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체중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시도한다.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현재 당신의 다이어트가 정체기를 겪고 있다면 다음의 방법들을 참조하라. 이 방법들은 당신의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 비법 11가지'를 전했다.
1. 녹차 마시기 녹차를 마시는 습관으로 하루(24시간) 동안 70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다.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1년간 반복하면 약 3.3kg(7.3파운드)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
2. 액체 칼로리 섭취 제한 액체 형태와 고체 형태의 칼로리 섭취엔 차이가 있다. 당신이 파스타 등 고체 형태로 칼로리를 섭취할 경우 만족감과 포만감을 느끼겠지만 액체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다르다. 카페 모카와 같은 액체 형태는 고체 형태와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가능한 한 액체 형태로의 칼로리 섭취를 줄여라.
3. 아령 운동하기 다양한 무게의 아령을 구입하라. 아령 운동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할 수 있다. 일주일에 4~5회 정도 꾸준히 해주면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4. 숨은 소금 섭취 줄이기 나트륨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작은 술(2.3g) 정도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당신이 즐겨 먹는 수프, 통조림 등 식품에 숨어 있는 나트륨 함유량을 유의하라.
5. 매운 음식 먹기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또 해로운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태우는 갈색지방으로 변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식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6.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지방 축적을 의미한다. 시카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4시간을 잔 사람은 8시간을 잔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느리다.
7. 저녁 운동 모든 운동은 당신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저녁 7시 이후엔 부신피질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운동 효과가 더 높아진다. 또 운동 이후엔 2~3시간 동안 칼로리 소모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저녁 식사 30분 전에 운동하면 저녁에 섭취한 음식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8. 식사 거르지 않기 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몸속 지방을 줄일 수 없다. 우리 몸은 섭취 음식이 줄어들면 다음에 사용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몸속에 축적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결국 굶는 습관을 반복하는 것은 몸 속의 신진대사율을 낮춰 지방이 몸에 더 잘 쌓이도록 바꿀 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9. 하루 20분 이상 운동하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대부분 운동을 할 것이다. 하지만 늘어난 체중을 되돌리기 위해선 남들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한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 다니자. 운동 외에도 일상생활의 습관을 바꿔야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10. 물 자주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가장 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매일 물 1.8ℓ 이상의 물을 섭취하자. 몸 안에 축적된 지방이 배출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반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 안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잘 찌게 된다.
11. 풍문으로 도는 살 빼는 방법에 현혹되지 않기 인터넷이나 풍문으로 떠도는 각종 다이어트 팁에 현혹되지 말자. 그보다 중요한 건 다이어트로 오는 감정 변화나 스트레스로부터 평정심을 유지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킨케어 방법도 다르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진 교수의 도움으로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법을 소개한다.
◇ 건성피부
피부가 건조하고 메이크업을 해도 번들거리지 보다는 오히려 들뜨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 세안해도 당기는 느낌이 심하며 피지 분비가 적어 모공이 작은 편이다.
√ 스킨케어 포인트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한데 외부에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지만 체내 수분 공급을 최우선으로 한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을 더 많이 배출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 지성피부
유분이 많아 한눈에 봐도 피부가 번들거린다.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가 많아 메이크업이 금세 지워지는 편이다. T존에 거뭇거뭇한 블랙헤드가 있다.
√ 스킨케어 포인트
일주일에 1~2회는 딥 클렌징으로 관리한다. 지성피부라고 피지를 자주 없애다 보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섭취한 수분이 피부 속 깊숙이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중성피부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고 탄력도 있다. 트러블이나 홍조, 자극 등에 민감하지 않고 모공이 거의 없는 편이다.
√ 스킨케어 포인트
건강한 피부라도 수분공급은 철저히 한다. 충분한 수면과 클렌징, 일주일에 2회 이상의 마스크 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지나친 필링은 건강한 피부도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벼운 필링 제품으로 2주에 한 번 정도 관리한다. 필링 후에는 보습과 진정 작용을 하는 영양크림을 발라 케어한다.
◇ 민감성피부
피부 조직이 얇고 섬세해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이는 경우가 많다. 색소 침착이 잘 생겨 잡티가 많고 환경 요인에 따라 피부 변화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다.
√ 스킨케어 포인트
스킨케어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가벼운 림프절 마사지는 좋지만 자극적인 마사지는 피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차단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한다. 사우나나 스팀타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주의한다.
언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족' 즉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족' 즉 저녁형 인간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이는 시간 유형으로 불리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에 의해 나뉜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중 오전에 가장 활기차다. 반면에 올빼미로 불리는 저녁형 인간은 오후부터 생기가 살아나면서 밤에 왕성하게 활동하다 늦게 잠자리에 든다.
이런 크로노타입은 성격과 생활방식, 건강을 포함해 한 사람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물론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해도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를 전제로 미국의 건강 포털 '리드스트롱닷컴'이 아침형과 저녁형 인간의 차이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회적 인성=아침형은 저녁형에 비해 계획을 더 잘 지키고 완수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 증진 및 스포츠 물리치료 업체인 보드히존의 대표이사인 스코 와이스는 "아침형은 우울증이 덜하고 집중력에 혼란을 겪는 일이 적다"고 말한다. 또 아침형은 자제력이 더 강한 특징이 있다.
반면에 저녁형은 재미난 성격 소유자가 많다. 영양학 분야 과학자인 팜 피크는 "저녁형 인간은 더 충동적이고 솔직하며 모험을 좋아하며 더 창조적"이라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형은 학업 성적이 좋은 반면 저녁형은 인지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경로=아침형은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따르는 반면 저녁형은 예술과 기업가적인 일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다. 임상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벤 미카엘리스는 "밤에 창조적 영감을 더 많이 갖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의사이자 교육가인 은징가 해리슨은 "저녁형 인간이라도 해도 사회생활을 하려면 아침 회의와 미래 지향적인 태도를 지녀야 하는 조직 문화에 적응을 해야 하는 데 이게 잘 안 되면 자부심이 낮아지고 불행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정반대로 아침형 인간도 모험을 감수하고 저녁 늦게 활동하는 생활방식에 적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야근과 저녁 회식 등에 잘 적응을 못하면 피로감과 탈진 증상이 오고 역시 자부심이 낮아지고 불행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생물학적 특징=영양사이자 작가인 조 리크텐은 "아침형 인간은 심박수가 낮은 편이며 저녁형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이 절반 밖에 되지 않으며 몸무게도 적게 나간다"고 말한다. 엘리먼츠행동건강의 과학 고문인 팜 피크는 "반면에 저녁형 인간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코 고는 사람이 많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저녁형은 아침형에 비해 더 걱정이 많고 우울한 경향이 있으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크며 카페인과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며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피크는 "아침형 인간은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약물 남용 등이 덜하다"며 "아침형이 오후가 될수록 활력이 줄어드는 반면에 저녁형은 하루 종일 집중력이 더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식습관=아침형은 밤늦게 식사하는 일이 많은 저녁형에 비해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는 경향이 있다. 피크는 "오후 8시 이후에 저녁형은 아침형에 비해 거의 2배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며 "밤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가장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감소시키고 따라서 야식은 만족감을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녁형은 과식을 하기 쉽고 비만이나 과체중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저녁형이지만 업무 등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은 수면 박탈이 일어나기 쉽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 박탈이 발생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과 그렐린 호르몬에 장애가 발생해 정제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과식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허리와 배꼽 주위를 둘러싼 지방은 건강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 지방은 신체의 주요 장기 주위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 질환, 치매, 당뇨병, 그리고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나날이 늘어나는 허리둘레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위키하우가 '허리 둘레를 줄이는 방법 9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실천이 어려워? 그래도 음식을 가리자 = 지방이 낮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 닭고기, 통 곡물, 유제품 등을 자주 먹으면 더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먹는 식단에서 지방과 설탕, 소금, 가공식품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100칼로리만 덜 먹자 = 1년에 5.4kg만 감량하겠다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보자. 이를 위해 빵이나 파이 등의 과자류. 튀김, 설탕이 든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 단백질의 아침 식사를 = 하루에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달걀 1~2개 등이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신진 대사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줘 식욕을 억제한다.
◆건강한 간식을 먹자 = 다이어트를 한다고 배고픔을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식사 중간에 건강한 간식을 즐기면 오히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태울 수 있도록 신진 대사를 빠르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간식으로는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가 권장된다.
◆근육 운동이 필요 = 몸의 근육은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체력 훈련을 하고나면 신진 대사가 강화되고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집안에서 하는 간단한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도 근육을 만들고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와 달리기 병행 =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2~4회, 30~60분 정도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를 해보자.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는 인터벌 운동은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해소 =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대처법도 필요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허리와 배 부분에 지방이 쌓이게 한다. 정크 푸드 등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달래기보다는 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는 요가나 명상이 권장된다.
◆7~8시간 수면 = 잠이 모자라면 식욕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식욕 호르몬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7~8시간 정도 적정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자 = 굳이 헬스클럽에 갈 필요가 없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서서 있는 시간을 늘려보자. 퇴근 후 산책, 자전거타기, 댄스 등도 물론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