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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썰물로 밀려간 자리 갯벌에는 한 줄기 물길만이 남아있다

 

제부도 사이에 있는 세섬

 

위로는 제부도로 이어지는 케이불카가 움직이고, 아래로는 바닷길을 따라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다

 

해안가로는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라는 경고문

 

감뿌리 바지락칼국수에서 가리비와 바지락이 들어있는 해물칼국수로 요기를 하고

 

전곡항을 향해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가에는 경기둘레길, 서해랑길, 황금해안길 리본과 표지판들이 메달려 있다

 

제부도 케이블카를 뒤돌아 본다

 

경기둘레길은 서해랑길을 따라 이어진다

 

헷살이 뜨겁다

 

배롱나무 촐길을 따라서 걷는다

 

흰색 배롱나무꽃

 

전곡항 도착지에 도착한다

 

인증

 

전곡항과 누에섬을 바라보며 오늘 트레킹을 마치고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이동

 

전곡항 버스정류장에는 우리가 타고 갈 1002번 버스와 화성 마을버스 H51번 전기승함자가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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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48코스, 서해랑길 88코스 시작점인 궁평항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인증

 

인증

 

시적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무데크로 조성된 궁평 낙조길로 접어들면서  트레킹은 시작된다

 

ㅇ 일자 : 23.8.25(금) 맑은 날, 4명(이수동 부부, 최윤정, 타잔)

ㅇ 코스 : 구옆ㅇ항- 궁평낙조길-궁평 해송군락지-팔각정-백미항-한맥중공업-공생염전-제부도 입구-전곡항

ㅇ 기록 : 거리(18.3km), 소요시간(7시간43분, 08:17~15:50, 휴식3시간34분 포함), 평균속도(3.5km/h), 고도(35m-54m)

ㅇ 교통편 : (갈 때) 사당역(1002번)-북양1리.염티고개 환승(400번)-궁평항 도착,  (올 때) 전곡항(1002번)-사당역

 

트레킹 고도

화성_48코스(23.08.25.금).gpx
0.70MB

 

트레킹 기록

 

궁평낙조길 입구에서 인증

 

인증

 

인증

 

궁평 낙조길은 나무데크다리로 만들어 져서 운치가 있어 보인다

 

궁평항 북방파제 등대

 

궁평항의;바닷가 바위들

 

들머리를 뒤돌아 본다

 

데크다리 아래로도 시멘트길이 보인다

 

인증

 

인증

 

인증

 

인증

 

궁평해송 군락지

 

궁평해송 군락지앞 바다

 

건너편으로  멀리 도리도와 입파도가 조망된다

 

해송군락지

 

콧난이 5형제 궁평 해송

 

해송 군락지

 

화성에서는 이 길은 황금해안길로 표기되어 있다

 

도로에서 바닷가로 내려선다

 

바닷가 바위위로 걷는다

 

바닷가에는 파도가 밀려온다

 

앞으로 보이는 해안가를 따라 계속 걷는다

 

화성시에서는 둘레길을 황금향길이라 부르나 보다

 

숲으로 들어서자 무릇꽃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풀섶 사이로 군락을 이루어 예쁘게 피어있다

 

밤나무에는 밤송이도 제법 크게 열여있다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바닥가 뚝방길을 따라 거러어 앞으로 보이는 산모중이를 돌아간다

 

산무틍에를 돌아 팔각정에서 잠시 쉬다가 백미항을 지나고 한먁중공업을 끼고 우회하여 가다  제부도 방향으로 좌회전

 

공생염전 방향으로 진행

 

해안가를 따라 군초소가 계속 세워져 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공생염전 주변은 매립되어 공업단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즌 바람을 맞으며 공생염전 방파제를 따라 계속 걷는다

 

송교리 뒷산 위로도 뭉게구름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해안가 길이 막혀 좌측으로 진행한다

 

마을길을 따라 돌아 해안가로 내려서니 앞으로는 제부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제부도로 이어지는 바닷길 위로는 케이불카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제부도 케이블카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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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려대학교 연구소에서 학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상온 초전도체 LK99가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를 함에따라 관련 해외연구기관들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의견들을 발표하면서 그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위 초전도체 관련주라고 하는 주식들은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긍정 또는 부정 발표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래 초전도체는 영하 200~300도의 온도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상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초전도체가 존재한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행융합, 양자컴퓨터, 자기부상기술 등 미래 고차원 기술로만 인식되어 왔던 기술들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LK99가 사실인지 사기인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 주식 투자에는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초전도체란

    일반적으로 전기의 전도성관 련련된 재료로는 도체(Conductor), 부도체(Insulator), 반도체(semiConductor), 초전도체          (superconductor) 등이 있다고 한다

ㅇ 도체(Conductor)란

     전기를 효과적으로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물질로 전기 저항이 매우 낮으며 금속이 이에 해당한다 

ㅇ 부도체(Insulator)란

    전기가 거의 전달되지 않는 물질로 전기저항이 매우 높아서 전기를 차단하고 절연을 하는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고무,        유리, 직물 등이 있다

ㅇ 반도체(semiConductor)란

    도체와 부도체 사이의 특성을 가지는 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돞체보다는 낮니만 부도체보다는 높다. 따라서 반도체는 일      정한 조건하에서 전류가 자유롭게 흐르기 때문에 특정조건하에서는 전기적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다양한 전가기기의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핵심 재료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ㅇ 초전도체(superconductor) 

     매우 낮은 특정 저온에서만 전기저항이 0에 가까운 물질을 말한다.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전류가 자유롭게       흐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전도성을 갖는다. 초전도체는 1911년 네델란드의 레이디그릭이 처음 발견한 이래 많은 연구         와 기술발전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초전도를 가진 재료로는 납-비스무트계,이스라엘산산화이트륨(YBCO), 철 비스무         트계 등이 있다. 그러나 초전도체를 유지하하기 위해서는 매우 낮은 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으         나 현재 MRI(자기공명 영상 촬영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으나 저온유지를 위한 냉각시스템과 같은 장치 를 위해서는             매우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에 사용대가가 고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 우리나라 고려           대학교에서 상온 초전도체 LK99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함ㅁ에 따라 학계가 발칵 뒤집힐 수 밖에 없고, 여러 의견 속에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에서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아 초전도       체가 아니라고 발표했고 그와 관련된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 다른 연구기관에서 검증중에 있       고  또 다른 외국 학자들은 초전도체 LK99의 존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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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는 크게 4개의 등산 코스가 있다. 홍콩섬을 가로 지르는 ‘홍콩트레일’, 신계지와 주룽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윌슨트레일’, 신계지와 주룽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맥리호스트레일’,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인 란타우에서 즐기는 ‘란타우트레일’ 등이다. 각 트레일은 다시 세부 구간으로 나뉜다. 중급 이상의 코스들이라 제대로 경험하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그렇다고 어려운 코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도 있다. 홍콩 트레일 가운데 가장 쉬운 코스 중 하나는 홍콩섬의 ‘피크서클워크’다. 홍콩 최고 전망대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타이펑산(太平山·554m) 산허리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홍콩의 도심을 감상하는 코스다.

https://youtu.be/fOrbPA_9Kpk

https://youtu.be/wsbUljb0haQ

 

1. 홍콩 드래곤 트레일

    https://youtu.be/gOTI-KK0Eq0

https://youtu.be/-EhYFS7iXz0

 

2. 윌슨 트레일

윌슨 트레일은 홍콩에서 두 번째로 긴 크로스 컨트리 하이킹 루트로 남쪽에서 북동쪽 지역까지 뻗어있다. 섬과 섬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 홍콩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Double Heaven 해양공원, 순수한 섬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하카 마을, 풍수나무로 우거진 숲길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3. 맥리호스 트레일

https://youtu.be/wsbUljb0haQ

 

 

맥리호스 트레일(MacLehose Trail·麥理浩徑)은 구룡반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길로, 특히 해안을 따라 걷는 구간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1979년 제25대 총독 머레이 맥리호스 경에게서 이름을 딴 트레일로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 가운데 하나다. 총 10개의 스테이지로 트레일을 구분하며, 산세나 경사도를 따져 구간마다 1~5급의 난이도를 매겨두었다.

맥리호스 트레일의 백미는 두 번째 구간인 롱케(Long Ke·浪茄)에서 첵켕(Chek Keng·赤徑)을 거쳐 팍탐아우(Pak Tam Au·北潭凹)로 이어지는 길이다. 총 13.5km 거리에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만만치 않은 곳으로, 홍콩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선을 구경할 수 있는 점이 이 구간의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다 산에 올라 굽이치는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 샤프피크 주변으로는 작은 봉우리들이 흩어져 있다. 전설대로 중앙에는 비단뱀이 대가리를 치켜들고, 주변으로 여러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형국이다.

서만정(西灣亭, Sai Wan Pavillon)까지 택시 타고 가서 출발지점에 섰다. 이 지점이 구룡반도의 끝이라고 한다. 구룡반도도 재미있는 곳이다. 중국인들은 모든 산에 용(龍)이 한 마리씩 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식으로 하자면 산을 용으로 본다는 풍수적 의미다. 송나라 시절 폐위된 황제가 홍콩으로 왔다. 이 지역의 여덟 봉우리를 보고 ‘팔룡’이라고 명명했다. 옆에 있던 신하가 나서 팔룡이 아니라 구룡이라고 한다. 원래 여덟 마리의 용에 황제를 포함하면 아홉 마리가 된다고 간언한다. 예나 지금이나 간신이 문제다. 이후로부터 구룡반도로 불리게 됐다고 전한다.

시원한 바다가 보이다가 잠시 숲 속으로 들어선다.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이 안 되는 호수가 나온다. 홍콩에서 가장 큰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 홍콩 시민들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1970년대에 지어졌다. 거대한 화산 산성 유문암층이 있는 곳으로 2009년 홍콩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저장용수가 엄청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

서만까지 2.5km에 45분 걸린다는 이정표가 있다. 트레킹 조성할 때 경사면이 있어서 그런지 트레일을 전부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걷기에 썩 좋은 길이 아니다. 우리의 동백 같은 난대성 수종이 길 양 옆으로 가로수 마냥 채워, 그늘을 드리워 준다. 저수지 사이로 작은 산봉우리들이 봉긋봉긋 솟아 있다.

뾰족하게 솟은 정상 염사첨은 어디서나 보여

취간유(吹簡呦)계곡을 지나 서만이 저만치 보인다. 서만은 대랑만(大浪灣, Tai Long Wan)의 서쪽에 있는 조그만 만(灣)이다. 큰 만에서 다시 육지 쪽으로 들어왔으니 파도가 심하지 않다. 사람들이 해변에서 즐기기 좋다. 식당과 카페가 몇 군데 보인다. 근처에 들어서니 서만촌(西灣村)이라는 안내판이 반긴다.

이제부터 당분간 해변으로 걸을 예정이라고 가이드가 안내한다. 조금 더 가면 캠핑장이 있다는 안내도 나온다. 마을 사이로 지나 해변에 닿았다. 해변에는 잔잔한 파도가 밀려온다. 산과 바다의 만남이다. 여태 산길로 다니다 모처럼 모래 위를 걸어본다. 해변을 걸어본 지 얼마만인가. 부드러운 느낌이 가슴까지 스미어 와 닿는 듯하다. 발자국을 남긴다. 파도가 밀려와 금세 지운다. 또 남긴다. 또 지운다…….

해변 끝 지점 함틴(Ham Tin)마을에 식당이 있다.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여기는 함틴만이다. 파도가 잔잔할 수밖에 없다. 든든한 식사로 배를 채운 후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맥리호스의 변칙 코스다. 맥리호스 트레일은 산으로 올라오지 않고 타이롱마을로 접어들어 해변으로 가지만 산길로 방향을 틀어서 간다. 

이제부터 홍콩에서 가장 난코스라고 불리는 샤프피크(Sharp Peak·468m)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샤프피크는 홍콩 말로 ‘염사첨(蚺蛇尖)’. 정상 염사첨은 비단뱀같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실제로 해변에서 유독 솟아 있다. 홍콩 전설로는 뱀이 고개를 치켜든 채 똬리 틀어 앉아 있는 모습이라 한다. 주변의 봉우리들을 다스리는 형국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해변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다. 가이드는 “해변이 해발 마이너스로 나오더라”고 말한다.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거의 500m까지 내리막 한 구간 없이 올라가야 한다.

트레일은 산을 깎아서 조성했지만 여전히 콘크리트다. 걷기에 영 별로다. 고개를 푹 숙이고 걷기에 여념이 없다. 나무들이 사람 키 높이도 안 된다. 거의 관목 수준이다.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채 걷는다. 우산인지 양산인지 쓰고 다니는 홍콩 트레커들도 간혹 눈에 띈다. 시원한 바다를 보는 감상은 있지만 햇빛이 눈이 부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폐부 깊숙이 들어 마셔본다. 온몸이 시원해진다. 홍콩에서 쐬는 바람이라 더욱 상쾌한 듯하다. 잠시 해변이 나오다가 이내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이제부터는 흙길이다. 샤프피크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가이드는 “지금부터 전부 오르막이고 햇빛을 가려 주는 곳은 중간에 단 한 곳뿐이니 그곳에서 잠시 쉬시고 가는 게 좋다”고 미리 알려 준다.

오르막 산길은 중간 중간 흙이 파인 길이 제법 나온다. 가이드는 태풍이 왔을 때 경사가 가팔라 파인 흔적이라고 말한다. 조금 전까지는 사람 키높이의 관목이었지만 능선 하나를 올라서니 허리 정도밖에 안 되는 관목들이 산을 뒤덮고 있다. 햇빛이 내리쬐고 12월인데도 20℃를 훨씬 웃도는 날씨다. 역시 홍콩은 홍콩이다.

한참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탁 트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지나온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등산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뿌듯한 감정이 스멀스멀 생긴다. 해냈다는 느낌일까. 그래서 더 등산을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등산객들이 제법 오르내린다. 홍콩 사람뿐만 아니라 간혹 서양 사람도 보인다. 태풍에 파인 등산로는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흙은 마사토같이 푸석푸석하다. 자칫 미끄러지기 쉬워 조심해서 걷는다. 높지는 않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땅만 보고 계속 오른다. 

한 고개 위로 올라서자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준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가 저 앞에 보인다. 바로 정상 샤프피크, 일명 염사첨이다. 바로 옆에서 본 염사첨은 정말 뱀이 대가리를 들고 똬리를 틀고 있는 형국 같다. 뱀도 예사 뱀 같지 않다. 대가리를 치켜 든 모양새가 기운이 넘친다.

정상 봉우리가 눈앞에 잡힐 듯한데 마지막 오르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숨을 크게 들어 쉰다. 서양 여자가 가파른 바위 위에 힘든 듯 앉아서 쉬고 있다. 스위스에서 왔다고 한다. 이름은 프란체스코. 혹시 “가톨릭 신자냐?”고 물으니 아니라며 “샌프란시스코의 프란체스코”라고 답한다. 씩 웃으며 돌아선다.

조망 확트인 정상

드디어 염사첨 정상에 올라선다. 역시 정상은 시원하다. 사방 조망도 확 트이고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활짝 열게 한다. 염사첨 정상에 대해 안내판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샤프피크봉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의 하나다. 쾌청한 날에는 홍콩 경계지점까지 다 볼 수 있다. 정상 봉우리는 해변에서 바로 솟아올랐기 때문에 원뿔 모양의 모자같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샤프피크 봉우리를 오르는 것은 홍콩에서 야생 하이킹에 해당한다. 정상에서는 타이롱만의 남쪽 끝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사이완이 발아래 있다. 정상까지는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트레킹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오르는 게 좋다. 지도 등고선을 보다시피 마지막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고 땅은 자갈투성이에 매우 불규칙하다. 경험 있는 사람들과 같이 단체로 오르는 게 좋다.


 

4. 란타우 트레일

토테이완(To Tei Wan)~섹 오 피크(Shek O Peak)~드래곤스 백~포팅거 갭(Pottinger Gap)~타이 롱 완(Tai Long Wan)~(섹오 비치까지는 마을 버스로), 약 7km, 약 2시간 40분

빅토리아 피크 트램정거장~루가드 로드~할레크로드~원점회귀, 약 3.5km, 약 1시간 20분

란타우섬 트레일은 무이워 지역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70km에 이르는 환형 트레킹 코스다. 완주하려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20~30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란타우는 부서진 모자를 의미하는데, 란타우 트레일의 정상인 봉황산의 봉우리 꼭대기가 부서져 2개로 나뉘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란타우 트레일을 걷는 내내, 내가 걸어온 길과 내가 걸어가야 길이 커다란 나무 하나 없는 초원지대 능선 사이로 선명하게 나타난다. 태양이 내리쬐는 계절에는 도저히 걷기 힘들 것이다. 간간히 보여주는 바다와, 그리고 봉황산 주변에 이르면 발밑을 따라 오는 해무가 양념거리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이 모셔진 포린 사원과, 수상가옥이 빼곡하게 늘어선 타이오 어촌마을 등과 같은 볼거리도 갖고 있다.

▲ 코스:  트레일 3 구간에서 6구간까지

   - 트레일 3 구간: 빠공아오(Pak Kung Au)~옹핑(4.5km, 2시간 30분)

   - 트레일 4 구간: 옹핑(Ngong Ping)~샴와트(Sham Wat Road) 도로(4.0km, 2시간 25분)

   - 트레일 5 구간: 샴와트 도로~만청포(Man Cheung Po) (7.5km, 2시간 45분)

   - 트레일 6 구간: 만청포~타이오(Tai O) (2.5km, 1시간)

▲ 거리/시간: 약 18km, 약 9시간(점심, 느긋하게 하지만 거의 쉬지 않고)

 

MTR 퉁청역에서 내려 타이오나 옹핑가는 버스를 타고

란타우 트레일 3코스의 출발지인 빠공아오(Pak Kung Au)에서 내린다

 

출발지인 빠공아오는, 

2코스의 정상인 남산과 3코스의 정상인 봉황산 사이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이다

 

우리와 표시하는 방법이 좀 다를 뿐 표지판을 잘 되어 있다

란타우 정상(봉황산)을 지나 옹핑까지 4.5km, 2시간 30분 걸린다고 되어 있다

 

약간의 오르막 오솔길을 지나면 본격적인 트레일 코스가 펼쳐진다

 

뒤를 돌아보니 2코스인 남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간간히 바다가 보인다

 

제법 걸어왔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저 길을 보았다면 왠 꼬리가 길어....빨리 문닫어 하셨을거다

 

작은 고개를 넘어설 때 마다 걸어온 모습이 달리 보인다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모습처럼

 

이제 3코스의 정상인 봉황산이 보인다.

봉황산이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보니

바다에서 건너오는 해무가 거의 걸려 있는 듯 하다.

 

 봉황산(934m)에 도착했다

 

 

봉황산에서 옹핑 내려가는 길은 돌로 만든 계단이고

비교적 가파른 편이어서 무릎관절이 좋지 않는 분은 꼭 스틱을 가져오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란타우 트레일은 정보를 많이 수집하였다고 해도 개별적으로 오기엔 부담이 많다.

해서 난 이번에 좋은 가이드 한분과 동행하였다

 

옹핑 빌리지가 보인다 

 

왼편으로 섹픽(Shek Pik) 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가 오후에 걸어가야 한 란타우 트레일 5코스이다

 

옹핑 고원에 도착했다

 

봉황산의 상징인 봉화탑이 설치되어 있고

 

반야심경을 나무에 새겨 세워놓은....뭐라 해야 하나 목경이 있다

 

옹핑고원에서 포린사원 내려가는 길은 지혜의 길(wisdom path)로,

혹시 포린사원에 놀러왔을 때 20~30분 투자하여 올라왔다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친구는 저기 올라가느라 죽을 똥 샀다고 했다.

난 먼 발치에서 보고 패쓰.....

 

 좌불상이 모셔진 포린 사원은 영화 런닝맨 무간도에서 소개된 바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포린 사원에서는 점심 때 공양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란타우 트레일을 하실 분은

빠공아오(Pak Kung Au)에 출발하여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황산을 오른 후 하산하여

옹핑고원과 포린사원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타고 퉁청으로 내려가는 방법을 권한다

 

약 3시간 정도의 트레킹, 볼거리, 케이블카 등 한꺼번에 다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홍콩 빌리지를 통과하여 란타우 5번코스 출발지인 샴와트 도로로 내려온다

저 뒤에 버스가 보이는 길이 옹핑빌리지에서 내려오는 4구간이고,

왼편은 타이오, 오른편은 무위오로 가는 삼거리다

바로 여기가 란타우 5코스가 시작된다

 

5코스 끝나는 지점인 만청포까지는 7.5km,  2시간 45분 걸린다

 

난 개인적으로 오늘 걸은 길 중에서 5코스가 가장 좋았다.

 

비록 봉황산을 들리지는 못하지만

옹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포린사원에서 시간을 보낸 후,

란타우 5코스와 6코스를 걸어 타이오 수상마을에 도착하여(중간에 코스를 단축하여 걸을 수 있음)

저녁을 먹고 돌아가도 좋을 듯 하다

 

멀리 넘어왔던 봉황산이 보인다

 

 

란타우의 벌들이 길을 가로막았다

 

걸어가야 할 길이

걸어온 길보다 여전히 많이 남았다

 

쿵산에 도착했다 

 

 따라오는 바다에는 마카오를 오가는 배들이 눈에 뜬다

 

머지 않아 홍콩과 마카오가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차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가야 할 길을 보니 조금은 지루해진다.

 

그 때쯤 재밌는 표지판이 나타난다

 

5코스를 오면서 마치 굴업도의 개머리 능선과 닮았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명칭도 구령(狗嶺), 개머리 언덕이다

 

비록 사진이나 여러분의 느낌은 어떤지요?

 

 

 

오후 햇살에 비치는 모습이 참 신비적이다

 

 영회산에 도착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도보나 산행에 단련되지 않은 분이 걷기엔 거리가 제법 길다 할 수 있다

 

걷는 내내 도통 보지 못했던 야생화가 얼굴을 내민다

 

 숲도 나타난다

 

물도 나타난다

 

여긴 오래전 이 지역의 유지였던 분의 별장이라고 한다

지금은 관리되고 있지 않지만....

 

 6구간은 비교적 거리가 짧다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다

 

타이오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약간의 급경사 시멘트길이다

 

홍콩식 납골묘다

 

드뎌 타이오 마을이 보인다

 

장장 9시간의 트레킹을 맞추고 타이오 마을에 도착했다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고,

비록 늦었지만 수상가옥인 타이오 마을 구경에 나선다

 

타이 오 마을에서는 돌고래 투어도 진행한다고 한다

우린 여기서 해산물로 저녁식사를 하고 9시경 퉁청으로 나왔다 

5. 기타

   ㅇ 홍콩섬의 피크셔클워크

   ㅇ 빅토리아 피크 산책로

https://youtu.be/-EhYFS7iX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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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명산(1박 : 티엔라이 리조트)

  ㅇ 교통편 : (버스) 타이페이 메인역 공관에서 1717번 탑승(1시간 소요)-소유갱방문자 안내소에서 하차                                                             요금은 이지카드와 현금반 받음(이지패스는 안받음)
                     (우버택시) : 다만$485(한화 약26,000원)

  ㅇ 코스 : 소유갱 여객센타(출발)-소유갱-칠성주봉(1,120m)-칠성동봉(1,107m)-칠성공원-냉수냉 등산구 출구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약 4km), 소요시간(약 2시간 30분)

 

2. 지룽해안 트레킹(무얼차후산/비두각 트레일)

   ㅇ 무얼차후산

        - 소개 : 진과스에서 산정상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마치 손잡이 없는 주전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

        - 코스, 소요시간 : 제당(출발)-보사정-무얼차후산-음양해 (4.5km2시간)

      ㅇ 비두각

        - 소개 : 타이완의 만리장성

        - 코스, 소요시간 : 출발-해천정-망월파-관경평대- 도착(3.5km, 1시간 20분)

 

3, 초령고도 트레킹

    ㅇ 소개

    ㅇ 코스 : 출발-질사마교-호자비-도원곡-감자요산

    ㅇ 거리,소요시간 : 17km,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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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소재한 cj공장부지에는 총 사업비 4조원 규모 11만2587㎡ 규모의 CJ 공장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업무, 상업,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예정으로 지난 5월 갑자기 강서구청장에 건축협의를 취소하여 개발에 장애가 되었으나 다시 허가되어 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면서 입점이 예정된 지역밀착 커뮤니티형 상업시설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주목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서구청은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월 한 때 인가를 취소했다가 지난달 건축 관련 심의를 통과시켜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

총 사업비 4조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이 가운데 판매시설 부지(연면적 3만8944㎡)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이미 2021년 5월 스타필드 개발·운영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을 통해 인창개발이 개발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가양동 CJ공장부지 및 파주 운정 주상복합용지의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개발과 운영에 참여키로 한 상태다.

대부분 준공업지역으로 구성되는 주변 가양동 일대에는 대형 상업시설이 부족해 지역민들의 개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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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옆 그늘진 곳에 망태버섯이 예쁘게 피어있다

 

순화궁계곡에는 물이 적어 보인다

 

계곡물은 졸졸졸

 

알탕은 못해도 땀을 씻기에는 충분

 

등산로아래 순화궁계곡 물이 있는 곳마다에는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 왁자지껄 시끄럽다

 

계곡물의 수량은 충분하지 않으나 계끗하다

 

거의 내려오느 사유지로 막혀있어 계곡을 건너 우회하여 내려간다

 

굳바로 순화궁고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1-8번 당고개행 버스가 도착하여 탑승하며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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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자 : 23.8.20. 일 흐린날 나홀로

ㅇ 코스 : 당고개역-동막골입구-삼거리-송암사-도안사-전망대-전망대-전망대-도솔봉-안부삼거리-순화궁계곡-순화궁고개

ㅇ 기록 : 거리(6.5km), 소요시간(3시간, 07:01~10:01), 평균속도(2.3km/h), 고도(77m~562m)

ㅇ 교통 : (갈 때) 당고개역 1번출구,  (올 때) 순화궁고개(1-8번 버스)-당고개역 하차-전철

 

산행고도(트랭글)

수락산 도솔봉_순화궁_20230820_070111.gpx
0.27MB

 

(산행기록)

 

07:00경 당고개역에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와 도로를 따라 800여m 가다가 동막골 입구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동막골 입구의 수락산 ,불암산 등산안내도를 지난다

 

삼거리에서 왼쪽 송암사.도안사 방향으로 진행,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해도 가능

 

송암사를 지나는데 박구한마리가 요란하게 짖어대자 스님과 보살할머니가 짖어대는 백구를 불러댄다

 

도안사로 급경사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송암사의 커다란 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도안사이고, 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도안사에서 도솔봉으로 오르는 들머리

 

도안사 이정표

 

도안사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왼쪽에 전망이 탁 트이는 전망대 조망점에서 불암산을 바라본다

 

전망대를 지나 능선에서 도솔봉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마사토길의 등산로 오르막 길

 

두번째 전망대 조망점

 

둥굴 둥굴 파여있는 바위위가 조망점

 

두번째 조망점에서 남양주 별내면 방향을 조망해 본다. 앞으로 보이는 능선은 별내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점에서 남양주 별내 방향을 조망해 본다

 

고개를 돌려 불암산도 조망해 본다

 

국사봉 능선과 옛성산 조망

 

오래된 소나무 한그루가 가던길을 멈추게 한다

 

곰배위가 있는 세번째 조망점으로 올라간다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곰바위가 있는 세번째 조망점은 암릉을 따라 올라야 한다

 

기암

 

기암을 돌아 오르면 또 이런 바위가 웅크리고 앉아 있다

 

 

곰바위가 있는 세번째 조망점에서 뒤를 돌아 불암산을 바라본다

 

곰바위

 

곰바위

 

불암산과 덕릉고개 조망

 

고압선 뒤로 용굴암이 아슬아슬하게 자리하고 있다

 

기암

 

곰바위 위로는 파란하늘에  떠 있는 흰구름 띠를 보나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가 보다

 

출발지점인 당고개역을 내려다 본다

 

도솔봉의 왼쪽을 따라 돌아 올라야 한다

 

이런 바위문을 통과하면

 

계단길이 나타난다

 

계단을 오르면 암봉으로 되어있는 도솔봉이 눈에 들어온다

 

도솔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웅크리고 있는 바위가 귀엽다

 

밧줄을 잡고 오르면 수락산 도솔봉 정상

 

도솔봉 정상에서 수락산 주봉 방향을 바라보면 바위들의 형상이 환상이다

배낭바위,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등등

 

 

 

도솔봉 셀프 인증

 

도솔봉 정상옆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에는 선답자들의 리본과 준.희남의 표지판이 메달려 있다

 

도솔봉에서 내려와 수락산 정상 방향으로 출발

 

안부삼거리에서 수락산 정상 방향 이정표 뒷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오솔길로 들어간다

 

안부삼거리에서 희미한 오솔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순화궁 계곡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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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팬션단지를 통과하는데 길가에는 여러 유형의 포토죤들이 설치되어 있다

 

쉼터와 포토죤

 

동주염전 방향으로 대선방조제를 따라 걷는다

 

대선방조제를 지나  포노밭에는 대부도 포도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민가의 텃밭 주변으로 "상사화"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갯벌 너머로 지나 산들과 온 팬션단지가 조망된다

 

뜨거운 햇빛아래 열기를 잔뜩 품고있는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려니 찜통더위가 따로 없다

 

동주염전이 가까워지자 가던 길과 갯벌을 메꾸어 동주염전 체험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이래도 되나 싶다

자연의 보고 생태계까지 훼손해가면서 어런  공사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지방자치제의 폐혜가 아닌가 싶다

 

동주염전 체험관 공사로 넓게 분포된 갯벌이 심하게 훼손되어가고 있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지자체장이 미래의 성과를 과대포장하여 치적쌓기에 몰두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동주염전을 따라 걷는다

 

바닷물이 갇혀있는 염전은 수분이 증발되고  소금이 형성되어 침전되는 모습이 신기하다

 

염전과 바다사이에 있는 상동방조제를 따라 걷는다

 

방제조에서 바라본 동주염전

 

여기에서 동주명전을 뒤로하고 좌측길을 따라 걷는다

 

경기들레길 안내도

 

이부분의 방조제는 공사중으로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질퍽질퍽한 구간을 통과한다

 

흙더미를 넘어 계속 진행

 

방조제를 지나면 대부도 팬션시티가 시원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갯벌가에 이런 포토죤도 설치해 놓았다

 

대부도 팬션시티를 지나면 매추리 섬방향으로

 

길가의 논에는 벼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쪽박섬 방향으로

 

민가 텃밭주변에는 도라지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앞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

 

대부도 고랫부리습지지역을 통과하면 목적지가 가까워졌다는 의미

 

길가에는 해당화꽃과 열매가 맺혀있고

 

갯벌은 바짝 말라있다

 

길을 따라가면 중앙 건물이 안산남동보건진료소이고 길가 정자옆이 목적지점이다

 

안산남동보건진료소 앞 갯벌가에 자리한 목적지에 도착하여 오른 트레킹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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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경 사당역 10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전곡항 직행버스(1002번)에 탑승하여  08:25경 전곡항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전곡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지인 탄도방파제 방향으로 가면서 가야 할 대부도 광산 퇴적암층이 있는 산을 바라본다

 

지나 온 전곡항을 바라보니 누에섬과 풍력발전기가 전곡항과 탄도항 사이로 보인다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탄도방조제에 있는 안산49코스 출발점에 도착했다

 

날씨는 무더우나 일단은 힘차게 출발 인증을 마치고 나홀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ㅇ 일자 : 2023.8.16(수) 맑고 무더운 날 나홀로

ㅇ 코스 : 전곡항-탄도방조제-탄도항-대부도 광산 퇴적암층-팔효정-사거리-상상전망돼-삼거리-선감약수터-대선방조제-

               동주염전-상동방조제-대부도팬션시티-고랫부리 갯벌 습지지역-안산남동보건진료소

ㅇ 기록 : 거리(19.5km), 소요시간(약 5시간 45분, 08:33~14:17),  평균속도(3.5km/h), 고도(34m~144m)

ㅇ 교통 : (갈때) 사당역 10번출구에서 1002번 버스,

              (올때) 안산남동보건진료소(택시)-대부종합중고등학교 정류장(799번)-오이도(전철) 오이도-초지역-김포공항) 

 

트래킹 고도

안산49코스(전곡항-안산낭동보건지소)_20230816_083347.gpx
0.74MB

 

트래킹 기록(트랭글)

 

탄도방조제에서 전곡항을 바라본다

 

탄도방조제에 있는 요트선착장에서 건너편으로 제부도가 보인다

 

탄방조제 요트선착장

 

탄도방조제 끝부분에서는 길이 끊겨 오른쪽 도로로 기어 올라야 한다

 

탄도항에 있는 안산어촌 민속박물관

 

탄도항 주변을 둘러보고 탄도교차로로 나와 길을 가로질러 대부광산 퇴적암층 방향으로 진행

 

어촌민가 몇채를 지나 숲길로 접이든다

 

숲길을 따라가다가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한다

 

마지먹 계단을 올라서면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전곡항, 제부도, 틴도항 누에섬에 조망된다

 

멀리 제부도를 왕래하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제부도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전망대에서 내려와 쉼터에서 바라보면 좌우 잘려나간 산 허리에는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다

 

대부도 광산 퇘적암층은 원래 광산으로 이용되었으나

채굴도중 초식동룡 발자국과 중생대 화석등이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쉼터에서 바라보면 퇴적암층은 쉼터 좌우와 얼리 전방에도 자리하고 있다

 

퇴적암층이 있는 사을 내려오면 오토캠핑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에서 지나 온 퇴적암층을 뒤돌아 바라본다

 

이제 불도 방조제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식당가를 지나면 불도방조제

 

식당가를 지나 불도방조제를 따라 걷게되고 이어서 앞으로 보이는 산으로 올라야 한다

산 중간쯤에 보이는 팔각정자가 팔효정

 

불도방제조를 지나면 길을 건너 다시 산으로 오르개 되는데 무더운 날씨에 숲속으로 들어가면 어지럽다

 

팔효정

 

팔효정에는 이런 스토리를 담고 만들었나 보다

 

이어서 내리막과 오르막은 계속 이어진다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사방 조망이 전혀없고 모기떼와 거미줄만 가득한 전망쉼터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계속 오른다

 

돌탑 더미도 지난다

 

산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상상전망돼가 자리하고 있다

 

상상전망돼에서 전면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는 대부도와 안산을 가르고 있는 바다가 조망된다

 

상상전망돼의 마스코트 1004개의 풍경이 달려있는 "소리나는 꿈나무"

상상을 담아 소원을 빌면 "소리나는 꿈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소원을 하늘에 전달해 준다는 스토리

 

달걀모양의 기억상자 앞에서 인증

서해안 고깃배 두척을 맛대어 붙힌 모양의 철제 조형물로 10년뒤에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상상전맹돼의 스토리 텔링

 

기억상자 앞에서 상상전망돼를 바라본다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가다가 다시  우측 숲으로 간다

 

우측 숲길로 가는 이정표

 

이정표 앞에서 인증

 

2통가져온 생수도 떨어져갈 무렵 신감 약수터가 눈에 들어와 벌컥벌컥 몇잔을 마시고 물통도 가득 체운다

 

약수터 옆에는 지저스교회 수양관이 자리한다

 

약수터 앞길은 선감학원 역사순례길인가 보다,  선감학원이 뭔지 찾아보았더니 이런 끔직한 일이 있었다

선감학원은 일제 시대인 1942년부터 1982년 폐원될 때까지 40년 동안 8~18세의 아동·청소년들을 부랑아, 불량소년으로 낙인찍어 강제로 수용한 뒤, 강제 노동과 폭행, 학대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르며 인권을 짓밟았던 곳이다. 거리 청소라는 이름으로 쓰레기 처리하듯 이곳 외딴 섬에 가두었다. 수용된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 고향 등도 수용소에서 아무렇게나 지어주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다. 최근 암매장한 선감학원 수용 아동들의 유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공권력이 이런 짓을 저지르다니 믿을 수가 없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선감학원은 공권력이 저지른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고 규정했고, 경기도도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뒤늦게 정부가 사과하고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 그들의 빼앗긴 세월을 어찌 돌려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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