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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타잔)



어느 산악회에서 온 산행객들이 임시 비닐 움막속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모습이 오늘같은 날은 어찌보면 운치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북배산까지 1.5km, 계관산까지는 5.5km  남았다



가덕산 내리막 바람이 잠잠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북배산을 향해 걷고 또 걷는다..



몽가북계 등산로의 갈림길이 있는 고개마다에는 오래된 나무 한그루가 장승처럼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큰먹골 갈림길



오늘 우리의 눈은 너무 호사를 부린 것 같다



홍적고개에서 7.4km 걸어 왔다




올 겨울들어 마지막 설원산행이 아닐까..




둘이서 걷는 모습도 보기 좋고



정말 아름답다



장성화님



바위님



그리고 나



상고대는 계속 이어진다



이렇게 풍성한 것도



남자 혼자서 걷는  모습이 웬지 외로워 보인다



암릉구간에서는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계관산 가는 등산로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걸어오고 잇는 바위님



싸리재에도 오래된 나무 한그루가 장승처럼 서 있다



싸리재



싸리재에서 계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계관산 도착



계관산 정상으로 오르는 두사람



장성화님



바위님



그리고 나



계관산에서 미끄러운 급경사 내리막을 겨우 내려선 후 계속 걷는다



그냥갈 수 없어서 장상화님



바위님



나도



경사진 눈글 등산로에서 포장도로로 나와 잠시 걸어 싸리재 종점에 도착하니 어느 산악회에서 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싸리재 종점에서 가평역 가는 시내버스가 오후 7시경에 있어 우리는 성황당 버스정류장까지 4km정도를 걸어가기로 한다

 


싸리재 종점



팬션이 좌우로 늘어서 있는 빙판진 도로를 따라 걷고 또 걸어간다



우리나라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대우자동차 티코도 보인다



빙판진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걷는다



황토집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상황당 정류장에 거의 왔을 무렵에 먹골에서 나온 시내버스를 세워주는 기사님의 센스 덕분에 더 이상 걷지 않고 가평역까지 올 수 있었다.

올 겨울 끝자락에 내리는 눈을 맞으며 은빛 상고대 향연을 펼쳐진 화악지맥 몽가북계 능선을 따라 즐긴 산행은 영원히 기억에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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