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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서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금남산-문안산-고래산 연계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 6시경 집을나서 용산역에서 7시출발하는 경의 중앙선으로 운길산역에 08:10경 도착한다

 

 

운길산역에서 2벝출구로 나와 왼쪽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56번버스를 기다린다

옆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7순 할머니들도 이번처럼 10일간의 추석연휴가 있는 경우는 처음본다고 하신다

 

 

56번버스편으로 금남3리 마을회관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건너편으로 보이는 항아리 판매점 사이로 있는 도로로 접어든다

 

 

흐린 날씨에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앞으로 금남산 능선이 보인다

 

 

마을을 벗어나자  봄에 심어놓은 벼들이 논에서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보니 대풍이 예상된다

 

 

2마리의 개가 요란하하게 짖어대는 외딴집을 지나자마자 크게 조성된 무덤입구 좌측으로 돌계단이 희미하게 보인다

 

 

ㅇ 산행일자 : 2017.9.29.토...날씨  흐림(나혼자)...............................................................................

ㅇ 산행코스 : 금남3리 마을회관-무덤-금남산-피아노폭포-전망바위-문안산-재재기고개-고래산-먹치고개 

ㅇ 기록 : 거리(14.84km). 소요시간(7시간 22분, 09:00~16:22)), 평균속도(2.2km), 고도(저/43m)),고/554m)

 

 

산행기록: 전체적으로 고도느 낮지만 오르내리막이 심하여 힘든 산행

 

 

산행궤적(트랭글)

 

 

외딴집을 지나 무덤을 통과하여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토종밤들이 널려있다

 

 

토종 밤나무단지를 벅어나 능선에 오르자 등산로가 뚜렸하게 보인다

 

 

작은 봉우리마다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나 인적은 없고 나혼자 뿐...

 

 

경사가 심한 구간은 나무계단과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소나무 군락지가 많아서 인지 등산로에는 소나무 고사목들이 쓰러져 있다

 

 

산행객이 적어서 인지 등산로 정리는 하지 않는 편

 

 

처음으로 이정표가  보였다

 

 

오르막 한 켠에 까실 쑥부쟁이꽃이 외롭게 피어있다

 

 

능선에 이를무렵 사찰부지이므로 우회하라는 출입금지 표시때문에 경사면 옆을 따라 가야 했다

사찰부지라면 등산객들에게 사찰에서 능선길을 내어 줄만도 한데 아마도 이기적인 사찰이 아닌가 싶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된 등산로 숲 길은 걷기에 참 좋다

 

 

아직도 정상까지는 1.5km를 더 가야 한다

 

 

주변 조망도 되지않고 아무도 없는 능선 숲길을 혼자 걷자니 호젓하고 힐링된 분위기.

 

 

등산로 옆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비켜선 곳이 금남산 정상이나 아무런 표식이 없고, 그저 GPS에서만 알려줄 뿐이다

 

 

등산로에서 바라 본 금남산 정상 분위기

 

 

금남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서 있는 이정표에서 좌회전

 

 

금남산 구간은 다산길 6코스

 

 

다산길 이정표는 아무리 보아도 알 수가 없다

 

 

여기에도 유치하게 보이는 북한 빠라가 숲 속에 뿌려져 있다

내용은 어느 사이비 종교에서 교주를 찬양하는 글귀같아 그저 측은해 보인다

 아직도 이런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한 위정자들의 소행들이 그저 안쓰러울 뿐

 

 

건너편으로 문안산 능선이 나무 숲 사이로 보인다

 

 

이정표가 너무 복잡하여 오히려 혼란스럽다

 

 

등산로가 희미하여 등산로롤 잃고 급경사를 따라 덤불숲을 헤치고 내려서 민가마당을 지나 도로로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피아노 폭포 방향으로 가다보니 도로옆 덩굴사이에 금남산 등산로 조감도가 낡은채 서 있으나

등산로는 보이질 않는 것을 보니 남양주에서 야심차게 다산길을 조성만 해 놓고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하다

 

 

화도푸른물센타(상수도사업소) 정문에서 오른쪽 문안산 능선 방향을 보니 안부에서 폭포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푸른물센다 정문으로 들어와 폭포입구 전망 좋은 곳에서 폭포를 바라본다

 

 

피아노폭포는 남양주에서 계곡물을 위로 올려 떨어뜨리는 인공폭포

 

 

주변을 지나는 하이킹족들도 쉬어간다

폭포이름이 왜 피이노폭포인지 연상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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