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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2일(토) 새벽 호텔밖은 새벽장이 열리는 시장은 의외로 한산해 보인다

같은 부페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7:10경 호텔을 출발하여 황산풍경구로 향한다

 

 

황산 옥병케이블카 입구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옥병케이블카 매표소에 도착했으나 보슬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모두들 우비를 입었는데 나는 산행시 우비를 입지 않아왔던 터라 우비를 입어야 할지 벗어야 할지 고민

 

 

내리는 빗속을 뚫고 올라온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뒤 옥병류에 도착하여 우비를 입고 영객송 방향으로 가는데 雨中에도 인파가 넘친다

 

 

영객송 가기전에 送客松(송객송)이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다

 

 

송객송 안내판

 

 

소나무에는 대나무로 생긴 보호막이 설치되어있는 것이 특이하다

 

 

영객송 광장입구에 서 있는 숫바위

 

 

숫바위 옆으로 누워있는 여인 형상의 암봉이 특이하다

 

 

바위 뒤의 소나무가 영객송으로 황산에 화재가 발생했을때 등소평의 영객송을 지켜라는 명령에 따라

당시 화재 진압중이던 소방수들과 군인들이 물을 들고 에워싸 지켜낸 일화가 있다고 한다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영객송

 

 

비가 세차게 내려 디지털카메라 촬영이 어려워진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밀려오는 인파를 뚫고 영객송을 떠나 연화정 방향으로 진행한다

 

 

비가 내리면서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주변조망은 거의 불가능하여 간신히 인파를 따라 계단길만 걸어간다

 

 

여기가 어디인지 구분도 안된다

 

 

그틈에 이어금님 고개를 빼꼼이 내밀어 사진에 담는다

 

 

이정표

 

 

一線天 (일선천) : 우리나라에서는 " 통천문"이라고 하는데

직벽에 가까운 급경사 바위골에 계단과 손잡이를 깍아 만든 계단 꼭대기는 둥그런 바위가 걸쳐있는 급경사 돌계단에 이른다

급경사 돌계단을 따라 오르자 돌계단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하여 무릎까지 적셔온다

고개도 들지 못하고 돌계단만 바라보며 정상에 이르자 커다란 바위가 돌계단 정상을 덮어 통천문을 만들어 놓았다

 

 

통천문을 지나자 오어봉 정상에 도착한다

 

 

오어봉은 몰고기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명명된 것이라고 한다

 

 

오어봉 정상인 듯

 

 

오어봄을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니 광볌봉을 바라보고 있는 광명정에 도착한다

빗줄기가 긁어져 카메라를 꺼낼 수 없어 스마트폰으로 광명정 인증샷

 

 

무장공비님 인증샷

 

백운호텔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짙은 안개로 조망이 불가능하고 계속 비가내림에 따라 서해대협곡 트레킹은 접고 북해로 향한다

 

 

오후 1시경 북해호텔에 도착하여 샤워를 한 후 창 밖을 내다보니 비는 계속 주룩주룩 내리며 주변조망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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