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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그리움은 어디에 있을까 詩 / 김철기 다시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예전의 그 길 오간데 없고 뒷동산 울던 뻐꾸기 제철에 울었건만 내 마음은 고향잃고 떠도는 구름처럼 한가롭지않네 물오른 실개천 버들강아지 꺽어 풀피리 불어 향수를 달래도 아롱거리는 그 하늘은 어디로가고 눈 부시어 높게만 느낀채 발길 돌리네
출처 : 내 그리움은 어디에 있을까 / 김철기
글쓴이 : 청하/김철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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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 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 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수록 싱그런 연두빛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별의 편지가 아니라 상흔속에서도 뿜어내는 시작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미움은 온유함으로 지워버리고 집착은 넉넉함으로 포용하면서 한장에는 사랑이란 순결한 이름을 새기고 또 한장에는 삶이란 소중한 이름을 써 넣으면서 풀향보다 은은한 내음으로 내 삶을 채웠으면 좋겠다 -좋은생각 中에서-

출처 :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글쓴이 : 안다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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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값지게 하는 10가지 충고 1.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가지라. 2. 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먼저 나누라. 3.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기 보다는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가지라. 4.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하라. 5.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때 조금만 더 인내하라. 6. 나만 생각하지 말고 남을 즐겁게 하라. 7. 남이 이기적으로 나를 대하더라도 기꺼이 베푸는 이타심을 가지라. 8.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 말라. 9. 칭찬을 들었을 때 겸손하라. 10. 끝났다고 생각될 때에도 기뻐하고 감사할 것을 찾으라

    출처 : 나를 값지게 하는 10가지 충고
    글쓴이 : 아도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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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비우는 연습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되면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듯 짧은 여운으로 자리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 것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모르고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갖고 있던 것을 잃은 뒤에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남아 있기에 그것 또한 감사 할 뿐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출처 : 마음을 비우는 연습
    글쓴이 : 아도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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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따뜻한 사람들   
    용혜원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 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 
    *
    *
    작은 공간, 짧은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살아 있음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껴 봅니다
    오늘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열어 봅니다.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출처 : 마음 따뜻한 사람들
    글쓴이 : 별초롱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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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있고 싶은 사람 ♡ 詩:김경훈 바람이 불지 않아도 당신과 같이 있으면 들꽃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햇살이 비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미소를 머금고 솟아나는 새싹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득 바라 본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날 투명한 가슴을 가진 그대가 생각 납니다.. 손바닥을 펼치면 어느새 달려 와 손금처럼 선명하게 드러나고 지문처럼 지워지지 않는 사람.. 떨어져 있는 만큼 그리움도 깊어지는 당신은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나만의 그대 입니다...
    출처 :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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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났습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반갑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그를 만났습니다.

          방금 만나고 돌아오더라도 며칠을 못 본 것같이 허전한 그를 만났습니다.

          내가 아프고 괴로울 때면 가만히 다가와 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를 만났습니다.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면 문득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어디 먼 곳에 가더라도 한 통의 엽서를 보내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그를 만났습니다.


          - 이 정 하 님('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시집 중)


    출처 : 그를 만났습니다..보고 싶습니다
    글쓴이 : 인디언 핑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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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를 잊는 데도 순서가 있다. 실패없이 이 세상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이 세상으로 길게 드리워진 나뭇가지에는 성공의 열매보다는 실패의 열매가 더 많이 달려 있다 투견은 한 번 싸움에서 패하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특히, 같은 상대를 만나면 싸우기도 전에 꼬리를 내린다 자신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되리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투견과 다르다 그러나 한번 실패하면 위축되기는 마찬가지다 “실패”라는 놈에게 발목이 잡히면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를 잊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무작정 잊으려고 인간힘을 쓰는 것 보다는 계기를 만들어서 실패를 극복하는 게 좋다 태연한 척 일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은연중에 커진다. 사업에 여러차례 실패했다가 제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준 실패를 잊는 순서는 이렇다. 1. 숲을 벗어나라. 전체적인 숲의 모습을 보려면 숲을 벗어나야 하는 법이다 실패했다면 일단 그 환경에서 한시라도 빠리 벗어나라 실패한 환경속에서는 부분에 치우치게 되어 있어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없다. 2.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실패가 크면 클수록 후유증도 클 수 밖에 없다 휴식기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면 체력도 소진되게 마련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재충전하라. 3. 원인을 분석하라 바둑에도 패착이란 게 있다. 분명 한 두 곳이 아닐 것이다. 곳곳에서 패착을 찾아내라. 실패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4. 가상 속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하라 패착을 찾았다면 가상 속에서 게속 사업을 추진해 보라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하고 냉정히 추론해 보라 다시는 소를 키우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다시 소를 키우려면 소를 잃고 나서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5. 쓸만한 가재도구는 건저라.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고 체념해서는 안 된다. 물이 귀한 사막에서는 엎질러진 물이라도 퍼 담아야 한다 화마가 덮쳐도 전소되는 법은 드물다 어딘가 찾아보면 쓸 만한 가재도구가 남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인재든 거래처든 간에 쓸만한 것은 최대한 건져내라. 6.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고 생각하라 공짜로 얻은 물건일수록 볼품이 없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산 것일수록 가치있는 법이다 성공을 위해서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고 생각하라 맞는 걸 두려워해서는 훌륭한 복서가 될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훌륭한 사업가가 될 수 없다 철저하게 계획을 잘 세워도 사업을 하다보면 실패할 때가 있다. 멋있게 사업하다가 실패했다면 상처를 말끔히 이유한 뒤 다시 일어서면 된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포기하지 않는 불가능은 없다”고... -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습관(한창욱)중에서 -
    출처 : 실패를 잊는 데도 순서가 있다.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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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인의 선서 *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임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이은상 -
    출처 : 산악인의 선서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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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오는 길목의 북한산 홀로 종주산행(2005/2/13/일)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도 화창하다. 입춘이 지나고 절기상 봄이라서인지 하늘은 유난히도 푸르고 햇볕은 따사롭다. 그러나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끝에는 아직은 차가움이 맴돈다 시간이 맞지 않아 이글 산행에 동참도 못했다 그렇다고 화창한 봄이 오는 길목에 선 하루를 그냥 보내기는 아쉽다 모처럼 홀로 산행의 여유를 만끽하고자 배낭을 챙겨 메고 집을 나선다 독바위역에서 백운대를 거쳐 도선사까지 북한산 일주를 할 작정으로.. 11시경 독바위역 구내를 빠져나오는 인파의 대부분이 산행객들이다 독바위역 밖 길가에도 일행들을 기다리는 몇 무리가 웅성거린다 11:06경 길을 건넛마을 골목을 지나니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에서 오르기 시작하자 길바닥은 온통 흙 먼지로 푸석거린다 이글과 함께 산행해야 하므로 산행시간 체크가 필요하여 천천히 걷는다 10여 분 지나 정진 매표소에 도착하니 입구 광장에도 산행객들이 붐빈다 모처럼의 화창한 일요일이라서인지 유난히도 산행객들이 많은 것 같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들의 모습은 참으로 행복해 보인다 능선을 옆으로 위로 오르다 보니 머리에서부터 땀방울이 솟기 시작한다 마사토가 깔린 바위 위는 무척 미끄러워 생각 없이 오르던 여인이 미끄러진다 아래가 낭떠러지라서 인지 어렵게 멈춘 여인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이를 지켜본 산행객들도 다행이라며 일행들에게 미끄럼 조심을 강조한다 앞으로 보인 수리봉(족두리봉) 위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서 있다 11:35경 수리봉에 올라 바위에 앉아 쉬면서 온수로 목을 축인다 10여 분 후 수리봉 경사면으로 난 우회로를 따라 향로봉을 향한다 비탈로 이어진 우회로는 응달이라서인지 흙길과 바위길이 무척 미끄럽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행객들과 만나는 안부에서부터는 산행객들이 붐빈다 밀려드는 산행객들 때문에 좁은 등산로 오르막을 따라 전진하기가 힘이 든다 날씨가 화창해서인지 오늘은 가족 중심의 산행객이 많이 눈에 띈다 가족들을 인솔해 오르면서 자상하게 설명해 주는 가장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향로봉을 바라보며 서 있는 철탑 아래에 쉬고 있는 일행의 복장에 놀랐다. 딱딱한 스키용 신발을 신고 복장도 영락없이 스키 하러 가는 복장이다 어찌 산을 오르려는지 불안하다며 옆을 지나는 노 산행객이 한마디 한다 내가 봐도 저런 복장으로 산을 오르면 발목이 온전할 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40여 분 지나 향로봉 암벽아래에 도착했으나 암벽 타려는 사람으로 몰려 있다 잠시 가다보니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도 많은 인파로 더디게 움직인다 비교적 인파가 적은 암벽 길을 따라 곧 바로 향로봉 바위 능선 길에 올랐다 날카롭고 좁은 바위 능선길은 내내 아찔하였으나 계곡 길보다는 역시 빠르다 향로봉을 지나 비봉으로 향하는 능선 흙 길은 푸석거려 흙 먼지가 자욱하다 비봉을 지나 도착한 사모 바위 주변에는 점심중인 인파로 길마져 없어졌다 사모 바위를 지나자 승가봉 바위길을 오르는 인파가 눈에 들어온다 승가봉을 지나자 가파른 문수봉이 웅장하게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 문수봉 입구에서 우회로와 암벽으로 갈라지는 산행객들이 반반이다 암벽을 향하는 인파를 따라 돌부리를 잡고 올라보니 전에 많이 올라본 암벽이다 정상에서 여인 한 명이 젊은 남자 두명을 데리고 가파른 바위를 먼저 내려 간다 벌벌 떨며 서 있던 남자들이 여인의 안내로 힘겹게 내려가는 모습이 참 우습다 문수봉 정상바위 위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앞에는 보현봉이 우뚝 서 있고 북한산성이 그 옆으로 둥글게 축성되어 있다 문수봉 성벽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대남문을 향했다 대남문에서 능선을 따라 보니 멀리 동장대와 만경봉이 훤히 보인다 푸석거리는 산성길을 따라 대성, 대동, 보국문을 지나 동장대에 도착하였다 동장대에 도착하여보니 오후 2:26경으로 독바위역에서 3시간 20분 걸렸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동장대 앞마당에 내리쬐는 햇볕은 따사롭기 그지없다 오던 길을 뒤돌아 보니 보현봉과 문수봉 사이에 서 있는 대남문이 뚜렷하다 용암문에서 위문까지는 1km 정도의 거리이지만 바위능선길이 꽤 힘든 코스다 용암문은 기둥과 기와지붕 없이 성벽아래 출입문만 내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암문에서 산 모퉁이를 돌아서니 노적봉과 만경봉이 앞을 가리고 서 있다 바위 비탈의 쇠줄을 타고 노적봉과 만경봉 사이를 지나니 백운대가 우뚝 서 있다 계단을 따라 위문에 도착해 보니 15:17로 독바위역에서 4시간 10분 걸렸다 위문에서부터 백운산장을 지나 경찰대 구조대까지는 바위길 하산길이다 가파른 바위에 설치된 쇠줄을 따라 조심스레 내려갔으나 무척 미끄럽다 바윗길 옆 계곡에는 두꺼운 얼음이 얼어 있고 음지에는 잔설이 남아 있다 좌측으로는 하얗게 벗겨진 머리를 하고 서 있는 인수봉이 뽀쭉하다 바윗길을 내려오니 경찰구조대와 그 옆에 무당가인 듯한 민가 한 채가 보인다 위문을 지나면서부터 오른쪽 무릎이 시큰하게 아파오기 시작한다 이러다가는 지리산 종주가 힘들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된다 바위길을 지나니 깔닥고개까지는 등산로가 부드럽다 혹시 깔닥고개에서 육모령 가는 길이 있는지를 보았으나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만경봉에서 깔닥고개를 지나 육모령까지는 금년말까지 휴식년제 구간이다 깔닥고개에서 도선사에 도착하니 16:02분으로 5시간만에 종주가 끝났다 도선사 입구에는 사람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줄 알고 뒤를 이어 서 있었더니 관광버스가 도착한다 관광버스에 오르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불전함에 돈을 넣고 오르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도선사에서 사찰을 찾는 신도와 산행객을 위해 운행하는 것 같다.

    출처 : 봄이오는 길목의 북한산 홀로 종주산행(2005/2/13/일)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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