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교에서 승일교로 이어지는 물윗길은 미끄러워 툴입을 통제하고 은하수교를 이용하라고 한다
지나온 물윗길
미끄러움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승일교 방향의 물윗길
승일교로 오르기 시작한다
전망좋은 곳에서 송대소 방향의 지나 온 물윗길을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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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대교에서 1.3km 지나왔다
은하수교를 건넌다
은하수교 뒤로는 철원의 진산 금학산이 하얀눈으로 덮혀 조망된다
은하수교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강바닥이 조그맣게 보일정도로 높아서 아찔하여 다리가 후들거린다
은하수교를 건너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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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교를 건너면 자리한 카페 은하수의 포토죤
은하수교에서부터 승일교까지는 한여울길로 이어진다
한여울길에서 내려다 보면 한반도 지형이 나타난다
안내도
오른쪽으로는 흰준으로 덮힌 금학산이 뚜렷하게 조망된다
한여울길을 따라서
한탄강 한여울길 안내
포장도로를 따라서
승일교 도착
남북 합작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다리, 한탄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승일교
승일교는 한탄강을 가로질러 철원군 동송읍과 갈말읍을 잇는 높이 35m, 길이 120m, 폭 6m의 다리다. 승일교는 절반은 북한측이 절반은 우리측이 만든 다리로 유명한데 본래 승일교를 먼저 건설한 것은 북한측이었다. 1948년 8월, 북한은 이 다리를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철원과 김화의 지역 주민들을 동원해 동송읍 쪽에서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다리가 절반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6.25 전쟁이 발발해 건설이 중단되었다. 이후 이 지역을 수복한 우리 정부는 1958년 북한과는 다른 공법으로 다리의 나머지 구간을 완성해 ‘승일교’라 이름 지었다. 따라서 승일교의 교각을 자세히 보면 북한측과 우리측이 공사를 진행했던 부분의 모양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승일교’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나는 남북 합작으로 완성한 다리라 하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합쳐 ‘승일교(承日橋)’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6.25 전쟁 당시 한탄강을 건너던 중 전사한 고 박승일(朴昇日)대령을 기리기 위해 ‘승일교’라 명명했다는 것이다. 현재 승일교 옆에는 1999년 현대식 공법에 의해 아치형 철근구조로 건설된 ‘한탄대교’가 나란히 서 있으며, 승일교는 등록문화재 제26호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