

 

 

갈기산 정상석을 끌어 안고

 

 

 

 

 

 

 

 

 

 

 

부부바위

 

 

 

 

절벽바위

 

 

급경사 눈길을 지난다

 

 

쌓인 눈이 무플까지 빠진다

 

 

갈귀현까지 내려온다 이굿 갈귀현에부터 금물산을 향해 다시 올라가야 한다

 

 

쌓인 눈을 헤치며 오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고 속도가 느려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른다

 

 

미끄러운 눈 길을 걷다보니 평소보다 2배이상 더 힘이 든 것 같다

 

 

한걸음 한걸음이 천근 만근이다

 

 

 

 

때로는 덤불숲도 지나야 한다

 

 

뒤를 돌아 갈기산에서부터 우리가 걸어온 한강기맥 능선을 조망해 본다

 

 

천근만근인 다리를 이끌고 가픈숨을 몰아쉬며 오르다 보니 시루봉에 도착

 

 

아무리 힘들어도 또 하나를 정복하다 보니 행복하기만 하다

 

 

시루봉을 지나지친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오르다 보니 암봉에 도착하니 그물산이 바로 앞에 앉아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금물산 정상인데 야속하게도 시간은 오후 4시를 지나고 있다

 

 

암봉에서 북동쪽을 바라보니 산마치 너머로 오옴산이 웅자하게 조망된다

군대있을때 매년 유격훈련장으로 갈 때면 저 오옴산을 넘어가곤 했는데 감회가 새롭다

 

 

시간상 금물산까지 진행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홍천군 남면 시동리로 탈출을 시도한다

시동마을은 군대생활을 했던 곳이라서 낫설지가 않아 선두에서 길을 만들며 50여분만에 하산완료

 

 

시동4리 마을회관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 못다한 금물산-삼창고개 구간은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 다짐한다

택시로 양덕원까지 10여분만에 도착하여 택시기사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양덕원에서 17:25 용문행 버스로 용문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