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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새벽에 일어나 이렇게 깔끔한 2층 뷔페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호텔에서 아침 7시10분경 출발하여 비에 젖은 시내를 통과하여 약 3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강서성 삼청산으로 향한다

 

 

황산의 집의 지붕구조는 문방사우 형상을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하여 특이하게 생겼으며, 집의 구조를 보면 황산은 다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1층은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2층은 연로하신 어른들의 숙소(부모숙소), 3층은 젊은사람들 숙소, 4층은 조상신 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가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황산을 출발한지 약 3시간이 지나서 삼청산 금사케이블카 입구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리면 제대로 정돈되지 않는 도로를 따라 걸어서 올라가야 하고, 간 밤에 내린 비로 도로가 미끄럽다

도로 주변에는 태항산 들머리라인지 투숙객을 맞이할 여관과 식당들이 들어서 있어 개인적으로 와도 불편이 없을 듯하다

 

 

케이블카 탑승광장으로 오르는 계잔 주변에는 나이 든 중국 여인들이 여행객들에게 대나무 지팡이를 팔고 있다

중국 여인들은 한국말로 2개에 천원이라고 외쳐대며 파는 것을 보니 한국사람 참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坤橋(곤교) 다리를 건너면 광장

 

 

삼청산은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안내

 

三淸山은 둘레가 100km가 넘는 우리나라 지리산 규모로 정상은 옥경봉(1,819.9.m), 옥허봉, 옥화봉 등 3개의 봉우리가

3청상(淸象)인 성재(上帝)가 있는 옥청(玉淸), 최고의 이상향을 의미하는 상청(上淸), 하늘을 의미하는 태청(太淸)이

앉아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도교적인 색채를 지닌 山淸山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삼청산 입구 광장 인증샷

 

 

 

 

 

 

 

 

 

 

지붕있는 오토바이

 

 

주변의 육산들은 우리나라 산ㄷ글과 흡사하여 친금감이 든다

 

 

인증샷을 마치고

 

 

인증샷

 

 

다리가 하나씩 절단된채 살고 있는 검은 개 2마리는 광장 햔 켠에 자리하고 있다

 

 

 

금사케이블카가 분주하게 오르내리고 잇다

 

 

케이블카 안에서 표출된 미모

 

 

미모는 무죄

 

 

무장공비 부부도 무죄

 

 

케이블카 아래 계곡물들은 하얀 포말을 이루며 흐르고 또 흐른다

 

 

케이블카는 열심히 산모퉁이도 넘어선다

 

 

주변의 산봉우리는 짙은 안개속에 묻혀있다

 

 

열심히 올라가 보자

 

 

탑승한지 10여분만에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니 안개비가 내리고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모퉁이를 돌아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계단 바닥은 젖어있고 안개가 너무 짙어 주변 산들도 희미한 형체만 뿌였게 보일 뿐 조망이 거의 없이 실망

 

 

하지만 젖은 길을 따라 갈 때까지 가 보자

 

 

바위에 메달려 있는 잔도를 보니 아찔하다

 

 

비록 잔도 바닥은 젖어 있었지만 미끄럽지 않아 다행이다

 

 

굽이 진 잔도에서 인증샷

 

 

나도 인증샷

 

 

짙은 안개속으로 보이는 노송과 암봉을 바라보니 꿈결속을 헤메고 있는 것 같다

 

 

뭔가 보이기는 한데..........

 

 

뒤 따라오는 일행들을 바라보며 인증 샷

 

 

바위에 메달아 설치해 놓은 이런 잔도 어떻게 만들었을지 참으로 대단하다

 

 

비록 날씨는 흐리지만 마냥 행복하기만 한 표정들이다

 

 

하늘을 찌를듯 서 있는 巨망出山이 짙은 안개속에 희미하게 그림자처럼 나타난다

 

 

여기가 어디인지 분간도 못한채 물밀듯 몰려가는 인파에 휩쓸려 따라 올라간다

 

 

이정표

 

 

쉼터에 도착하니 비에젖은 가마들은 주인도 없이 덩그러니 방치되어 있다

 

 

왕초님 거망출산 안내판옆에서 인증샷

 

 

나도 인증샷

 

 

거망출산 이정표

 

 

층층이 올라서는 암봉들이 뿌연 안개속에 희미하지만 한 폭의 동양화가 연상된다

 

 

먼 하늘은 파랗게 열려 있는데 여기는 짙은 안개 뿐

 

 

코브라의 형상을 하고 하늘을 찌를듯 서 있는 거망출산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잔도 난간이 아슬아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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