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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경 사당역 10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전곡항 직행버스(1002번)에 탑승하여  08:25경 전곡항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전곡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지인 탄도방파제 방향으로 가면서 가야 할 대부도 광산 퇴적암층이 있는 산을 바라본다

 

지나 온 전곡항을 바라보니 누에섬과 풍력발전기가 전곡항과 탄도항 사이로 보인다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탄도방조제에 있는 안산49코스 출발점에 도착했다

 

날씨는 무더우나 일단은 힘차게 출발 인증을 마치고 나홀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ㅇ 일자 : 2023.8.16(수) 맑고 무더운 날 나홀로

ㅇ 코스 : 전곡항-탄도방조제-탄도항-대부도 광산 퇴적암층-팔효정-사거리-상상전망돼-삼거리-선감약수터-대선방조제-

               동주염전-상동방조제-대부도팬션시티-고랫부리 갯벌 습지지역-안산남동보건진료소

ㅇ 기록 : 거리(19.5km), 소요시간(약 5시간 45분, 08:33~14:17),  평균속도(3.5km/h), 고도(34m~144m)

ㅇ 교통 : (갈때) 사당역 10번출구에서 1002번 버스,

              (올때) 안산남동보건진료소(택시)-대부종합중고등학교 정류장(799번)-오이도(전철) 오이도-초지역-김포공항) 

 

트래킹 고도

안산49코스(전곡항-안산낭동보건지소)_20230816_083347.gpx
0.74MB

 

트래킹 기록(트랭글)

 

탄도방조제에서 전곡항을 바라본다

 

탄도방조제에 있는 요트선착장에서 건너편으로 제부도가 보인다

 

탄방조제 요트선착장

 

탄도방조제 끝부분에서는 길이 끊겨 오른쪽 도로로 기어 올라야 한다

 

탄도항에 있는 안산어촌 민속박물관

 

탄도항 주변을 둘러보고 탄도교차로로 나와 길을 가로질러 대부광산 퇴적암층 방향으로 진행

 

어촌민가 몇채를 지나 숲길로 접이든다

 

숲길을 따라가다가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한다

 

마지먹 계단을 올라서면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전곡항, 제부도, 틴도항 누에섬에 조망된다

 

멀리 제부도를 왕래하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제부도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전망대에서 내려와 쉼터에서 바라보면 좌우 잘려나간 산 허리에는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다

 

대부도 광산 퇘적암층은 원래 광산으로 이용되었으나

채굴도중 초식동룡 발자국과 중생대 화석등이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쉼터에서 바라보면 퇴적암층은 쉼터 좌우와 얼리 전방에도 자리하고 있다

 

퇴적암층이 있는 사을 내려오면 오토캠핑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에서 지나 온 퇴적암층을 뒤돌아 바라본다

 

이제 불도 방조제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식당가를 지나면 불도방조제

 

식당가를 지나 불도방조제를 따라 걷게되고 이어서 앞으로 보이는 산으로 올라야 한다

산 중간쯤에 보이는 팔각정자가 팔효정

 

불도방제조를 지나면 길을 건너 다시 산으로 오르개 되는데 무더운 날씨에 숲속으로 들어가면 어지럽다

 

팔효정

 

팔효정에는 이런 스토리를 담고 만들었나 보다

 

이어서 내리막과 오르막은 계속 이어진다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사방 조망이 전혀없고 모기떼와 거미줄만 가득한 전망쉼터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계속 오른다

 

돌탑 더미도 지난다

 

산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상상전망돼가 자리하고 있다

 

상상전망돼에서 전면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는 대부도와 안산을 가르고 있는 바다가 조망된다

 

상상전망돼의 마스코트 1004개의 풍경이 달려있는 "소리나는 꿈나무"

상상을 담아 소원을 빌면 "소리나는 꿈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소원을 하늘에 전달해 준다는 스토리

 

달걀모양의 기억상자 앞에서 인증

서해안 고깃배 두척을 맛대어 붙힌 모양의 철제 조형물로 10년뒤에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상상전맹돼의 스토리 텔링

 

기억상자 앞에서 상상전망돼를 바라본다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가다가 다시  우측 숲으로 간다

 

우측 숲길로 가는 이정표

 

이정표 앞에서 인증

 

2통가져온 생수도 떨어져갈 무렵 신감 약수터가 눈에 들어와 벌컥벌컥 몇잔을 마시고 물통도 가득 체운다

 

약수터 옆에는 지저스교회 수양관이 자리한다

 

약수터 앞길은 선감학원 역사순례길인가 보다,  선감학원이 뭔지 찾아보았더니 이런 끔직한 일이 있었다

선감학원은 일제 시대인 1942년부터 1982년 폐원될 때까지 40년 동안 8~18세의 아동·청소년들을 부랑아, 불량소년으로 낙인찍어 강제로 수용한 뒤, 강제 노동과 폭행, 학대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르며 인권을 짓밟았던 곳이다. 거리 청소라는 이름으로 쓰레기 처리하듯 이곳 외딴 섬에 가두었다. 수용된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 고향 등도 수용소에서 아무렇게나 지어주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다. 최근 암매장한 선감학원 수용 아동들의 유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공권력이 이런 짓을 저지르다니 믿을 수가 없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선감학원은 공권력이 저지른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고 규정했고, 경기도도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뒤늦게 정부가 사과하고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 그들의 빼앗긴 세월을 어찌 돌려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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