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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0경 서울을 출발한 버스가 천안 논산 고속도로를 지나 익산 순천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고 있던 중

달리는 버스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하얀 구름들이 파란하늘을 도화지 삼아 온갖 형상의 그림을 그려낸다

 

전북 남원을 지날즈음에는 바위산으로 되어 있는 문덕봉 고리봉 위로 하얀 구름들이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다

 

지리산 피아골 입구에서 연곡사 방향으로 오르다가 평도마을을 지나면서 오른쪽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기어 올라서야 11:25경 산자락에 자리한 당치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ㅁ 산행일자 : 2021. 7.31(토) 맑고 무더운 날 기분좋은 산악회를 따라 셋이서 산행(박태신, 명성, 타잔)

ㅁ 산행코스 : 구례 피아골 당치마을-당치재 갈림길 능선안부-황장산-촛대봉-촛대바위-화개장터(하동)

ㅁ 산행기록 : 거리(11.26km), 소요시간(4시간 11분, 11:25~15:36), 평균속도(2,8km/h), 고도(89m~954m)

 

산행기록(트랭글)

 

산행 트랙(트랭글)

구례 황장산 촛대봉(bkje55-20210731_153704).gpx
0.52MB

 

경시가 심한 비탈에 자리한 당치마을에서 작렬하는 햇살을 받으며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오른쪽을 바라보니 피아골 건너편의 지리산 능선에 자리한 노고단 정상은

무리의 흰구름 무리들이 무겁게 내리 누르고 가려져 있어 보이질 않는다

 

경사가 심하고 뜨거워진 시멘트길을 걸으니 더욱 힘이 든다

 

급경사길을 따라 오르자 나타난 한적한 임도길

 

다시 시멘트 경사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 표시를 하는데 명성은 물끄러미 바라본다

 

임도길 중간에서 능선을 바라보고 숲을 헤치면 기다시피 올라 당치재 갈림길 능선으로 올라 황장산 방향으로

 

경사면 계단도 있고 한적한 오솔길도 있는 숲길이 참 좋다

 

평도마을 능선 삼거리 통과한다

 

갑자기 이런 암릉도 나타난다

 

다행히도 밧줄이 있어 안심하게 통과할 수 있다

 

암릉지나 또 암릉

 

멋진 숲길을 따라 가다보니 황장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니 무겁데 내려 누르고 있는 구름때문에 조망이 어려운 형편

 

황장산 인증샷

 

황장산 인증샷

 

황장산 인증샷

 

비록 안개에 가려있지만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본다

 

희미해진 지리산 주능선

황장산 삼각점

 

황장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노고단을 바라보고 황장산을 떠난다

 

날씨가 무척 더워 땀이 쉴세없이 쏟아지지만 고도가 높아서인지 바람이 솔솔 불어와 시원해진다

 

중가능선 삼거리 통과

 

전망대에서 지리산 덕평봉 칠선봉 영신봉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한 모습으로 한 눈에 들어온다

 

능선 오른쪽 끝이 지리산 천왕봉이고 세석평전에서 우측 삼신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남부능선으로 보인다

 

가야 할 능선

 

지리산 천왕봉과 남부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지리산 천왕봉과 남부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지리산 천왕봉과 남부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동에서 세워놓은 이정표에는 거리표시가 없고 홍보글만 써 놓았다

이런 거리 표시가 없는 이정표는 산행객들에게 길라잡이로는 2% 부족

 

그늘속에 가려진 춧대봉

 

인증샷

 

구례에서 세워놓은 이정표에는 방향과 거리까지 표기되어 있어 길라잡이로는 최고

 

인증샷

 

촛대바위

 

촛대바위 인증샷

 

촛대바위 인증샷

 

촛대바위 인증샷

 

촛대바위

 

촛대바위

 

작은재 둘레길 사거리에서 우리는 직진

 

구례와 하동에서 세워놓은 이정표 정말 비교된다

 

능선에서 여기까지의 등산로 숲길는 비교적 험하지 않는 흙길 위주로 되어 있어 걷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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