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제 내설악 부엉산 무명산 모란봉의 호젓한 산행(17/10/8/일/맑음)

 

붉게 물든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지금 시간 쯤이면 오색과 한계령에서 오르는 산행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북적일텐데

우리는 조용하고 인적없는 내설악내의 호젓한 산길에서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을 만끽하는 호사를 누려본다

 

 

무명봉에서 점심 요기를 마치고 모란봉쪽으로 진행

 

 

능선 주변에는 가을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깊은 숲 나무틈새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불게 물든 단풍나무 잎으로 내리쬐고 있다

 

 

유난히도 불게 물든 단풍나무잎

 

 

나무숲사이 틈새로 내리쬐는 햇살이 단풍나무잎을 빨간색으로 익혀주고 있는 듯

 

 

깊은 숲사이로 이어진 좁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건너편으로 설악산 권의 출입금지 구간에 숨어있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암봉이 조망된다

 

 

급경사를 지나다가도 완만해진다

 

 

완만해진 등산로

 

 

모란봉

 

 

모란봉

 

 

모란봉

 

 

모란봉 표지판

 

 

건너편으로 보이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암봉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을 줌인해 본다

 

 

모란봉 아래로 조망되는 한계리

 

 

고목

 

 

설악권내에도 이렇게 유난히도 소나무가 많고 호젓한 산행지가 있었다

 

 

바위 절벽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 기구한 운명의 소나무 한그루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뒤로는 인제 가리산리가 위치해 있다

 

 

모란봉에서 한계리 방향으로 뻣어있는 암릉과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전망바위에서 한계령을 바라보니 한게령 뒤로 남설악 망경대로 보이는 암봉들이 보인다

 

 

 

삼형제봉에서 인제 원통방향으로 이어진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생강나무 단풍

 

 

태극종주 구간 리본 들

 

 

단풍이 너무 이쁘다

 

 

화려한 자태의 단풍들

 

 

인고의 삶을 살아온 듯한 가지많은 노송한 그루가 암릉 한 켠 급경사에서 자라고 있다

 

 

급경사 암릉구간으로 내려오고 있다

 

 

완만한 등산로에서

 

 

리본도 함께

 

 

한계리로 하산하여 맑은 계곡에서 젖은 땀을 씯고 도로를 따라 날머리로

 

 

속초와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옆으로

 

 

한계1리 방향으로

 

 

굴다리를 나오면 이런 이정표가

 

 

굴다리 건너편에는 산머루가 익어가고 있다

 

 

새콤 달콤하게 잘 익은 산머루를 따 먹으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