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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용산역에서 07시 출발하는 Itx열차편으로 08시경 가평역에 도착한다

 

 

가평역 건너편(월컴 투 가평)

 

 

08:30분경 겨평역에서 출발하는 논남행 버스편(33-4)으로 09:20분경 논남 정류장에 하차

가평역에서 논남행 버스에 탑숭하려면 논남경유 용수목 종점행 군내버스(33-4번)에 탑승해야 한다

 

 

09:20분경 논남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임산교 앞이다

 

오늘 산행은 임산교 다리를 건너 임산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 등산로를 찾아 올라야 하는데 들머리 찾기가 어렵다

 

ㅇ 산행일자 : 2016.8.14(일). 날씨 흐리고 비온후 갬,....산행객(5명) : 장성화/바위/작은별/명성/타잔 ............................

ㅇ 산행코스 : 논남(임산교)-임산계곡-수도원 통과-명지산 서북부 오지능선-명지산 정상-사향봉갈림길-명지폭포-명지산입구

ㅇ 산행기록 : 거리(10.38KM), 소요시간(6시간 50분, 09:20~16:20), 고도(최저/224M, 최고.1274M), 평균속도(2KM/H)...

 

 

산행기록

 

 

오늘산행계획은 임산계곡-임산폭포(선녀폭포)-763봉-소락개갈림길-정상-명지폭포-명지산입구 코스를 계획했으나

임산계곡에 팬션, 수련원, 기도원이 즐비해서 임산폭포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림에 따라 기도원 윗쪽 이정표 부근에서

들머리를 잡고 올라 인적이 없는 명지산 서북부 원시 오지능선을 따라 산행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맛 본 개척산행이 되었다

 

 

임산계곡 펜션단지를 통과하는 산자락에는 산머루가 풍성하게 열려있다

 

 

산머루

 

 

배초향(일명 : 방아)꽃도 만발하여 향을 풍기고 있다

 

 

서소문 수양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니 감시초소에서 산행객만 올려 보낸다

 

 

기도원을 지나자 이정표가 나타난다

직진으로 2.2km를 더 가면 귀목고개이고 귀목고개를 경유하여 명지3봉, 2봉을 경유하여 정상까지는 5.9km

 

 

이정표 주변을 살펴보니 왼쪽 비탈을 따라 등산로가 뚜렷하게 보여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자

왼쪽으로는 기도원 계단이 나와 우리는 오른쪽 산 바탈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

 

 

첫번째 계곡에 도착했으나 수량이 너무 작고 폭포는 보이질 않고 쓰러진 고목을 보니 인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알수 없는 버섯

 

 

냉동실에서 녹아 내리는 것처럼 차가운 물이 흐르는 인적없는 원시계곡에서 잠시 휴식

 

 

잠시 에너지 보충도 하고

 

 

곰취꽃은 이미 져 버리고 열매가 맞혀있다

 

 

그늘진 산비탈에 동자꽃은 수수하게 피어있다

 

 

하수오 잎처럼 보이는데 아닌가?(등칡)

 

 

푸른빛이 도는 버섯이 기이하다

 

 

광대버섯(독버섯)

 

 

##버섯

 

 

이제 취나물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명지산 정상을 향해 go go go.........

 

 

여로꽃도 져 버리고 열매만 맞쳐있다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서로 엉켜 몸부림을 치는 나무의 모습에서 나는 끈질긴 삶의 여정을 느껴본다

 

 

더 털어져 가는 산수국화가 아직까지는 이쁘게 보인다

 

 

명지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짚신나물 꽃이 노랗게 피어있다

 

 

산행시작 후 4시간 10여분만에 명지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으늘의 heroin 장성화, 작은별)

 

 

인증 샷

 

 

명성님

 

 

바위님

 

 

지난 번 홀로 다녀왔던 명지산 정상에서 바라 본 백둔봉과 그 능선은 짙은 안개에 묻혀 있다

 

 

명지산 정상의 암봉 주변

 

 

정상 이정표는 정말 요란하다

 

 

등근 이질풀 군락지를 통과한다

 

 

예쁘게 피어있는 금강초롱 꽃이 숲사이로 머리를 내밀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정표도 지난다

 

 

가운데가 뚤려 있어도 굳굳하게 살아서 자라고 있다

 

 

사향봉 갈림길

 

 

명지계곡에서 물놀이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랄까?

 

 

승천사 요사채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 굴귀가 가던 말걸음을 멈추게 한다

"백 번 산을 오르는 기쁨보다 한번 자신을 오르는 기쁨이 더욱 큽니다"

남보다 잘났다고 오만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고 자만심에 빠져있다면 자신을 철저하게 절제해야 할 것 같다

 

 

승천사를 지나 명지산 입구에서 손두부, 감자전에 가평 잣 막걸리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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