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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구냥봉 안부로 오르는 도중 우리 텐트야영지와 일본인 야영지를 내려다 본다

 

 

과도영에서 안부로 오르는 너덜지대에 먼저 지나간 산객들이 세워놓은 돌답들이 서 있다

 

 

따구냥봉 주변은 지대는 엽판상으로 쉽게 책장처럼 잘 쪼개지는  변성암의 일종인 천매암들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부까지 2/3쯤 오르자 주변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이 치더니 굵은 빗줄기가 내려다가 우박이 떨어져서

그만 하산할까 고민하다가 조금만 가면 안부이기에 오르기로 하고 안부에 오르자 빗줄기는 눈으로 변해 있었다

 

 

4,500m가 넘은 고지대라서인지 야생화도 찬찬히 들여다 봐야 보일만큰 작게 피어있다

 

 

높은 지대인데도 녹색식물이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안부에 오르자 따구냥봉으로 이어지는 너덜길 옆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따라 올라가는데

북쪽에서 내려치는 눈보라가 얼굴을 김하게 때려 볼이 얼얼해져 꽁꽁 얼어버린듯 하다

 

 

오를수록 변성암의 암석들은 큰 조각으로 떨어져 나와 있다

 

 

류송이 쌓여잇는 눈 위에 우리의 닉네임을 적는다

 

류송, 타잔

 

 

눈보라 속에서도 인증샷은 하고

 

 

따규냥봉을 향해 천천히 오른다

 

 

눈보라가 세차게 내려친다

 

 

그래도 묵묵히 오르고 또 오른다

 

 

평지에 이르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왼쪽으로 돌찹만이 보여 그 곳으로 발을옮겨 인증샷

 

 

류송도 인증샷

 

 

위를 올려다 보니 금방까지 보이지 않았던 커다란 설산이 버티고 서 있어 눈길을 따라 오른다

 

 

아무도 간 흔적이 없는 눈 길위에서 인증샷

 

 

눈보라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쓰구냥산, 산구냥산, 얼구냥산을 배경으로

 

 

류송도

 

 

류송도

 

 

옆으로 얼구냥산이 서 있다

 

 

갑자기 눈이 멎더니 주변이 환해진다

 

 

주변이 환해지자 우측 끝으로 따구냥봉으로 오르는 안전장치가 보이기에 발목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며 왼쪽으로 이동

 

 

뒤로 쓰구냥산이 환하게 보인다

 

 

관평구 건너편의 3~5000미터대의 설산들이 바로 앞으로 펼쳐진다

 

 

쓰구냥산을 정점으로 주변에 도열하듯 서 있는 설산 봉우리들이 장관이다

 

 

드디어 따구냥봉(5,038m) 정상 도착

 

 

추위속에서도 정상 등정성공 인증샷을 마치고

 

 

류송도

 

 

정상석과 돌탑을 배경으로 인증샷

 

 

들이서 함께 인증샷도

 

 

또다시 구름이 몰려와 산 봉우리를 숨겨버린다

 

 

따구냥봉 정상

 

 

갑자기 몰려온 구름으로 주변이 숨어버린다

 

 

쓰구냥산도 보이질 않는다

 

 

다시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쓰구냥산 주봉의 모습이 나타난다

 

 

쓰구냥산, 산구냥산, 얼구냥산이 뚜렷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풍광이 장관으로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듯하다

 

 

쑤구냥산 산군들이 너무 아름답다

 

 

건너편 설산 봉우리들도 구름위로 솟아 올라 마치 신선의 세계인 듯 보인다

 

 

보면 볼수록 감탄스러워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쓰구냥산과 산구냥산을 다시 바라본다

 

 

이제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텐타 야영지인 과도영을 내려다 본다

 

 

안부에 세워져 있는 돌탑

 

 

류송 안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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