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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경 집을 나설 때부터 겨울 비가 내리더니 10시경 충주 살미면 고운리 버스종점에 하차할 때도 비는 내리고 있다



ㅇ 산행일자 : 2017. 12. 24(일). 날씨 비, 눈(뉴서울마운틴클럽을 따라서 (4명: 월악개. 장성화.,태신, 나)                                      

ㅇ 산행코스                                                                                                                                                                 

예정코스(노란실선) : 시어골-주능선-527봉-안부-대미산-북부능선-581봉-전망바위-수리봉-공이리                                   

진행코스(파란점선) :고운리 시어골-무명봉-망대봉갈림길-무명봉-갑동이재-667.5봉-대미산(681)-678-공이리(약 8km, 5시간)



트랭글 GPS 궤적은  내리는 비와 눈으로 인해 대미산 못미쳐 667.5봉에서 멈춰 비렸다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중에도 버스종점에서 내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좌측을 보니 잘 정돈된 묘자리 뒤로 정상에만 몇그루의 나무만 남긴채 벌목된 산모습이 특이하고

그 뒤로 우리가 가야 할 능선 위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 버린 나무들이 나목이 되어 앙상한 모습으로 길게 이어져 서 있다



산림청의 산림유전자 보호구역 안내판



겨울비는 짖굳게도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 배낭커버를 하고 우비를 입은채 산으로 오르고 있다

이런 날 따끈한 방에서 뒹굴면 얼마나좋을까만  산이 좋아 왔으니 감수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시멘트 포장도로 끝자락에서 좌측 숲 사이로 들어가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도없는 급 경사 능선을 따라

이리저리 기다시피 기어 올라 무명봉에 도착하여 직진하는데 망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인지라 맨붕이다


다시 무영봉으로 되돌아와 젖은 낙엽으로 미끄러워진 급경사 좌측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급경사에 닿는다

다시 확인해 보니 좌측으로 한번 더 가서 이어진 능선이 우리가 가야 할 주능선인데 안개로 시계제로 상태


능선 비탈면을 따라 겨우 주 능선을 찾아 내려가다 보니 표쭉한 바위가 능선을 가로막고 서 있어 우회한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뒤 따라 온 월악개가 촛대모양의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주 능선을 따라 또 다른 무명봉을 향해 가는 능선주변은 비와 짙은 안개로 시계는 없으나 몽환적인 풍광에 빠져 걷는다



몽환적인 안개 속의 능선



무명봉을 넘어 내려가 갑동이재를 넘어 급경사를 기어 오르자 667.5봉에 도착한다.

갑동이재를 넘어서 급경사를  따라 오르는 사이에 내리 던 비는 눈으로 변해 내린다



667.5봉 삼각점



667.5봉에서 능선을 따라 게속진행할 때는 내리던 눈은 굻어져 대미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함박눈처럼 내린다



대미산 정상에 메달려 있는 산악회들의 꼬리표들



내리는 함박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함박눈과 짙은 안계로 가까이로 오는 사람도 식별이 어려울정도로 안개가 짙게 깔려있다



대미산 인증샷



일행 정상 인증샷



능선길 옆에 자라고 있는 꼬리진달래 잎에도 내리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678봉 통과



678봉을 충주 대미산이라는 표지판이 소나무에 메달려 있다.



두로봉을 앞에 두고 우리는 하산시간에 쫓겨 부득이 공이2리 방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오른쪽 낙엽쌓인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간다



낙엽과 젖은 흙이 미끄러운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마을 윗편 무덤에 이른다(월악개 촬영)



앞으로 보이는 공이2리 마을을 향해 내려간다



하산 예정시간이 임박하여 수리봉까지 산행을 포기하고 공이2리 방향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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