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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 암봉에서 인증

 

오르기가 어렵다

 

2봉 암봉 인증

 

2봉 암봉에 서 있는 바위는 마치 개구리 모양이다

 

2봉아래로 보이는 급경사 암벽으로 진행하기 어려위 1봉을 지나 길없는 경사면을 따라 우회하기로 한다

 

우회하려다 보니 길이 없어 깊게 쌓인 낙엽과 고사목 그리고 가시덤불을 헤치며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때로는 마짝마른 낙엽에 미끌리가도 하고

 

고사목을 헤치며 너덜지대를 통과할때는 힘이 들기도 한다

 

한동안을 말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경사면을 헤쳐 돌아온 후 등산로를 찾으니 평평한 잣나무 숲길이다

 

채석장옆 능선을 따라 네랴오다 자리한 며지앞에는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풍성해 보이는 벗꽃

 

360봉을 기다시피 오르니 군부대 사경장 경고문이 가던길을 멈추게 한다

 

전망좋은 곳에서 왼쪽 방향을 보니 화악산 명지산 아재비고개를 지나 연인산으로 오르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어서 연인산 매봉 깃대봉을 지나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연인지맥 또한 한눈에 들어온다

 

호봉이 눈앞으로 보인다

 

저망좋은 곳에서 뒤돌아 가기봉방향을 바라보니 아찔하다

 

4,3,2,1 암봉 모습

 

용담꽃 한송이가 소나무낙엽사이로 푸른빛을 발하며 예쁘게 피어있다

꼿말 : 당신이 힘들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호봉 도착

호봉은 현리산성의 정상부로 원래 성재산이었는데 84.7.3.인근 맹호부대 사단장으로 부임했던 김진영 사단장이 맹호를 상징하는 호봉(號峰) 이라 하여 정상석을 세워 놓았으며 주변에는 방어용 시설들이 남아있고 현리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우물터도 남아있다

 

호봉인증

 

인증

 

호봉정상석 뒤에는 353고지라고 되어있다

 

호봉인증

 

호봉 인증

 

호봉 인증

 

호봉에서 내려서자 현호색이 수줍은 둣 피어있다

 

양지쪽에는 노란 양지꽃이 옹기종기 병아리처럼 자리하고

 

오래된 노송 한그루는 늠름하게 자라고 있다

 

현리로 내려서면 로타리 중앙에 맹호 수도기계화보명사단 조형물이 눈에 띈다

 

현리에서 바라본 호봉

 

현리 강산 닭갈비로 입장

 

갉갈비에 춘천막국수

 

마지막으로 소맥 한잔으로 안전산행을 축하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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