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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철 2호선 가정역 4번출구로 나온다(사진은 카카오지도에서 발췌)

4번출로 나와 되돌아 앞으로 보이는 산 방향으로 직진하여 구름다리를 지나 좌회전하면 들머리가 있다

 

구름다리에서 좌회전하여 진행하면 좌측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공원이고 여기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ㅇ 일자 : 2023,2,12(일) 잔뜩흐린 날 3명이서(장성화, 별이, 타잔)

ㅇ 코스 : 가정역 -공원-철마산(팔각정)-천마산(육각정)-길마재-중구봉-징매이고개-계양산-관리사무소-계산역

ㅇ 기록 : 거리(9.43km), 소요시간(약 5시간, 09:46~14:46), 평균속도(2km/h), 고도(34m~419m)

 

산행기록(트랭글)

인천_천마산-중구봉-계양산_20230212_094610.gpx
0.43MB

 

루원시티 아파트 212동 앞 공원에서 오르는 숲길은 급경사에 너덜길 급경사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른다

 

처음부터 경사가 워낙 시하여 길은 지그재그로 돌고 돌면서 구비구비 오른다

 

시작부터 경사기 삼하다 보니 숨이 가파온다

 

가픈 숨을 몰아쉬며 쉬엄쉬엄 오른다

 

오르는 길에 이런 이정표도 보인다

 

급경사 숲길을 따라 안부에 다달으면 이런 이정표가 반긴다

봉수초교 방향(0/6km)에서 올라 온 것인데 경사가 심하다 보니 힘이 든것 같다

 

이정표 옆에는 이런 안내문이 있는데 천년바위가 어디에 자리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철마산 삼각점 도착

 

철마산 정상에 자리한 팔각정에서 잠쉬 숨을 고른다

 

가야 할 천마산과 계양산을 바라 보는데 초미세 먼지로 온통 뿌옇다

 

철마산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숲길 오른쪽으로는 군부대 철책으로 계속 이어진다

 

능선으로 이어진 숲길은 걷기좋은 길로 날씨 좋고 진달래꽃이 만발한 때 쯤에 걸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쓰레기 버린 놈 개새끼" 맞는 말인 것 겉다

 

군부대 철재담벼락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천마산 정상 육각정이 눈에 들어 온다

 

육각정 앞에는 천마산 정상석이 초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상석 옆에 천마산 정상 표지안내판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 안내판과 정상석

 

천마산 인증

 

천마산 인증

 

천마산 인증

 

천마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우리가 걷고 있는 이 능선은

안성 칠장사에서 시작되어 김포 문수산에서 끝나는 한남정맥의 한 구간이다

 

또한 서해랑길의 한 구간, 인천 이음길의 한 구간, 인천 둘레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길마재 통과

 

길마재는 그 형상이 말안장(길마)처럼 보인다고 하여 불리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해랑길 이정표가 바람에 나부낀다

 

길마재에서 잠시 오르면 중구봉에 도착한다

 

중구봉에는 커다란 돌탑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인증

 

중구봉에 서 있는 이정표에서 우리는 계양산 방향(징매이고개방면)으로 내려간다

 

징매이고개로 내려오면 서 있는 이정표에 계양산 정상까지는 1.48km로 표시되어 있다

 

생태통로로 조성된 징매이고개에서 청라국제도시뱡향을 바라본다

 

징매이 고개는 고려 때 고을 이름을 따서 ‘수주고개[樹州峴]’라 이름하였는데,

원(元) 간섭기 충렬왕(忠烈王)이 매사냥을 즐겨 국영 응방(鷹坊)을 이곳에 설치하고

재위시 다섯 차례나 이곳에 들러 좋은 매를 징발한 것에 유래하여 ‘징매이고개[徵鷹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변음되어 ‘징맹이고개’가 되었고 한자로 표기하면서 다시 ‘경명이고개[景明峴]’로 변음되었다고 한다.

 

징매이고개(경명현)은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지로 삼국 시대 이래로 개성과 인천, 안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으며

또한 계양산은 인천과 부평 일대에서 가장 높고 깊은 산이며, 아름드리 수목이 우거져 은신하기가 좋고,

산의 동서남북 아래에는 비옥한 평야가 펼쳐져 부자들한테서 빼앗을 것이 많아  

도둑 떼가 활동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고 한다.

 

따라서 징매이고개에는 도둑들이 많아서 천 명이 모여서야 넘을 수 있다 하여

천명고개라는 이름도 있었는데 계양산에는 이 징매이고개(경명현)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도둑이 끓었다고도 한다

 

또한 징매이고개에는 중심성 터가 자리하고 있었나 보다

 

중심성터 표지석

 

징매이고개를 건너면 서 있는 이정표를 보고 계양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한남정맥 안내도는 희미하여 잘 보이지 않으나 한남정맥의 구간을 표시하고 있다(안성 칠장사~김포 문수산)

 

심한 경사면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계양산 정상이 눈 앞이다

 

계양산 정상부를 항하여 마지막 힘을 내 본다

 

피고개 갈림길인 헬기장에 도착하여 계양산 정상부를 바라본다

 

장상에 올라서니 전망좋은 한 켠에는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 인증샷

 

정상 인증샷

 

계양산 정상 석

 

계양산(桂陽山,395m)은 인천에서 가장높은 주산으로 계수나무와 회양목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계양산에는 세 개의 큰 봉우리가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군자봉 또는 명장군봉이라 부르고, 그 봉우리와 나란히 선 것을 옥녀봉이라 부른다. 두 봉우리와 조금 떨어져 있는 봉우리를 꽃뫼봉이라 부른다.

 

계양산에서 지나온 철마봉 천마봉 중구봉을 바라보니 미세먼지로 뿌옇다

계양산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와

관리사무소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계산역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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