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산병(증세) 10가지 예방법

 

(이영근님이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Apr 22. 2017 게시글 참조)

 

1. 고산병 예방약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네팔의 다이아목스(Diamox), 남미의 소로치 필(Sorojchi Pills)이 현지 고산증 예방

    약으로 유명한데, 이 약은 약한 이뇨제로소 뇌압을 낮추고, 혈중 산소 함량을 올려 줘

    고산 증세 발생률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이 통계상으로나 의학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복용한 모든 사람이 고산 증세가 없는 건 아니라는게 함정이다.

 

2. 아스피린  타이레놀(진통제) 장기 복용은 위험하다

    소량의 아스피린을 여행 10일 전부터 매일 복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건 맞다

    하지만 부상을 입었을 때 피가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미리 먹는 것은

    좋지만 투어내내 복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통이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3. 88정,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는 효과가 있나요

    의학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약들은 현지약(다이아목스, 소로치 필)과 같은 효과이기 때문에 비싼가격으로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

    히말라야에서 고산증세가 잇는 가람에게 비아그라를 수차례 드려봤지만 호전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따라서 고산증세가 오면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

 

4. 고산증세를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ㅇ 고산증세

    -추위를 느끼고 두통을 동반한 몸살 증세를 보이며, 매스꺼워 토하거나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 고산증세

     (1) 급성 고산증(고지대 도착 후 12~24시간에 증상이 나타나서 약 3일째부터 경감)

        주된 증상은 불면증, 두통, 피로감, 짧은 호흡, 어지러움, 식욕부진, 오심, 구토, 졸음,

        하품, 불안증 등

     (2) 고소폐부종(3,700m 정도에 빨리 도착하면 잘 발생되며 연령이 낮을수록 빈도 높다)

         주된 증상은 폐속 모세혈관에서의 수분 탈출로 인해 폐속에 물이고여서 가스교환이

         장애되는 매우 위험한 급성 질환으로 극심한 피로, 기침, 흰 거품 가래, 피섞인가래,

         의식장애가 온다

     (3) 고소뇌부종(대개, 3,700m 이상에서 수 일후에 발생)

          주된 증상은 저 소증에 의한 뇌 조직이 손상받아 부종이 오는 것이 원인으로

          극심한 두통, 운동장애, 정신장애가 오며 일직선사응로 걸을 수 있는지 자주 검사

     (4) 고소망막출혈(4,300m 이상에서 자주 온다)

     (5) 전신부종(스트레스를 받아 물과 소금이 축적된 것)

     (6) 지속성 고산병(수개월이상 고산에 머무르면 발생)

     (7) 혈전증(혈액 점도 상승이 원인)

     (8) 영양장애(소화흡수기능장애가 온다)

     (9) 탈수(목 마름 느낌이 둔화되고, 폐로 수분수실이 매우 많이 발생)

     (10) 고소정신장애

          감각이 박탈되어 (72시간) 급성 정신장애가 발생된다

          환각(활시, 환청), 이상 행동, 판단력 저하, 기억력 저하, 정서장애 등상 수반

          예방은 개인의 자아가 강해야 하며, 대원간 팀워크가 중요하고, 평소 감각(라디오,

          책, 음악감상, 가족사진, 애인사진, 전화통화, 좋은 감각(맛, 촉각, 향기 맛 있는 음

          식, 차)를 보유한다    

        

  ㅇ 처치방법

    -먼저 모자와 머플러, 수면양말, 이불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머리를 절대로 숙이면 안 되며, 반듯하게 눕거나 등을 벽에 대고 앉아 있기를 권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속이 너무 비어 있어도 힘드니 마늘 수프를 먹는 것이 좋다

    -심리적인 안정이 중요하므로 곁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맛사지를 해주라

    - 맛사지를 해주면  체온을 올려주는대는 최고이다

    - 핫팩 또는 따뜻한 물을 물통에 담아 다리아래 두는 것이 좋다

 

5.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산소통을 물리거나 하산해야 한다.

    2년전 쿰푸 히말라야 4천급에서 한국인 사망사례가 있으나

    신기하게도 한극인은 6천급이하에서 고산사망률은 거의 없다

 

6. 예방밥법이 전혀 없는가

 

  8차례 히말라야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방법을 제시합니다

 

   ㅇ 3,000m이하에서 미리 적응하고 올라 가라

      고산증세 확률이 가장 높은 3천~5천m까지 단번에 올라가면 대부분 고산증세가 온다

   ㅇ 평소 걸음의 2/3속도로 천천히 걸어가라

      천천히 걸으면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빨리 내밷어라(호흡법)

      올라 가면서 심 호흡을 크게하고 숨 쉬는 횟수를 빠르게 하라

   ㅇ 3,000m부터는 매일 하루에 따뜻한 물 2리터씩 마셔라

      현지인들은 다이아목스, 소로치 필 대신에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부작용없는 이뇨제라 생각하면 된다

   ㅇ 머리, 목, 발을 항상 따뜻하게 해 줘라

       히말라야 세르파들도 4,000m 부터는 모자를 착용한다

   ㅇ 절대 고개를 숙이지 마라(아주 중요함)

       산소가 부족하면 머리쪽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으므로

       자주 고개를 숙이면 한 방에 고산증세가 올 수 있다(특히 샤워할 때)

   ㅇ 체온을 유지하라

       고산에서는 가급적 난방이 되는 시설에서 샤워하지 말고 따뜻한 옥으로 갈아 입으라

   ㅇ 배설을 확실하게 해서 몸 속 가스를 배출 해 주라

       뱃속 가스 역시 산소를 파괴하는 원인이며, 종종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ㅇ 마늘이 첨가된 음식, 영양식을 섭취하고, 고산을 오르기 전 충분한 수면이 필수

   ㅇ 3.000m 이상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마라

       2~3천미터에서의 한 두잔은 오히려 잠을 잘 오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3,000m 이상에서는 수면중 무호흡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금주는 필수

   ㅇ 고산 증세의 두려움을 버리고, 항상 밝은 표정으로 기분좋게 여행하라

       고산증세는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므로 호흡을 가다듬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