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제 방태산 설원산행(17/2/5/알/눈내림)

06:25분경 오목교역에서 탑승한 버스는 09:20경 인제 방태산 자얀휴양림앞에 도착한다

  

ㅇ 산행일자 : 2017.2.5(일) 흐리다가 눈내림.......노.을.빛.고.을............................................................................

ㅇ 산행코스 : 휴양림 매표소-이단폭포-매봉령갈림길-안부-방태산-안부-구룡덕봉-매봉령-매봉령갈림길-휴양림 매표소

ㅇ 산행기록 : 거리(15.52km), 소요시간(6시간 52분, 09:25~17:10경), 평균속도(2.6km/h), 고도(최저/440m),최고/1466m)

(트랭글 산행기록)

(트랭글 산행궤적)

버스에서 내려 산행채비를 한다

성급한 선두팀 앞서 출발

함박눈을 맞으며 2진팀이 바짝 따라 붙는다

작은거인님 잠시 포즈를 취해보고

휴양림앞 도로 끝자락에 도착한다

방태산 등산로와 함께하고 있는 적가리골 계곡은 눈이 많이 쌓여 물웅덩이 일부만 남겨놓고 감춰 버렸다

여기서부터는 아이젠과 스페치로 설원산행 준비를 마치고

쌓인 눈을 지나치지 못하고 마냥 좋아하는 작은거인님

이단폭포는 꽁꽁얼어 폭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통과하자 이단폭포위로 나타나는 구룡교

구룡교를 지나자 다리 끝자락에 내린 눈을 맞으며 서 있는 스탬프 투어함

구룡교를 지난다

먼저간 선두팀은 바로 앞에서 진행하고

뒤를 이어 2진팀이 바짝 따라 붙은다

경사도가 낮은 등산로를 따라 오다 도착한 매봉령 갈림길에서 주억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어느새 철가면 대장님 바짝 따라온다

이어서 2진팀도 바짝 따라오고

해발 1,000미터 지점에 이르자 주억봉을 향한 급경사 된비알 깔딱고개가 시직된다

가픈숨을 몰아쉬며 평상시보다 2배이상 걷기 힘든 급경사 미끄러운 눈길을 힘겹게 올라온다

일단 급경사를 올라 잠시 휴식모드

이런 풍경 그냥 지나칠 법도한데 하얀 도화지 위에 몇 개의 검은선을 세워 그려놓은 것 같은 한 폭의 그림같지 않은지...

방태산 안부에 도착

안부에는 바람이 새차게 불어와 높은지대에 쌓인 눈까지 날려버려 삭막한 느낌마져 든다

온통 흰색과 회색빛만 감도는 삭막한 분위기

이어서 작은거인님과 철가면 대장님도 가픈 숨을 몰아쉬며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 올라선 작은 거인님

안부에 올라선 철가면 대장님

안부에서 이정표를 붙들고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방태산 정상 주억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노 눈이 무척 많이 쌓여있다

주억봉 정상 인증샷

나도 방태산 정상 인증샷

방태산 정상

방태산 정상에 자라고 있는 작은 관목 가지마다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다

정상 스케치

정상 스케치(바짝 말라버린 수리취 한포기가 꽁꽁언 눈속에서 하얀 머리를 하고 불어오는 칼바람을 몸으로 받으며 꿋꿋하게 서 있다)

정상 스케치

방태산 정상에 홀로 서 있는 외로운 여인...

정상 인증샷을 마치고 안부로 귀환

잠시 동심에 젖어본다

안부에서 구룡덕봉을 향해 눈 쌓인 능선을 따라 힘겹게 오른다

 

암릉부분에는 상고대가 주억봉 정상보다 풍성하게 피어있다

상고대

내린 눈을 맞으며 미끄러운 바위길 암릉도 가볍게 넘는 선두팀

사방에서 불어오는 삭풍을 맞으며 구룡덕봉 전망대에 홀로 서 있는 이정표가 사방을 둘러보고 있다

구룡덕봉 전망대 주변은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