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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2(토)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 월악개, 명성과 함께 포천 불무산 오지 풀코스 개척산행에 나선다

의정부역에서 138-6번 버스편으로 포천 영중면 신장삼거리 광명휴게소 성동5리 정류장에서 내려 성동삼거리 방향으로 걸어간다

 

 

건너편의 성동5리 정류장

 

 

황단보드를 건너서 직진해야 한다

 

 

길가 밭언덕에서는 해바라기가 벌써 파란 가을하늘을 갈망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고추밭뚝에도 해바라기는 꽃을 피우고 있다

잠시지나 도로에서 왼쪽 좁은 길로 좌회전하여 접어 들면서 신행은 시작된다

 

 

ㅇ 산행일자 : 2017.8.12(토) 맑음. 산행객 : 3명(월악개, 명성, 그리고 나(타잔)                                                                                      

ㅇ 산행코스 : 잣골입구-무명능선-군 사격장 철조망 우화-회가마골-노송 전망바위-648봉-불무산-군부대앞-무명게곡-대회산리-비줄기낭폭포

ㅇ 산행기록 : 거리(13.17km), 소요시간(7시간 16분, 09:50~17:07), 평균속도(2km), 고도(저/90m, 고/686m)                                               

 

 

(트랭글 산행기록)

 

 

트랭글지도 산행궤적

 

 

잣골에서 등산로 없이 무명능선으로 오르자 예쁘게 피어있는 도라지꽃이 먼저 우리를 반긴다

 

 

등산로 없는 무영능선 솦속을 따라 요리조리 나뭇가지를 피하면서 올라간다

 

 

능선에 오를 무렵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고 철조망에는 사격중 접근금지라는 경고문이 메달려 있어

우리는 순순히 철조망 옆으로 능선 사면을 따라 계속 진행하여 철조망 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진행

 

 

잠시 휘면서 주변을 보니 풀 섶 사이에 흰 모싯대꽃이 외롭게 피어있다

 

 

철조망 사면을 따라 몇 개 능선을 지난 후 희미하게 보이는 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니 방화사 능선으로 조망이 탁 트인다

 

 

노송 몇 그루가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며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포천군 청수면 방향을 바라본다

 

 

지도를 보니 저 멀리 펼쳐진 능선이 소요산 능선으로 보인다

 

 

사격장 우측을 보니 불무산에서 한탄강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능선이 힘이 있어 보인다

 

 

능선을 따라 등산로는 희미하고 사람의 키를 훌쩍넘기는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능선을 가로막고 자라고 있는 옻나무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다

 

 

희미한 길을 찾으면서 불무산을 향하고 또 향한다

 

 

648봉 정상에는 벙커만이 우람하게 지키고 있다

 

 

풀섶에 앉아 잠시 쉬면서 옆을 보니 슬푼 전설을 품고있는 며느리밥풀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성동5리 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무더운 날씨에 철조망 사면을 따라 7km를 걸어서야 힘겹게 불부산 정상에 도착한다

 

 

불무산 정상에도 우람한 벙커만이 자리하고 참나무 가지에는 먼저 온 산객이 메달아 놓은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명성 인증샷

 

 

힘든모습 인증샷

 

 

월악개는 더 힘든 것 같다

 

 

숨은 그림찾기

 

 

불무산 정상에서 급경사길을 따라 내려선 다음 능선을 따라가던 중 과거 지뢰지대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잠시 진행하니 무서운 그림까지 곁들인 지뢰지대 위험지역 안내문도. 있어 더 이상 가면 안될 것 같다.

당초 계획은 계속 능선을 따라 대회산고개를 넘어 은장산까지 예정이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포기하고

부득이 급경사면을 따라 설치되어있는 괴거지뢰지대의 철망을 따라 무영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할 수 밖에....

 

 

과거지뢰지대 철조망을 따라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는 경사면에는 로프줄이 설되어 있는 것을 보니

먼저 지나간 산행객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더이상 진행을 포기하고 경사면을 따라 많이 내려간 듯 하다 

 

철조망을 끝 부분에서 길도없는 무명계곡을 따라 하염없이 내려가니 소란스러워 보니 대회산캠핑장이다

대화산 캠핑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텐트릎 치고 피서중이며 작은 수영장에는 아이들의 물놀이로 부척 소란스럽다

대회산 캠핑장 편의점에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내려니 평폋한 개활지에서 미군들이 더위속에 훈련에 열심이다

 

미군 훈련장을 지나자 나타나는 대회산리 정류장앞

 

 

대회산리 정류장에서 비눌기낭 폭포 마을 방향으로 진행

 

 

도로에서 지나 온 불무산을 바라보니 우리는 힘겹게 왔건만 너무나 유순해 보이고 평온해 보인다

 

 

도로에서 비둘가낭 폭포 마을길로 접어든다

 

 

앞으로 나오는 4거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하면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 진입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비둘기낭 캠핑장과  한탄강 지질공원이 자리하고 천연기념물인 비둘기낭 폭포는

불무산에서 대회산리를 지나 흘러내린 계곡물이 주상절리를 이루는 바위아래로 으로 힘차게 흐르고 있다

 

 

월악개

 

 

나(타잔)

 

 

수량이 풍부하지 않는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아래로 흐르는 계곡에는 수량이 너무 작아 보인다

나중에 캠핑장 편의점 주인의 말처럼 폭포수를 다시 위로 끌어 올려 순환시키다 보니 흐르는 물이 적은 가 보다

 

 

한탄강이 전곡방향으로 흐르고 앞으로는 종자산이 우뚝 서 있다

 

 

종자산 오른쪽으로 향로봉 삼형제봉 지장산 보개산이 자리하고 있다

 

 

한탄강을 배경으로

 

 

한탄강을 배경으로

 

 

한탄강은 말없이 유유히 흐른다

 

 

비눌기낭 폭포의 한탄강 지질공원과 킴핑장

 

 

비눌기낭폭포에서 택시로(9,600원) 운천시장에 도착한다

 

 

택시기사님이 소개해준 별미촌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허기를 달래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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