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사진(12/10/14/일)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ㅇ 산행일자 : 2012. 10. 14.(일)  ㅇ 산행코스 : 소공원-신흥사-비선대-금강굴-마등령-나한봉-큰새봉(나월봉)-                    1275봉-신선봉-무너미재-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ㅇ 소요시간 : 약 12시간(04:20~16:20)

어둠을 가르고 여명이 트니 좌측으로 범봉과 천화대가 살짝 조망된다 마등령을 향해 인파에 섞여 오르고 또 오르고... 범봉이 가까이 도열해 있고... 산마루님은 마냥 좋아하기만... 오를수록 바람이 세차진다....나뭇가지좀 봐...곧 쓰러지겄다... 이 나무는 바람을 못이기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 그러나 아직도 건재하다는 연락 받음... 세존봉을 배경으로 산마루님께 세존봉을 배경으로 찍어 달랬더니 요모양(세존봉은 없어지고 지나가는 산객의 뻘건 배낭만) 나라님도 세존봉을 배경으로 하늘아래님이 이끄는 후미팀도 세존봉앞에서... 새벽 단풍 참 멋있다...다른분들은 못 봤나봐... 아직 빛이  많이 들지 않았는데도 단풍이 붉다... 드디어 천화대 능선과 공룡능선 주봉인 1275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1275봉과 큰새봉이 안개속으로 이어 조망되고   오세암 갈림길 앞에 선 미인님 그리고 나 큰새봉과 12745봉의 위용이 드러난다... 나한봉 고개를 넘고있는 인파로 밀린다 나한봉 고개 언덕에 올라보니 가야동 계곡과 오세암 방향으로 안개속에 아침햇살을 받은 단풍이 울긋불긋 보이기 시작한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아쉽네요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양날개를 펼쳐 날듯한 큰새봉의 위용에 압도된다... 옹기종기 아기자기한 암릉정상의 모습이 신비롭다.. 저 높은 바위틈에도 생명은 자란다....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어 진행이 더뎌지고... 큰새봉 모습이 웅장해 보인다..   대청봉을 응시하고 있는 원숭이 두상   이거 사람이 쌓아놓은 것도 아닌데  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