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다와 어울린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 전용호

남해도를 보물섬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다. 동해, 서해, 남해. 근데 남해바다로 향하는 해안 중간에 남해군이 있다. 남해바다를 대표하는 곳이 남해군? 남해군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남해군은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 그 섬으로 들어간다.

남해대교를 건넌다. 남해대교는 남해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상징이다.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가 있었던 노량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붉은색 주탑을 가진 현수교다. 볼수록 아름다운 다리다. 다리 양쪽으로 깃발이 펄럭인다. 다리 난간에 보물섬이라는 깃발을 세웠다.

보물섬은 해적이 등장하고 엄청난 양의 금은보화가 숨겨져 있는 모험의 세계가 연상된다. 남해군에서도 그런 생각으로 보물섬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첫 인상이 너무나 좋다. 아마 지역 특산물이 많고, 산이나 역사유적 등 볼거리가 많아서 보물섬이라고 했을 것이다.

기암괴석을 보며 오르는 재미, 금산 산행

남해에는 볼거리가 참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이 금산 보리암이다. 금산으로 향한다. 금산(681m)을 오르는 길은 두 가지다. 하나는 차를 타고 보리암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금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다른 하나는 탐방지원센터에서 산길을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다. 어디로 금산을 오를 것인가? 진정 금산을 즐기려면 당연히 걸어서 올라야겠지.

산행은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한다. 산행거리 2.2㎞, 90분 정도 소요된단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었다. 두세 명이 이야기 하면서 갈 정도로 넓은 길이다. 푸릇푸릇한 산기운이 넘쳐나는 산길을 걸어서 올라간다. 등산로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고, 약수터가 있어 쉬었다 가기에 좋다. 편안한 숲길을 느긋하게 걸어간다.

산길은 돌계단길로 변하더니 가파르게 올라간다. 가파른 계단 위로 커다란 바위가 시야를 꽉 채운다. 바위는 커다란 구멍이 두 개 뚫렸다. 금산의 상징이라는 쌍홍문이다. 마치 해골처럼 보인다. 혹시 보물섬이라는 이름을 지은 사유가? 원효대사가 쌍무지개 같다고 해서 쌍홍문(雙虹門)이라고 했단다.





금산으로 오르는 길은 쌍무지개가 뜬 쌍홍문을 지난다. 바위동굴은 여러사람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

ⓒ 전용호





금산 정상에 있는 문장암. 바위에는 주세붕이 써 놓은 글귀가 있다.

ⓒ 전용호

쌍홍문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과 보리암으로 가는 길이다. 금산 정상으로 향한다. 기암괴석이 연속이다. 바위마다 사연이 있고, 금산 38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얀 빛이 나는 화강암 바위들이 위태위태하게 서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금산 정상에는 커다란 둥근 바위가 있고, "由虹門 上錦山"이란 글귀가 써있다. 글씨가 쓰인 바위래서 문장암이라고 한다. 바위에 새겨진 글은 조선 중종 때 주세붕(1495-1554)이 쓴 글이라고 한다. 선생이 남해에 있는 금산이 명산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금산의 쌍홍문을 통하여 이곳 정상까지 올라와 보니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글을 새겨 놓았다고 한다.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리암

금산은 본래 보광산(普光山)이었는데 금산으로 부르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려고 백두산과 지리산에서 기도를 하였으나 효험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꿈에 금산의 산신령이 나타나 이성계를 왕으로 만들어주는 대신 보광산 전체를 비단으로 싸 달라는 요구를 하였다.

이성계는 이를 수락하였고 이내 왕이 된 후 산신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보광산 전체를 비단으로 감싸고자 하였다. 그러나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러싼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이성계는 기지를 발휘하여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바로 옆에 망대가 있다. 망대에 서면 푸르름이 짙어가는 산줄기가 보인다. 그 아래로 바다가 펼쳐진다.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바다에 떠 있다. 봉수대 난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이 너무나 좋다. 맑은 날씨와 바다에서 불어올라오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싼다.





바위 벼랑 위에 자리잡은 금산 보리암

ⓒ 전용호





바다를 향해 서있는 해수관음상과 보리암.

ⓒ 전용호

금산 정산에서 200m 정도 내려오면 바위 벼랑에 걸쳐있는 절집이 있다.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 여수 향일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인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683년(신문왕 3) 원효대사가 보광사(普光寺)로 창건했는데, 1660년(현종 1)에 와서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菩提庵)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보리암은 주불전인 보광전이 있고 주변으로 극락전과 요사가 있다. 보리암의 멋은 탑대에 세운 삼층석탑과 해수관음상이다. 작지만 갖출 것을 다 갖춘 삼층석탑과 바다를 향해 모든 것을 포용하듯 서있는 웅장한 해수관음상은 보리암의 상징이다. 보리암은 관음기도처로서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한다. 해수관음상 앞에서 작은 소원하나 빌어본다.

지족해협 원시어업 죽방렴과 멸치회

점심을 먹기 위해 창선대교로 향한다. 창선대교 아래로는 좁은 바다길인 지족해협이 지나고, 대나무와 참나무를 이용해 설치한 V자 모양의 정치망인 죽방렴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죽방렴은 물 흐름을 이용하여 고기를 가두는 원시어업의 한 형태다.





원시어업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지족해협 죽방렴

ⓒ 전용호





초고추장 무침으로 나온 멸치회

ⓒ 전용호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는 궁중에도 진상했다는 남해 특산품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죽방렴이 바라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멸치회를 시켰다. 멸치회? 그 작은 생선에 회 뜰 것이라도 있나? 아니나 다를까 멸치회는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회가 아니다. 멸치회는 뼈만 발라낸 생선을 양파와 미나리를 넣고 초고추장에 버물린 회무침이다.

멸치회는 새콤달콤하다. 밥 한 공기를 시켜서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다. 깻잎이나 상추에 밥을 올리고 멸치회를 올려서 한 쌈 먹으면 밥과 어울린 멸치회 맛이 일품이다. 추가로 시킨 멸치 쌈밥은 조금 비릿하지만, 죽방렴이라고 죽순을 넣었는지 담백한 맛이 난다.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가천다랭이마을





미국마을

ⓒ 전용호

가천 다랭이마을로 향한다. 가는 길에는 미국 마을도 있다. 남해에는 독일마을이 유명한데, 미국마을도 있다는 게 어찌 급조된 느낌이 든다. 궁금해서 들렀다 간다. 재미교포들이 여생을 보낼 장소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미국 전통 주택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어설픈 분위기다.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좋다. 아기자기한 새파란 바다.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남해안의 매력이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 한참을 간다. 도로는 차 두 대 겨우 비껴갈 정도. 모퉁이를 돌아서면 도로 아래로 마을이 펼쳐진다. 상당히 가파른 해안가에 집들이 지어지고 논밭들이 마을을 에워싸듯 펼쳐져 있다. 그 유명한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비탈진 해안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천다랭이마을

ⓒ 전용호





가천다랭이마을 앞 해안. 파도가 밀려와 하얗게 부서진다.

ⓒ 전용호





삶의 애환이 배어있는 다랭이 논. 바다와 어울리면 한 폭의 그림이다.

ⓒ 전용호

마을로 내려간다. 골목길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까만 지붕에 꽃을 그려 놓고, 담에는 남해 특산물을 그려 놓았다. 마을 아래쪽에는 암수바위가 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바위 모양이 특이하다. 다랭이 논들은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농지가 부족한 해안가 마을에서 조그만 땅이라도 마련하고자 돌담을 쌓고 개간한 논밭들이다. 다랭이논과 어울린 바다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해안가로 걸어가는 산책로에는 라벤더 꽃이 보랏빛으로 아름답게 피었다. 산책로를 따라 팔각정까지 간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바다는 힘이 넘친다. 먼 바다에서부터 밀려온 파도는 가천 해안가에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진다. 갯바위를 타고 부서지는 파도는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수평선이 펼쳐진 바다 위에는 커다란 화물선들이 먼 바다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728x90
728x90

    싱그런 5월 연록으로 물든 사명산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좀 아닌 것 같다 금년들어 5월의 기온이 29~30도를 오르 내리는 여름 날씨 야외에 나가면 내리쬐는 태양열은 한여름 7~8월 날씨같다 이제는 봄과 여름을 구별하기에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싱그런 5월29일(일) 맑은 날 양구 사명산 산행길에 오른다 서울에서 강원도 양구까지 가려면 새벽부터 서둘러야 한다 새벽 3시경 잠에서 깨어 맨유와 바르셀로나 축구를 보다가 새벽 첫 전철이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 서둘러 집을 나선다. 화곡역에서 첫차로 출발하는 시각은 새벽 5시 30분이다 새벽에 화곡역까지 가면서 5명이 합류하여 첫차에 오른다 군자역에서 상봉행 환승 최단코스를 따라 06:30경 상봉도착 상봉역에 도착하자 월악개님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 산행은 월악개님이 주관하고 리딩을 하게 된다 07:00 춘천발 급행 전철에 오르니 산행 일행은 모두 13명 새벽이라서인지 전철안은 크게 붐비지 않고 한산하다 원거리 번개산행 치고는 꽤 많은 인원이라서 다소 부담이다 간밤에 설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자리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 잠시 잠에서 깨어보니 전철은 벌써 강촌역을 지나고 있다 남춘천역에서 하차하여 우리는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터미널에서 간단한 요기 후 08:40 웅진리행 버스에 탑승 09:40분경이 되어 양구읍 웅진리에 도착하여 하차한다 산행 들머리까지 2km정도가 오르막 포장도로로 이어진다 내리쬐는 햇살은 7~8월 같아서 뜨겁고 땀이 흐른다 10시가 되어서야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 채비를 한다 산행 들머리에는 사명산까지 4.0km라는 폿말이 서 있다 포장도로에서 등산로로 들어서자 숲속 등산로가 시작된다 숲속에는 벌써부터 막걸리 파티중인 산행객으로 소란하다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얻어 마시니 흐르던 땀이 멎는다 우리는 들풀과 야생화가 만발한 숲 속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연하게 자란 온갖 들풀들이 나무숲 아래에서 향연을 펼친다 초롱모양으로 파랗게 핀 벌깨덩굴 꽃 무리가 무척 아름답다 가끔 나무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이 한여름 같다 완만하게 오르던 등산로가 서서히 급경사로 이어진다 급경사 등산로를 기다시피 오르다 보니 숨이 차 오른다 흐르는 땀을 훔치며 쉼없이 오르니 넓은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에는 무성한 질경이와 노란 민들레꽃들이 자라고 있다 임도에서 휴식 후 잠시 오르니 월북현 고개 안부에 도착한다 산 아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젖은 땀을 식힌다 월북현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육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능선 중간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있으나 힘이 들지 않는다 등산로 주변에는 단풍잎 모양의 단풍취가 군락을 이룬다 단풍취 새순은 게발과 같다고 하여 개발딱지라고 한단다 단풍취의 여린 순을 골라 채취하면서 쉼없이 산행은 계속된다 단풍취는 국화과 다년생 풀로 어린 순은 데쳐서 먹는다 능선 봉우리를 지나칠 때면 산철쭉이 환하게 피어 있다 절벽위의 등산로는 산철쭉 군락으로 긴 터널을 이룬다 잠시 평지에 이르면 온갖 들풀들이 봄의 향연을 펼친다 연록색으로 물든 나뭇잎들은 바람결을 따라 춤을 춘다 사명산 정상에 도착하니 사방이 탁트여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동쪽으로는 진전산과 그 너머로 무명능선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죽엽산과 병풍산이 발아래에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소양호, 북쪽으로는 파로호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제 문바위봉을 향해 남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오후 1시경쯤 넓은 평지에 자리를 마련하고 점심을 먹는다 막걸리 몇 잔에다 이것 저것 먹다 보니 이젠 배가 부르다 점심을 마치고 하산하는 동안 포만감으로 인해 숨이 가프다 문바위봉에서 추곡약수 방향으로 하산하자 7층석탑이 서 있다 그리고 단애를 이룬 바위사이로 철제 출렁다리가 걸쳐 있다 주변경관에 석탑과 철제다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쌩뚱맞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왜 이런 인공 시설물을 설치 하였을까 ? 바위사이 협곡을 지나자 하산로는 가파른 급경사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잠시 알바 후 등산로를 찾아 하산하니 금방이다 추곡약수에 도착하여 고여있는 약숫물을 한 모금 마셔본다 약숫물은 붉은색을 띈 탄산수로 강한 철분 맛이 배어 나온다 개오동나무가 많은 골짜기에 있는 약수라서 추곡약수라 한다 사명산 신령으로부터 계시받은 심마니 김원보가 200년전 발견 추곡약수는 당뇨, 변비, 위장병, 빈혈, 신경질환은 물론이고 부인병에도 특효가 있으며, 안질과 티눈에도 효험이 있단다 추곡약수를 지나 추곡리 마을에 이르자 오후 5시 40분경이다 오전 09:40경 산행을 시작하였으니 약 8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산행내내 여유를 가지고 산행을 하다 보니 예상보다 더 소요 20여분 걸어나와 춘천행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이 종료 2011. 5. 29.(일) - 타 잔 -

    728x90
    728x90

     

    등산의 운동 효과‥ 우울증 예방에 정력 증진까지?

    전 세계적으로 장수촌은 히말라야, 안데스, 카프카스 등 지대가 1000~2000m 정도로 높은 곳에 있다. 하버드의대 A.리프 교수는 "지대가 높은 지방에 사는 것은 등산을 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자연스럽게 동맥경화,고혈압, 심장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있다"고 말했다. 등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좋은 영향을 알아본다.

     



     

     

     



     

     
    Effect 1 다이어트 효과


    등산은 최소 2~3시간 유산소운동을 하고 보통 5000~70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시간당 너지 소모량은 마라톤에 비해 낮지만 마라톤보다 3~4배 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소모량은 크다. 일반적인 운동을 할 때는 1일 섭취량을 1200~1700kcal로 권장하지만 등산은 3000kcal를 권장한다. 등산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방 감량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된다.

    Effect 2 근력 강화, 심폐기능 향상


    등산을 하면 근력이 강화된다. 산행을 하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단련된 근지구력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의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등산을 하면서 일정한 호흡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에도움이 된다.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원장이 38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3~4회씩 한 번에 2시간 이내의 등산을 6~18개월 시킨 후, 심장이 한 번박동으로 피를 뿜어내는 심박출량을 조사한 결과, 등산 시작 전에 비해 12%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ffect 3 우울증 예방


    100% 자연에서 즐기는 등산은 정신적 만족감을 준다. 스포츠의학 교과서에는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하는 등산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선우섭 경희대체대 스포츠의학과 교수는 "실제로 등산한 다음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혈액 내 베타엔드로핀 양을 측정하면 그 전보다 10~2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ffect 4 시력 개선


    등산은 눈 건강에 좋다. 일상생활에서는 컴퓨터, 책, TV 등 가까운 곳을 오래 보느라 눈의 수정체가긴장한 상태다. 하지만 등산할 때는 나무, 숲길 등 먼 시선이 유지되고 정상에 올라서도 먼 곳을 응시하기 때문에 긴장된 수정체의 피로를 풀수 있다. 산과 숲의 초록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으로 눈의 피로감과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Effect 5 정력 증진 효과


    등산은 유산소 운동이면서 근육운동, 정신적 만족감을 높여 정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 높은 운동이다. 하체근육 강화운동이 돼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켜 발기 강직도가 세지는 효과가 있다.

    Tips 등산할 땐 어떻게 먹어야 하나?


    밥은 주먹밥을 권한다. 김밥은 상하기 쉬운 속 재료 때문에 날씨가 더워질수록 좋지 않다. 대신 속에 장아찌나 멸치볶음 등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면 먹기 편하고 짐도 줄어든다. 주먹밥을 버무릴 때 식초를 넣으면 음식의 보존성을 높이면서 입맛을 돋운다. 약간 짜게 간을 하거나 장아찌를 곁들이면 땀으로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등산 중 땀으로 손실되는 염분 섭취를 위해 정제 소금을 따로 준비하지만 되도록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다한 염분 섭취는 오히려 심한 갈증을 부른다. 빵은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바게트 샌드위치가 좋다. 바게트는 수분이 적어 보존성이 높고 가벼워서 등산할 때 먹기 좋다. 길게 썰어온 바게트에 오이,토마토 햄을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된다. 이때 햄은 샌드위치용으로 시판하는 슬라이스 햄을 냉동해서 가져오면 점심때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토마토는 완전히 익지 않은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서 먹기 직전에 둥근 모양으로 썰어서 빵 사이에 끼워 먹는다. 재료는 미리 씻어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 온다.

    과자를 이용해 즉석에서 카나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참치 샐러드 통조림도 유용하다. 시중에는 소금으로만 간을 한 담백한 크래커 위에 참치샐러드를 발라 먹을 수 있게 참치캔과 과자, 작은 스푼이 담긴 제품이 있다. 부피는 작고 가벼우면서 입맛을 돋운다.미숫가루는 수분과 열량을 함께 공급해 주는 일석이조 식품이다. 100g당 열량이 392kcal로 밥 142kcal나 식빵 296kcal보다 효율이 높은 에너지원이다.

    미숫가루에 설탕이나 꿀 같은 당분을 첨가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숫가루를 미리타서 가져오는 것보다는 입구가 넓은 물병을 따로 준비해 그때그때 타 먹으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728x90
    728x90

     

    (삼각점-자등령.각흘산으로 이어지는 명성지맥 갈림길)

     

     

     

    (어렇게 길고 아름다은 진달래 터널은 처음 본 것 같다) 

     

     

     

     

    (여기 진달래꽃은 어찌 이리 색갈로 곱고 이쁜지...감탄)

     

     

    (한북정맥의 국망봉도 손 닿을 듯 보이고...)

    (저 바위를 보니 중국의 어느산에 와 있는 느낌)

    (한쌍의 연인이 입을 삐쭉이 내밀고 뽀뽀하는 것 같다..부끄 부끄)

     

    (의자바위 - 우리가 붙여본 이름 의자같지 않나요 ? ㅋㅋㅋ)

    (조런 소나무만 보면 꼭 올라가고 싶어서...)

    (각시붓꽃 정말 이뿌다)

    출처 : 강 서 산 악 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메모 :
    728x90
    728x90

    (남쪽의 한북정맥이 시작되는 복주산-복계산을 상해봉에서 바라보며)

    (백운산 도마치봉 신로봉 너머로 멀리 화악산 명지산이 조망됨)

    (상해봉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2시간만에 올라온 상해봉 인증샷)

     

     

     

     

     

    (상해봉의 그 바위는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바위우의 소나무 참 질기다)

    (광덕산으로 가는 도중 뒤 돌아본 상해봉)

    (광덕산 정상에 이르기 전 천문대)

    (나물뜯는 아주머니가 알려준데로 뜯어 모은 봄나물(지장보살) 데쳐서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어...정말..ㅋㅋ

    (왼쪽꺼가 내꺼, 오른쪽 꺼는 삼돌님꺼)

    (광덕산 인증샷)

     

    (앞으로 6.34km 더 가야 한다)

    (저 멀리 화악산 명지산도 보이고...)

     

     

    (산 언저리에 웬 희안한 바위가...바위위에 소나무가 이쁘게 자라고 있다)

    (얼레지가 너무 이쁘다...등산로를 따라 지천에 널려있다)

     

     

    (양지꽃도 이쁘게 피어있다..역시 지천에 널려있다)

    (등산로 주변에 노란 싹들이 솟아난다)

     

    (요기서 부터 2km정도의 등산로는 환상의 진달레 터널)

    출처 : 강 서 산 악 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메모 :
    728x90
    728x90

    일요 번개 산행사진

     ㅇ 산행일자 : 2011. 5. 8 (일 (맑음)

     ㅇ 산 행  지 : 철원 상해봉, 포천 광덕산. 박달봉

     ㅇ 산행코스 : 철원 자등리-백골부대 휴양소-곰바위-망국재-930봉-933봉-910봉-상해봉

                            (1010m)- 광덕산(1043m)-973-형제바위-삼각점(자등현 갈림길)-박달봉-백운교

     ㅇ 소요시간 : 6시간 20분 (09:40~16:00)

     ㅇ 산객(2명) : 삼돌님, 타잔(나) 

     

    (08:10 동서울출발, 09:35분 도착하여 40분에 산행시작)

     

    (마을을 지나 5분여쯤 웬 섬뜻한 플레카드가..<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해골바가지>..뭔가 이상해)

     

    (이거 상황버섯 아닌가? 아시는 분 알켜줘요. kg당 300만원이라는데.ㅋㅋㅋ)

    (여기서부터 300m구간은 두릅나무가 널려 있었으나 아직 순이 나오지 읺았음)

    (이구아나가 슬금슬금 기어나오는것 같아 무서워...)

    (곰바위.. 왜 곰바위인지)

     

     

     

     

     

    (각시붓꽃)

    (망국재 쉼터- 여기까지 급경사로 1시간여 걸림)

     

     

     

     

    (나무사이로 조망되는 상해봉 정상)

    (여기는 북쪽이라 나무들이 앙상하니 아직은 겨울같다)

    (개별꽃 참 이쁘다)

    (얼레지)

    (노랑제비꽃..너무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다)

    (낙엽사이로 피어있는 노랑제비꽃 정말 이쁘다)

     

     

    (저 바위위에서 자라는 나무좀 봐...)

    (그래서 낑낑거리며 올라가 봐더니 역시 대단해)

    (지천에 널려있는 얼레지 들)

     

     (상해봉 북사면아래.. 해골바위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출처 : 강 서 산 악 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메모 :
    728x90
    728x90

     

     

     

     

     

     

     

     

     

     

     

     

     

     

     

     

     

     

     

     

     

     

     

     

     

     

     

     

     

     

     

    출처 : 강 서 산 악 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메모 :
    728x90
    728x90

     

     

    천지 폭발땐 20억톤 물 넘쳐 대홍수

    [남북 백두산 화산 회의]
    화산재에 함경도 일대 초토화… 한반도 기온 하락도

    "백두산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화산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 시기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폭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화산(死火山)이 아닌 활화산(活火山)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는 1903년 백두산 천지에서 화산재가 올라오고 용암이 분출됐다는 주장도 한다.

    근래 들어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6월말 두만강 부근 중국 왕청 지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후부터다. 부산대 윤성효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2002년 지진 이후 갑자기 백두산의 지진 발생 횟수가 급증했고, 화산 가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반 분열과 지표면 상승 현상이 일어났다"며 "당시 지진의 진동이 마그마에 전달돼 화산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200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한 달에 최고 260여회에 달하는 화산성 지진이 포착됐고, 온천수 온도 상승과 천지 주변 나무의 고사 현상도 관측됐다.

    반면 중국 국가지진국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한다.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지진 발생 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맞지만, 2006년 이후부터는 잠잠해졌다는 것. 이에 대해 국내의 학계 관계자는 "지진 발생은 줄었지만 다른 징후들은 계속 관측되고 있다"며 "백두산이 중요한 관광자원인 중국으로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제적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중국 입장을 다 믿을 수 없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폭발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백두산에 대한 관측자료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 기상청 이현 지진관리관은 "폭발 시기를 예측하려면 다양한 장비를 설치해 폭발 전조현상을 관측하고 이 자료를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시설과 자료 모두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화산 폭발에 따른 피해규모는 폭발 강도에 달려있다. 고려시대인 946년과 947년 두 차례 백두산 폭발 당시 화산폭발지수(VEI)는 7.4. 지난해 4월 유럽 항공망을 마비시킨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파야트라요클 화산 폭발(지수 4)보다 1,000배나 강한 폭발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폭발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백두산은 100㎦이상의 화산재를 배출했으며 이는 한반도 높이를 1m 높일 수 있는 정도의 엄청난 양이다. 윤 교수는 "946년 당시 폭발 때 일본까지도 화산재가 날아갔으며 같은 규모로 폭발한다면 양강도 및 함경도 지역이 화산재에 덮여 초토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방재연구소는 "백두산이 폭발하면 천지의 물 20억여톤이 넘쳐 흘러 1시간 후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이 잠기는 등 북한과 중국에 큰 홍수가 일어나지만 남한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에서 화산에서 분출된 황산화물이 햇빛을 반사해 한반도 일대 기온이 2개월간 2도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강 서 산 악 회
    글쓴이 : 타잔 원글보기
    메모 :
    728x90
    728x90

    디지털 카메라의 올바른 사용법

     

                                                   

     

     

    001. ISO란 무엇인가?
    002. 노출(Exposure)
    003. AEB(오토 브리킷)
    004. AF
    005. 조리개(Aperture)
    006. AWB (오토 화이트 밸런스)
    007. AE
    008. 전송방식
    009. 디지탈카메라 초점거리
    010. 압축방식
    011. Battery (배터리)
    012. 초점맞추기
    013. 측광방식
    014. 피사계 심도
    015. Filter (필터) 1
    016.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와 일안리플렉스 카메라
    017. CCD란 무엇인가?
    018. 디지탈카메라 구입 요령
    019. 광학 3배 텔레컨버터 사용기
    020. 외장 플래시
    021. 렌즈 밝기
    022.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023. 캐논 파워샷 S10 펌웨어 업데이트 안내
    024. 디지탈카메라 구입가이드
    025. 디카를 이용한 네가, 컬러 슬라이드의 디지타이징
    026. 컴퓨터 및 부품이나 카메라 등을 딜러가로 사는 법
    027. 일본에서 디지탈카메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한가?
    028. 일본에서 중고 디지탈카메라 사면 유리한가?
    029. 그래픽 파일 포맷
    030. 디지탈 카메라 노이즈 제거 하는 튜토리얼
    031. 불량화소
    032. NTSC / PAL
    033. 매크로렌즈
    034. 조리개 우선 모드
    035. 동영상 압축방식
    036. LCD(Liquid Crystal Display)
    037. 카메라를 잡는 방법
    038. 광학 줌과 디지털 줌
    039.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
    040. 플래쉬 모드
    041. 렌즈 청소하기
    042. ASF 변환하기
    043. 디지탈 카메라 악세사리 1
    044. 색수차 현상
    045. 디지탈 카메라 악세사리 2
    046. ppi와 dpi
    047.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1(A~E)
    048.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2 (F~R)
    049.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3 (S~Z)
    050. 비구면렌즈
    051.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4 (ㄱ~ㄷ)
    052. 구도
    053. 인물 촬영하기
    054. Filter (필터) 2
    055.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5 (ㄹ~ㅅ)
    056. 디지탈 카메라 용어설명 6 (ㅇ~ㅎ)
    057. 디지탈 사진 출력하기
    058. 히스토그램
    059. 휴가철 디지탈 카메라 관리요령
    060. 장면모드
    061. 야경 촬영하기
    062. 블루투스
    063. 화이트 밸런스 이용하기
    064. 내 컴퓨터로 이미지 전송하기
    065. 연사
    066. 반셔터 이용하기
    067. 겨울철 촬영과 디지탈카메라 보관방법
    068. 차세대 디지탈 카메라 출력규격 - DPS
    069. 후지필름 제 4세대 슈퍼 CCD 허니컴
    070. MOV 파일 변환하기
    071. 내장 플래시 제대로 이용하기
    072. MOV 파일 변환하기 (2)
    073. 펜탁스의 슬라이딩 렌즈와 미놀타의 이너줌 시스템
    074. AVI 파일 변환하기
    075. 스폿 측광을 이용한 아름다운 꽃 촬영하기
    076. 중, 소형 삼각대 활용하기
    077. 여러개의 사진 한 장에 출력하기
    078. 노출보정(Exposure compensation) 이해하기
    079. 접사모드 활용하기
    080. 사진을 TV로 감상하기
    081. 카메라 스펙(사양표) 보기 (1)
    082. 카메라 스펙(사양표) 보기 (2)
    083. 움직이는 화면잡기 - 디지탈 카메라의 동영상 Ⅰ
    084. 움직이는 화면잡기 - 디지탈 카메라의 동영상 Ⅱ
    085. 동영상 편집하기 - Windows Movie Maker
    086. CCD의 실제 크기
    087. 액정모니터
    088. 적목 현상 보정하기
    089. 프린터 인쇄방식
    090. 효과적으로 노이즈 제거하기
    091. 동영상 편집하기 - Windows Movie Maker II
    092. 교환렌즈 기초
    093. 조리개 Ⅱ
    094. 외장 플래쉬
    095. 장면 모드 Ⅱ
    096. 화이트 밸런스 Ⅱ
    097. 풍경 촬영

    function popupMyAvatar() { mname = "%C0%CC%BC%F6%BF%B5"; rurl = "http://cafe202.daum.net/reload.html"; url = "http://mall.avatar.daum.net/cgi-bin/MyAvatar?TYPE=POPUP&MNAME="+mname+"&URL="+rurl; /*window.open*/(url, '', 'toolbar=0,status=0,width=610,height=402,scrollbars=1'); } //친구 앨범 function popupAlbum() { mname = "%C0%CC%BC%F6%BF%B5"; rurl = "http://cafe202.daum.net/reload.html"; url = "http://mall.avatar.daum.net/cgi-bin/ViewFriendAlbum?TYPE=POPUP&EUSERID=umsauotgeWs0&MNAME="+mname+"&URL="+rurl; /*window.open*/(url, '', 'toolbar=0,status=0,width=610,height=402,scrollbars=1'); } //찜목록 function popupZim() { url = "http://mall.avatar.daum.net/cgi-bin/ViewFriendWishList?TYPE=POPUP&EUSERID=umsauotgeWs0&MNAME=%C0%CC%BC%F6%BF%B5&URL=http://cafe202.daum.net/reload.html" /*window.open*/(url, '', 'toolbar=0,status=0,width=610,height=402,scrollbars=1'); }
    //

     

    728x90
    728x90

     

     

                                                     사투리의 차이점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