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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구입-


전문점에서 구입시에도 절대로 'T'자형은 구입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일자형을 구입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한 느낌으로 T 자형이 옳다고 생각하기 쉬우며 손바닥으로 T 자 윗부분을 누르며
짚고 다닙니다. 잘못된 방법입니다.
혹은 T형과 일자형이 일체로 된것도 있으나 역시 좋지 않습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지팡이 용도로 산행중에 사용할때는 T형도 가능하나 제가 강조하는것은
전문 산행이나 종주시나 장거리 트레킹,또는 무거운 배낭을 메었을때,무릅을 보호하려 할때 등등..
모두 일자 스틱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스틱은 충격완화 용수철이 내장 되어있으나 어떤면에서는 좋지 않은 점도 있읍니다.
3단으로 조절 되는 용수철을 중간이나 가장 세게 조절하여 사용함이 좋습니다. 

올바른 사용법

 

1.스틱의 길이조정.


먼저 스틱길이를 조절할때는 반드시 3단중에 제일 아래 가는부분을 약 반바퀴나 한바퀴만 좌측으로
회전시켜 빼냅니다. 이때 최대한 한계선 직전까지 빼내어 오른쪽으로 돌려 적당히 고정 시켜 놉니다.
다음 1단계 몸체 부분과 2단계 중간부분을 잡고 역시 조금만 돌려 길이를 조정 합니다.
즉,길이 조절시 제일 밑부분은 최장길이로 빼어 고정이고 중간 2단계로 짧고 김을 조절 합니다.
눈금도 중간에 있습니다.
어떤이는 보기좋게 제일 밑부분도 절반 중간도 절반 식으로 조절하나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다음 중간에 있는 약3센티 길이의 프라스틱 손잡이들은 그냥 '캡'에 불과 하오니 꼭 스틱의 본체를 잡고 비틀며 힘차게 돌려 조입니다.(마무리로 조임을 모두 단단히 하지 않으면 내리막에서 스틱이 들어가며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신장 170전후는 수치를 130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분은 오르막은 짧게 내리막은 길게 조절하는 것이라 얘기 하지만 그것은 구전으로 전해오는
짐작의 얘기 들입니다.
오르,내리막 모두 길어야 합니다.(중요합니다.)
오르막에서 스틱을 저~ 앞에 찍는것이 아니고 바로 발밑을 찍어 체중을 실어 올라타기 때문 입니다.
(아래 오르막 요령 참조.....)

2.스틱쥐는법


스틱을 쥘때는 손잡이를 꽉잡아 사용하는것이 아닙니다.
손잡이는 적당히 쥐고 손잡이에 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리에 손을 넣을때에는 고리의 동그라미 밑에서 위로 손을 넣어 손바닥안으로 줄을 감싸며 손잡이를 줄과함께 거머쥡니다.

손잡이로 오는 체중이나 힘의 방향은 손잡이가 아니라 고리로 와야 합니다.
결국 스틱은 고리,즉 손잡이 줄을 짚으며 사용하는 것입니다.

3.평지에서 스틱사용법


보행시에 평지에서는 스틱이 절대로 발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저~ 앞에를 쿡 찍고 걸어 갑니다.(스틱에 체중이 전혀 안실립니다.)
그러면 등산용 스틱이 아니고 노인용 지팡이가 됩니다.
약 45도 각도로 뒤를 찍으며 그 추진력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린시절 빙판에 썰매에 앉아서 꼬챙이를 저~앞에 찍었던 분이 아무도 없죠?
약 45도 뒤를 밀어야 썰매가 앞으로 나아갔었던 것과 꼭 같습니다.
다만 썰매처럼 두팔을 동시에 찍지 않고 발과 맞추어 교대로 찍으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양팔을 콕콕 소리내어 찍어 나가면 힘 하나 안들이고 무자게 빠르게 보행이 됩니다.
(축지법......)

4.오르막, 내리막에서 스틱사용법


오르막에서는 약간 앞쪽을 찍어야 하지만 아주 조금 앞이나 발과 같은 위치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르막에 들어선 발쪽을 찍으며 스틱에 의지해 일어서듯이 체중을 옮겨 갑니다.
마치 등로에 긴말뚝이 박혀있어 붙잡고 오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때 팔을 펴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팔을 접고 가슴과 어깨 팔의 근육을 모두 이용해서 누르며
약 90% 의지해서 일어서는 연습을 합니다.
손과 팔을 감아쥐어 엄지가 가슴쪽으로 향하게 하며 완전히 체중을 의지함이 좋습니다.
직접 보여드리면 간단한것을 글로 하려니 표현이 어렵군요.

내리막에서도 스틱을 2개 사용하면 계속해서 박혀있는 말뚝을 양손으로 잡고 내려가는것과 같은 효과 입니다.. 내리막에서도 발 가까운곳에 확실하게 찍어주며 체중을 의지 하지만 오르막처럼 많은
체중을 실으면 안되고 가볍게 의지하며 만일의 미끄럼에 대비에 스틱을 앞뒤로 벌려가며 사용합니다.

웬만한 바윗길도 손을 안짚고 안전하게 스틱을 이용해서 상쾌하게 갈수 있읍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지만 한 두번 산행에 꾸준히 손에서 놓지않고 사용하면 드디어 두발이 아닌
네발 짐승이 되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 있게 됩니다.
스틱은 무게에 1/3정도를 덜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내리막에서도 스틱이 받쳐주는 체중의 분산으로 무릅이 많이 보호 됩니다.
바위나 나무를 붙잡고 올라갈일이 생길때는 손잡이를 놓아버리면 스틱의 고리는 손목에 걸려서 대롱
거리며 따라오고 자유로워진 손으로 잡을것을 잡고 올라 오면 됩니다.

5.마무리

스틱의 중요한 '촉'이라 하는 끝부분은 바위나 여러 험로에서도 정확하게 찍히며 고정을 시켜주므로
자주 점검하고 마모되면 교환 해주어야 하며 배낭에 패킹시에는 안전덮개를 꼭 착용시켜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하거나 기타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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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촬영법-13

14. 일반적으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

1) 하늘의 풍경

== 일출

사진소재로서 동쪽하늘을 물들이며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떠오르는 태양은 매일 그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같은 해돋이를 마추칠 수는 없다.

밋밋한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너무 평범하기에 수면 반사등을

고려하여 조금 높은 위치에서 찍는 것이 좋다.

지상이라면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 평원이나 산정에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태양을 가능한 수평에 가까운 각도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배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자리를 잡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끼운

카메라를 2-3대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흔히들 태양을 한가운데 담는 사진을 많이 보게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없는한

이런 사진은 재미가 없다. 중심에서 비켜야 시아가 넓어져 탁트인 느낌을 주게 된다.

*렌즈- 초광각에서 초망원 까지 어떤 렌즈로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일출 사진이다.

광각계로는 하늘의 광활함을 표현할 수 있고, 망원으로는 태양 주위의

소재들을 적절히 이용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노출- 일출이라면 역광을 노리는 것이 전형적인 케이스다.

또한 기상조건에 따라 빛의 밝기 정도가 다르며, 어던 렌즈를 쓰는냐에 따라

노출의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빛이 강할 때는 두단계, 보통일 때는 한단계 열고 찍는다.

이것을 기준으로 전후로 단계 노출을 주어 다시 찍어야 한다.

 

== 일몰

장소는 물론 계절과 대기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년정도를 잡고 끈기있게 찍으면

재미있는 시리즈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가을 태양은 '익은 홍시 떨어지듯' 빨리 진다고 말한다. 해지기전 몇 분사이에

승부를 걸어야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일출과 마찬가지로 해가 질 지점을 미리 예측해놓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석양의 구름이 아름답게 빛나는 경우도 있고,

빛의 여운이 하늘을 채색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경우를 대비하여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않된다.

초망원을 이용할 경우 태양과 대비시키는 지상의 소재를 신경써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밸러스도 나쁘고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한

먼 쪽의 소재를 택해야 한다.

*렌즈- 일출과 같은 방법을 따른다. 줌렌즈를 준비하여 다양한 촛점거리로

찍어서 사진에 변화를 주어보는 것도 좋다.

일몰의 몇분 사이에서 다양한 프레이밍으로, 다단계의 노출을 주어

여러 장면을 찍은 후 그 가운데 좋은 작품을 고르자.

*노출- 일출과 마찬가지로 바다나 호수에서 일몰을 찍을 경우 수면의 반사는 강렬하다.

화면에 태양과 수면이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 노출계 지시보다 더 열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의 흔들림에 주의하고 촬영은 셔터 속도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 하늘과 구름

하늘의 구름이야 말로 천차 만별이기에 그 모습도 아름답지만 찍기도 어렵다.

우선 아름다운 구름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공해가 심한 서울에선) 여름의 적란운, 가을의 조개구름, 겨울의 설운 등,

매일 신경써서 하늘을 관찰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늘을 찍기 위해서는 편광 필터를 빼놓아서는 않된다.

공중의 난반사를 줄여 시원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단 편광 필터는 개인날에만 유효하며 하늘을 찍을 경우 태양이 있는

방향 (역광)이나 태양의 빛이 진행하는 방향 (순광)에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편광필터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방향 (태양광과 90도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하늘의 구름과 어울리는 소재를 찾아 대비를 시키되, 역시 하늘의 모습을

화면 가득 담는 것이 요령이다.

*렌즈- 망원으로 찍으면 육안으로 보는 인상과는 달리 맥없는 사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광각계 렌즈가 깊이 있는 사진을 많들어 준다. 낮에는 광각계, 조석에는 광각에서

준 망원까지가 유효.

*노출- 편광 필터를 달고 카메라 노출계의 지시대로 찍으면 된다.

화면상에서 흰 구름의 분량이 많으면 경우에 따라 조리개를 더 열어준다.

편광필터는 파인더를 바라보며 링을 회전시켜 반사가 가장 낮은 효과적인

위치를 찾으면 된다.

 

== 달

하늘의 달을 찍어도 단순한 천체사진처럼 보이기 때문에 풍경으로서의

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달은 사진으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달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는 필름이 감광할 수 있는

빛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달과 대비 시킬수 있는 지상의 소재와 달이 함께

잡힐 수 있는 각도가 확보될 때라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촬영이 가능하다.

이런 조건은 잘 맞아 떨어지기 어렵고, 이것을 미리 예측하고 기다려도 구름이

가려버리면 말짱 헛일이다. 아무튼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대상이다.

일출이나 일몰과 마찬가지로 한가운데 달을 놓고 찍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달과 대비되는 좋은 소재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라는 점을 잊지 말도록...

*렌즈- 광각 부터 망원까지 모두 좋다. 그러나 광각계를 사용하면 달이

조그만 점으로 찍히기 때문에 최소한 100mm이상의 망원렌즈가

달을 달답게 묘사할 수 있다.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태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200mm를 사용하면

필름에는 2mm 정도의 크기로 찍힌다고 보면 된다.

*노출- 달 자체는 의외로 밝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셔터 스피드로 찍을 수 있다.

다만 주위의 풍경을 함께 넣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로 노출을 재어 그 지시치보다

 -1 정도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다.

하늘의 달을 찍어도 단순한 천체사진 처럼 보이기 때문에 풍경으로서의

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달은 사진으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달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는 필름이 감광할 수 있는 빛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달과 대비 시킬수 있는 지상의 소재와 달이 함께 잡힐 수 있는 각도가

확보될 때라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촬영이 가능하다.

이런 조건은 잘 맞아 떨어지기 어렵고, 이것을 미리 예측하고 기다려도 구름이

가려버리면 말짱 헛일이다.

아무튼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대상이다. 일출이나 일몰과 마찬가지로

한가운데 달을 놓고 찍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달과 대비되는 좋은 소재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라는 점을 잊지 말도록...

*렌즈- 광각 부터 망원까지 모두 좋다. 그러나 광각계를 사용하면 달이

조그만 점으로 찍히기 때문에 최소한 100mm이상의 망원렌즈가 달을 달답게

묘사할 수 있다.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태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200mm를 사용하면

필름에는 2mm 정도의 크기로 찍힌다고 보면 된다.

*노출- 달 자체는 의외로 밝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셔터 스피드로 찍을 수 있다.

다만 주위의 풍경을 함께 넣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로 노출을 재어 그 지시치보다

-1 정도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다.


2) 꽃이 있는 풍경

== 들꽃

어지럽게 피어난 야생 들꽃의 군락은 일면 무질서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들꽃의 매력이다. 우선 차분히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꽃의 군락이라도 그 모습을 아름답게 찍을 표인트가 있게 마련이다.

그곳을 찾아내어 바로 앞에 놓일 꽃들의 위치를 다시한번 점검해야 한다.

근거리 촬영이 가능하면 광각계 렌즈를 사용하여 가까이 다가가서

주제로 삼은 꽃을 중심으로 배경이 되는 꽃을 함께 담는 것이 좋다.

그 결과 원근감이 강조되어 넓은 꽃 밭을 표현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군락의 한부분을 짜임새 있게 잘나낸다.

*렌즈- 28-80mm와 80-200mm정도의 2개의 렌즈가 있다면 거의 완벽한

표현이 가능하다. 줌렌즈를 이용하면 더 쉽게 짜임새 있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조리개를 바짝 조여 눈 앞에서 개경까지의 촛점을 사프하게 맞추여야한다.

*노출- 망원을 이용할 경우 조리계를 좀 열어 군락 가운데의 좋은 꽃만을

골라 찍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포인트가 되는 꽃의 전후로 촛점이 흐려져 있어도 원근감이 생겨 군락이라는

이미지는 충분히 나타난다.

파란 색이 화면에 가득하다면 노출을 -1/2에서 -1 정도 줄여주어야한다.

 

==나무에 피는 꽃

진달래나 철쪽 같은 키작은 나무부터 목련이나 벗 꽃처럼 큰 꽃나무 등은

나무 전체를 신경 쓰면서 관찰한 수 촬영해야 한다.

나무 전체의 볼륨을 잡을 수도 있고 잘생긴 가지위로 핀 꽃들을 잡아

플레이밍하는 접근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배우는 입장이라면 다가가서 광각렌즈로 뿌리부터 전체를 치켜올려 찍고,

좀 떨어져 표준렌즈로 찍고, 더 멀리서는 망원렌즈로 찍어보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렌즈를 사용해 보면

렌즈의 특성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각으로는 푸른 하늘과 힌구름을 배경으로,

망원의 경우는 초점이 나간 흐릿한 나뭇잎이나 다른 꽃을 전경에 넣고

주변 환경을 배경으로 놓아 주제를 살리는 등의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전선 같은 지저분한 인공물이 들어가는 것에 주의한다.

*렌즈- 같은 피사체를 다양한 렌즈로 찍어본다. 자신의 감각을 초월한

다양한 앵글과 포지션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노출- 망원으로 찍을 경우 흰꽃이 아니라면 대체로 노출계의 지시대로 하면 된다.

 하늘을 배경으로 올려다보면서 찍을 경우에는 꽃 부분의 노출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조리개를 지시보다 한스탭 정도 여는 것이 안전하다.


3) 바다 풍경

== 남쪽바다

에메랄드 그린의 산호초나 열대 나무들이 늘어선 투명한 바다는

한국에서 찾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비슷한 분위기는 낼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여름 더위가 한창일 때를 택하는 것이 좋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 쬐고,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분위기를 찾아내야 한다.

이때는 역시 해변의 반사를 막아줄 편광 필터는 필수품이다.

*렌즈- 구름을 강조하려면 광각이 좋다. 모래사장과 바다, 하늘, 해변의

색채를 강조하고 싶다면 광각 렌즈와 편광필터가 최고의 효과를 준다.

*노출- 눈부신 백사장은 잔사율이 높이 때문에+1/2에서 +1단계 정도

조리개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

적란운이 화면의 상당한 부분을 매울 경우 마찬 가지로 조리개를 열어준다.

반대로 푸른 빛의 해면 그자체를 찍을 때는 노출을 -1/2 정도 조려준다.

 

== 파도

거대한 무리로 몰려와 부딪치고 치솟는 파도는 강렬한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막상 그런 상황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웬만큼 힘있는 파도가 아니라면 사진으로 찍고나면 느낀 것에 비해 보잘 것 없는

평범한 풍경이 되어버리고 만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파도 사진으로 전문작가라도 만족할만한 파도와

광선의 상태를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촬영은 셔터 스피드를 우선으로하며, 고속으로 촬영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짧은 순간에 그 모양이 바뀌므로 모터드라이브를 장착한 사진기로

여러장을 찍어 좋은 모양의 파도를 선택한다.

파도 자체로 포인트를 잡는 것 보다는 암초나 파도의 머리 등을 잘 이용하여

화면을 구성하여야 한다.

보통 역광을 노려 촬영하는 것이 파도의 어깨가 강조되어 입체감이 살아난다.

*렌즈- 찍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00mm이상의 망원 렌즈로 파도의

머리를 클로즈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도가 거칠 때는 위험하므로 300mm나 500mm의 중망원도 피요해진다.

*노출- 흰파도 그자체에는 TTL의 과반응으로 노출이 부족해지기 쉽다.

통상 +1/2에서 +1 단계 쯤 조리개를 열어주는 것이 좋지만 화면에서

흰 파도의 차지하는 크기를 고려하여 그 면적에 따라 노출을 보정해준다.

촬영은 항상 셔터 속도를 우선으로 적용해야한다.

== 모래언덕

길다란 해변의 모래나 이국적 광활한 모래밭은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발 밑에서 부터 지평선까지 펼쳐진 모래 밭이라면 영화의 한장면 같은

화면을 얻을 수 있다. 우선 모래밭에 불필요한 발자국이나 쓰레기 등

이물질이 없는 지 확인하고 나서 부드러운 광선을 선택하여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 모래의 풍부한 질감이 살아나도록 한다.

모래언덕의 지평선이나 수면의 파도와 하늘이 맞닿은 선을 적절한

구도로 화면에 넣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해야한다.

*렌즈- 모래밭 위에서 촬영하려면 20-35mm 정도의 광각 렌즈가 좋다.

광각 렌즈는 모래언덕의 스케일이 강조되어 인상적인 사진을 주기 때문이다.

멀리 떨어진 곳을 찍는다면 망원으로 과감하게 잘라내어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노출- 흰모래라면 +1 단계, 보통의 모래라면 정상, 역광을 노린다면

빛이나 물체의 반사에 따라 +쪽으로 조리개를 열어준다.

가능한한 팬포커스로 광활한 넓이를 표현하는 것은 기본.

 

== 섬

남해안 일대의 해상공원, 한려수도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산재해있다.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누부신 바다위에 떠있는 섬들은 매력적인 소재이다.

일출이나 일몰의 장엄한 광경을 함께 찍을 수도 있다.

카메라 포지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날 수 있으나, 섬에서 떨어진 곳에서

찍는다면 보통 바다에 떠있는 섬을 전체적으로 잡아 해면에서 산정까지

섬전체를 잡는 것이 좋다.

남해에서는 섬들이 널려 있는 곳의 높은 곳을 택하여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경우 당연히 망원을 사용하므로

순광에서는 긴장감이 없고 감동도 표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역광이 기본.

*렌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기에 망원계 줌렌즈가 매우 유용하다.

 선박에서 흔들림 없이 찍을 수 만 있다면, 섬의 고립감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광각 렌즈도 매우 유용하다.

*노출- 역광으로 찍을 경우 해면의 반사가 무척 강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1.5 단계 쯤 조리개을 연다. 그래도 섬그림자는 충분히 실루엣이 된다.

 물론 태양광선과 수면의 반사광의 강도에 따라서 보정량을 컨트롤 해야한다.


4) 산 풍경

==산 

산악사진은 촬영 기술 뿐아니라 기본적 등산 기술이 필요하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비산악인의 경우 본격적인 산악사진은 어렵지만 평이한 산이라면

누구나 한번 도전해볼 만 하다. 삼각대와 28mm에서 200mm 정도의

줌 렌즈를 준비한다. 산의 양감을 표현한다면 찍고자하는 산과 비슷한 높이까지

올라가 찍는 것이 원칙이다.

산은 일출 때가 멋있지만,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기류가 급격히 변하며

구름의 흐름이 빨라지기도 한다. 고전적 산 사진은 능선까지를 완전히 넣어

구도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반드시 능선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안개나 구름의 움직임이나 암석,

수목 등을 포인트로 하여 정리하여 화면을 구성해도 좋다.

광선은 사광이 무난하며 태양이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있을 때 찍어야 암석과

수목의 입체감이 강조된다.

가파른 암벽 등은 컨트라스트가 높다면 한낮의 광선일지라도 흥미로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렌즈- 서있는 지점에서 저너머의 능선까지를 포괄하여 팬포커스를 시도한다면

  초광각이나 약한 광각 렌즈가 좋다. 먼지점을 잡아 화면을 구성할 때는

망원계 줌이 유용하다. 편광필터는 기본이며, 흑백이라면 오렌지나

레드 필터를 준비한다.

*노출- 설산에서는 카메라의 노출지시량보다 +1.5(맑은날) 또는 +1(흐린날) 단계

조리계를 열어준다. 가을산의 부드럽고 섬세한 사광일 때는 반대로

 하이 라이트 부분에 노출을 맞추어 그늘을 어둡게 떨어뜨리고

 나무나 바위의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신록 

연초록의 신선한 아름다움을 필름 위에 담기 위해서는 편광 필터를 빼놓을 수 없다.

나뭇잎 표면의 반사를 줄이고 눈으로 본 것 보다 차분하게 초록색을 재현시킨다.

신록의 싱그러운 잎사귀와 그사이로 흐르는 햇살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서는

망원으로 전체의 초록색 볼륨을 듬푹담느다.

산에 널려 있는 큰 나무 가운데 하나를 표인트로 해서 주위의 초록색 숲을 함께

프레이밍하거나, 잎의 한장 한장을 선명하게 잡아낸다.

아니면 잎의 뒷면에서 역광으로 비쳐보이는 나뭇잎의 신선한 느낌을 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신록 사진은 먼 곳에 가지 않을지라도 나무만 있으면 어디서나 찍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잘 개인 날이 조건이 가장 좋지만 우천시에도 의외로 차분한 색을

얻을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름낀 광선상태가 촉촉한 느낌을

강조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새벽이나 석양 무렵의 광선은 초록색 자체의 색채 재현에는 적합치 않다.

*렌즈- 클로즈업은 마크로 표준계 렌즈를 사용하면 배경을 살리면서

박력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 24mm에서 200mm 범위의 렌즈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노출- 초록색은 광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노출계의 지시대로 찍으면

노출 과다가 되기 쉽다.

-1/2단계 쯤 언더로 해서 찍으면 연녹색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앞 뒷면에서 역광으로 찍을 때는 반대로 +1/2에서 +1단계 쯤 조리계를 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풍 

한국의 가을산 만큼 다양한 색채의 감칠맛 나는 아름다움을 주는 대상도 드물다.

촬영의 요령은 신록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면된다.

다만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때는 일년중 고작 하루이틀 정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한다.

참고적으로 산의 단풍은 보콩 산기슭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적당한 고도에서 단풍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단풍은 역광을 노려 투과된 광선으로 찍으면 환상적인 색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맑은 날의 강한 순광보다는 흐린날의 소프트한 광선 쪽이

촉촉한 차분함으로 나타나 색의 깊이를 더해준다.

렌즈- 광각에서 망원까지 소재와 촬영의도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한다.

가지의 끝의 단풍을 노린다면 망원 줌이 편리하다.

노출- 순광으로 찍을 때는 정상 노출, 역광으로 단풍의 색을 강조하고

싶으면 +1/2에서 +1단계쯤 노출을 더준다.

편광필터는 잎의 반사를 줄이고 본래의 색을 잡아내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부속품.

==나무 

움직이지 나무와 같은 대상은 일면 찍기 쉬울 듯 하지만 원하는 만큼 재미있는

사진이 그리 쉽게 나오지 않는다. 커다란 나무 한그루를 찍을 것인가,

혹은 정연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함께 찍을 것인가 등에 따라서 접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기본적으로 나무들이 보기 좋게 겹쳐지는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화면에 전부 넣을 필요는 없다.

한그루 한그루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특징적으로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좋은 대상을 찾더라도 다양한 포지션과 앵글을 고려하며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그외에도 광선의 조건 비, 바람, 안개, 눈, 구름 등의 자연조건이나

계절의 변화 등의 선택도 중요하다.

나무 표피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삼각대를 이용하여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는 것이 좋지만, 안개낀 듯한 청량한 수림의 공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약간 열어 배경의 숲을 흐리게 만드는 것도 요령이다.

렌즈- 기둥을 중심으로 수림을 표현하려면 70에서 100mm의 약한 망원을 이용하여

나무들을 자연스럽게 겹치게 한다.

한그루의 거목을 화면 가득히 넣는다면 표준렌즈가 안정감을 줄 수 있고,

광각을 이용하여 아래서부터 위로 올려찍으면 그 웅장함이 강조될 것이다.

노출- 대체적으로 노출계의 지시에 따라도 상관이 없으나,

비에 젖은 가지를 화면 가득히 넣을 때는 노출이 약간 과다가 되기 쉽다.

나무의 듬직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약간 언더로 찍는 것도 좋을 것이다.

==폭포와 계곡

폭포의 힘있는 모습이나 계곡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사진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폭포나 계곡을 찍는 것도 좋겠지만,

개성적인 작품을 위해서는 평범한 듯하게 보이는 작은 계곡에서라도

자신만의 매력적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폭포나 계곡 사진은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물의 힘과 방향, 액센트로 다룰 바위나 나무 등의 균형있는 배치를

잘 고려하여야 한다.

물의 흐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1/2에서 1/8초 정도의 느린 셔터속도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1/500초의 고속 셔터로 거칠게 튀는 비밀의 한순간을

포착해 강렬한 화면을 노려보는 것도 좋울 수 있다.

렌즈- 28mm에서 100mm까지의 렌즈가 편리하다. 그러나 폭포와 같은 대상은

위에서 아래까지 전부를 화면에 담을 필요는 없다.

매력적인 부분만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200mm에서 300mm 정도의 렌즈가 적합하다.

노출- 흰 포말을 튕기며 흐르는 계류나 폭포를 클로우즈업 할 때는

흰 물방울이 화면에 포한되는 면적을 계산하여 +1 단계 쯤 조리개를 연다.


5) 들풍경

==전원 

몽고의 대초원이나 유럽의 방목지는 아니더라도 강원도나 제주도 등의

넓은 목장이나 유채꽃밭 그리고 화훼단지 등도 좋은 촬영장소가 된다.

이런 좋은 소재는 어떻게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올 듯하지만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좋은 포인트를 찾지 못한다면 의외로 밋밋한 사진이 되어버리기 쉽다.

 드넓은 초원 위에 멋진 나무가 한그루 서있다면 좋겠지만 국내에

그처럼 포스터에 나오는 듯한 소재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포인트는 꼭 나무일 필요는 없고, 또 한가운데 있을 필요도 없다.

적당한 지위 지형이나 바위, 그 밖의 인공조형물도 이용해볼만하다.

중요한 것은 같은 색조의 가로로 이어진 밋밋한 화면에는 원근감을 주고

단조로움을 깰 액센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구름이나 새 등도 될 수 있다. 약간의 기복이라도 있다면

태양의 위치가 낮은 위치에 있는 아침에 볼륨감이 강조된다.

이른 아침의 안개는 전원풍경의 좋은 배경이 될수도 있으며,

한낮의 흰구름과 쾌청한 날씨도 무난하다.

*렌즈- 넓이를 보여주려면 역시 광각이 좋다.

꽃의 군락을 표현하고 싶다면 광각을 이용 바짝 다가가 앞에서 부터

화면을 펼쳐놓는 것이 중요. 100mm 이상의 망원으로는

언덕의 웨이브, 높이, 면의 겹침 등을 살릴 수 있다. 조리개를 조이더라도

촛점은 액센트가 되는 대상에 맞춘다.

*노출- 카레라의 TTL 지시대로 찍어도 무방하다.

다만 젖은 흙, 짙은 녹색 작물 등은 반사율이 낮아 지시치보다

 -1/2 정도 조리개를 조이는 쪽이 차문한 깊이를 표현해 낼 수 있다.

광각으로 찍을 때는 조리개를 조인다. 망원으로는 조리개를 조여도

피사계 심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 경우 에는

반대로 조리개를 열고서 전후의 분위기로 전원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호수 

호수라고 해도 지형규모에 따라 느낌이 다르므로 항상 장소와 분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한장에 담으려 하지말고,

순간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풍경(예를 들어 잔물결에 흔들리는 낙옆 등)

그 자체를 짜임새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한 부분을 찍지만 화면의 바깥부분은 자연의 넓이를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사진을 찍도록 노력해야한다.

큰 호수라면 역광으로 찍는 것이 좋고, 손에 잡힐 듯한 작은 호수는 수초나 나무,

물가의 풀꽃을 넣어 신선한 느낌을 살려준다.

호수의 규모에 상관없이 전체를 다 화면에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인상적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대표적인 것이 수면의 미묘한 움직임이나 잔물결이다.

물을 찍을 때는 기본적으로 역광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면에 비치는 산그림자를 중심으로 찍고 싶다면 순광도 좋다.

렌즈- 큰 호수라면 망원에서 초광각까지 다양한 거리의 렌즈를 이용할 수 있다.

작은 호수는 표준계 줌렌즈면 충분하다.

노출- 역광 촬영이라면 노출을 약간 더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맑은 호수를 편광 필터로 찍을 때는 지시치 보다 -1/2 정도 조여주어야

물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다.


6) 날씨를 찍는다

==비 

비 내리는 날에 적극적으로 촬영은 권한다.

이런 날에는 카메라가 젖지 않을까 혹은 어두워서 풍경이 으릿하게

찍히지 않을까 해서 방에서 지내기 십상이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아니면 찍기 어려운 풍경이 있기 마련이므로

꼭 시도해볼 일이다. 사실 비를 표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우선 비 자체가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찍히지 않는다.

빗방울이 상당히 굵고 역광의 광선이 좋아 비의 투명성이 강조된다면 좋겠지만

그런 자연조건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따라서 비 자체보다는 수면에 떨어져 생기는 파문이나, 젖은 대지, 나뭇잎에

맺힌 물방울 등을 표현하여 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을 택한다.

비오는 날의 풍경이 주는 매력은 우선 빛이 부드럽고 주위가 젖어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준다는 점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촉촉한 날 가까운

호수로 나가서 동양화처럼 펼쳐진 서정적 장면을 화면에 담아보자.

*렌즈- 서정적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시각과 유사한 표준계 렌즈가

적당하다. 비 자체의 묘사에 이런 렌즈가 효과적이다.

*노출- 평균화된 광선이므로 특별한 보정이 필요없다.

광선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조리개는 다소 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피사계 심도를 얕게하면서 서정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광선의 방향을 생각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앵글과

프레이밍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눈 

눈은 겨울의 대표적 풍경이지만 지역이나 시기, 싸인 정도가 가지가지이므로

다양한 사진이 가능하다.

눈 역시 사람이 보는 것 만큼 사진으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을 감동시킬 만한 설경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상당한 실전 경험이 요구된다.

우선 백색의 설경에서 흥미로운 형태를 이루는 부분을 발견해 내는 것이 기본이다.

눈을 희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보통 슬라이드 필림으로 불리는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는데,

이 필름은 노출을 정확히 맞추어야 쓸만한 사진이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특히 반사가 심한 눈은 노출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므로

정상치 보다 전후로 1/3 단계씩 브라케팅(단계노출)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렌즈- 눈 자체의 질감이 표현을 노린다면 35mm에서 100mm 정도의 렌즈면 무난하다.

멀리 있는 화면을 따오려면 역시 200mm전후의 줌렌즈도 좋다.

노출- 개인 날에는 TTL 지시치 보다 +1 1/2, 구름 낀 날에는 +1 노출 보정이 기준이다.

입사광 방식의 단독 노출계로 잴 경우 지시치 대로 찍으면 된다.

실제 촬영에서 노출이 불안할 경우 손바닥으로 노출을 재서

그 수치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개 

봄의 아지랭이와 마찬가지로 가을의 안개에 둘러싸인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강한 매력이 있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응결되어 지상에 떠도는 시간은 극히 짧기 때문에

안개를 표현하는데는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

적당한 기후 조건이 와서 안개 낀 풍경을 허둥지둥 찾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장소를 항상 기억해두어야 한다.

안개가 있는 사진에는 흐릿하고도 부드럽게 보이는 먼 곳의

풍경이 포인트가 되므로 소재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찍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안개 속의 수목이나 전경의 풀등을 포인트로 배치해서 화면을 구성하면 된다.

아니면 일출이나 일몰의 신비스런 하늘의 색채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렌즈- 안개 속에서 촬영을 한다면 28mm -70mm 정도의 줌렌즈가 유용하며,

멀리 있는 안개를 노린다면 100mm-300mm 정도의 망원 줌이 좋다.

감각대를 이용하여 조리개를 바짝 조이고 원근감을 강조해야하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노출- 어두운 안개에서는 +1/2, 밝은 안개에서는 +1 정도의 노출 보정으로

유백색의 분위기를 낸다.

멀리서 안개를 노릴 때는 화면에 들어가는 안개의 크기에 따라 +쪽으로

보정하는 것은 기본.

==얼음 

차다 못해 시린듯한 느낌의 얼음을 표현하는 것은 사진 촬영의 주요 과제다.

얼음이라는 대상은 실로 다양하다. 거대한 유빙도 얼음이고,

발밑의 조그만 서리기둥도 얼음이다.

다양한 얼음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얼음 사진 차가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초점이 생명이다.

적당한 위치를 잡아 촛점을 맞추고, 조리개를 가능한 조여 날카로운 사진을 만들자.

정확한 색조를 위하여 네가티브보다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도록 한다.

얼음의 표면 모양만으로는 너무 추상적일 수 있으므로 주위의 암석이나

수목과 대비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흐르는 물을 대비시키거나

역광을 노려서 찍으면 기대치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렌즈- 빙주를 클로즈업시키려면 100mm 마크로 렌즈가 좋다.

세미클로즈업에는 80-200mm 줌이 좋다.

이 줌 렌즈는 높은 위치의 조형적 얼음을 조형적으로 절취하는 촬영에도 유용하다.

호수의 얼음을 강조해서 찍고 싶다면 광각렌즈를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찍는 것도 좋다.

노출- 노출계의 지시보다 +1/2정도 열어주는 것이 좋지만 얼음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다.

반짝이는 얼음 기둥을 찍는다면 가장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어

로우키의 화면에서 얼음을 반짝이게 하는 방법도 있다.


출처 : 산하를 찿아서
글쓴이 : 소나무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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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지리산 시인 이원규 시, 안치환 노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  이원규 / 곡  안치환 / 노래 안치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 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시려 거든
  불일 폭포의 물 방망이를 맞으러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려거든
  세석 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고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 만 오시라

  진실로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 처럼 겸허하게 오고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지리산 시인 이원규

"빨치산 편지",  "지푸라기로 다가와 어느덧 섬이 된 그대에게",  "돌아보면 그가 있다",
"옛 애인의 집" 등의 시집을 낸 이원규 지리산 시인은,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등산(登山)은 말고 입산(入山)하러 오시길"이라고 말한다. 등산은 인간의 정복욕과 교만의 길이지만 입산은 자연과 한몸이 되는 상생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등산과 입산
산그늘에 얼굴을 가리고 펑펑 울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등산은 말고 입산하러 오시길.
등산은 정복욕과 교만의 길이지만
입산은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경쟁하듯이 종주를 하다보면
보이는 것이라곤 앞 사람의 발뒤꿈치 뿐이지요.
하지만 입산의 마음으로 계곡을 타고 흔적 없이 오르는 사람에게는
몸 속에 이미 지리산이 들어와 있습니다.
유정 무정의 뭇 생명들이 곧 나의 거울이자 뿌리가 되는 것이지요.
누구나 정복해야 할 것은 마음 속 욕망의 화산이지 몸 밖의 산이 아닙니다.

산에 오를 때엔 바람의 방향을 따라 흥얼거리며
'만만디'('천천히'의 중국어) 오르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사람도 살고 산짐승도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바람결에 나의 냄새와 노래를 실어 보내면 멧돼지나 반달곰이나 독사들도
알아서 길을 내주지요.
처음엔 향기로운 풀꽃을 따라 갔다가 상선약수의 계곡 물을 따라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곳에 그대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원규 <시인>

 

 

 

출처 : 이글산악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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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경남 통영군 사량면 지리산(397m)은 봄,여름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끄는 산이다. 섬산답지 않게 웅장하면서도 기운찬 바위능선은 짜릿한 산행의 묘미를 만끽케 하고, 훈풍을 맞으면서 바다 건너 흰눈의 지리산을 바라보는 맛이 일품인 산이다.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의 돈지 마을과 내지 마을의 경계를 이루어 '지리'산이라 불렸으나, 맑은 날이면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여 '지리망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한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서단의 돈지 포구에서 시작, 지리산과 불모산에 이어 험난한 암봉이 연이어지는 옥녀봉 능선을 거쳐 동단의 금평리 면소재지로 내려선다. 철계단이나 나무다리가 옥녀봉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오르기 쉽게 설치돼 있으나, 돈지보다 여객선 터미널인 금평항에 선편이 많아 아무래도 배를 놓칠 염려가 적기 때문이다. 능선 곳곳에 암릉과 같은 험로가 나타나지만, 담력 약한 사람을 위해 거의 다 우회로를 내두었다.

돈지초교 왼쪽 길을 따르다 사면을 오르면 능선 안부(지리산 돈지 1.6km, 지리산 1km 팻말).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서서히 가팔라지다가 급경사 나무계단에 이어 바위 사면을 올라선다(돈지 1.25km, 지리산 1.2km). 이후 지리산 주능선을 든든한 길동무 삼으며 걷노라면 지리산~불모산~옥녀봉(261m) 능선과 아랫섬의 칠현산(349m) 일곱 봉우리들이 겹쳐지면서 깊은 산중으로 들어서는 듯하다.
성벽 같은 절벽지대를 지나 완경사 능선길을 거쳐 내리막으로 들어서면 쌍봉을 이룬 지리산 정상이 보인다. 지리산 정상은 바다 건너 지리산 뿐 아니라 불모산으로 뻗은 능선 또한 인상적으로 바라보이는 곳이다.

정상을 내려선 이후 촛대봉을 넘어서면 윗섬과 아래섬 사이의 바닷길이 열린다. '동강(棟江)' 이라 불리는 이 해협은 임진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상대로 전과를 올렸다는 곳으로, 실개천처럼 느껴지지만 폭 1.5km에 길이 8km에 이른다.

촛대봉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성자암을 거쳐 옥동(1.3km)으로, 왼쪽 길은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옥동에서 금평항까지는 약 4km. 329m봉을 너머 안부에서 또다시 갈림목을 만나는데(지리산 0.6km, 옥동 1.3km 팻말), 여기서 오른쪽 길로 5분쯤 내려서면 성자암에 닿는다.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암자 아래 옥동 마을로 내려서기도 한다. 갈림지점을 지나 숲 우거진 완경사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산길이 서서히 가팔라지다 고도감 넘치는 암릉을 따라 불모산 정상에 올라선다. '달바위 400m'란 표석이 있는 불모산 정상은 사량도 최고봉으로, 나무가 없어 고려 때부터 '不毛' 라는 한자명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불모산 정상을 남동쪽으로 둔덕 같은 첫번째 봉이 메주봉, 완경사 능선에 삐죽 튀어나온 봉이 톱바위(거두바위), 이어 가마봉(303m)이다. 그리고 탄금바위라고도 불리는 향봉이다. 그 뒤를 이어 옥녀봉 등 독특하고도 기운찬 암봉들이 계속 이어진다.
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급경사 절벽 구간은 바위턱과 홈이 길을 이어준다. 바윗길이 끝나면 우회로 갈림지점들이 나타나지만 둘 다 평범해 어느 길을 택하든 무리가 없다. 송림 우거진 능선으로 접어들면 곧 사거리 갈림목(대항 1km, 옥동 1.2km, 지리산 2.1km, 가마봉 0.8km, 옥녀봉 1.2km 팻말). 체력이나 담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여기서 대항이나 옥동 쪽으로 하산한다. 순환도로로 내려선 다음 도로를 따라 4km쯤 걸어가면 금평항이다.

사거리 안부를 지나 메주봉을 넘어서면 짜릿한 옥녀봉 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위험한 구간에 로프나 철계단 또는 줄사다리를 설치해 두었으나 추락에 조심하도록 한다. 칼날 같은 톱니바위를 넘어서면 가마봉 오름길이 긴장케 한다. 처음 30계단은 다소 완만하지만 이후 68계단길은 가파르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회로, 위험구간 갈림목 안내판(옥녀봉 0.2km, 금평 1km, 지리산 2.95km, 가마봉 0.5km)이 있는 안부 갈림목을 지나 바위턱에 올라서면 수직 벼랑이 우뚝 솟구친다. 탄금대라 불리는 이 암봉은 고정로프와 바위턱을 잘 이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옥녀봉 능선에서 가장 공포감을 주는 구간은 탄금대 하산길. 10여m 수직 절벽에 줄사다리가 걸려 있지만 공포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벼랑이다. 노약자들은 보조자일로 확보한 상태에서 내려서는 게 안전하다.
절벽을 내려선 다음 산길은 암릉을 우회,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역시 급경사 사면이지만 바위에 설치해 놓은 손잡이 봉을 잘 이용하면 암릉 위로 올라설 수 있다. 능선 위로 올라서면 이제 험악한 길은 끝났으려니 생각하기 마련. 그러나 능선 끝에 소나무숲을 인 옥녀봉이 남아 있다.

욕정에 눈먼 아버지를 피해 도망친 옥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슬픈 애기가 전하는 옥녀봉을 넘어서면 잠시 소나무 울창한 흙길이 이어지다 거대한 오버행 바위 아래 설치된 철계단 길을 내려선다. 이 79계단을 내려서면 험로는 끝나고 호젓한 소나무숲이 금평리 진평 마을 도로까지 이어진다.

돈지에서 금평항까지 능선 길이는 8km에 불과하지만, 옥녀봉 바위 능선에서 지체할 가능성이 많으니 산행시간을 5시간 정도 잡도록 한다. 따라서 돈지에서 오전 9시쯤 출발, 오후 2시쯤 하산을 마치고, 금평항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이 배를 놓칠 염려가 적다. 바윗길 안전산행을 위해 20m 길이의 보조자일을 꼭 휴대하도록 한다.



▶ 사량도 돈지~지리산~옥녀봉~진촌 암릉 종주는 약 6.25km로 5시간 걸린다. 이 구간은 통영시에서 등산로를 보수를 했기 때문에 자일은 필요 없다. 또 구간마다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길 잃을 염려도 없다. 그러나 곳곳에 위험구간이 있으므로 리지 등반 경험자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약자나 리지 초보자는 반드시우회해야 한다. 매년 가마봉과 옥녀봉 근처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마봉 철다리는 급경사이므로 한 사람씩 내려갈 것을 권장한다. 겨울철에는 안전 자일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산행은 덕동 여객터미널에 내려 차량이나,마을버스를 타고 돈지에서 시작하여 덕평으로 내려오는 걸 권장한다. 거꾸로 들머리를 잡으면 교통편이 불편하다.
짧은 코스는 덕평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옥동을 들머리로 성자암을 거쳐 가마봉~옥녀봉 구간을 따르면 된다.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
배가 떠나는 삼천포(사천)와 통영이 기점이다. 사량도에서 돈지까지 이동은 마을버스(김규송 055-642-7155)를 이용한다.
○ 사량도 전문 전세 유람선 대여 (055)672-0508 / (011) 845-1870 .사량도 20분소요)

등산코스
○ 지리망산의 등산은 등산로가 좁아 돈지마을에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일방통행식이 일반적이다. 사량도 돈지 - 지리산 - 옥녀봉 - 진촌 암릉 종주는 약 6.25km 로 4 - 5시간 정도 걸린다. 이 구간은 통영시에서 등산로를 보수를 했기 때문에 자일은 필요 없다.
또 구간마다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길 잃을 염려도 없다. 그러나 곳곳에 위험구간이 있으므로 리지 등반 경험자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약자나 리지 초보자는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 매년 가마봉과 옥녀봉 근처에서 사고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마봉 철다리는 급경사이므로 한 사람씩 내려갈 것을 권장한다. 겨울철에는 안전 자일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 산행은 덕동 여객터미널에 내려 차량이나,마을버스를 타고 돈지에서 시작하여 덕평으로 내려오는 걸 권장한다.
거꾸로 들머리를 잡으면 교통편이 불편하다. 짧은 코스는 덕평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옥동을 들머리로 성자암을 거쳐 가마봉 - 옥녀봉 구간을 따르면 된다. 3시간 정도 소요된다.
○ 돈지리- 지리산 - 불모산 - 옥녀봉 - 진촌마을(4시간 소요)
출처 : 강서산악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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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철/쭉/산/행♣


♣ 진달래와 철쭉 벚꽃산행지
동백꽃 산행, 여행
고창 선운산 . 여수 향일암 금오산 . 여수 오동도 . 강진 만덕산 . 서천 춘장대 . 해남 보길도 격자봉 .



산수유 꽃산행 (3~4월) 이천 원적산 .
산수유 꽃여행 구례 상위마을 .



5월에 피는 벚꽃 ■☞ 개심사 벚꽃

벚꽃 산행지 (4월)
진해 웅산 시루봉 벚꽃 . 충남 계룡산 동학사 . 전주 모악산 . 진안 마이산 . 영암 월출산 . 순창 강천산 산벚꽃 .
완주 조계산 송광사 입구 . 내변산 내소사 관음봉 .


진달래 산행 (5월)
문경국사봉 . 강화고려산 . 현리 운악산 . 여수 영취산 . 대구 비슬산 . 마산 천주산 . 창녕 화왕산 . 장흥천관산 .
전주모악산 . 포천 금주산 . 가평 명지산 . 마산천주산 . 창원 비음산 . 보령아미산 . 창녕 화왕산 . 청양 칠갑산 .
영월 동강잣봉 . 거제 계룡산 . 마산 무학산 .


철쭉 산행지 (5월)
합천황매산 . 서대산철쭉 . 해남 별매산,가학산,흑석산 . 축령산서리산 . 가평연인산 . 정선두위봉 . 남원 봉화산 . 남원 바래봉 . 소백산 . 태백산 . 주왕산 수달래(산철쭉) . 무주 덕유산 . 남해망운산 . 화순안양산 . 악양 성제봉 .

봄 산행 추천산
서울경기 북한산 . 안성구봉산 . 경남와룡산 . 홍천동막산 . 해남달마산 . 과천청계산 . 양평갈기산 . 춘천용화산 . 강진 주작산덕룡산 . 철원 상해봉 . 춘천 삼악산 . 포천 청계산 . 이천 원적산 . 문경 운달산 . 강화 화개산 . 완도 상황봉 . 남양주문안산 . 문경어룡산 . 남해설흘산 . 간현 소금산간현봉 . 사량도 지리산 칠현산 . 금원산 기백산 . 금산 대둔산 . 단양 황정산 수리봉 석화봉 . 홍천 가리산 . 강촌 검 봉 . 제천 천삼산 . 제천 석기암봉 . 원주 매봉 . 춘천 오봉산 . 단양 도락산 . 괴산 신선봉 부봉 . 남양주 예봉산 . 제천 작은동산 . 서산 팔봉산 . 서산 가야산 . 홍성 용봉산 . 금산 선야봉 . 춘천 삿갓봉 . 구례 오산 .

○ 클릭 ■☞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 명산 .

봄 드라이브 추천지
제천 청풍호반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두고 제천시민들은 ‘청풍호’라 부른다. 벚꽃 피는 4월의 어느 날 이른 아침 청풍호반을 끼고 금성 면소재지에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까지, 또 청풍교에서부터 옥순대교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브에 나선다. 때마침 벚꽃은 만발, 푸른 호수 위로 낙화한다. 그래도 그것들은 운치나 있지, 검은 아스팔트 위로 떨어지는 꽃잎들은 측은지심마저 불러일으킨다. 한적하기만 했을 호반길이 벚꽃 시즌이면 다소 북적거린다.
클릭 ■☞ 청풍호와 주변산
클릭 ■☞ 단양 드라이브
클릭 ■☞ 변산반도 드라이브
클릭 ■☞ 서산 드라이브
클릭 ■☞ 영월 드라이브
클릭 ■☞ 홍천강 드라이브



출처 : 강서산악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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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구간별 상세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www.mountainkorea.com/baekdu_index.html

출처 : 백두대간 자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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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교통편 : 불광역 7번 출구로 나와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31번 버스를 타고 파주시 법원읍 파주시립 법원도서관 앞에서 하차

- 요금 2,000원, 카드로 결제 때는 1,900원
- 승차 후 하차까지 약 1시간 10분 소요

0 산행경로 : 법원도서관 - 초계탕 - 목교 - 암산 팔각정 - 김신조 124부대 숙영지 - 은굴 - 395봉 - 대피소 쉼터 - 비학산 - 대피소 쉼터 - 장군봉 - 385봉 - 매바위 - 근린공원

0 산행소요시간 : 네 시간 안팎 (저는 쉬고 점심 먹고 세 시간 반 썼습니다)

0 유의점 :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어 등로에서 벗어날 염려는 전혀 없으나,

- 대피소 쉼터에 있는 이정표 << ↑장군바위 0.4km, ↓은굴 방향, →먼내,안개목이방향 >> : 먼개,안개목이 방향을 따라야 비학산에 오릅니다.

- 임도에 있는 이정표 << ←토끼울 0.6km, →황발리 0.7km, ↑등산로입구 >> : 등산로 입구 쪽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비학산 정상입니다.

- 385봉을 지난 후 세번째 이정표 << ←근린공원 2.0km, ↓장군바위 3.0km, → 약수터 방향 >> : 매바위에 가려면 약수터 방향을 따라야 합니다.



파일링크 : 비학산.jpg
출처 : 김신조 루트를 따라
글쓴이 : 요산요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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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주 일요산행 안내입니다 지리산 종주대비 훈련으로 경기 포천에 있는 장업하고 수려한 한북능선 종주(광덕재-도성고개)를 해볼까 합니다. 아래내용을 참조하시어 산우님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아 래 1. 일시: 2005. 5. 22(일). 07:00 2. 장소: 동서울버스터미널(2호선 강변역하차) 3. 산행코스 광덕재-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국망봉 - 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연곡리 4. 산행예정시간: 약 9시간 소요 예정 5. 참고 광덕재까지 버스로 약 2시간 소요 ^^* 타 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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