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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2채 구입하면서 얻은 전원생활 조언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지방으로 이사하며 꿈에 그리던 나의 전원생활은 시작되고

5년 동안 좌충우돌 하면서 힘들고 행복했던 추억이 생각나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몰라  정리해봅니다.

 

 

 



 

 

 

 

첫 번째 구입한집 특성 요약

 

- 대    지: 350평

- 가    격: 26,000,000원

- 집 구 조: 일자집에 불럭으로 만든 스래트집

- 난    방: 기름보일러

- 식    수: 지하수

- 진 입 로: 사도를 이용함

- 방    향: 남향

 

좋은 점

- 넓은부지: 부지가 넓어 동물이며 채소 재배가 좋음

- 조 망 권: 집터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권이 좋은

- 남 향 집: 남향집이라 햇빛이 충분히 들어 좋음


단점

- 많은 노동력 필요: 넓은 부지가 장점도 될 수 있지만 시골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많은

   노동력이 들어감

- 사도로 인한 이웃집과의 분쟁: 현황도로로 사용하고 있어도 항상 이웃과 분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음

- 많은 난방비 소요 불럭 집으로 열손실이 심하여 난방비가 많이 들어감

- 도로 폭이 협소하여 각종 공사시 많은 비용과 불편함 발생

 

 

 

 

 

시골집 2채 구입하면서 얻은 전원생활  Tip

 

 

1. 시작이 반리는 속담처럼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2. 전원생활 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3. 부지나 집을 고를 때 현재모습보다 숨어있는 가치를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4. 도로는 꼭 지적도상에 있는 도로야 합니다. 사도나 현황도로는 도로가 아님

 

5. 시골집 구입 시 비용이 좀 들어가더라도  중도금 치루기 전까지 주인으로 하여금 경계측 량과

   임시 울타리를 설치를 요구하세요. 구입 후 발생할 분쟁을 최소로 줄이 수 있습니다.

 

6. 혹 지상에 부속건물이나 수목이 있을 경우 계약서상에 지상권 일체라고 쓰기보다는

    창고 1동 소나무 2주 등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7. 도로가 있다면 가능하다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8. 팔 때를 미리 생각하세요. 사람일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09년 두 번째 구입한집 특성 요약

 

- 집을 중심으로 뒤에는 야산이 있고 집 앞은 넓은 들판

- 대    지: 145평

- 가    격: 25,000,000

- 집 구 조: 일자집에 황토구들집

- 난    방: 구들

- 식    수: 우물

- 진 입 로: 포장도로와 연결

- 방    향: 남향


좋은 점

- 부지흙: 황토라 텃밭조성이나 정원수 조성이 유리

- 조망권: 금강 변에 위치하고 진입로가 2곳으로 출입이 좋음

- 방  향: 남향집이라 햇빛이 충분히 들어 좋음

- 현대문명의 도움이 없이도 생활이 가능 전기 수도가 없이도 주거생활이 가능

- 친환경: 집을 이루는 재로가 황토와 나무로 되어있어 인체에 좋음 

- 적당한 부지 부지크기가 적당하여 초보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


단점

- 건축한지가 오래되어 손볼 곳이 많음

- 현대주거 공간에 익숙해져 불편한점이 많음

- 지상권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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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진=MBN

오늘의 이.꼭.알(이것만은 꼭! 알고가자)은 이사하기 전 새 집을 보러 갈 때 꼭 체크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특히 10월은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하는 때이기도 한데요, 새로 이사 갈 집을 대충대충 고를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집 보러 갈 때 확인해야 하는 체크리스트 7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집 구경은

   해가 떠 있는 동안에 해가 떠 있는 동안에 집 구경을 가야 빛의 방향과 집의 구조가 잘 보입니다.

   맘에 드는 집은 밤에도 들러서 주변 소음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문

   집의 두 면 이상에 창문이 있어야 제대로 통풍이 됩니다.

   창문이 굳게 닫혀있는 경우, 옆집과 너무 가깝거나 벽으로 막혀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열어 봐야 합니다.


3. 보일러

   보일러의 경우 고장이 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집을 구경 할 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보일러를 직접 작동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화장실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망설이면 안 됩니다.

   직접 들어가서 수압과 온수 상태, 수도에서 물이 새지는 않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환기가 잘 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벽

   벽을 두드려보면 방음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두드렸을 때 안이 '텅텅'하고 울리면 방음이 잘 안 된다는 뜻입니다.


6. 곰팡이

   구석에 곰팡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곰팡이는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집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호흡기 환자에게 곰팡이는 치명적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7. 택배 상자 두는 곳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집 앞에 택배 상자를 둘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 복도에 CCTV가 있으면 택배 도난 사고가 잘 일어나지 않으므로 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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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효율적인 집을 아름답게 짓는 방법,

 

 

 

 

 

큰 집은 작은 집보다 나무, 카펫, 벽, 콘크리트와 같은 자원을 더 많은 소비하며
더 많은 땅을 차지해서 이로 인한 건축 잔해가 더 많이 생긴다.
또한 집이 완성이 된 후에, 온냉방을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집의 크기는 단열, 설비 효능 그리고 창문과 같은 요소보다
에너지와 자원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어느 건축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작게 집을 짓는 것이 자연의 법칙에 맞다.
먼저 당신은 꼭 필요한 것을 세우고, 그런 후에 원하는 것을 세워라.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다."

작은 집이 얼마나 '작아야' 되는지에 대한 보편적인 합의를 얻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감방은 작지만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그 건축가는 말한다;
"디자이너에게는, 집을 고객에게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집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지 않을 때 그 집은 맞다고 할 수 있다."
재단사가 인체의 정확한 크기에 옷을 맞추는 것처럼,
디자이너는 건축적인 요소들을 그 집에 살 사람이 중요시 하는 것과 생활 방식에 맞추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1. 용도가 다른 두 곳 사이의 공간을 공유하라.

재택 사무실과 손님용 침실이 흔한 컴비네이션이다.
또한 홀이나 현관을 서재나 갤러리로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층계참은 책읽기를 위한 구석 자리로,
세탁실은 젖거나 더러워진 옷이나 신발 따위를 벗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다.
운동이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특정한 설비를 위한 붙박이와 수납 공간을 갖춘
생활 환경으로 각각의 방을 대체한다.

2. 천장을 높여라.

천장을 높여서 작은 방이 답답하지 않고 넓은 느낌이 들도록 한다.

3.전체 건물의 볼륨을 채워라.

지붕 아래의 공간을 단열재를 이용하여 다락방으로 사용하거나
시각적인 매력이 들도록 꾸민다.

4. 이동 통로를 줄인다.

현관이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현관을 줄이거나 없앤다.
이동 통로는 방을 가로질러 낼 수 있으므로
통로에 사용될 여분의 공간이 방에 추가되므로 시각적으로 넓어진다.

5. 붙박이 가구를 만들어라.

캐비넷, 책장, 벤치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석진 곳들은
집 구조의 일부가 되면 공간을 덜 차지한다.
벽감(壁龕) 형태의 책꽂이나 진열대를 벽 안으로 만든다.
수납용의 큰 서랍은 층계 아래에 설치한다.

6. 격식적인 공간을 없애라.

대부분의 사람은 부엌과 같은 곳에 모인다.
격식적인 거실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왜 두 공간이 근본적으로 똑같은 활동을 위해서 바쳐져야만 하는가?
전시를 위한 방을 없애라.

7. 침실을 잠을 자기 위한 공간만으로 사용한다.

작은 집에서 침실은 수면, 옷 입기 정도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엄청나게 큰 '聖域的인' 침실은 공간의 낭비다.

8. 충분한 수납 공간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실제로 많은 저장(수납)을 필요로 할 때 '보다 큰 집'을 원하게 된다.
집이 작더라도 주의 깊은 계획과 훌륭한 유기적 구조로
3차원적인 수납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9. 마무리 장식과 디테일을 살려라.

양질의 철제류, 몰딩 그리고 심미적인 마무리 손질은 주의를
방의 크기에 대한 것에서 디테일로 이끈다.

10. 국소적인 포인트를 추가하라.

각 방에는 한 가지 정도의 마음을 끄는 특징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건물의 어떤 요소, 붙박이 가구, 그림 한 점 혹은 멋진 조명일 수 있다.

11. 자연광을 초대하라.

창문의 주의 깊은 선택, 크기와 위치 그리고 자그만 천창(天窓)은
작은 공간에 자연광을 가득 차게 해주며 에너지를 절감시켜 준다.
세심하게 디자인 된 인공 조명 기구도 마찬가지이다.

12. 바깥 세상을 집 안으로 들여 온다.

덱(deck), 옥외 테라스(patio), 안뜰과 현관 옆에 창문이나 유리를 끼운 문을 단다.
이렇게 하면 날씨가 좋을 때는 생활하는 내부의 공간이 벽을 지나 외부와 통하게 된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시각적으로는 외부와 연결이 된다.

13. 구조물을 노출시켜라.

노출된 들보, 기둥, 마루의 장선과 다른 구조적인 요소들은
개별적인 공간을 더 넓은 공간 내로 범위를 넓혀준다.
또한 질감이나 흥미를 더해주며 국소적인 포인트로 보여질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관심을 흩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색을 사용해라.
대부분의 작은 공간들은 넓은 느낌을 들도록 하는
밝은 색이나 흰색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어두운 색이나 따뜻한 색은 악센트를 위해서만 사용한다.

14. 공간들을 하나로 묶어라.

바닥, 벽체 그리고 내부의 장식적 목조부와 같은 비슷한 물질들은
시각적으로 공간을 함께 묶으므로 전반적으로 공간을 더 크게 느끼도록 만든다.

15. 공간들을 분리시켜라.

상이한 물질들은 한 공간을 다른 공간과 분리시킨다.
벽을 세우는 대신에 바닥 커버링을 바꾸거나 들보를 노출시키고
혹은 냄비 포트 시렁을 매단다.
색깔과 질감을 바꿔도 공간들을 한정시킬 수 있다.

16. 재미있고 상상력이 넘치게.

사는 사람의 개성에 맞게 유머러스한 터치를 하여 공간을 분리시킨다.

17. 유연성 있는 계획을 세운다.

생활 방식의 변화를 허용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젊은 커플은 자녀가 있을 수 있다. 자란 아이들은 둥지를 떠날 것이다.
사업은 부엌에서 탄생되어 손님용 침실에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계획을 세운다.
미래에 추가될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지만
새롭게 필요하게 될 것이 기존의 건물 안에 세워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라.
위층은 나이드신 분을 위한 방으로 될 수 있다.
벽이 낮춰질 수도 있다.
어떤 디자이너는 구조적인 제한이 거의 없이 내부 벽의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기다란 길이의 구조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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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효소. 발효식품. 건강의 모든정보를 한눈으로 보는 "전원의향기" 입니다.
아래 홈페이지 영문주소 클릭 하시면 많은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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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mezYFe9DLRk  (광화문 연가 / 이문세)

반갑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나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오늘은 부동산매물 싸게 사는 방법 1부터 100까지 중에서

(100) 농취증.. 농지원부.. 농업인.. 농협 조합원..  복습 삼아 올려 봅니다.


 농지취득자격증명원(농취증)에 관해서..


 

도시인이 농지(전, 답, 과)를 구입하려면 농지취득자격증명(농취증)원을 발급받아서 여타 등기이전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명의 이전을 할 수 있는데, 특히 경매 낙찰 후 7일 이내 농취증을 법원 담당경매계에 제출해야 하는데 제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낙찰 불허가 결정이 떨어져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면에서 농취증 발급을 거절하는 경우는 주로 농지의 불법 형질 변경의 사유인데 이를 원상회복 시켜 놓지 않으면 발급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경낙인이 소유주가 아직 되지 못한 상태에서 원상복구하라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렇게 농취증을 발급받지 못해 입찰 보증금을 떼이게 될 것 같으면 담당 경매계에 문의한 후 법원에 즉시항고(또는 이의신청) 하여 항고심 종결 전까지 면사무소 상급기관, 국민신문고 등에 진정서 제출 등으로 농취증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경낙 받을 수 있다.

요즈음은 소유권 이전 후 원상복구하겠다는 각서 제출하고 발급받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일반 매매나 (계약서 단서조항에 농취증의 발급 여부는 매도인이 책임지는 조건으로 계약), 경매로 농지를 구입할 때는 사전에 해당 면사무소에 반드시 문의한다. 전화 한 통화로 간단히 물어보는데 발급이 거부 될 것 같다고 하면 직접 찾아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매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 포기하기 싫다면 주변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조언을 듣거나 게시판에 문의하면 답하여 드립니다.

 

농취증을 발급받으려면.. 신분증 지참하여 해당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서 농지취득자격 증명 신청서 양식에 영농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기재하여 제출한다.

 

추가로, 도시민이 1,000제곱미터(302,5평) 미만의 농지를 구입하여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코자 한다면 농지취득자격 증명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1,000제곱 미터 이상을 매수할 때는 영농계획서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간단하게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세수 증대, 부동산 거래 및 경기 활성화, 인구 유입 증가 등을 위하여 웬만하면 발급해 주고 있으니 너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옛날에는 읍, 면사무소가 아닌 매수한 토지의 인접 한 곳 두 명의 이장에게서 받아야 했는데 굉장히 불편하고 간혹 깡짜를 부리며 일부러 자리를 피하는 할아버님 이장도 있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겨우 사정해서 돈봉투를 준 후에라야 발급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결론이다.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은 도시인이 농지를 구입할 때 등기이전, 명의이전을 하기 위한 꼭 필요한 서류이며, 해당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안내하는 대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4일 이내  99.99% 나온다고 보면 될 것이다. 농취증 관련 소송으로 이어져 민원인이 승소한 판례도 있습니다.

 


* 농지원부(농업인 자격증)..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농취증을 발급받아 농지를 구입하여 파종한 후 농지 소재지가 아닌 자신의 거주지 읍, 면, 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나오는 서류인데 이 농지원부를 발급받아야 진정한 농업인이라 할 수 있겠다. 농지원부를 발급받으면 주택을 짓기 위해 농지전용시 전용부담금 (100평에 약 300만 원정도, 공시자가가 평당 10만원일 경우 30%) 이 면제가 되고 그 외에도 부동산 세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집을 짓기 전에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농지전용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벌써 300만 원을 절약하고 귀농귀촌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는 것이 돈이다.

 

 

 

* 농업인 (농지원부에 등재된 자) 혜택..


1) 8 년간 자경후 농지를 매도하면 양도세 면제 (1억).

2) 추가 농지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

3) 국민건강보험료 및 연금 50% 감면 (농지 소재지에 거주시)

4) 농업진흥구역 및 보전산지에 농업인 주택 건축 가능

5) 농지 전용시 부담금 면제

6) 면세유 및 지역별 지원 혜택받음

7) 고등학생 학자금 면제와 대학생 등록금 무이자 융자 혜택

* 농어촌 거주시.. 대학교 농어촌 특례입학 혜택.

 

* 농협 조합원 가입 조건과 혜택

 

농협.. 도시에서는 예대(예금과 대출)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농어촌에서는 예대업무 외에 여러 가지 귀농귀촌인 지원활동을 합니다.

 


* 농협 조합원이 되려면..

 

1)  위에서 말한..

농업인 자격 증명서인 농지원부를 갖추어야 하는데.. 1,000제곱 미터 약 302,5평 이상의 농지를 농취증 발급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취득하여 파종(밭을 갈고 씨를 뿌림으로 농부가 됨) 한 후 자기가 살고 있는 거주지 동, 면사무소에 가서 신청을 하면 10일 후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이나 김포, 봉화, 해남.. 전국 어느 곳의 농지이든 농사를 지으면 농업인 자격증명서인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임차농도 가능함)

 

만일 살고 있는 주택의 텃밭이 1,000제곱 미터는 안되지만 330제곱 미터(약 100평) 이상 된다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발급받은 농지원와 함께 농협 조합원 가입에 기재 사항을 적어 넣고 농지 소재지 이장의 도장을 받아 가까운 농협에 제출하면 됩니다. (농취증을 제외하고 많은 서류에 이장님 도장이 들어갑니다. 잘 사귀어 놓아야 편해집니다.)

 

3)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예치금이라 말할 수 있는 가입계좌를 개설해야 됩니다. 정기 예금 든다고 생각하고 최소 50만 원 이상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탈퇴시 찾을 수 있습니다.

 

* 조합원 혜택..

 

1) 농자재, 농기구, 비료, 농약, 구입 시 외상 및 할인 혜택

2) 면세유 혜택

3) 수확물의 우선 수매

4) 대출시 저리 융자 혜택 

5) 농가주택 표본 설계도면 무료 발급 

6) 농업인 안전 보험 혜택(농사짓다 사고 당할 경우) 치료비 10% 정도만 부담... 





* 오늘의 경매물건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물건이 없어 구경만 하라고 올립니다. 구경도 큰 공부가 됩니다.


1) 사건번호 2015타경982,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경매 3계

입찰일시 10월  20일 (화)  오전 10시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산21 임야  29 평.   5,189 평.

감정가  205.884,000 원        최저가 100,883,000 원


도시지역인 자연녹지 지역의 벌채된 상태의 임야입니다. 임도에 접해 있습니다.

분묘 1기가 보인다고 법원문건에 나와 있습니다.





2) 사건번호 2015타경1072,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경매 1계

입찰일시 10월  26일 (월)  오전 10시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735-10 주택 .   대지 82 평   건물  29 평.

감정가  112,365,720 원        최저가 78,656,000 원


임차인 없는 봉화의 2층 전원주택입니다. 



 

3) 사건번호 2015타경154,  의정부지방법원   경매 6계

입찰일시 10월  26일 (월)  오전 10시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107-1   주택 .   토지(대+전) 533평   건물  30평.

감정가  674,268,430 원        최저가 674,268,430 원  (신건)


서울서 가까운 의정부시 외곽에 위치한 카페 겸 주택입니다. 제시 외 수목 연못 원두막 창고 등 모두 포함하여 매각합니다.


전원주택 살 때 봄보다는 겨울에 보고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할 때 그때 봐서도 아름다우면 꽃 피는 봄엔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한 겨울에 찍은 사진인데도 정말 멋있어 보이는 카페 겸 주택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사건번호 메모해 두었다가고 여러 번 유찰되어 내려오면 그때 응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마 회원님의 산행일기..

 

지난 주말
황석산 거망산
연계산행을 했네요
약간은 이른 단풍이지만
마음은 가을 경치에
푹 빠져 들었답니다
가을과 데이트
자연에 감사하며


 



고맙습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출처 : ♧ 뜨디룸 귀농귀촌카페 ♧
글쓴이 : 뜨디룸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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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땅도 개발을 해야 가치가 올라갑니다.

시골 땅도 개발을 해야 가치가 올라갑니다.

아파트 개발을 하는 것과 같이 대규모는 아니지만 개인이 개발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시골 땅을 구입하여 전원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자기 땅에 대한 개발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땅의 가치를 높이고 땅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면 자연환경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시골 땅을 개발하고자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가꾼 만큼 가치는 올라갑니다.

원래 좋은 땅은 없고 좋은 땅은 만들어집니다.

볼품없던 땅도 잘만 가꾸면 몇 배의 가치를 만들 낼 수 있습니다.

가꿀 때는 반드시 테마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매실농원이나 야생화농장, 허브나라 등이 모두 테마로 성공한 좋은 예다.

이렇게 되면 땅값은 올라가고 테마가 돈이 됩니다.

 

 

둘째, 주제파악을 해야 합니다.

그 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단순히 전원주택을 지어 사는데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수익을 얻겠다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그 땅과 맞는 주제를 정확히 정해야 합니다. 펜션을 할 것인지 전원카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나무를 가꿀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셋째, 욕심은 금물입니다.

시골 땅을 구입해 전원주택을 지어 살거나 수익사업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라면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시작할 때는 의욕적으로 달려들지만 막상 가꾸는 것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의 경우 정원이나 텃밭으로 큰 평수를 욕심내지만

막상 가꾸어보면 100평을 넘으면 관리가 힘들어 땅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평수가 얼마 정도인지를 정하여 처음에는 적응기간을 갖고

서서히 규모를 늘려가야 합니다. 집이 크면 관리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50평 이상이 되면 청소를 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혹 매매를 하고자할 때도 덩치가 커 쉽지가 않습니다.



 

넷째, 환경은 살리고 집은 죽여야 합니다.

현재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 중에는 집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산을 깎고 나무를 몽땅 베어버린 후 덩그렇게 집만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을 크게 지으려고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은 후회하게 됩니다.
집은 되도록 작게 하고 대신 정원과 주변 경관을 꾸미는데 신경을 쓰면 땅의 가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집은 짓는 시간부터 손해지만 땅은 가꾸는 만큼 이익이 납니다.

중요한 것은 땅을 가꾸더라도 자연환경은 살려서 가꾸어야 합니다.

 

다섯째, 팔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땅을 구입하든 전원주택을 구입하든 팔 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주변, 분당 인근지역에서는 고급주택을 지으면 팔릴 수 있지만

강원도 산속에 고급주택을 지었다면 그만큼 나중에 팔기 힘들 것입니다.

환경이 좋은 곳에 좋은 집을 짓는다면 나중에 쉽게 팔 수 있겠지만 축사 옆에 고급주택을 짓는다면

혹 나중에 팔아야 할 경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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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 주택건설용지와 공공시설용지로 개발, 공급되는 토지를 말한다 

 

  • 필지(법률적 개념) : 하나의 지번이 붙는 토지의 등록단위(토지대장, 임야대장 등)이며, 토지는 면적이나 형태에 관계없이 하나의 필지에는 하나의 지번이 붙는다.
  • 예를 들어 '세종로 1번지'하면 1번지의 땅은 하나의 필지가 되는 것이다.
    한 개의 토지소유권이 미치는 범위를 뜻한다.
     

     

  • 획지(경제적 개념) : 경제적, 행정적 조건에 의해 다른 토지와 구별되는 가격수준이 비슷한 토지의 단위면적을 말하며, 1획의 토지가 여러 필지로 될 수 있고 1필지가 여러 획지로 될 수도 있다.
    또는 1필지와 1획지가 같을 수도 있다. 위의 예에서 1번지의 땅이 워낙 넓으면 1필지, 즉 1번지의 땅이 여러 획지에 걸쳐 있을 수가 있고, 반대로 면적이 좁으면 주위의 필지와 합쳐져 1획지에 속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 지번 - 다른 토지와 구별하기 위하여 개개의 필지마다 숫자를 붙여 표시하는 것을 말하며, 지번으로 그 토지의 위치를 추측할 수 있고 '산ㅇㅇ번지'처럼 지번 앞에 '산'자가 들어가는 것은 임야대장 및 임야도에 등록하는 토지의 지번을 뜻한다.


    ☞ 지목 - 토지의 주된 사용목적 또는 용도에 따라 1필지마다 1개의 지목을 설정한다.
    지적법시행령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24개의 지목으로 구분한다.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광천지, 염전, 대(
    垈), 공장용지, 학교용지, 도로, 철도용지, 하천, 제방, 구거(수로·둑), 유지(저수지·호수·연못 등), 수도용지, 공원, 체육용지, 유원지, 종교용지, 사적지, 묘지, 잡종지. 

     

  • 나지 : 택지의 지상에 건물 등의 건축물이 없는 토지. 사법상, 공법상의 규제를 모두 받는다. 
  •  

  • 갱지(更地) : 건물 등이 없고 사법상의 아무런 제한이 없으나 공법상, 행정상의 규제를 받는 토지. 
  •  

  • 공지(空地) : 건폐율·용적율의 제한때문에 한 필지 내에서 건축하지 못하고 비어 있게 되는 토지. 
  •  

  • 건부지 : 건물이 서 있는 부지 
  •  

  • 소지(素地) : 농업, 임업 등 1차산업에 이용되는 자연 그대로의 토지 
  •  

  • 선하지(線下地) : 고압선 아래에 있는 토지 
  •  

  • 맹지(盲地) : 사방이 도로와 맞닫은 부분이 없는 토지 
  •  

  • 포락지(浦落地) : 개인의 사유지였으나 지반이 무너져 하천으로 변한 토지 
  •  

  • 법지(法地) : 법적으로만 소유할 뿐 실제 사용할 수 없는 토지 
  •  

  • 빈지(濱地) : 소유권은 인정되지 않지만 쓸모있는 토지(해변의 토지) 
  •  

  • 유휴지 : 그냥 놀리고 있는 토지 
  •  

  • 휴한지 : 토지의 재충전을 위하여(비옥도를 높이기 위하여) 일부러 쉬게 하는 토지
  •  

  • 공한지(空閑地) : 투기의 목적으로 지가상승만을 기대하며 장기간 방치해 두는 토지 
  •  

  • 이행지 : 용도지역(택지지역·농지지역·임지지역 등)이 각각의 지역 내에서 지역간 이동이 진행되고 있는 토지. 예를 들어 택지지역 내에서 주거지가 상업지로 전환되고 있거나, 주거지가 공장용지로 전환되고 있는 토지를 말한다. 
  •  

  • 후보지 : 용도지역 상호간에 전환되고 있는 토지. 농지가 택지로 전환되고 있거나, 임지가 택지로 전환되고 있는 토지를 말한다. 
  •  

  • 입지 : 주택, 공장, 상점, 학교, 사무실, 공항, 도시 등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 
  •  

  • 배후지 : 고객이 존재하는 상권 또는 시장지역 
  •  

  • 표준지 : 일정지역마다 그 지역의 토지들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적 이용이나 규모가 되는 토지로서 공시지가의 산정대상이 되는 토지 
  •  

  • 환지 : 도시개발사업 시행 전에 존재하던 토지에 관한 권리를 개발 사업 시행 후에 새로 조성된 대지로 이전하는 행위

  • ☞ 환지처분 -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가 환지계획에 따라 종전의 토지에 대신하여 새로운 토지를 교부하거나 종전의 토지에 관한 권리와 새로운 토지에 관한 권리간의 과부족분을 금전으로 청산할 것을 결정하는 행정처분을 말한다.
     

     

  • 잡종지 : 갈대밭, 물건을 쌓아 두는 곳, 돌을 캐내는 곳, 흙을 파내는 곳, 야외 시장, 비행장, 공동우물과 영구적 건축물 중 변전소, 송신소, 수신소, 주차시설, 납골당, 유류 저장 시설, 송유 시설, 주유소(가스 충전소 포함), 도축장, 자동차 운전학원, 쓰레기 및 오물처리장 등의 부지와 다른 지목에 속하지 아니하는 토지 
  •  

  • 체비지(替費地) 및 보류지 :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에 충당하거나(체비지), 규약· 정관· 시행규정 또는 실시계획이 정하는 목적에 사용하기 위하여 환지로 정하지 않은 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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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십수년 전, 가죽공예가 이기성 씨는 충남 단양에 지은 자신의 첫 집에 우리를 초대했다. 무려 3년간 돌과 흙을 쌓아 지은 집은 본지에 소개되며 크게 회자되었다. 이후 몇 채의 집과 구들방 작업을 통해 확실한 건축적 아이덴티티를 보여준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섯 번째 집을 선보였다.

    HOUSE PLAN
    대지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대지면적 : 660㎡ 
    건축면적 : 126㎡(약 38평) 
    구조 : 철근콘크리트 및 화강암 기단 
    내구조 : 소나무 목구조 
    외벽 : 이중 황토벽돌 
    주요 단열재 : 왕겨숯 
    내부마감 : 흙미장 
    지붕 : 스패니시 기와 
    설계 및 시공 : 다우리 공방






    ▲ 집은 대지의 형태와 건축주 취향을 감안해 ‘ㄱ’자의 각진 형태가 되었다.  처마 끝을 살짝 들여 올린 지붕선이 한옥의 정취를 풍긴다.




    이름하야 개천골. 신라시대 천년고찰이었던 개천사가 자리했던 마을은 절의 이름을 따 오늘날까지 개천골로 불린다.  지금은 유허만이 남았지만, 그 지세만큼은 더할 데 없는 고귀함을 간직한 땅. 건축을 의뢰받고 이기성 씨가 이곳을 처음 밟았을 때는, 간혹 눈발이 날리기도 했던 올해 2월 말이었다. 

    그는 지난 5년, 건축에는 거의 손을 땐 채 지냈다. 간간이 마을 안에 방 한 채 작업 정도는 맡아 했지만, 한참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 있어야 하는 집짓기는 사양해 왔다. 사랑스런 아내가 생기고 그동안 집중하지 못한 가죽공예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서였다. 그의 공예 작품은 여러 대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단양의 살림집 겸 작업실에는 제법 멋진 전시실까지 오픈했다. 그러던 중, 지난겨울 한 부부가 그를 찾아왔다. 그들은 천안에 절터였던 명당을 마련해 두고 건축을 맡아 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한옥이되 한옥 같은 권위는 없는 집, 지대가 높은 대신 겸손하게 웅크리고 있는 집’ 부부가 꿈꾸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는 가죽 작업을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 오랜만에 그를 살아있게 하는 가슴 뛰는 제의였다. 아내와 함께 단양집을 떠나 천안 어귀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설계를 시작했다.  




    한옥 구조에 지붕은 스패니시 기와 



    그는 최소 1년 이상 걸려 집을 짓는다. 주재료로 나무와 돌, 흙만 쓰는데다 웬만한 목공사와 가죽을 활용한 마감 작업도 시간을 요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번 집은 설계에 한 달, 전체 공사는 5개월에 걸쳐 이루어진, 그에게는 무척이나 신속한 공정이었다.

    “전에는 너무 제 열정만 고집했어요.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하하). 이번 작업은 분업과 협업, 실용성을 우선으로 둔 집짓기를 모토로 삼았죠. 아마 결혼하고 나니 고집이 없어지고 타인의 입장을 더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한옥의 구조를 따르되, 너무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은 피해야 했기에 그 어디에도 없는 설계가 필요했다. 그는 단양과 화천 등 한옥 학교를 직접 찾아가 솜씨 좋은 목수들과 도면을 공유했다. 결합 부위와 하중 등 한옥의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며 새로운 한옥이 그려졌다. 가장 큰 변화는 지붕이었다. 한옥의 전통 지붕은 집을 누르듯 육중하고 색이 어둡다. 건축주가 원했던 낮고 겸손한 집을 위해서는 물매를 최대한 낮추고 밝은 톤의 지붕재를 택해야 했다. 또한 ‘ㄱ’자 형 구조의 집을 모임지붕으로 만들기 위해 하중을 적절하게 분산하는 일이 먼저였다. “한옥 구조에 스패니시 기와를 올린 집은 아마 이곳이 처음이지 싶어요. 매번 현장마다 다른 소재를 적용해보고픈 욕심이 있는데, 이번 현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에요. 가볍고 경쾌한 스패니시 기와가 외벽 색과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하자가 적은 좋은 집이 되었어요.” 구조는 전통 한옥의 기둥보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절이나 궁궐에서 쓰임직한 거대한 지름의 홍송과 육송들을 옮겨와, 현장에서 목수들이 직접 치목했다. 꼬박 한달 간 이루어진 이 작업은 전통 한옥의 골조 과정을 고스란히 재현한 동시에, 독특한 지붕 구조로 현장 목수들의 탐구 의식을 자극했다. 최근 국내 지어지는 한옥들이 대부분 일본의 프리컷(기계 치목과 조립) 공법을 따르고 있기에, 대목들의 손맛을 다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건축 현장이기도 했다.  



    왕겨숯으로 단열한 이중 흙벽돌 벽체 


    벽체는 황토 벽돌을 두 겹으로 쌓고 그 사이에 왕겨숯을 넣어 단열했다. 왕겨숯은 부패되지 않고 벌레가 생길 염려가 없어 택한 소재다. 벽체의 외부 하단은 단양에서 공수한 화강암을 둘러 흙집의 풍화에 대비했다.  창은 페어유리를 2겹으로 겹친 유리를 택해 대부분 고정으로 만들었다. 대신 상부에 열고 닫을 수 있는 통풍창을 내고 문짝을 가죽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살렸다. 그가 지은 흙집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연출이다. 기술적으로는 창틀과 흙 사이에 목재의 수축 작용으로 틈새가 벌어질 수 있어, 접합면을 분리 시공해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신경 썼다.  “한옥이나 흙집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 하자에요. 직접 흙집에 살면서 제가 겪은 불편함이 있으면, 새로 짓는 집에서 해결책을 모색하죠. 그렇게 흙과 나무의 물성을 고심하며 최대한 하자 없는, 기능적인 흙집을 짓고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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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강암으로 주차장의 바닥과 진입로를 만들고, 나무와 돌을 이용해 주차선을 만든 위트가 돋보인다.     



    ▲ 지붕은 최근 까다로워진 단열 기준(시험 성적으로 증명 가능한 단열재)에 맞춰 흙이 아닌, 인슐레이션으로 시공했다.  


    나무와 가죽으로 연출한 실내 이미지 
    여태껏 그의 집들이 그러하듯, 실내의 다양한 요소들이 그의 가죽 작업으로 마감되었다. 가죽으로 만든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오묘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은근한 소나무와 상쾌한 송진 냄새, 여기에 간간히 가죽 특유의 향이 더해진다.  가죽은 가방, 의류, 신발 등을 만드는 소재로 알고 있지만, 가공성과 내구성이 좋아 인테리어 소재로도 두루 쓸 수 있다.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나무, 흙 등 천연 소재와도 잘 어울리고, 시간이 갈수록 태닝 효과를 통해 색상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전 욕실 바닥에도 소가죽을 깔아 건식으로 써요. 물이 튀면 물걸레로 쓱쓱 닦기만 하면 되죠. 의외로 관리도 쉽고,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소재에요.” 실내는 나무로 짠 콘솔 위에도, 거실의 벽난로 앞에도 소가죽을 펼쳐두었다. 그의 예술적인 가죽 공예는 창문, 거울, 손잡이 등 다양한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 전체적인 시공과정  




    01
    아무것도 없던 빈 터의 토목 작업.  02 구들방 위치만 뺀 콘크리트 통기초.  03 한옥식 기둥보 결합구조.  04 벽체는 이중벽돌 사이에 왕겨숯을 넣어 단열했다.  



    ◀ 오크 원목에 악어무늬 소가죽을 더해 싱크대를 제작했다. 기둥에 간이 테이블을 만들고 가죽을 씌운 통나무 의자를 두어 간이서재로 활용한다.  ▶ 욕실 하부장은 현장에서 대목이 직접 만들어 약간 투박하지만 견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샤워 부스 맞은 편으로 월풀 욕조가 있다.  






    ◀ 가죽으로 마감한 신발장과 현관문. 베이지색 가죽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한 색으로 바뀌게 된다.  ▶ 안방에 딸린 파우더룸은 해가 무척이나 밝게 들어 낮에는 별다른 조명이 필요없다. 거울과 선반은 나무로 제작하고 가죽으로 마무리하거나 못자국을 가려준다.  






    ▲ 내부 벽면은 흙날림이 없는 매끈한 면의 황토칠이다. 황토, 맥반석, 송진을 섞어 페인트처럼 손쉽게 미장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했다







    ▲ 아궁이와 가마솥, 항아리 저장고 있는 정지. 일종의 보조주방 역할로, 물도 쓸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사랑방으로 이어진 작은 문을 통해 개다리 소반이라도 들고나야 할 것 같다.  





    두 개의 굴뚝과 ‘정지’가 있는 집 



    두 개의 방은 모두 구들을 깐 전통 난방 방식을 택했다. 둘 다 2층의 이중구들로 안방은 벽난로형, 사랑방은 가마솥이 걸린 아궁이형으로 구분된다. 불 피우는 낭만을 원했던 남편의 소원대로 거실에 벽난로를 둘 수 있게 되고, 경상도가 고향인 안주인의 바람대로 가마솥이 있는 ‘정지’를 갖게 되었다.


    이기성 씨가 집의 백미로 꼽는 ‘정지’는 경상도에서 말하는 부엌으로, 사랑방으로 통하는 작은 쪽문을 두고 아궁이와 항아리 저장고, 수납고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져 장 본 물건들을 차에서 바로 옮겨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입식 주방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살림을 행하는 보조주방 역할도 한다. 물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바닥은 타일로 마감하고 수도를 두었기 때문이다. 
    장작을 태워 방을 데우고, 정지에 앉아 가마솥을 닦아야 하는 일상. 아파트에 살던 건축주가 이런 환경에 쉬 적응하긴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애초에 동선을 최대한 길게,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집을 주문했다. 집으로 인해 삶 자체가 바뀌길 갈망했고, 이제 진짜 생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기성 씨는 그들의 도전이 마냥 반갑다.  

    ■ 구들 놓기 시공과정 


    01 고래는 2층 구조로, 구들을 2번 깔았다. 02 고래는 적벽돌을 사용하고, 흙으로 마감한다. 03 구들장은 청원 철편석을 사용했다. 04 불을 피워 연기가 새는 곳을 확인한다.



    ◀ 외부 저장고 모습. 알루미늄과 동판으로 비가림 지붕을 만들고 목재로 문을 짰다.  ■ 조명은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심플한 제품으로 골라 배치했다.  ▶ 외부굴뚝은 동판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 문의 장식은 카빙(칼로 그림을 파고, 두드려서 모양을 만드는 가죽 작업)으로 만든 다우리 공방의 마크이다.  ▶ 금속 심재를 넣고 가죽으로 덧씌운 현관의 붉은 색 손잡이.  





    ◀ 가마솥 곁에는 식품저장고인 항아리를 따로 묻었다. 고구마 같이 따뜻하게 보관해야 하는 식품을 넣어 두는 요긴한 용도다. 

    ■ 창의 위쪽은 나무에 가죽을 덧씌우고 위 혹은 아래로 열리게 만든다. 경첩과 전통 문양의 손잡이나 걸쇠를 이용해 열고 닫는다. 

    ▶ 이기성 씨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원형 통풍창. 그가 지은 집에는 꼭 하나씩 볼 수 있는 요소다.월간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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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임야는 그자체가 자연이 연출한 훌륭한 조경이기 때문이겠죠 ?

     

    현실적으로 임야에서의 주택 건립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허가및 개발문제

    - 1~2가구의 주택을 지었을때 안전성문제

    - 광범위한 기반시설문제

    - 수해및 산불문제

     

    이런문제보다 우선시 되는게 - 어떤 임야를 사느냐 -는 것이겠죠?

    구입을 하고 나서 무엇부터 해야 할 것인가가 또한 어렵습니다

    오늘은 수순에 대해 말씀을 드릴게요 ^^

     

    제가 산을 구입할때 몇 가지의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1. 돌 / 물 / 소나무가 있을것

    2. 남향일것

    3. 경사가 완만할것

    4. 해발이 높을것

     

    왜 그런지는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그후 공사를 할때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개발의 수순이 중요할것입니다

     

    첫째 .우선 해야할 일은 산림조합등을 통하여 간벌을 하여야 합니다 ( 무료입니다 )

     

     

    둘째 . 필요에 따라 나무와 산의 관리를 위해 작업로및 임도를 개설해야 합니다

    작업로는 자신의 산이 한눈에 파악할수 있기에 개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 돌 나무등으로 인해 테마를 만들수 있는곳이 파악이 됩니다

    ( 산림조합에서 설계하면 무지 쌉니다 )

     

     

    셋째 . 작업로 개설로 인해 훼손이 되어진 부분은 야생화및 산나물을 씨로서 식재 합니다

    2년 정도 지나면 멋진 작업로 길 주변이 테마공원으로 변해 있을겁니다

    ( 무료로 씨앗을 나눠주는 곳이 많습니다 )

     

     

    넷째 . 물길 공사를 해야 합니다 / 누구나 좋아하는게 이용할수 있는 계곡이겠죠 .

    행정기관에서 해줄수 있는 야개공사및 수해복구로 하면 더욱 좋겠죠 ?

    ( 산림청및 행정기관에서 지원 받을수 있습니다 )

     

     

    그다음이 / 내가 하고자 하는 허가를 득해서 공사를 하면 많은 비용을 줄일수 있고

    작업로로 인해 마스트플랜이 머리속에 있을것이고 간벌목의 이용도 용이 합니다

    또한 2년의 기간동안 야생화 임산물 등이 넓게 퍼져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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