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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경 설악산 오색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해 보니 이미 도착한 산행객들은 정문을 통과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우리도 오색탐방지원센타 정문에 도착하자 마자 버스에서 내려 정문을 통과하여 설악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사방은 어둠이 감싸고 있어 해드렌턴에 의지한 채 오르막 계단을 따라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해발 400m대의 설악산 오색탐방지원센타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해발 859m지점을 통과한다

출발하면서 트랭글 앱을 시작하지 못해 500m 지점에서 트랭글 앱을 시작하여 기록을 시작한다

 

ㅇ 일자 : 2022.6.5(일) 흐린고 비온 후 개인날 노을빛고을을 따라서(일행 : 박태신, 솔로몬, 타잔)

ㅇ 코스 : 오색탐방지원센타-설악폭포-대청봉-**능선-**봉-***-천불동-비선대-신흥사-설악산 소공원

ㅇ 기록 : 거리(약 20km), 소요시간(약 10시간 40분, 03:30~15:20), 평균속도(약 1.8km/h), 고도(213m~1737m)

 

고도표(트랭글)

속초_설악산대청봉-화채봉-천불동_20220605_033138.gpx
0.32MB

 

어둠속에서 해드랜턴빛에 의자하여 급경사 오르막 계단과 너덜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니

속도도 느려지고 숨은 가파오며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이마에서 흐르는 땀은 주체할 수 가 없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이런 내리막이 있어 내리막에서는 쉬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출발한지 2시간여를 지나 오색으로부터 3km 지점에 도착하니 여명이 시작되어 주변은 환해지기 시작한다

 

주변이 환해지기 시작하자 오랄오던 사람들의 형체가 뚜렷해지기 시작한다

 

어둠속에서 올라오면서 탐방로 오른쪽 계곡에서 요란한 물소리를 듣고 왔는데

여기가 설악폭포 상단 지점인 걸 보니 설악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였던 것 같다

 

앞만보고 조망없이 끝없는 오르막을 따라 오다가 어느덧 조망이 트이기 시작해 보니 중청이 조망된다

 

조망바위 주변에는 마가목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첫 번째 인증

 

첫 번째 인증

 

오색방향은 하얀 안개속에 묻혀 있고 계속 피어오르는 안개는 구름바다가 되어 먼산들을 섬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런 멋진 광경은 이순간 보는 것만으로는 너무 아쉬워 저장 저장 또 저장

 

인증

 

다시한번 감상해 보고 출발한다

 

해발 1,492m지점 통과

 

1,000m대 이상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고산식물인 눈개승마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눈개승마는 고급나물(삼나물 또는 고기나물)로 알려져 최근에는 저지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대청봉 정상까지는 이제 500m 남았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철쭉꽃이 아직도 피어있다

 

아침해가 떠 오르자 저 앞 숲만 지나면 대청봉 정상에 도착한다

 

하얗게 깔려있는 구름바다 위에 떠 있는 저 산들은 망대암산 점봉산인 듯

 

멀리 보이는 점봉산 오른쪽으로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이 우람하게 조망된다

 

우리두리님 대청봉 정상에서 점봉산을 배경으로 인증

 

대청봉 정상 주변 인증

 

대청봉 정상 주변 인증

 

대청봉 정상 주변 인증

 

한계령 너머에 자리하고 있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을 줌인 해본다

 

우리두리님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정상석 인증은 포기하고 주변에서 정상인증 후

중국 무협영화 속에 무림고수가 갈 길이 바쁘다며 홀연히 떠나듯 곧바로 떠나 버린다

 

대청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펴(남설악탐방지원센타 5km, 중청대피소(0.6km), 비선대(8km), 백담사(12.9km)

 

정상 이정표 뒤로 끝청, 서북능선 가리산 삼형제봉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끝청, 서북능선(귀때기청봉)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20여분을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겨우 정상 인증

 

20여분을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겨우 정상 인증

 

20여분을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겨우 정상 인증

 

함께 인증

 

대청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화채봉으로 이어진 화채능선과 1260봉은

바다를 이룬 하얀 구름위에 한반도 지형이 된 섬이 되어 버렸다

 

대청봉에서 내려다 본 공룡능선도 하얗게 피어오르는 안개위로 공룡등처럼 뾰쭉뾰쭉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공룡능선의 주능선을 이룬 신선대 1275봉 나한봉 마등령과  황철봉이 즐지어 자리하고 있다

 

중청대피소 너머로 중청도 조망된다

 

중청대피소 줌 인

 

대청봉에서 안개에 젖은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인증

 

대청봉에서 안개에 젖은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인증

 

대청봉에서 안개에 젖은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인증

 

설악산 털 진달래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대청봉에는 아직도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하기위해 대기하는 줄이 이어져 있다

 

능선 좌측으로는 공룡능선이 하얀 안개위로 떠 있는 듯

 

설악산 털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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