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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일) 설원의 계룡산 자연성릉 어제부터 차가워지더니 새벽에 집을 나서자 바람이 차다 금년들어 첫 겨울 추위라서인지 더욱 추위가 느껴진다 추위로 버스 창문은 꽁꽁 얼어버려 바깥이 보이질 않는다 아침 9시가 다 되어 계룡산 병사골 매표소 앞에 도착한다 매표소는 시멘트 포장길과 냇물을 건너서 산 아래에 있다 추워서인지 흐르는 시냇물은 더욱 맑아 투명하기 그지없다 병사골 매표소를 지나자 묘지가 많은 걸보니 공동묘지인가 앞으로 보이는 장군봉 정상은 간 밤에 내린 눈으로 덮혀 있다 앙상한 나무아래 떨어진 낙엽위에는 눈이 약간 내려 있다 쌓인 눈 사이로 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피어있다 철계단을 오르자 눈 덮힌 장군봉 정상이 눈앞에 서 있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나뭇가지마다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장군봉 정상에 이르자 천황봉까지의 설원능선이 펼쳐진다 눈 덮힌 설원능선은 삼불봉까지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이어지다가 자연성릉구간 관음봉까지 뾰쭉뾰쭉한 암봉들이 뻣어 오르더니 닭벼슬처럼 울퉁불퉁한 바위로 된 쌀개봉에서 천황봉에 이른다 장군봉에서 갓바위로 가는 눈 덮힌 등산로는 무척 미끄럽다 좁은 암릉구간을 지날때면 무척 미끄러워 바짝 긴장을 한다 꽁꽁 언 암벽위로 설치된 자일이 있는 구간을 지나기도 하고 급경사 철 계단 구간을 지날 때는 미끄러워 오르기가 힘들다 신선봉까지는 눈 덮힌 울퉁불퉁한 암릉구간으로 지루하다 신선봉을 우회하여 큰배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등산로는 음지라서 쌓인 눈이 빙판을 이루어 무척 미끄럽다 남매탑에 도착하자 내리쬐는 햇빛이 무척 포근하게 느껴진다 남매탑 공터에는 동학사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만나 붐빈다 남매탑은 동학사와 갑사의 중간 지점인 삼불봉 아래의 터인 옛 청량사 터에 5층과 7층으로 된 청량사지쌍탑이라고 부른다. 이 남매탑은 오누이탑이라고도 하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멸망한 백제왕자인 스님이 통일 신라 시대에 토굴에서 수도 도중 어느 날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울부짖으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목구멍에 가시가 박혀 있기에 스님은 가시를 뽑아주었다. 며칠 뒤 호랑이는 보은한다고 아리따운 처녀를 등에 업고와 놓고 갔다. 처녀는 상주 사람으로 혼인을 치르는 날 밤에 호랑이에게 물려 온 것 겨울 한 해를 보내고 따스한 봄이 되자 스님은 처녀를 돌려보냈지만 부모님은 다른 곳에 시집을 보낼 수 없으니 부부의 연을 맞으라 했다 할수 없이 스님은 처녀와 남매의 의를 맺고 서로 불도에 힘을 썼다 불도에 힘쓴 두사람은 그 후 한날 한시에 열반(涅槃)에 들었다 한다 그리고 난 후 후세 사람들은 이 두사람의 아름다운 행적을 기리고자 두 사람의 사리를 모셔 석탑 2개를 쌓고 남매탑이라 불럿다고 한다 이런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남매탑을 뒤로하고 삼불봉을 향해 오른다 삼불봉과 갑사의 갈림길에서 일부는 갑사로 일부는 삼불봉으로 오른다 눈 길을 힘겹게 올라온 탓인지 갈림길까지의 오르는 길은 무척 힘이 든다 삼불봉 정상에 오르니 천황봉과 쌀개봉이 관음봉을 지나 지척으로 보인다 관음봉까지 이어지는 자연성릉 암봉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다 급경사 철계단과 바위벽을 힘겹게 오르내리다 보니 관음봉이 눈앞에 있다 자연성릉을 앞에 두고 할 수 없이 아이젠을 꺼네 신으니 갑자기 쥐가난다 대퇴부 근육 일부가 갑자기 경련이 생기는가 싶더니 앞이 깜깜해진다 그동안 아에젠 없이 미끄러운 눈길을 걷다 아이젠을 신어서 그런가 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자연성릉길을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왼쪽은 천애의 절벽으로 이어져서인지 등산로가 음지로 이어져 있다 등산로가 음지라서인지 쌓인 눈의 양이 많아 더욱 미끄러워 힘이 더 든다 마지막 관음봉 오르는 급경사길을 오를때는 경사가 심하여 무척 힘이 든다 관음봉을 지나자 내리막으로 이어져 하산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다 관음봉 갈림길에서 연천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형탄한 양지녁 길이다 관음봉갈림길에서 아이젠을 벗어들고 출발했으나 연천봉 갈림길에서는 다시 아이젠을 신고 갑사로 이어지는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가야 했다 대자암까지는 급경사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쌓인 눈으로 무척 미끄럽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서 배가 고파오기에 물 함모금으로 목을 추긴다 갑사에 도착하자 빨갛게 익은 감이 풍성이 열린 감나무가 인상적이다 조병이님이 마당을 쓸고 있는 보살님께 감을 따 먹을 수 없느냐고 묻는다 갑사주변에는 눈이 쌓여있지 않고 햇빛이 따사로이 경내를 내리쬐고 있다 갑사로 가는 길 또한 사람이 많지 않아 무척 한가로워 여유로워 진다 갑사 일주문을 지나자 음식점에서 음식냄새가 고픈 배를 더욱 고프게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준비해 둔 늦은 점심을 먹으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타잔(6/12/3/일/맑음)...
출처 : 설원의 계룡산 자연성릉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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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일) 설원의 계룡산 자연성릉 어제부터 차가워지더니 새벽에 집을 나서자 바람이 차다 금년들어 첫 겨울 추위라서인지 더욱 추위가 느껴진다 추위로 버스 창문은 꽁꽁 얼어버려 바깥이 보이질 않는다 아침 9시가 다 되어 계룡산 병사골 매표소 앞에 도착한다 매표소는 시멘트 포장길과 냇물을 건너서 산 아래에 있다 추워서인지 흐르는 시냇물은 더욱 맑아 투명하기 그지없다 병사골 매표소를 지나자 묘지가 많은 걸보니 공동묘지인가 앞으로 보이는 장군봉 정상은 간 밤에 내린 눈으로 덮혀 있다 앙상한 나무아래 떨어진 낙엽위에는 눈이 약간 내려 있다 쌓인 눈 사이로 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피어있다 철계단을 오르자 눈 덮힌 장군봉 정상이 눈앞에 서 있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나뭇가지마다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장군봉 정상에 이르자 천황봉까지의 설원능선이 펼쳐진다 눈 덮힌 설원능선은 삼불봉까지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이어지다가 자연성릉구간 관음봉까지 뾰쭉뾰쭉한 암봉들이 뻣어 오르더니 닭벼슬처럼 울퉁불퉁한 바위로 된 쌀개봉에서 천황봉에 이른다 장군봉에서 갓바위로 가는 눈 덮힌 등산로는 무척 미끄럽다 좁은 암릉구간을 지날때면 무척 미끄러워 바짝 긴장을 한다 꽁꽁 언 암벽위로 설치된 자일이 있는 구간을 지나기도 하고 급경사 철 계단 구간을 지날 때는 미끄러워 오르기가 힘들다 신선봉까지는 눈 덮힌 울퉁불퉁한 암릉구간으로 지루하다 신선봉을 우회하여 큰배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등산로는 음지라서 쌓인 눈이 빙판을 이루어 무척 미끄럽다 남매탑에 도착하자 내리쬐는 햇빛이 무척 포근하게 느껴진다 남매탑 공터에는 동학사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만나 붐빈다 남매탑은 동학사와 갑사의 중간 지점인 삼불봉 아래의 터인 옛 청량사 터에 5층과 7층으로 된 청량사지쌍탑이라고 부른다. 이 남매탑은 오누이탑이라고도 하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멸망한 백제왕자인 스님이 통일 신라 시대에 토굴에서 수도 도중 어느 날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울부짖으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목구멍에 가시가 박혀 있기에 스님은 가시를 뽑아주었다. 며칠 뒤 호랑이는 보은한다고 아리따운 처녀를 등에 업고와 놓고 갔다. 처녀는 상주 사람으로 혼인을 치르는 날 밤에 호랑이에게 물려 온 것 겨울 한 해를 보내고 따스한 봄이 되자 스님은 처녀를 돌려보냈지만 부모님은 다른 곳에 시집을 보낼 수 없으니 부부의 연을 맞으라 했다 할수 없이 스님은 처녀와 남매의 의를 맺고 서로 불도에 힘을 썼다 불도에 힘쓴 두사람은 그 후 한날 한시에 열반(涅槃)에 들었다 한다 그리고 난 후 후세 사람들은 이 두사람의 아름다운 행적을 기리고자 두 사람의 사리를 모셔 석탑 2개를 쌓고 남매탑이라 불럿다고 한다 이런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남매탑을 뒤로하고 삼불봉을 향해 오른다 삼불봉과 갑사의 갈림길에서 일부는 갑사로 일부는 삼불봉으로 오른다 눈 길을 힘겹게 올라온 탓인지 갈림길까지의 오르는 길은 무척 힘이 든다 삼불봉 정상에 오르니 천황봉과 쌀개봉이 관음봉을 지나 지척으로 보인다 관음봉까지 이어지는 자연성릉 암봉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다 급경사 철계단과 바위벽을 힘겹게 오르내리다 보니 관음봉이 눈앞에 있다 자연성릉을 앞에 두고 할 수 없이 아이젠을 꺼네 신으니 갑자기 쥐가난다 대퇴부 근육 일부가 갑자기 경련이 생기는가 싶더니 앞이 깜깜해진다 그동안 아에젠 없이 미끄러운 눈길을 걷다 아이젠을 신어서 그런가 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자연성릉길을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왼쪽은 천애의 절벽으로 이어져서인지 등산로가 음지로 이어져 있다 등산로가 음지라서인지 쌓인 눈의 양이 많아 더욱 미끄러워 힘이 더 든다 마지막 관음봉 오르는 급경사길을 오를때는 경사가 심하여 무척 힘이 든다 관음봉을 지나자 내리막으로 이어져 하산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다 관음봉 갈림길에서 연천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형탄한 양지녁 길이다 관음봉갈림길에서 아이젠을 벗어들고 출발했으나 연천봉 갈림길에서는 다시 아이젠을 신고 갑사로 이어지는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가야 했다 대자암까지는 급경사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쌓인 눈으로 무척 미끄럽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서 배가 고파오기에 물 함모금으로 목을 추긴다 갑사에 도착하자 빨갛게 익은 감이 풍성이 열린 감나무가 인상적이다 조병이님이 마당을 쓸고 있는 보살님께 감을 따 먹을 수 없느냐고 묻는다 갑사주변에는 눈이 쌓여있지 않고 햇빛이 따사로이 경내를 내리쬐고 있다 갑사로 가는 길 또한 사람이 많지 않아 무척 한가로워 여유로워 진다 갑사 일주문을 지나자 음식점에서 음식냄새가 고픈 배를 더욱 고프게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준비해 둔 늦은 점심을 먹으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타잔(6/12/3/일/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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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처럼 하얀 사랑 / 남 낙현 ♡ 눈이 내립니다... 눈이 내리면 세상은 온통 하얀 그리움으로 가득찹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순백의 세상 아무도 걷지 않은 눈같이 하얀 그대의 마음 차마 하얀 ... 그대의 마음을 내 발자국으로 더럽히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세상을 뒤덮고 ... 있는 눈의 양만큼 무지 무지 그대를 사랑합니다 세상을 뒤덮고 있는... 새하얀 눈의 색깔만큼 깨끗한 ...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
      - 2006 12 . 1 -
      *빛고을/무등산(無等山)드림

 

출처 : * 눈처럼 하얀 고운사랑
글쓴이 : 무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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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들일 것입니다. 내면을 가꾸십시오 거울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십시오. 내 마음의 샘물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지, 내 지혜의 달은 얼마나 둥그렇게 솟아 내 삶을 비추고 있는지, 내 손길 닿는 곳, 발길 머무는 곳에 어떤 은혜로움이 피어나고 있는지, 내 음성이 메아리 치는 곳에,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는지 마음속 길들이기 중에서 -
출처 :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글쓴이 : 아름다운빛의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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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내 행복은 당신 입니다. 혼자 짊어지고 가던 모진 나의 삶의 무게를 덜어준 당신 언제든지 찾아가 쉴 수 있고 무거워진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꿈이라고 할 만큼 부러웠던 삶이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도 기억하기 싫었던 시간들 수많은 시간들이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늘 오늘이 나의 전부였고 내일은 나의 아픔이었습니다. 희망을 말하고 싶은 당신을 만났고 내일의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당신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같은 삶은 나를 멀리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이슬처럼 잊혀져간 기억일 뿐입니다. 오늘만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희망도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허락 없이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사랑해도 당신의 마음부터 얻어야겠습니다. 강물은 말없이 흘러가도 맞닿을 수 있는 바다가 있었지만 난 닿을 수 없는 거리만 걸어 다녔기에 당신을 만남이 나에겐 뜻밖의 행운입니다. 나보다 더 나를 이해해 주고 있는 당신 당신을 먼저 본 것은 나였지만 가슴에 먼저 안은 것은 당신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나의 인생여정 당신에게서 멈추고 싶습니다. 그 곳이 굽이진 길이라 해도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 센 곳이라 해도 당신이 그곳에 있다면 발길 멈추겠습니다. 당신에게서 나의 행복을 노래하고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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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9(일) 초겨울의 청송 주왕산 산행 서울에서 청송 주왕산은 원거리라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여느 때 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하여 원거리 산행길에 나선다 덜깬 잠을 보충하느라 버스안은 금방 고요속으로 빠져든다 쉼 없이 달린 버스는 안동을 지나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버스가 안동에 다다르자 안동 주변에 있는 댐의 영향일까 다리를 지날 때는 강물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름답다 멀리 첩첩이 이어지는 안개낀 산들은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하늘에서는 덮힌 구름사이로 아침 햇살이 순간 쏟아져 나온다 요즘같이 겨울이 다가오는 때는 산행복장을 고르기가 어렵다 두꺼운 복장을 하게되면 산행하는 도중 더울 것 같기도 하고 얇은 복장을 하게되면 추워 감기에 들것 같기도 하였으나 청송은 남쪽이라 얇은 복장으로 채비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10시경 버스는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날씨가 쌀쌀하다 벌써부터 주변의 가게에서는 손님을 부르는 소리로 요란하다 벌써부터 행락객과 산행객들이 몰려들어 계곡은 왁자지껄하다 매표소를 지나 주왕산으로 오르는 계곡옆 길을 따라 나선다 주왕산은 원래 석병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말, 당나라의 주도가 반란에 실패한 후 주왕산으로 숨어들었다가 신라의 토벌군에게 토벌되면서부터 석병산을 주왕산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 설과 신라 김헌장이 난을 일으켰으나 마장군에게 토벌되었다는 설이 있다 청송의 향토 사학자들에 따르면 후자의 설이 관련이 있다고 한다 김헌장이 주왕산에서 최후를 맞이한 후 아들 김범문이 주왕산에 은거하며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북암, 운수암, 주왕암, 대전사 등을 창건하였다는 사료가 사창암에서 출토 개봉되었다고 한다 주변보다 우똑 서 있는 주왕산 암봉이 흥분을 자이내게 한다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들자 급경사 나무계단으로 이어진다 먼저 온 다른 산행객들이 가픈숨을 몰아쉬며 서서히 오른다 이미 낙엽을 떨어져 굴참나무, 신갈나무들은 앙상하게 서 있다 나무 아래로 수북히 떨어진 낙엽을 바라보니 묘한 기분이 든다 육산으로 된 지그재그 오르막 길을 오르다 보니 안부에 이른다 정상까지의 능선 주변에는 곧게 뻣은 춘향목 소나무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조망해 보니 겹겹이 이어진 능선에는 안개가 깔려있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제2폭포를 향해 산행은 계속 이어진다 급경사길을 내려와 계곡에 접어들자 계곡에 쌓은 낙엽이 아름답다 계곡에 두껍게 쌓여있는 낙엽은 햇빛에 비칠때면 따뜻해 보인다 맑은 계곡 물 웅덩이에 쌓인 낙엽사이로 투영된 나목들이 아름답다 앙상한 나무아래로 쌓인 낙엽사이로 난 계곡길을 따라 내려온다 제2폭포와 가매봉 갈림길에 이르자 넓은 계곡으로 접어든다 초겨울이라서인지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적어보이나 무척 맑다 등산로는 계곡을 가로지를 때마다 철제다리가 었어 무척 수월하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곧게 자란 춘향목들이 빼곡하게 서 있다 등산로 주변에 있는 몇 그루의 춘향목에는 칼로 벤 상처가 있다 인근 주민들이 소나무액인 송진을 채취하려고 파 놓은 자국이다 매표소에서 제3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만나자 소란스럽다 제3폭포에 도착하자 폭포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초 겨울이라서인지 떨어지는 폭포수가 적어 무척 초라해 보인다 폭포를 지나 급수대, 주왕암과 주왕굴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접어든다 전망대에 오르자 급수대와 연화봉이 마주하며 우리를 압도한다 직각벽을 이루며 우뚝 서 있는 급수대 암봉이 하늘높이 서 있고 건너편으로는 금방이라도 피어 오를것만 같은 연화봉이 앉아있다 전망대를 지나 오르니 협곡 사이에 주왕암이 고즈넉이 앉아있다 주왕암 뒤 협곡에 숨어있는 주왕굴은 피어있는 향냄새가 역겹다 주왕암에서 내려와 자하교를 건너 내려오자 시루봉이 나타난다 우뚝 솟아있는 시루봉은 토막처럼 어 있는 암봉으로 되어있다 시루봉의 모습은 어찌보면 인상쓴 사람의 얼굴과도 같이 보인다 시루봉 아래 서 있자니 시루봉이 압도되어 사람들이 작아 보인다 시루봉을 뒤로하고 한구비를 돌아 내려오자 학소대에 이른다 학소대는 암벽이 하늘높이 치솟아 있고 암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곡으로 흐르는 물은 명경지수이고, 하늘은 암벽에 가려져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암곡 벽을 따라 관찰로가 잘 정돈되어 있다 관찰로에는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아름다움에 탄성연발이다 위로 하늘을 보니 높이 솟은 암봉사이로 조금밖에 보이질 않는다 자연이 빗어낸 암봉과 암곡의 아름다움에 젖어 정신이 혼미해진다 학소대는 병풍바위라고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고 한다 해방 전, 이 학소대 부근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일본이 포수가 백학을 쏘아 죽였다고 한다. 그 후 백학을 잃은 청학이 날마다 이 학소대에 올라 슬피 울었다고 한다. 학소대라는 이름은 이와 같은 전설에서 유래가 된 듯하다. 학소대를 지나지 주왕산의 초입에 있는 대전사에 도착한다 대전사 뒤로는 주왕산의 얼굴처럼 기암 암봉이 우뚝 서 있다 기암 암봉은 신라의 마장군이 당나라인 주왕의 난을 토벌한 이 봉우리 위에 깃발을 꽂았다는 유래가 있다고 한다 대전사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러 주왕산 산행을 마감한다. - 타잔 (2006/11/19/일/흐린날) -

    출처 : 초겨울의 청송 주왕산 산행(2006/11/19/일)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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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9(일) 초겨울의 청송 주왕산 산행 서울에서 청송 주왕산은 원거리라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여느 때 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하여 원거리 산행길에 나선다 덜깬 잠을 보충하느라 버스안은 금방 고요속으로 빠져든다 쉼 없이 달린 버스는 안동을 지나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버스가 안동에 다다르자 안동 주변에 있는 댐의 영향일까 다리를 지날 때는 강물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름답다 멀리 첩첩이 이어지는 안개낀 산들은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하늘에서는 덮힌 구름사이로 아침 햇살이 순간 쏟아져 나온다 요즘같이 겨울이 다가오는 때는 산행복장을 고르기가 어렵다 두꺼운 복장을 하게되면 산행하는 도중 더울 것 같기도 하고 얇은 복장을 하게되면 추워 감기에 들것 같기도 하였으나 청송은 남쪽이라 얇은 복장으로 채비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10시경 버스는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날씨가 쌀쌀하다 벌써부터 주변의 가게에서는 손님을 부르는 소리로 요란하고 이어지는 계곡길은 산행과 행락객들로 붐벼 왁자지껄하다 매표소를 지나 계곡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주왕산은 원래 석병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말 당나라의 주도가 반란에 실패한 후 이산으로 숨어들었다가 신라의 토벌군에게 토벌된 후 주왕산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 설과 신라 김헌장이 난을 일으켰다가 마장군에게 토벌되었다는 설이 있다 청송의 향토 사학자들에 따르면 후자의 설이 관련이 있다고 한다 김헌장이 주왕산에서 최후를 맞이한 후 아들 김범문이 주왕산에 은거하며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위해 북암, 운수암, 주왕암, 대전사 등을 창건하였다는 사료가 사창암에서 출토된 것이 그 증거란다 육산위로 솟아있는 병풍바위 암봉은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계곡길을 지나 등산로로 접어들자 급경사길로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먼저 온 다른 산행객들이 가픈 숨을 몰아쉬며 서서히 오르고 있다 앙상하게 서 있는 굴참나무, 신갈나무들이 무척 쓸쓸해 보인다 나무 아래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을 바라보니 묘한 기분이 든다 육산으로 된 지그재그 오르막 길을 오르다 보니 안부에 이른다 정상까지의 능선 주변에는 곧게 뻣은 춘향목 소나무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조망해 보니 겹겹이 이어진 능선에는 안개가 깔려있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제2폭포를 향해 산행은 계속 이어진다 급경사길을 내려와 계곡에 접어들자 수북히 쌓인 낙엽이 아름답다 계곡 사이 양지쪽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은 무척 포근해 보인다 계곡 물웅덩이에 쌓인 낙엽사이로 투영된 나목들이 무척 아름답다 앙상하게 서 있는 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따라 내려온다 제2폭포와 가매봉 갈림길 후리메기부터는 넓은 계곡으로 이어진다 초겨울이라서인지 계곡에 흐르는 물은 적어 보이나 무척 맑다 등산로는 계곡을 가로지를 때마다 철제다리가 었어 무척 수월하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빼곡히 서 있는 곧은 춘향목들이 계속 이어진다 길 가의 어떤 춘향목 줄기에는 누군가가 칼로 상처를 내어 놓았다 인근 주민들이 소나무액인 송진을 채취하려고 파 놓은 자국이란다 매표소에서 제3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만나자 소란스러워 진다 제3폭포에 도착하자 폭포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초 겨울이라서인지 떨어지는 폭포수가 적어 무척 초라해 보인다 폭포를 지나 급수대, 주왕암, 주왕굴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접어든다 전망대에 오르자 급수대와 연화봉이 마주하며 우리를 압도한다 직각벽을 이루며 우뚝 서 있는 급수대 암봉이 하늘높이 서 있고 건너편으로는 금방이라도 피어 오를것만 같은 연화봉이 앉아있다 전망대를 지나 오르니 협곡사이에 주왕암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주왕암 뒤 협곡에 숨어있는 주왕굴은 피어오른 향냄새로 역겹다 주왕암에서 내려와 자하교를 건너 내려오자 학소대에 이른다 학소대는 암벽이 하늘높이 솟아 있고 암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곡 사이로는 명경지수가 흐르고, 하늘은 암벽으로 가려져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암곡 벽을 따라 관찰로가 잘 정돈되어 있다. 학소대 관찰로는 탄성을 지르며 흥분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고개를 들어 보니 하늘은 암봉사이로 조금밖에 보이질 않는다 자연이 빗어낸 암봉과 암곡의 아름다움에 젖어 정신이 혼미해진다 학소대는 다음과 같은 슬픈 유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해방 전, 이 학소대 부근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일본인 포수가 백학을 쏘아 죽였다고 한다. 그 후 백학을 잃은 청학이 날마다 이 학소대에 올라 슬피 울었다고 하여 이 암곡지대를 학소대라고 불리워졌다는 슬픈 유래가 있다고 한다. 학소대를 뒤로하고 한 구비를 돌아 내려오자 시루봉이 나타난다 우뚝 솟아있는 시루봉은 나무토막처럼 서 있는 암봉으로 되어있다 시루봉의 모습은 어찌보면 인상쓴 사람의 얼굴과도 같이 보인다 시루봉 아래 서 있자니 시루봉에 압도되어 사람들이 작아 보인다. 시루봉을 지나자 주왕산의 초입에 있는 대전사에 도착한다 대전사 뒤로는 주왕산의 얼굴처럼 기암 암봉이 우뚝 서 있다 기암 암봉은 신라의 마장군이 당나라인 주왕의 난을 토벌한 후 이 봉우리 위에 깃발을 꽂았다는 유래가 내려 온다고 한다 대전사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러 주왕산 산행을 마감한다. - 타잔 (2006/11/19/일/흐린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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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식 눈체조 -
       이 체조는 책을 많이 보시는 학생들과 컴퓨터를 많이 하시는 학생, 직장등에게 오는
      눈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 주는 체조입니다. 지압형식으로 되어 있으며눈의 피로를
      제거해 주는 효과와 시력저하 예방, 시력 회복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체조입니다.
      *이거 처음에 며칠동안은 정말 아프거든요.
      저도 조금 지나니까 눈이 시원 해지고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꾸준히 계속 하시면 좋은 성과 있을겁니다
       
      눈이 좋아지는
      눈체조
      ① 천응(川應) ② 정명(睛明)
      눈썹에서 2~3Cm내려간 눈의 안쪽뼈에서 조금 패인곳 양쪽의 안쪽과 코 사 이에 작게 패인 곳
      엄지손가락을 천응에 대고 다른 손가락은 활 모양으로 구부려 이마 위에 놓는다. 이 상태에서 원을 그리듯이 천응을 눌러 문지른다 .(64회) 오른쪽이나 왼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 를 좌우의 정명에 대고 짚으면서 상하로 문지른다.(64회)
       
      ③ 사백(四白) ④ 태양(太陽) ⑤ 풍지(風池)
      좌우의 검지와 중지를 모아 양쪽 코에 갖다 대고 중지를 뗐을 때 검지가 닿는 곳 눈꼬리와 눈썹의 중간 위치에서 귀쪽으로 조금 패인 곳(관자놀이 ) 귀의 바로 뒤에 있는, 뼈가 조금 튀어나온 곳의 하단과 목 뒤의 중앙에 잔머리카락이 있는 곳으로부터 엄지손가락 폭만큼 조금 올라간 곳을 이은 선의 중 간점
      엄지 손가락을 아래쪽 턱에 대고 그 턱을 받친 후, 검지로 원을 그리듯이 사백을 눌러 문지른다.(64회) 좌우의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나머지 손가락을 가볍게 쥔다. 엄 지로 태양을 누르면서 검지의 측면으로 눈의 상하를 문지른다.(64회)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중지로 원을 그리듯이 풍지를 눌러 문지른 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교대로(64회)
       
      ⑥ 예풍(叡風) ⑦ 합곡(合谷)
      * 독서나 TV, 컴퓨터 작업을 하실 때에는 한시간에 5~10분 눈을 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쉬어 주실 때에 중국식 눈체조를 실시해 주시면 눈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 주며, 시력저하 예방과 시력 회복 효과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귀의 바로 뒤에 조금 튀어나와 있는 뼈의 하 단과 귓볼 사이에 조금 패인 곳 오른손 엄지 제 1관절의 손바닥 쪽에 생기는 가로 주름을 왼손의 검지와 약지 사이에 대었을 때 오른손 검지의 끝이 닿는 곳. (왼손의 경우 그 반대)
      좌우 귓볼의 하단에 검지를 대고 좌우 동시에 귓볼과 같이 예풍 을 눌러 문지른다.(64회) 좌우의 합곡을 각각 반대쪽 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문지른다 .(좌우 32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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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rcle12_gray.gif 7점 자극법

      ① 7점자극은 기 혈(氣血)의 순환을 좋게 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기법이다.
      ② 눈을 감고 기 혈의 흐름을 상상하면서 깊이 느낀다.
      ③ 8박자 구령은 가능한 큰 소리로 리듬 감 있게 하고,눌러주는 정도는 약간 아픔을 느낄 정도로 강 약을 주면서 지압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④ 언제,어느 곳에서나 눈의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실행한다.
      ⑤ 상쾌한 기분으로 먼 곳(원점)의 물체가 흐린 상태에서 점점 뚜렷해지는 모습을 상상한다.

      8박자 구령 및 지압요령

      (1)구령요령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둘 ....여덟    셋둘....여덟 넷둘.....여덟                     의 순서로 부른다.

      (2)지압요령
      하나, 둘, 셋까지는 깊이 눌러주며 넷에는 압점을 늦추고 다섯, 여섯, 일곱에는 깊이 눌러주며, 여덟에는 압점을 살짝 늦춘다(3회까지 반복)네 번째 구령에서는 돌리거나 (1, 3, 4, 5, 6, 7점)상하로 문지른다(2점). 구령박자는 약 1초가 적당하다
      .

      제1점 천응혈(天應穴)

      혈점은 양 눈썹 안쪽 끝에서 2~3mm 정도 아래 쪽에 있다.운동요령은 양손 엄지손가락 지문이 있는 쪽을 천응혈에 대고 다른 손가락은 활 모양으로 구부려 이마 위에 놓는다 이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구령 "하나,둘,셋"까지는 힘껏 눌러주고 "넷"에는 살짝 풀어준다. 다시 "다섯,여섯,일곱"까지는 힘껏 눌러주고 "여덟"에는 누르는 힘을 살짝 풀어준다.이렇게 8박자 운동을 세 번 반복한 다음 네 번째 8박자는 혈점을 눌러 문지르면서 돌린다.운동을 하는 동안 눈을 살며시 감고 기혈의 흐름을 느끼면서 실행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눈의 피로를 풀어 '근시,원시,난시'의 조절력을 증진하고 '시신경 위축,안면 신경 마비,가벼운 백내장 초기'에도 효과가 있다.

      제2점 청명혈(晴明穴)

      청명혈은 양쪽 눈과 코 사이의 약간 들어간 곳으로, 왼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 지문이 있는 쪽으로 코를 잡고 눌러준다.운동요령은 제1점과 마찬가지로 8박자 구령에 맞추어 3회 반복하며,네 번째 구령에서는 상하로 문질러 준다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여 상쾌한 기분을 느끼면서 기혈의 흐름을 상상하도록 한다.특히 눈동자를 압박하지 않도록 하며 혈점운동이 익숙해지면 양손을 번갈아 사용하도록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혈점의 급소를 자극하여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고 근시,난시,노안 등의 조절력을 증진하며.특히 눈물샘을 자극하여 안구의 건조를 예방한다.근거리 작업으로 피로해진 눈,머리가 무거워질 때 이 운동을 실행하면 상쾌한 기분을 되찾을 수 있다.

      제3점 사백혈(四白穴)

      사백혈은 정면을 바라볼 때 눈동자를 중심으로 3cm 정도 아래쪽에 있다.양손 엄지손가락을 턱 아래 고정한 다음, 좌우의 둘째 손가락(검지)과 셋째 손가락(중지)을 붙이고 코의 양면에 바짝 붙인다 그 상태에서 코 옆에 댄 셋째 손가락을 떼었을 때 둘째 손가락 검지가 닿는 부분이 사백혈이다.운동요령은 제1점과 마찬가지로 검지 손가락 지문에 정신을 집중하여 온 힘을 한 곳에 모아준다 이때 누르는 힘은 약간 아픔을 느낄 정도가 적당하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근시,난시 등 모든 굴절이상의 조절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편두통,신경통,삼차(三叉)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시력저하 예방,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제4점 태양혈(太陽穴)

      7개의 혈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태양혈은 관자놀이를 말합니다.눈과 눈썹 바깥쪽의 중간 높이에서 귀 쪽으로 따라가면 쑥 들어간 곳이 있다.양손 엄지손가락 지문을 태양혈에 대고 구령 "하나,둘"까지 힘껏 눌러준 다음,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반 주먹을 만들고 둘째손가락 제2관절(손가락 끝에서 두번째 관절)로 위 눈썹을 따라 3번(셋, 넷, 다섯),다음은 눈 아래쪽 눈썹을 따라 3번(여섯, 일곱, 여덟)눌러준다.8박자로 3회 반복 후 4회째는 태양혈의 엄지 손가락을 눌러서 돌린다.눈썹 위,아래 부분은 "찬죽,어요,사죽공,승읍"의 혈점이 있어 동시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근시,난시 등 모든 굴절이상의 조절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편두통,신경통,삼차(三叉)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시력저하 예방,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제5점 예풍혈(叡風穴)

      예풍혈은 귀 볼 바로 뒤에 움푹 패인 곳이며 살짝 눌러 주기만해도 아픔을 느끼는 혈점이다.두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붙여 지문이 있는 쪽으로 예풍혈에 대고 눈의 방향으로 깊이 눌러주고 문지르면서 돌린다.구령 "하나, 둘, 셋"까지는 점점 깊게 눌러주고 "넷"에는 살짝 풀어준다."다섯, 여섯, 일곱"까지 눌러주고 "여덟"에는 역시 풀어준다.3회 반복한 다음 4회 8박자 구령 때는 문지르면서 돌린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시력저하예방과 근시,난시,원시,노안의 조절력 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중이염,이명,치통,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는 급소로 알려져 있다. 

      제6점 풍지혈(風池穴)

      귀 볼의 바로 뒤쪽에 유양돌기(乳樣突起)라고 하는 딱딱하고 크게 튀어 나온 부분과 목 뼈(경추 1번)가 시작되는 점의 중간, 잔 머리카락이 있는 약간 패인 부분이 풍지혈이다.엄지손가락 지문을 풍지혈에 대고 네 손가락은 귀를 가볍게 감싸준다.구령 "하나, 둘, 셋"까지는 점점 깊게 눌러주고 "넷"에는 살짝 풀어준다."다섯, 여섯, 일곱"까지 눌러주고 "여덟"에는 역시 풀어준다.3회 반복한 다음 4회 8박자 구령 때는 문지르면서 돌린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근시,원시,노안의 시력저하 예방과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불면증,등의 증상은 물론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무겁던 머리도 맑아지고,눈의 피로도 풀어준다.

      제7점 합곡혈(合谷穴)

      합곡혈은 손등의 엄지 뼈와 인지 뼈(두째 손가락) 가 만나는 부분을 삼각의 꼭지점으로 하여 그 중심에 함몰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통증을 느끼는 데가 합곡혈이다.엄지손가락 지문을 혈점에 대고 네 손가락은 손바닥에 가볍게 붙인다.구령 "하나, 둘, 셋"까지는 점점 깊게 눌러주고 "넷"에는 살짝 풀어준다."다섯, 여섯, 일곱"까지 눌러주고 "여덟"에는 역시 풀어준다.3회 반복한 다음 4회 8박자 구령 때는 문지르면서 돌린다.양손을 번갈아 실행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근시,난시,원시,노안의 예방과 시력증진은 물론 백내장,시신경 위축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얼굴 부위에 어떤 증상이 생겼을 때는 만능 약처럼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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