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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번개산행 후기(09/05/05/화) 날짜 : 2009. 5. 5(화 : 어린이날) , 날씨 : 맑음 코스 : 우이동-우이남능선-도봉주능선-오봉-송추남능선-여성봉-송추유원지 소요시간 : 5시간 30분 모처럼 시간이 나서 어린이날 휴일 번개를 때렸는데 4명 동참 삼돌(박회장), 하늘아래(이총무), 이쁜여우 그리고 나(타잔) 아침 8시경 화곡역에서 삼돌님과 만나 지하철로 출발 08:40경 아늘아래와 이쁜여우님은 동대문운동장역에서 합류 08:55분경 수유역에서 하차하여 택시편으로 우이동행 09:20분경 택시가 우이동 입구에서 정지신호에 따라 정지하자 바로 그 순간 뒤에서 쾅하며 뒤 따라오던 차량이 택시를 추돌 택시기사는 본능적으로 다친것처럼 목을 잡은 채 내려 뒤로 간다 내려서 나가보니 택시와 추돌한 차량의 범퍼는 그대로이다 추돌한 젊은 친구는 간 밤에 마신 술 때문에 연신 굽신거린다 우리는 등산로 입구 슈퍼에서 장수막거리 2병을 구입한다 등산로 입구에서 배낭을 정리한 후 09:30분경 산행을 시작 유원지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등산로로 진입한다 우이암 매표소를 지나 오르막으로 10여분 오르니 능선에 이른다 가져간 디카를 꺼내어 보았더니 잔원이 켜지지 않는다 이리 저리 밧데리 방향을 바꾸어 보았으나 디카는 요지부동이다 주변의 싱그런 풍경과 일행을 활영하지 못해 무척 실망스럽다(ㅠㅠ) 우이남능선은 육산으로 숲 속길 평지로 이어져 무척 편안하다 등산로는 울창한 수목림 사이로 되어있어 숲 터널을 이룬다 사부작 사부작 힘들이지 않고 1시간여를 오르자 3거리에 이른다 우이암 3거리에서 오른쪽은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우회로이고 직진하면 급경사로 올라 험준한 암릉구간으로 이어진다 3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암릉구간으로 직진하여 오른다 급경사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니 우뚝선 암릉구간이다 바위위에 올라서자 햇빛은 따가우나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왼쪽으로 북한산 영봉뒤로 삼각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상장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연초록 물결은 장관을 이룬다 이쁜여우님은 주변의 경관에 도취된 듯 연신 탄성을 지른다 아슬아슬한 암릉구간을 요리조리 오르는 묘미도 쏠쏠하다 1차 암릉구간을 벗어나자 다시 암릉으로 이어지는 급경사길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바위계곡길을 따라 5분여 오르자 능선이다 능선에서 좌로 돌아 높이 솟은 암릉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하다 도봉주능선에 접어들면서 전망대에 이르러 정면을 조망해 본다 정면으로는 선인봉, 자운봉, 신선대가 한 눈에 시원스레 조망된다 암봉에서 이어지는 능선들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수채화 그림 같다 주봉 오른쪽으로는 칼바위와 오봉이 눈 앞에 시원스레 펼쳐진다 오봉 꼭대기마다에는 산행객들이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다 도봉주능선을 따라 오봉3거리에 이르자 이쁜여우님 힘들어 보인다 오봉3거리에서 평지로 이어지는 오봉방향으로 코스를 수정한다 오봉으로 이어지는 거의 평지로 힘들이지 않고 사부작 사부작 오른다 중간에 잠시 휴식을 하며 준비해간 막걸리 한병으로 목을 축인다 잠시 진행을 하자 시원한 옹달샘 주변으로 많은 산행객들이 붐빈다 옹달샘에서 시원한 물을 보충한 후 이쁜여우님이 앞장을 선다 마지막 오봉으로 오르는 급경사를 잠시 오르니 햇빛이 뜨겁다 오봉 정상에 올라서니 오봉이 발아래로 정연하게 도열 해 있다 멀리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송추남능선 아래로 여성봉이 조망된다 송추남능선 하산길은 급경사길과 평지로 이어져 힘이 들지 않는다 바람이 시원한 평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하고 점심을 먹는다 이쁜여우님이 준비해 온 곰취나물쌈이 인기 최고로 향이 진하다 아직도 어제 먹었던 곰취의 향이 입안에 남아 맴도는 것 같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먹고나자 하늘아래님이 복분자를 꺼낸다 먹걸리에 복분자 몇 잔을 마셨더니 눈이 풀린 것 같다(에고!) 여성봉에 이르자 하늘아래님은 여성봉이 처음이라고 한다 하늘아래님 여성봉 아래에서 조망하더니 감탄사 연발이다(환상) 여성봉에 올라서니 넓은 바위로 오봉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여성봉을 지나 계속 하산하여 15:00경 송추입구에 이르니 무척 덥다 송추계곡물에 머리와 발을 담그고 땀을 씯어내니 무척 시원하다 주막에서 하산주로 막걸리를 마시니 피로가 몰려온다. 이쁜여우님은 오늘 디카 미작동으로 사진이 없어 못내 서운해 한다 조만간 다시 번개산행을 하면서 촬영해 주기로 약속하며 산행을 마친다 (타잔, 삼돌, 하늘아래, 이쁜여우)


♬Erica / John Rh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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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의식



우리는 인생이라는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는 선수입니다.
선수는 선수다워야 합니다.
선수는 프로이며 프로는 사고가 유연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프로입니다.
자기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거나 지적을 했을 때 불안감을 느끼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 사람은 프로가 아닙니다.

자신의 단점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프로의 자세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진짜 용기입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정말로 발전할 수 있고 멋있는 선수가 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프로의 세계는 아주 냉정한 것입니다.

자신이 프로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어떤 의식을 갖고 게임을 하는지에 따라 구분이 되며
스스로 어떤 의식을 갖고 게임을 하는지 볼 줄 알아야
진정한 프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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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천마지맥 제2구간 비월교에서 마치고개]
1. 산행 개요
○ 일자 : 2009. 4. 5日(07 : 40~15 : 40 나홀로 8시간)
○ 날씨 : 짙은 薄霧(박무) 있는 날


○ 산세 및 位置
  주금산에서 남향으로 뻗어 내렸다 들어 올린 철마산 북봉과 남봉을 거쳐
  멋진 S라인으로 휘어가며 다리 내려 앉았다가 위로 뛰어 오르는 천마산의 산세가 있는 구간이다
 
(철마산)
   - 남양주시 진접읍과 수동면에 경계에 위치한 산
   - 711m봉(철마부대에서 세움)위에는 태극기 게양대 있음
   - 정상 최상봉은 주금산 금단이고개쪽에서 오른 787m인 북봉임(현재 정상석이 사라진 상태임)
   - 국토지리정보원 발행한 지형도에 철마산이라 표기돼 있다하며 711m봉(삼각점있음)은
      지금은 정상석은 없이 육군철마부대의 태극기 게양대가 있음

 

   - 동쪽으로는 서리산과 축령산이 잡히고, 남쪽으로는 S자로 휘여가는 능선을 따라 천마산이 자리하는 위치임
  - 북쪽으로는 주금산과 운악산..그위로 높은산들이 전망될것인데 날씨에 따라 다르다
  - 서쪽으로는 광릉내와 골프장이 잘 조망되는 자리임.

 

  (천마산)
  - 남양주시 화도읍 오남면에 위치한 산
  - 812m의 산으로서 철마산의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위치한  산이다.
  - 조선태조이성계가 "산이 높아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이라 해서 천마산이란 이름이 붙여진 유래처럼

      조망이 넓고 시원하다. 
     주능선은 암릉이 많이 있고 산세가 아름다워 사계절 산님들이 끊이지 않는 산


  - 수도권에서 가까운 자연생태공원으로서의 역할도 한몫을 하고 야생화의 보고이며, 천마산 기슭에는 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세운 각종 수련장, 연수원, 레져시설들이 있다

 

○ 지맥 이어가기  코스
 - 수동 비월교앞⇒금단이고개⇒철마산 북봉⇒남봉⇒과라리고개⇒괄아리고개⇒멸도봉⇒천마산⇒

    403봉⇒마치고개⇒호평동 구룡터버스정류장(약18km) 

 

○ 대중교통 검토
 <수동으로 금단이고개 진입>
 -청량리역에서 33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비월교앞에 하차(소요시간 약1시간10분 )


 <광릉내에서 검단리로 금단이고개 진입>
 -광릉내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와서 아침8시15분 검단리행버스를 타고 검단리에서 하차하여 진입


 <마치고개에서 진입>
- 청량리나 상봉역앞에서 마석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타고(765번, 330-1번, 1330, 1115) 마치터널 전에 구룡터정류소에 내리거나
  마치터널 지나 경성마을에서 하차하여 산행들머리 진입

 

2. 산행 일지

금일의 산행지는 지난2월 중순에 명성삼거리에서 금단이고개까지 1구간을 마치고 나서 이후의  한북천마지맥

이어가기 입니다.  7호선 상봉역 2번출구로 나와 백여미터 내려와서 중랑우체국앞의 전용버스주차장에서 330-1번

비금리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버스는 새벽첫차가 보통 6시25분에서 6시35분사이에 이곳을 지나갑니다.

 

6시30분에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합니다. 버스에 올라 타면서 비월교가는지를 다시한번 확인을 하지요.
늘 경기도 지역의 시내버스를 탈 때면 느끼는 일이지만 버스 기사님들 매우 친절하십니다.

올라 올 때 내릴 때 인사도 참 친절하게 해주구요. 서울지역의 버스 승차 느낌하고는 전혀 다름니다.


버스는 아침시각이라 약1시간 걸려 07시30분에 비월교앞에서 세워줍니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서는 비월교 앞에서 바로 산행 행장을 꾸리기 시작합니다.

 

<구간별 산행 기록 및 주요 내역>

시간 주요지점 주요 내역 비고
○ 07 : 40 비월교앞 산행들머리, 비월교 건너는 막혀있음
산들농원 표지쪽으로 진입
금단이고개까지 방위각 약270도 설정
 
○ 07 : 42 첫이정표 철마산정상3.43km, 주차장0.1km  
○ 08 : 26  금단이고개 철마산정상1.65km, 주금산정상4.32km, 팔야리1.07km
철마산 북봉까지 방위각 약176도 설정
 
○ 08 : 45  661봉 신갈나무숲속에 평평한 평지임  
○ 09 : 00 775봉 폐타이어가 나뒹그는 예전 참호 설비지역  
○ 09 : 06 철마산북봉(788) 헬기장, 정상석이 예전엔 두개나 있었는데 사라짐
철마산 남봉까지 방위각 약210도 설정
 
○ 09 : 11 팔야리갈림길 진벌리1.84km, 팔야리1.45km, 철마산정상0.19km  
○ 09 : 17 765봉 헬기장 헬기장, 수산리갈림길 이정표식(수산리2.78km,
철마산정상0.35km, 진벌리2.68km)
 
○ 09 : 21 진벌리갈림길 진벌리1.92km, 철마산정상0.51km  
○ 09 : 38 733봉 신갈나무등 잡목과 바위암석 덩어리 있는구간
내려가는길엔 바위에 로푸구간있음
 
○ 09 : 43 길재 이정표식(진벌리1.53km, 철마산정상1.5km)  
○ 09 : 57 철마산남봉(711) 이정표식(천마산정상6.05km, 철마산정상2.38km)
육군철마부대 태극기봉 자리(태극기봉 훼손됨)
남향으로 약15m 윗지점 암봉위에 삼각점(성동427,1994재설)
578봉까지 방위각 약184도 설정
 
○ 10 : 23 578봉 잡목속에 평지, 진행방향 좌측으로 꺽음
과라리고개까지 방위각 약90도 설정
 
○ 10 : 56 510봉 삼각점 있음, 표면 완전 마모  
○ 11 : 04 과라리고개 돌탑, 과라리아리랑 시문 게재판,
676봉까지 방위각 약180도 설정
 
○ 11 : 58 676봉 잡목속에 평평한 평지, 작은 돌무지 있음  
○ 12 : 55 괄아리고개
(배랭이고개)
119현위치(천마3-4괄아리고개),  
○ 13 : 02 보구니바위 119현위치(천마3-3보구니바위)  
○ 13 : 09 돌핀샘바위 119현위치(천마3-5돌핀샘바위)  
○ 13 : 17 멸도봉 바위암봉구간으로 천마산 정상이 남향에 우뚝함  
○ 13 : 32 이정표식 정상0.09km, 샘터0.19km, 보광사등산로폐쇄2.02km  
○ 13 : 47 천마산(812) 태극기봉, 삼각점(21번, 1983복구),방위표식, 정상입석
관리사무소2.92km, 호평동2.93km, 샘터0.28km)
 
○ 13 : 52 마치고개갈림길 이정표식 두곳이 설치되어있음
마치고개3.6km, 정상0.18km,호평동2.83km
헬기장까지 방위각 약240도 설정
 
○ 14 : 00 헬기장 평지
403봉까지 방위각 약210도 설정 
 
○ 14 : 02 조망터 암봉위에 노송이 자라고 있는곳에서 남향으로 조망터  
○ 14 : 35 중간쉼터 노송, 노송으로 가로뉘여 걸터 앉을 자리  
○ 14 : 53 403봉 남향으로 마치고개 아래 호평동 아파트단지등 조망권 좋음
마치고개까지 방위각약160도 설정
 
○ 15 : 05 358봉 삼각점봉  
○ 15 : 12 헬기장 풍향표식깃발 아래 헬기장있음   
○ 15 : 20 마치고개 구 마치고개 도로, 현재 차량통행, 건너편에 백봉산 입구  
○ 15 : 40 구룡터정류소 호평동 마을 구룡터 버스정류소앞  

 

비월교앞에 내려서 오늘의 산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지도, 나침반, 스틱, 카메라, 등등 행장을 꾸립니다.
07시40분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들농원이라 고 적힌 간판을 보고 들머리를 들어 가면서 바로 계곡을 하나를 건넙니다.

건너면서 좌측 쇠사슬이 달려있는 넓은 등로를 버리고 우측 언덕사이로 치고 오릅니다. 

바로 위에 주차장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마주칩니다.

그러면 첫이정표식(철마산정상3.43km, 주차장0.1km)이 반기고 있지요

 

이정표를 확인하고 올라가면 등로 좌측에 밭이 있는데 비닐하우스를 하는 농원의 모습이 보이구요.

정면으로는 잣나무수림이 울창한곳으로 등로가 나있습니다.

잣나무 숲속으로 잠김니다.

이곳 저곳에 앉은부채들이 넓찍하게 초록부채들을 펴고 있는 것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잣나무숲을 따라 오르고 나서 계속 능선을 오르는 것이 아니고 산의 옆구리를 좌로 휘어 돌아가며 아래지역의

금단계곡을 바라보면서 오르게 됩니다.  계곡은 아주 원시림의 울창하고요.

하류지역이라 수량도 풍성합니다.

 

어느정도 진행을 하면 계곡 상류지역으로 변하게 되고 수량도 메마른 곳으로 등로가 합치 됩니다.

바위너덜 길을 몇 분 정도 거닙니다.

이곳에서 녹색을 눈에 띄게 펼친 앉은부채들과 미치광이풀을 만나서 사진을 담고는 다시 오릅니다.

 

계곡 너덜길에서 주의깊게 리본들을 살피며 걷다 보면 우측으로 등로가 경사로를 오르는곳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능선을 치고 오르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 산중의 고요를 깨트리며 걸어가는 자는 바로 나입니다.


산새들과 다람쥐들도 이곳 저곳에서 반가이 맞아줍니다.

따라할 수 없는 소리를 내면서 인사를 하니 나는 휘파람으로 대응해 줍니다.

산새들과 다람쥐도 조용히 내 휘파람소리에 동요되는듯...조용 조용해 졌습니다(내 착각..)


산새들과 다람쥐가 내 휘파람소리를 소음으로 여겼는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봄바람>
내 발걸음
오늘 웬지 숨가쁘다

 

계곡아래에서부터
뭔가 자꾸 뒤쫒는 느낌이다

 

뭘까~색깔도 있다
노랑색도 있고
분홍색도 있고
아롱 아롱 도무지 뭔 색인지 모르겠다

 

통성명 필요 없이
친구 하자고
눈 맞추자고..

자꾸 따라 온다
아~ 농익은 봄바람이다


- 이천구년 사월오일 천마지맥을 거닐며 aspiresky - 

 

경사를 치고 오르니 능선길에 진입을 하면서 이정표식과 고목이 하나 보입니다. 금단이고개입니다.
이정표식에는 철마산정상1.65km, 주금산정상4.32km, 팔야리1.07km이구요.
이제까지 천마지맥 제2구간을 위한 어프로치구간입니다.


시각은 08시26분입니다. 이곳에서 철마산북봉까지 방위각 약176도로 놓고 진행을 합니다.

길잃을 염려는 없지마서도 薄霧로 인해 뿌연 안개 지역이라 방향감각이 좋지않을 것 같아서 나침반에

의존을 하려 합니다.

 

아~ 오늘 視界(시계)가 아주 불량입니다. 바로 앞 100여미터 앞도 뿌옇군요.

산능성 좌우아래 방향이 전혀 보이질 않느군요. 오늘도 힘차게 거니는 방법 뿐 별다른 방법이  없나 봅니다.

661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느낌이 와닿는 것은 없구요. 신갈나무 숲속에 평평한 지역이구요.

주변에 고사목과 간간히 노송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능선을 바라볼 뿐입니다.

 

조금 힘내어 헤치고 오르다 보니 폐타이어가 널브러져 있는 예전의 참호지역 봉우리에 오릅니다.

이곳이 775봉입니다. 시각은 09시 정각이구요

 

이곳에 오르니까 조금은 뿌연 박무는 걷힌 것 같지마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가까이 스치는 바위들의 모습을 담아가며 진행을 합니다. 머지않아 헬기장이 있는 북봉이 나타났는데 ...
이상합니다. 북붕에 정상석들이 아니 보이네요. 참 이상한 노릇이네..

시각은 9시06분입니다

 

이곳에서 전혀 조망을 할 수 없군요. 비도 아니 내리는데 안개 속이라 안타깝습니다.

하긴 봄에 산행하면 날씨가 거의 이런 수준이지요.

나침반의 방위각을 철마산까지 210도에 맞추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능선길을 따라 오밀 조밀한 바위능선도 지나면서 150여미터 남짓 내려오니 팔야리갈림길이 나오는군요.
우측 비스듬히 경사로로 팔야리1.45km의 이정표식입니다.

 

이곳에서 살짝들어 올린  경사를 올라 바위 봉을 하나 돌고 나면 헬기장이 있는 765봉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좌측 동쪽으로 수산리로 갈수 있는 등로가 능선을 따라 나있습니다.

이정표식(수산리2.78km, 철마산정상0.35km, 진벌리2.68km)도 있구요. 철마산 남봉으로의 진행은

진벌리방향의 이정표식을 따르면 됩니다.  

 

능선길에 소나무가 가끔씩 멋진 것들이 보이구요.
경사가 급한 길을 몇 십 미터 내려 가며는 이번엔 진벌리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식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정표식 안내물이 지지대 꼭대기 윗편과 아랫편에 부착되어 있군요.

 

이곳은 이정표식도 참 많이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9시21분입니다

 

진행중인 능선길에 한 군데에서 가지를 모아 살아가는 나무들이 몇 종류 보이길래 유심히 쳐다보고

사진에 담아 봅니다. 물푸레나무와 단풍나무 종류인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이런 종류의 나무들을 보니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부둥켜 안고
잘 버티어 나가라고 하는 내게 하는 메시지 같습니다.

 

다른 산행길에서 천마지맥을 그려 볼 때는 부드러운 육산으로 보여지는데  실제로
철마산 북봉과 남봉 사이를 산행하면서 살펴 보니 암봉도 여러군데에 있습니다.

등로는 지루할 만하다 싶으면 기암들이 하나 둘씩 스쳐 지나가곤 합니다.

 

진벌리 방향 서쪽으로는 수십길씩 깍아 지른 벼랑도 있더군요.
봉우리 하나에 올랐습니다. 신갈나무들이 있구요. 바위 암석 위에 나무가 하나 자라고요.

이곳이 위치상으로 733봉이군요.

 

이곳에서 길이 내리막입니다. 고사목 사이로 남쪽으로 멀리 철마산 남봉이 바라보입니다.

고사목을 지나면 로프가 매달린 바위구간을 내려가게 되어 있구요. 머지 않아서 길재에 도착합니다.

길재에는 이정표식이 있는데 우측 서쪽으로 진벌리가 표식되어 있습니다.

개념도를 보니 좌측으로도 등로는 희미한데 내려가면 개갯말로 빠지는 고갯길이군요. 

 

이곳 길재의 표고는 약680여미터의 높은 곳이라 711미터의 남봉은 어렵지 않게 낮은 경사를 올라 갑니다.

약10여분을 오르니 이정표식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넓직한 평지 위에 육군 철마부대에서 세운 국기 계양대가 있습니다.

어쩐 일인지 국기 게양대가 쓰러져서 한 켠에 누워있군요. 철마산 남봉 정상입니다


산객 한 분이 벌써 올라와서 휴식을 하고 있어서 간단히 인사를 하구 나도 잠시 간식을 합니다.

이곳 에세 남쪽으로 10여미터 바위 암봉이 있는데 그곳에 삼각점이 있었군요.

성동427, 1994재설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시각은 9시57분이구요 

 

남봉에서도 조망은 전혀 할 수 가 없어서 578봉으로 향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앞으로 조망이 좀 가능한 곳이 있길래 남향 진행 방향의 578봉을 바라 봅니다.

등로 좌우에 노송들을 살피면서 봉을 오르니 578봉입니다.

578봉은 잡목 속에 조금 편편한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 578봉에는 이정표식이 없기 때문에 산행 지도를 갖고 산행을 하지 않으면 등로를 이탈하기 쉬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남향으로 진행했던 등로 방향을 좌측으로 꺽어 동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나도 이곳에서 나침반 방위각을 90도로 변경해서 과라리고개까지 진행을 할것이구요

 

요즘 산행을 하다보면 멧돼지들의 흔적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제 야생 짐승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 증거지요.

이곳 능선길에서도 몇차례 멧돼지들의 흔적을 보았습니다.

능선길의 고도가 완만해서 산책로 같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삼각점은 마모되어 글씨가 아니보이구요. 조망도 없습니다. 이곳이 510봉입니다.

 

 이제 능선길을 하나 휘돌아치니 경사로로 내려앉은 구간이 나옵니다.

안부군요. 아주 깨끗해 보이네요. 과라리고개입니다. 돌탑이 있구요.

돌탑 위에 과라리 아리랑이란 詩文이 적혀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고 가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글을 읽어 보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시각은 11시04분입니다

 

과라리고개의 고도가 약450여미터 지점이니까 이제 천마산 방향으로는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여야 하는

구간입니다. 경사가 급한 지역을 오르는데 벌써 뒷 종아리부분에서 통증이 조금씩 있음을 느끼게 되는군요.

확실히 요즘 내가 운동부족인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씩 오르다가 쉬는 시간이 서서히 많아 지게 되는군요.


등로 옆에 참나무 종류인데 다른 나무가 끼어서 서로 공생을 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것도 보입니다.

힘겹게 오르고 나서 보니 676봉에 오르게 됩니다. 다른 등로 이정표식은 없습니다.

 

676봉에서 능선을 지나서 큰 소나무 부러진 곳을 통과하면 작은 안부에 떨어 집니다.

아주 아늑한 곳입니다. 능선을 등지고 있으니 바람도 아니 불어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고 오르기로 합니다.

과일을 한 조각 씹는데 아래 낙엽 속에 노랗게 복수초가 피어있더군요.

 

아~ 복수초 군락이군요. 간식을 먹다 말고 카메라를 갖고 약30여분을 눈맞추었지요.
오늘은 천마지맥 산행길이라 들꽃들을 만나 함께 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지체할 것 같아서 초입의 계곡에서도

그냥 능선으로 치고 올랐는데 능선에서 들꽃을 만나니 나도 어쩔 수 없이 인사를 나누고 가야하지요.

 

개중에 꿩의 바람꽃, 현호색도 있구요. 아직 봉오리 상태인 얼레지도 보이는군요.
이곳 산행중에 능선에 피어있는 들꽃들의 위치를 산행기에 밝히는것은 훼손의 우려가 없다고 나름대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복수초를 보러 이곳 능선까지 힘들여 오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좀 지체되었습니다.

다시 행장을 꾸려서 고개를 하나 넘으니 626봉 근처인데 나무가 바위위에서 자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풍나무 종류인데 사진에 담아봅니다.

 

 다시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복수초의 행렬은 이여집니다.

괄아리고개입니다. 내 개념도에는 배랭이고개라고 적혔구요.

이곳에서 보광사로 갈리는 길이 좌측아래로 선명히 나 있습니다.

119 현위치 천마3-4의 표식도 서있구요.
시각은 12시55분입니다.

 

이제 진행되는 등로는 지리하게 경사로를 계속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많이 지쳐있는 시간에 서서히 피로가 몰려 오는 구간이구요. 약 5분정도 간격으로
보구니바위라고 표식된 119현 위치안내판 천마3-3구간을 지나구요. 천마3-5 돌핀샘바위
있는 지역에 도착합니다.

 

이제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구간 가까이 까지 왔습니다. 바위 암봉의 지역이군요.
아~ 바로 앞 방향 남쪽으로 천마산이 보입니다. 이곳이 멸도봉이군요.
시각은 13시17분입니다.


조망은 가까운 천마산만 바라다 보일 뿐이구요. 마석지구도 보이는데 희미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쉬었다가 출발을 합니다.

 

멸도봉을 내려와서 이정표식을 하나 만납니다. 정상0.09km, 샘터0.19km, 보광사등산로폐쇄2.02km라 적혔구요.

이곳을 지나서 바위를 타고 오르려다가 내려오는 산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좌측 동편에 바위 아래 지역은 바위가 바람막이 역할을 해서 아주 따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랑제비꽃이 피어 올랐는데 아주 채도가 높습니다.

금년엔 처음 인사합니다. 그간 잘있었니?

 

바위 지역을 우회하여 천마산 정상(812)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산객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휴식과 간식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각은 13시47분입니다.

 

아~ 오랜만에 천마산 정상에 다시 올랐네요.

오늘은 날씨가 아니 좋아서 조망은 할 수 없지만 바로 아래 지역에 멸도봉도 보이구요.
늘 올라오면 느끼는것이지마는 천마산 정상입석은 조금 초라하지요?

수락산도 좀 그랬었는데...

 

천마산에서 잠시 조망과 기록을 살펴본 뒤 바로 산행을 진행합니다.

약 100여미터 남향으로 내려오니 이정표식이 있군요. 호평동 방향과 관리사무소 방향등의 표식이구요.

조금 아래지역으로 마치고개가는 이정표식이 서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치고개 까지는 이정표식들이 별로 없는 구간이라고 선행 산님들 산행기에 보아왔기에

나침반에 헬기장까지 방위각240도로 맞추고는 개념도를 한번 살펴보고 하산을 합니다.

이제는 오름구간은 없으니 마음은 아주 가볍습니다.

 

경사가 급히 떨어지다가는 완만하게 내려가고를 반복합니다.
헬기장이 나타납니다. 시각은 14시정각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나침반을 403봉까지 210도로 맞추고는 진행을 합니다.
헬기장  아래지역 머지않아서 바위위에 노송이 몇그루 살고 있는 전망하기 좋은곳이 있더군요.

누군가 산객이 자릴잡고 있어서 나는 사진으로 조망을 하고는 바로 하산을 합니다.
아래는 바로 로푸줄이 매어있습니다. 

 

402봉까지는 고도를 약300여미터 낮추는구간이라 경사가 급한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급한지역을 내렸다가는 평평한 능선길을 50여미터 가다가는 다시 내리 꽂는 비탈을 하산하고

그렇게 하산을 합니다.

 

급경사를 내리기 전에는 꼭 능선길이 두갈래로 나타나는군요. 모두 내려가는 방향에서는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나침반에 미리 방위각을 설정했기에 등로 결정이 수월합니다. 이곳 구간은 전혀 이정표식도 없구요
리본등 시그널이 없어도 될곳에 가뭄에 콩나듯이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14시25분쯤 중간 능선에 쉼터같은곳을 발견합니다.

노송이 있고 나무를 잘라 걸터앉아 쉬어갈 수 있게 해놓았군요.

나는 내려오는데 좀 지처서 잠시 쉬어갑니다.

 

나는 쉼터 이곳을 403봉을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방향이 조금 틀려서  등로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개념도에 있는 403봉이 나옵니다.

그곳은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남향으로 백봉산과 산 아래 호평동 아파트단지,

 

자동차전용도로들을 바로 내려 볼수있는곳입니다.

조망권이 아주 좋습니다. 시야도 오후가 되니까 조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시각은 14시58분이구요.

 

이곳에서 마치고개로 방위각을 160도로 설정하고 진행합니다.

등로 좌측너머에는 천마산 스키장지역입니다. 계속 한동안 나란히 등로는 진행합니다.

북향으로 천마산 정상이 잘보이는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머지않아 능선위에 삼각점이 나타는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358봉입니다

 

삼각점을 지나서 이제는 천마산 스키장과 등로가 벗어납니다.
경사가 아래로 급한 나무지역을 내려오니 풍향을 알리는 깃발이 서있고 헬기장이 양지바른곳에 있군요.

이곳에 따스하니까 들꽃들이 옹기 종기 많이 모여 있군요 

 

헬기장을 지나고 나니 2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이 구 지방도로입니다.

도로 건너편에 백봉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보이구요.  마치고개입니다.
시각은 15시20분입니다. 오늘 천마지맥 2구간의 마치는 곳,그래서  마치고개 군요.

이곳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스틱을 접고 잠시 보온병에 남아 있는 커피도 한잔 마시구요.
우측으로 호평동 아파트단지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갑니다.

 

도로에 지나치는 차량이 많은 편이군요.

구 도로라고 해서 별로 통행이 뜸한곳인줄 알았는데... 내려가며 햇살요양병원 간판도 지나구요.

약20여분 걸리네요.
도로를 거닐다가 북쪽 위로 천마산쪽의 능선을 바라다 보니 403봉 전망터가 보입니다.

 

중간에 도로건설 현장을 지나서 구룡터버스정류소에 내리섭니다.
시각은 15시40분입니다.
오늘 아침에 들머리에서 시작해서 약8시간 걸렸군요.

 

오늘 산행 視界는 薄霧로 인해 별로 조망권은 없었지만 따스한 봄날에 길게 거닐기는 아주 좋은 날이였습니다.

이제 산 속에는 푸릇푸릇 새싹들이 여기 저기서 움트고 있구요
아마도 다음주면 연두빛 산하로 변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산행 동안 스쳐지났던 여러 인연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산행기를 여기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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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1) 지리산 천왕봉~장터목

 

[서울신문]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이 낮고 가까워졌다. 산은 그대로지만 사람들이 산허리까지 올라간 까닭이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中山里)는 말 그대로 지리산 허리춤에 자리한 마을로 천왕봉을 오르는 최단 코스가 나 있다.

 

 

작년 7월부터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순두류 자연학습원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면서 천왕봉 산행이 좀 더 쉬워졌다. 당일 산행으로 지리산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중산리~천왕봉~장터목~백무동 코스에 도전해 보자. 이 길은 1915m의 천왕봉에서 장쾌한 조망을 만끽하고, 장터목까지 주능선을 걸으며 웅혼한 지리산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봄·가을 산불예방기간에도 출입이 자유로워 아무때나 산행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어머니의 품처럼 너그러운 민족의 영산

중산리에서 천왕봉의 중간 지점인 로타리대피소까지 가는 길은 두 가지다. 칼바위 코스와 순두류 코스. 상대적으로 길이 순한 순두류 코스를 이용하려면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하늘을 찌르는 낙엽송 지대를 10여분 지나 순두류 자연학습장 입구에서 내린다. 산행은 위령비 왼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서 시작된다.

포장도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들어서면 푸릇푸릇한 산죽이 반갑고, 참나무와 박달나무에 생기가 돈다. 따스한 기운을 감지한 나무와 풀들은 새싹을 밀어올릴 준비로 분주하다.

봄의 생명력이 충만한 계곡을 1시간쯤 오르면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한다. 대피소 바로 위에 자리 잡은 법계사는 구례의 화엄사처럼 신라 진흥왕 9년(548)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절로 알려졌다. 예전에는 찾는 사람이 뜸한 소박한 암자풍의 사찰이었는데, 최근에 다소 요란한 중창불사가 있어 호젓함은 사라졌다. 거대한 바위 위에 다소곳이 올라앉은 2.5m의 삼층석탑만 둘러보고 다시 등산로를 따른다.

●천왕봉 오름길은 순두류 코스가 쉬워

법계사 입구에서 오른쪽 모퉁이를 돌면서 한동안 돌계단과 쇠줄 난간이 이어진다. 땀을 뚝뚝 흘리며 묵묵히 비탈을 오르다,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남녘의 산들이 해일처럼 밀려오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삼천포의 남해가 찰랑찰랑 넘실거린다. 커다란 입석 바위인 개선문(凱旋門)을 지나면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모이는 천왕샘이 기다리고 있다. 한 잔 들이켜보니 마치 살얼음을 깨고 먹는 것처럼 차갑다. 약수에 힘을 얻어 악명 높은 급경사 돌계단을 단숨에 돌파하니 대망의 천왕봉이다.

1472년 점필재 김종직은 함양 관아를 떠나 이틀 만에 천왕봉에 올랐고, 정상에서 덕유산·계룡산·가야산 등 사방의 28개 봉우리를 조망한 기록이 있다.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이 지금처럼 쉽지 않았을 때에 지리산에서 사방을 조망하고 많은 명산을 알아보았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경지가 아닐 수 없다.

김종직이 가르쳐준 대로 북쪽부터 사방을 한 바퀴 둘러보고 북쪽의 무주 덕유산, 동쪽의 대구 팔공산, 서쪽의 광주 무등산, 남쪽의 사천 와룡산 등을 알아보았다. "동쪽의 팔공산과 서쪽의 무등산만은 여러 산 중에서 제법 활처럼 우뚝 솟아 있다."는 그의 말처럼 두 봉우리의 기상이 출중했다.

●김종직의 천왕봉 조망법

천왕봉에서 장쾌하게 뻗어내려간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이 길을 걷다 보면 웅장한 산세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백두산이 떠오른다.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은 지리산보다 두류산(頭流山)이란 말을 더 좋아했다. 천왕봉을 내려와 통천문을 통과하면서 제석봉 고사목 지대의 멋진 풍경을 상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고사목들이 거의 쓰러져 제석봉은 민둥산처럼 황량하고 초라해져 있었다. 4년 전만 해도 제법 고사목들이 늠름했건만….

장터목산장에서 라면을 끓여 허기를 채우고, 하산길에 들었다. 길은 제석봉의 옆구리를 타고 돌다가 반야봉을 바라보면서 지릉을 따른다. 산죽과 신갈나무가 우거진 호젓한 숲길은 시나브로 고도를 낮추면서 참샘과 하동바위를 지나 백무동에 이른다. 순두류 자연학습원~천왕봉(4.8㎞) 3시간30분가량, 천왕봉~장터목(1.7㎞) 1시간, 장터목~백무동(5.8㎞) 3시간쯤 걸린다. 지리산관리공단 중산리분소 055-972-7785.

●가는 길과 맛집

서울에서 중산리로 가려면 서울남부터미널(02-521-8550)에서 함양 원지행 버스를 탄다.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30분~1시간 간격. 소요시간 3시간10분, 요금 2만원. 원지터미널(055-973-0547)→중산리는 오전 6시50분~오후 9시40분까지 약 1시간 간격. 백무동→동서울터미널은 오전 7시20분, 8시50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50분, 4시, 6시 각각 운행한다.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의 용궁산장(055-973-8646)은 단골 산꾼들이 많은 집으로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우거지해장국(6000원)이 일품이다. 이곳에서만 나온다고 자랑하는 당귀김치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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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1) 지리산 천왕봉~장터목

 

[서울신문]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이 낮고 가까워졌다. 산은 그대로지만 사람들이 산허리까지 올라간 까닭이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中山里)는 말 그대로 지리산 허리춤에 자리한 마을로 천왕봉을 오르는 최단 코스가 나 있다.

 

 

작년 7월부터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순두류 자연학습원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면서 천왕봉 산행이 좀 더 쉬워졌다. 당일 산행으로 지리산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중산리~천왕봉~장터목~백무동 코스에 도전해 보자. 이 길은 1915m의 천왕봉에서 장쾌한 조망을 만끽하고, 장터목까지 주능선을 걸으며 웅혼한 지리산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봄·가을 산불예방기간에도 출입이 자유로워 아무때나 산행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어머니의 품처럼 너그러운 민족의 영산

중산리에서 천왕봉의 중간 지점인 로타리대피소까지 가는 길은 두 가지다. 칼바위 코스와 순두류 코스. 상대적으로 길이 순한 순두류 코스를 이용하려면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하늘을 찌르는 낙엽송 지대를 10여분 지나 순두류 자연학습장 입구에서 내린다. 산행은 위령비 왼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서 시작된다.

포장도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들어서면 푸릇푸릇한 산죽이 반갑고, 참나무와 박달나무에 생기가 돈다. 따스한 기운을 감지한 나무와 풀들은 새싹을 밀어올릴 준비로 분주하다.

봄의 생명력이 충만한 계곡을 1시간쯤 오르면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한다. 대피소 바로 위에 자리 잡은 법계사는 구례의 화엄사처럼 신라 진흥왕 9년(548)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절로 알려졌다. 예전에는 찾는 사람이 뜸한 소박한 암자풍의 사찰이었는데, 최근에 다소 요란한 중창불사가 있어 호젓함은 사라졌다. 거대한 바위 위에 다소곳이 올라앉은 2.5m의 삼층석탑만 둘러보고 다시 등산로를 따른다.

●천왕봉 오름길은 순두류 코스가 쉬워

법계사 입구에서 오른쪽 모퉁이를 돌면서 한동안 돌계단과 쇠줄 난간이 이어진다. 땀을 뚝뚝 흘리며 묵묵히 비탈을 오르다,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남녘의 산들이 해일처럼 밀려오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삼천포의 남해가 찰랑찰랑 넘실거린다. 커다란 입석 바위인 개선문(凱旋門)을 지나면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모이는 천왕샘이 기다리고 있다. 한 잔 들이켜보니 마치 살얼음을 깨고 먹는 것처럼 차갑다. 약수에 힘을 얻어 악명 높은 급경사 돌계단을 단숨에 돌파하니 대망의 천왕봉이다.

1472년 점필재 김종직은 함양 관아를 떠나 이틀 만에 천왕봉에 올랐고, 정상에서 덕유산·계룡산·가야산 등 사방의 28개 봉우리를 조망한 기록이 있다.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이 지금처럼 쉽지 않았을 때에 지리산에서 사방을 조망하고 많은 명산을 알아보았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경지가 아닐 수 없다.

김종직이 가르쳐준 대로 북쪽부터 사방을 한 바퀴 둘러보고 북쪽의 무주 덕유산, 동쪽의 대구 팔공산, 서쪽의 광주 무등산, 남쪽의 사천 와룡산 등을 알아보았다. "동쪽의 팔공산과 서쪽의 무등산만은 여러 산 중에서 제법 활처럼 우뚝 솟아 있다."는 그의 말처럼 두 봉우리의 기상이 출중했다.

●김종직의 천왕봉 조망법

천왕봉에서 장쾌하게 뻗어내려간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이 길을 걷다 보면 웅장한 산세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백두산이 떠오른다.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은 지리산보다 두류산(頭流山)이란 말을 더 좋아했다. 천왕봉을 내려와 통천문을 통과하면서 제석봉 고사목 지대의 멋진 풍경을 상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고사목들이 거의 쓰러져 제석봉은 민둥산처럼 황량하고 초라해져 있었다. 4년 전만 해도 제법 고사목들이 늠름했건만….

장터목산장에서 라면을 끓여 허기를 채우고, 하산길에 들었다. 길은 제석봉의 옆구리를 타고 돌다가 반야봉을 바라보면서 지릉을 따른다. 산죽과 신갈나무가 우거진 호젓한 숲길은 시나브로 고도를 낮추면서 참샘과 하동바위를 지나 백무동에 이른다. 순두류 자연학습원~천왕봉(4.8㎞) 3시간30분가량, 천왕봉~장터목(1.7㎞) 1시간, 장터목~백무동(5.8㎞) 3시간쯤 걸린다. 지리산관리공단 중산리분소 055-972-7785.

●가는 길과 맛집

서울에서 중산리로 가려면 서울남부터미널(02-521-8550)에서 함양 원지행 버스를 탄다.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30분~1시간 간격. 소요시간 3시간10분, 요금 2만원. 원지터미널(055-973-0547)→중산리는 오전 6시50분~오후 9시40분까지 약 1시간 간격. 백무동→동서울터미널은 오전 7시20분, 8시50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50분, 4시, 6시 각각 운행한다.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의 용궁산장(055-973-8646)은 단골 산꾼들이 많은 집으로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우거지해장국(6000원)이 일품이다. 이곳에서만 나온다고 자랑하는 당귀김치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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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 절차(입찰 준비)

 

입찰준비

가. 입지선정의 고려사항
① 위치, 면적, 도로상황, 교통, 경사도, 축대상황, 교육여건, 시장, 문화시설 등의 실상
② 장래 발전 가능성 (도시계획내용, 국토개발계획 등), 수익성(특히 상가)
③ 위험시설, 혐오시설, 상하수도 등의 생활환경
④ 주변의 인적구성 (생활수준)

나. 입찰물의 조사자료 그러나 판단이 더디어 질 수 있다.
① 등기부등본
② 도시계획 확인원
③ 경매기록 및 경매물건명세서 열람

다. 각종 조사자료 보는법
① 등기부 보는법
가) 등기부 편제구조
표제부 갑(甲)구 을(乙)구
부동산의 표시 소유권에관한 등기 소유권 이외의 권리에관한 사항
지번, 지목
면적, 구조
소유권보존
소유권이전
가처분
가압류
가등기
경매 기입등기
압류(시세)
저당권
전세권
지상권
지역권
질권
임차권
 
나) 알아볼 내용 (등기순위 및 말소여부)
○같은 구끼리의 등기순위는 등기번호 순
○다른 구(갑, 을)간의 순위는 등기일자 순
○최선순위 저당권보다 후순위등기는 모두 말소 (예외 : 예고등기)

② 현황조사서 보는 방법
가) 현황조사서의 작성자 관할 집행관
나) 알아볼 내용
     - 부동산의 현황 및 점유관계
     - 부동산의 모형 (사진)
     - 부동산의 위치 및 현장약도
     - 임차인의 주민등록 여부

현황조사서 사본 참조
부동산 현황조사보고서
부동산 표시
부동산의 현황 및 점유관계 조사서
임대차관계 조사서1
임대차관계 조사서2임대차관계 조사서3
세입자별 점유 현황도
경매,입찰물건 명세표

③ 감정평가서 보는 법
가) 감정평가서의 작성자 : 감정평가사
나) 감정평가서의 내용
     - 의뢰 부동산의 종류, 면적
     - 평가액 산출근거 및 의견
     - 감정평가명세표
     - 감정평가요항표
     - 위치도
     - 건물의 이용상태 및 임대현황
     - 대상부동산의 사진
다) 알아볼 내용
     - 감정가 확인 (시가대비)
     - 감정누락물 확인 (표시외 건물, 부속물)
     - 대상물의 구조, 위치
감정서 사본 참조

감정평가서

④ 물건명세서 보는 법
가) 물건명세서 작성 - 담당 법원직원 (계장 또는 사무관)
나) 물건명세서의 내용
     - 최저입찰가격
     - 최선순위 저당권설정일자
     - 부동산의 점유자와 권원, 점유할 수 있는 기간, 차임 또는 보증금에 관한 관계인의 진술 및 임차인이 있는 경우의 배당요구와 그 일자, 전입신고일자 및 확정일자의 유무와 그 일자
     - 등기된 부동산에 관한 권리 또는 가처분으로서 경락, 낙찰에 의하여 그 효력이 소멸되지 아니하는 것
     - 경락, 낙찰에 의하여 설정된 것으로 보게 되는 지상권의 개요
     - 특별매각조건 (지연이자 등)
다) 알아볼 사항
     - 물건명세서의 내용 전체가 중요한 것으로 철저한 파악이 되어야 함
 
⑤ 경매기록 보는 법
가) 기록을 볼 수 있는 시기
     - 일반입찰자 : 입찰개시 1시간 전
     - 이해관계인 : 수시
나) 알아볼 사항 (일반입찰자)
     - 물건명세서에 나타난 사항 이외의 사항 확인
     - 물건명세서 작성 이후의 변동사항

라. 권리분석
이후 자세히 설명

마. 최종판단(입찰대상물 확정)
입찰대상물은 보통 2~3개를 골라 어느 하나를 매수하는 것이 편하고 단 하나만을 골라 쫓아가는 것은 성공률이 낮다

2) 응찰(應札) 실시(實施)
 
가. 응찰시 지참물
본인 - 주민등록증(면허증), 인장, 입찰보증금(10%)
법인 - 법인등기부등본(자격증명), 인감증명(대표이사), 인감도장, 대표이사의 주민등록증(면 허증), 입찰보증금(10%)
대리인 선임의 경우 - 본인의 인감증명이 첨부된 위임장, 대리인의 주민등록증과 인장
법인대표가 대리인 선임시 대표이사 인감증명이 첨부된 위임장, 대리인의 주민등록증과 인장
인감용도는 법원제출용이고 위임장에 인감도장이 날인되어야 함.
입찰보증금을 수표로 납부시는 시중 은행발행의 자기앞수표만 입찰보증금으로 사용할수 있음

나. 입찰요령
입찰표의 작성시 주의사항
- 응찰전에 입찰표 작성요령을 살펴보고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 입찰표는 1장 작성하나 여러 개의 물건을 응찰할 때에는 물건마다 별도의 용지를 사용하고 일괄입찰시는 1개의 용지를 사용한다.
- 1건당 1개의 물건이 보통이나 1건이 여러 물건인 경우, 각 물건마다 물건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므로 응찰하고자 하는 물건번호를 명확히 기재하여야 한다.
- 응찰자의 주소는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법인인 경우 등기부상 본점소재지) 기재한다.
- 입찰자가 법인인 경우는 본인의 성명란에 법인명(상호), 직위(대표이사), 성명을 기재하고 주민등록란에 법인의 등록번호를 기재하여 법인등기부 등본을 첨부한다.
- 입찰가액 및 보증금액은 수정할 수 없으며, 수정할 수 밖에 없다면 새 용지로 다시 써야 한다.
- 대리인이 입찰할 때에는 입찰자란에 본인 및 대리인의 인적사항을 모두 기재하고 인감증명이 첨부된 위임장(인감도장으로 날인된)을 제출해야 한다.
- 자격증명자료(등기부등·초본, 위임장, 인감증명)는 입찰표에 첨부하여 제출한다.
- 제출된 입찰표는 취소, 변경이나 교환할 수 없다.
- 공동으로 입찰하려면 집행관의 허가를 받아 공동입찰허가증을 입찰표에 첨부하여 별지로 입찰자 명단을 작성하고 입찰표에 간인하여야 한다. (입찰표의 입찰자란을 [별지와 같음]이라고 기재)

다. 입찰표 작성
- 입찰표 작성견본을 본다.
- 사건번호를 기재한다.(예:98타경12345)
- 물건번호를 기재한다.(물건번호가 있을시만)
- 입찰자란을 기재한다.(대리인의 경우 대리인란도.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 입찰가액(최저경매가격이상)을 기재한다. (아라비아 숫자로. 예:25,500,000)
- 보증금액을 기재한다.(입찰가의 10% 또는 매각조건이 있을시 20~30%. 예:25,500,000)
제출자의 보증금 반환 영수인은 제출시 날인하지 아니함. (보증금 반환 받을 시 날인)
공동입찰허가원 및 공동입찰자목록에 공동입찰자 상호간의 관계, 입찰지분을 기재하며 소명자료를 첨부한다.
- 입찰표 기재사항을 확인한다.(견본과 대조)
- 입찰보증금봉투, 입찰표를 입찰봉투에 넣고 지철기로 봉한 다음 입찰함에 투입한다.

3) 최고가매수인 결정
가. 최고가매수인 선포 입찰표를 확인하여 최저경매가 이사으로 응찰한 사람중 최고가매수인을 결정하여 선포함
나. 최고가매수인이 2인인 경우 또는 2인 이상인 경우는 그들만으로 추가 입찰하며 최고매수가 이상으로 입찰해야 한다.
다. 최고가응찰가라 할지라도 응찰이 무효처리되면 차순위응찰자가 최고가매수인으로 결정된다.
보증금 반환 - 최고가매수인 이외의 입찰에 실패한 자는 그 자리에서 수취증(영수증)과 주민등 록증을 제시하여 보증금을 반환받는다.
라. 차순위 입찰신청 및 결정
신청시기 : 최고가입찰자 결정 즉시
자격요건 : 최고가매수인 이외의 자로서 최고가자격에서 보증금을 공제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 으로 응찰한 자는 모두 신고인 자격을 갖는다. (최고매수가의 90%이상 가격)
신고자가 2인 이상이면, 높은 가격 응찰자가 결정되고 같은 액수인 경우 추첨으로 결정
권리 : 최고가 입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최고가 입찰자의 입찰이 무효로 되는 경우 낙찰허가를 받아 대금을 납부하게 된다.
입찰보증금의 반환 : 최고가입찰자가 지정기일에 경락대금을 납부하면 차순위신고자는 보증금 을 즉시 반환받음
 
최고가입찰자와 차순위신고자가 모두 대금 납부가 늦은 경우 재경매 3일전까지 먼저 대금을 납부한 사람이 경락물을 취득하게 된다.

법원에서 입찰표의 불비사항에 대한 처리기준은 다음과 같다.
번 호 불비사항 처리기준
1 입찰연월일의 기재가 없거나 오기가 있는경우 입찰봉투의 기재에 의하여 입찰기일의 입찰임을 알 수 있으면 개찰에 포함시킨다.
2 사건번호의 기재가 없을 경우 입찰봉투, 보증금 봉투, 위임장, 공동입찰허가원 등 첨부서류의 기재에 의하여 사건번호를 특정할 수 있으면 개찰에 포함시킨다.
3 물건번호의 기재가 없을 경우 개찰에서 제외한다. 다만 물건의 지번, 건물의 호수 등을 기재하거나 입찰봉투에 기재가 있어 입찰목적물을 특정할 수 있으면 개찰에 포함시킨다.
4 입찰자 본인 또는 대리인의 성명 기재가 없는 경우 개찰에서 제외한다. 다만 고무인, 인장 등이 성명하여 용이하게 판독할 수 있거나 대리인의 성명만 기재되어 있으나 위임장, 인감증명서에 본인의 기재가 있는 경우에는 개찰에 포함시킨다.
5 입찰자 본인과 대리인의 주소, 성명이 병기되어 있지만 (이름 아래 날인이 있는 경우 포함) 위임장이 첨부되어 있지 않은 경우 본인의 입찰로서 개찰에 포함시킨다
6 입찰자 본인의 주소, 성명은 기재되고 위임장은 첨부되어 있지만 대리인의 주소, 성명의 기재가 없는 경우 본인의 입찰로서 개찰에 포함시킨다.
7 위임장이 첨부되고 대리인의 주소, 성명이 기재되어 있으나 입찰자 본인의 주소, 성명의 기재가 없는 경우 위임장 기재로 보아 본인의 주소, 성명을 특정할 수 있으면 개찰에 포함시킨다.
8 입찰자 본인 또는 대리인의 주소나 성명이 위임장 기재와 다른 경우 성명이 다른 경우에는 개찰에서 제외한다.
9 입찰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의 성명 기재가 없는 경우 (날인만 있는 경우도 포함) 개찰에서 제외한다. 다만 고무인, 인장 등이 선명하여 용이하게 판독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개찰에 포함시킨다.
10 입찰가액의 기재를 정정한 경우 정정인 날인 여부를 불문하고 개찰에서 제외한다.
11 입찰가액의 기재가 불명료한 경우 (예: 5와0, 7과9, 0과6등) 개찰에서 제외한다. 다만 보증금액의 기재가 명확하고 그에 따라 입찰가액을 특정할 수 있을 때에는 개찰에 포함시킨다.
12 보증금의 기재가 없거나 보증금의 기재가 정하여진 보증금과 다른 경우 보증금봉투에 의하여 정하여진 보증금 이상의 보증제공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개찰에 포함시킨다.
13 보증액을 정정하고 정정인이 없는 경우  
14 위임장이 첨부되어 있으나 위임장이 사문서로서 인감증명서가 첨부되어 있지 아니하거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의 인영이 상이한 경우 최고가입찰자 결정전까지 인감증명서를 제출하거나 기타 이에 준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위임장의 진정성립을 증명한 때에는 당해 입찰자를 최고가입찰자(차순위입찰신고인)로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최고가 입찰자 결정전까지 위임장의 진정성립을 증명하지 못한 때에도, 낙찰기일까지 이를 증명할 가망이 충분하고, 당해 입찰자를 최고가 입찰자(차순위입찰신고인)로 결정하는 것이 이해관계인 전원의 이익에 합치된다고 인정한 때에는, 낙찰기일까지 보완을 촉구하고 당해 입찰자를 최고가 입찰자(차순위입찰신고인)로 결정할 수 있다.

4) 낙찰 허, 부 결정
가. 낙찰허가 : 입찰방법, 입찰자격 등을 심사하여 적법한 경우 낙찰을 허가
나. 낙찰불허 : 직권으로 불허가사유(경매절차, 입찰자격 등 요건 불비)가 있거나 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정당하다고 인정할 때
낙찰불허사유 : 다음의 이의신청사유와 같음

5) 낙찰 허, 부에 대한 이의신청 및 항고

경락허가에 대한 이의 및 항고에 관한 법률의 규정 (법제 633~642조)

가. 이의신청
경락허가에 대한 이의사유 (민소법 제633조)
- 강제집행을 허가할 수 없거나 집행을 속행할 수 없을 때
- 최고가 매수신고인이 부동산을 매수할 능력이나 자격이 없을 때
- 최고가 매수신고인이나 그 대리인이 타인의 매수신청을 방해하거나, 부당하게 타인과 담합 또는 경매업무를
  취급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의 위법해위를 한 때
- 법률상의 매각조건에 위반하여 매수하거나 모든 이해관계인의 합의 없이 법률상의 매각조건을 변경한 때
- 경매기일공고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한 때
- 최고경매가격의 결정, 일괄경매의 결정 또는 물건명세서의 작성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때
- 차순위 매수신고 및 경매의 종결절차를 규정대로 하지 않을 때
- 매수신청의 보증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때
 
경락불허사례
채무자 겸 소유자가 경매건물을 되사려고 타인을 시켜 응찰했으나 자기보다 고액응찰자가 있어 실패하였으므로 입찰취소를 시켜야 하는 입장인 바, 이의사유를 찾던 중 건물 옥상에 화단을 만들 관상수를 심어 두었는데 감정사가 그것을 빠뜨리고 감정한 것을 찾아내 이의신청을 하였더니 낙찰불허결정이 떨어졌다.

나. 항고
① 항고기간 - 낙찰허부결정일로부터 1주일 이내
예 : 1999년 4월2일 허, 부 결정을 한 경우 4월 3일부터 7일째인 4월 9일까지
② 항고방법
- 항고장 제출(인지 : 2,000원, 송달료 : 항고인수 X 2,260 X 10)
- 공탁서 제출 : 소유자, 채무자, 낙찰자가 항고하는 경우 낙찰가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탁하고 그 공탁서를
항고장에 첨부하여야 함 (그 외의 자 및 공탁의무자가 비의무자격을 겸하는 경우는 공탁없이 항고)
- 임차인 겸 경락인은 공탁없이 항고함. (새로 개정할 집행법에서는 모든 항고인이 공탁하도록 하였음)
- 항고이유 : 항고이유를 항고장 제출시 항고장에 기재하나,
항고장 제출 후 별도서류로 제출할수 있고 항고법정에서 직접 구술할 수도 있다.
- 재항고 : 항고가 기각되는 경우 대법원에 재차 항고
- 재항고이유서 제출 : 재항고인은 재항고기록 접수 후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재항고 이유서를
재항고법원(대법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재항고장 제출시 재항고이유를 기재하였다면 제외)
- 항고사건 처리기간 보통 각 심급마다 3~4개월

6) 이유없음이 명백한 즉시항고에 대한 집행법원의 조치
다음과 같이 항고심에서 각하 될 것이 명백한 경우 항고법원에 경매기록의 등본을 송부하고 경매를 진행한다.

가. 경락허가결정 이전에 대항요건을 구비하고 '권리신고'를 하지 아니한 주택임차인
나. 경매신청등기 이후의 가압류채권자로서 경락기일까지 '배당요구'를 하지 아니한 자
다. 경매신청등기 이후의 저당권자, 전세권자로서 경락허가결정 이전에 '그 권리신고'를 하지 아니한 자
라. 상가 등 주택이 아닌 건물의 임차인 등 '이해관계인'이 아님이 명백한 자
마. 경락허가결정 '선고전'에 제기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경락허가결정에 대하여 제기한 자
입찰/낙찰진행도

7. 대금납부

가. 대금납부기일 : 집행법원이 지정하며 통상 낙찰허가일로부터 1개월 이내.
(항고시는 기록이 반환되어 도착일로부터 1개월 이내)
나. 납부방법 : 지정된 지정일시 이후에 대금납부신청서를 작성 경매계에 제출한 후 법원보관금 납부명령서를
교부 받아 지정은행에 납부 (지정일시전 납부 불가)
다. 지연납부 : 지정된 대금 납부기일을 지나 대금납부를 하는 경우 일정률의 지연이자와 재경매 실시에 따른 비용
(신문공고료+송달료)을 추가 납부한다.
지연이자 산출공식 : 입찰잔대금×(지연일수/365)×이율=지연이자
지연이자 : 5%~25%

8) 소유권 이전
 
가. 이전기한 : 60일 이내

나. 준비 서류 등
- 등기부등본 1통
- 토지대장 1통
- 공시지가확인원 1통
- 가옥대장 1통
- 주민등록등본 2통
- 각종 세금영수증 각 1통
- 부동산 양도신고 확인서 (99. 7. 1.부터 시행)

다. 이전비용
- 세금 취득세 - 경락가의 2%
- 등록세 - 경락가의 3%
- 교육세 - 등록세의 20%
- 농어촌특별세 - 취득세의 10%
- 인지세 - 10,000~35,000원
- 등기말소비용 : 1건당 15,500원
- 법무사비용 : 13,000원 (기본료이며 액수증가에 다른 누진계산)
- 등기수수료 납입증지 : 이전 10,000원 말소 : 1건당 1,000원
- 기타 송달료 : 20,000원
- 낙찰가의 6%~7%가 비용으로 지급됨
- 낙찰대금완납증명을 법원에서 교부받아야 세금 납부가 됨 (세금산출기준)
 
소유권 이전등기 진행도

9) 부동산 인도명령

가.인도명령 신청기간 : 대금납부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나.인도집행대상 : 종전소유자, 채무자, 경매개시결정 이후 점유자 (전세입주자)
다.신청서 제출 이후의 진행
인도명령신청서 작성, 제출 (집행법원에)
인도명령 결정문 수령 (접수일로부터 약3일 이후)
인도명령 결정문 송달증명원 교부신청
결정문 및 송달증명서를 집행관에게 교부하고 인도집행의뢰
인도명령 대상이 아닌 점유자 (경매개시 결정전 점유자)는 자진 인도, 명도하지 않을 경우 소송 을 통하여 집행함.
   (인도명령대상자와 명도소송대상자를 정확히 구별하여 조기 대응함이 의 관건임)

 

 

법원경매 업무처리 절차도
종 류 기산일 기 간
경매신청서 접수   접수당일
개시결정 및 등기 촉탁 접수일로부터 2일 이내
채무자에 대한 개시결정의 송달 개시결정일로부터 3일 이내
공과주관공무소에 대한 최고 개시결정일로부터 3일 이내(최고기간 2주이내)
채권신고의 최고 개시결정일로부터 3일 이내(최초기간 경락기일까지)
현황조사명령 개시결정일로부터 3일 이내(조사기간은 2주이내
평가명령 등기필증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평가기간은 2주이내)
경매물건 명세서의 작성 그 사본 및 현황조사보고서 평가서 사본의 비치   경매기일 1주일 이전까지
최초경매기일   신문공고일로부터 14일 이후, 신문공고의뢰일로부터 20일 이내
최초경매기일의 지정 게시 및 신문공고의뢰 이해 관계인에의 통지 현황조사보고서 및 평가서의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
최초경매기일   신문공고일로부터 14일 이후 신문공고의뢰일로부터 20일 이후
신경매 또는 재경매기일 공고일로부터 7일 이후 20일 이내
배당요구의 통지 배당요구일로부터 3일 이내
경매실시   경매기일
경매조서및 보증금 등의 인도 경매기일로부터 1일 이내
경매기일 경매기일로부터 7일 이내
경락허부 결정의 선고   경락기일
차순위배수신고인에대한 경락기일의 지정 이해관계인에의 통지 최초의 대금지급기일후 3일 이내
차순위매수신고인에대한 경락기일 최초의 대금지급기일후 14일 이내
경락부동산관리명령   신청당일
대금지급기일의 지정 및 통지 경락허가결정확정일 또는 상소법원으로부터 기록송부를 받은날로부터 3일 이내
대금지급기일 경락허가결정확정일 또는 상소법원으로부터 기록송부를 받은날로부터 1개월 이내
경매부동산 인도명령   신청당일
배당기일의 지정소환계산서 제출의 최고 대금납부후 3일 이내
배당기일 대금납부후 2주일 이내
배당표의 작성 및 비치   배당기일 3일전까지
배당표의 확정   배당기일
배당실시 배당조사서의 작성   배당기일
배당액의 공탁 또는 계좌입금 배당기일로부터 10일 이내
경락인에의 소유권이전 등기 배당기일 또는 등록세 납부일로부터 2일 이내
기록인계 경락인에의 소유권 이전등기 등의 완료후 5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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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정보]

법원 경매 진행절차>

신청

경매신청 경매지 결정 경매준비  물건자료열람  현장답사

 

입찰

 

개시 - 입찰개시(오전 10시 경매법정)

입찰서류 최종 열람

작성 및 제출 - 입찰표, 입찰보증금봉투, 보증금

개찰 - 입찰봉투개봉, 낙찰자선정

 

 

낙찰


 

보증금반환

낙찰여부결정

대금지급기일 결정

배당신청 - 세입자 등 권리관계자

인도 - 인도명령, 명도소송

종료

건물 인도

 

 <경매 투자시 유의사항>

  경매는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 만큼 묻지마투자는 금물이다.

 ▲ 사전답사는 기본 = 경매 참여 전에는 반드시 관련자료 열람과 현장방문을 해야 한다. 법원에 비치된 입찰명세서를 통해 해당 물건의 근저당· 가압류· 세입자 유무 등을 살펴야 한다. 이때 아파트나 주택·상가·사무실 등은 임차인의 보증금 문제를, 토지는 법정지상권 유무를, 농지는 자신이 농지취득자격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초보자는 선순위 근저당보다 앞선 권리자가 있을 경우 미련을 버리라고 경매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낙찰자가 모두 그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장 방문시 물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기본이다.

 ▲ 감정가 너무 믿지마라 = 감정가는 입찰일보다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년 전에 책정된다. 따라서 감정가가 정해진 이후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 시세를 감안하지 않고 감정가보다 최초 입찰가가 낮다고 무조건 낙찰을 받았다가는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을 받는 경우도 있다. 입찰시 해당물건 소재지 중개업소에 들러 시세를 알아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와 함께 경매로 물건을 구입할 때 각종 세금이나 비용 등을 감안하면 아파트는 시세 대비 80∼85%, 단독이나 빌라 등은 70∼80% 선에서 낙찰을 받아야만 최소한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대한매일 김성곤기자)

  중개업소에서 미리 정확한 가격 알아봐야

 싸게 나온 법원 경매물건을 잘 골라 낙찰 받으면 아파트·상가·토지 등을 시세보다 적게는 10%에서 최고 50% 수준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법원 경매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기본적인 경매지식을 갖추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이 대거 경매에 참가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은 대체로 등기부상의 각종 권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하자를 안고 있어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경매물건의 최저가격이 지나치게 싸면 ‘함정’이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아파트·주택 등 인기 있는 경매물건이 여러 번 유찰된 경우 반드시 하자 여부를 꼼꼼히 짚고 나서 입찰을 결정해야 한다. 최초 저당권 설정일을 기준해 세입자가 먼저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다면 선순위 세입자로서의 권리를 갖추고 있어 낙찰자가 전세금을 물어줘야 한다.

 상가도 주택처럼 권리관계의 선후를 잘 따진 다음 입찰해야 한다. 권리관계 파악 외에도 세입자 명도(집 비우기)도 신경 써야 한다.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에는 채무자와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과의 원만한 합의(이사비·합의금 등)를 통해 분쟁과정 없이 내보내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

 법원 경매감정가의 맹신은 금물이다. 초보투자자의 경우 감정가를 시세로 오인해 값을 높이 썼다가 두고두고 후회하는 수가 많다. 감정가는 현재 시세라기보다는 기준가격으로 봐야 한다. 사전에 중개업소에 들러 현재 거래되고 있는 정확한 가격을 알아보고 입찰가격을 산정하는 게 좋다. 아파트의 경우 같은 단지라도 매매 값이 들쭉날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경매시장을 두드리는 초보자라면 사전에 어느 정도 경매입찰 지식을 쌓아두는 게 필요하다. 직접 입찰장을 찾아 경매절차를 파악하고 입찰서류 쓰는 법 등 과정을 익힌 다음 투자에 나서야 한다. 또 새롭게 바뀐 경매제도를 숙지한 후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윤재호·메트로컨설팅 대표 ☎(02)512-5603)

[경매정보]
출처 : 베스트 보험
글쓴이 : 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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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찬의 아름답고 매끈한 복부 만들기 Part.7

대부분 의근육들은 골격근으로 뼈에 연결되어 있는데 복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적인 단련이 필요하다. 복부는 신체의 미적인 면과 함께 기능면에서도 중요한 부위이다. 군살 없고 매끄러운 복부는 기능과 시각적으로 건강함을 상징한다. 가슴둘레보다 배 둘레가 더 두껍다면 건강에 문제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고, 복부는 조금만 활동하지 않아도 눈에 띄게 넓어지려는 습성이 있는 부위이다. 자신의 유전적인 요소만 탓할게 아니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식단에서 철저하게 배재하는것이 운동 하는 것보다도 중요하다. 다음은 외복사근 운동방법을 2회 연재하겠다.

컬-업(Curl-up)
바닥에 등과 발을 대고 무릎을 약60도정도로 구부린다. 팔은 엉덩이 옆에 두고 손바닥으로 상체를 지지한다. 상체를 둥글게 말아서 일으키고, 어깨를 바닥에서 들어 올리면서 손을 발 앞으로 이동한다. 복부가 수축되는 느낌으로 하며 천천히 처음자세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 한다. 난이도를 높이기위해서 손을 가슴에 교차하여 올려놓거나 머리뒷쪽으로 가볍게 고정시킨다. 1세트에 15회이상 반복 한다.

메디신 볼 크런치(Medicine ball crunch)
파트너와 같이하는 상복부 운동으로 무게 있는 메디신볼을 양손으로 잡고 무릎을 구부리고 누운 후 발은 바닥에 댄다. 볼을 던지고 받을 때 손을 몸 앞에 놓고 준비 자세를 취한다. 거의 일어선 자세에서 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파트너에게 볼을 건넨다. 가능한 높이 일어나기위해 복근을 수축해야하며 파트너의 위치에 따라 방향을 바꿔하면 외복사근 운동효과도 있다.

라잉 케이블 크런치(Lying cable crunch)
이 운동은 바닥에서 하는 크런치와 케이블 크런치가 결합된 운동이다. 벤치에 편하게 누워 양손으로 귀 옆으로 팔을 고정시키고 케이블로프를 잡는다. 무릎은 구부리고 상체가 흔들리지 않토록 고정시키고 복부에 긴장과 수축을 주며 천천히 등을 떼고 상체를 말아 올린다. 난이도를 높이기위해서 블록의 무게를 높인후 파트너의 도움으로 무게를 줄이며 반복회수를 증가시킨다.

글: 창 용 찬
1982년도 미스터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대한보디빌딩협회 상임이사와 세계보디빌딩협회(IFBB) 국제심판을 하고 있으며, MBC ESPN 해설위원과 생활체육 2,3급 전형위원, 14개국어로 출간되는 피트니스 전문지인 월간 Muscle & Fitness 편집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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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어나자마자 을 마신다.
  - 물 2컵 정도 마신다.
 
2. 커피는 크림과 설탕을 빼고 운동 에 마신다.
  - 카페인은 지방소모를 촉진시? 중추흥분작용이 있지만 중독되어 있으면 한동안
    끊고 카페인 내성을 없앤다.
 
3.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만든다.
- 근육은 지방을 태우고 칼로리를 소모 한다. 그래서 근육이 있어야만 지방이
  사라지는 것이다.
 
4.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탄탄하게 하려면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
  하루 동안의 에너지 균형을 잡아주고 점심때 폭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5. 을 줄인다.
  - 술로 인해 생활의 균형이나 운동 스케줄에 이상이 생기면 쉽게 포기하게
    되려니와  운동과 술은 상극이다.
 
6.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몸에 꾸준히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고 근육 손실없이 지방을 줄일 수 있다.
 
7. 하루에 8잔 이상 을 마신다.
  - 물은 지방의 소모를 촉진 시켜준다.
 
8. 피트니스 다이어리를 만든다.
  - 하루 동안 무엇을 먹었는지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그 음식을 먹은 이유를 매일
    기록한다. 자신만의 피트니스 다이어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9. 하루하루를 “칼로리 부족”의 나날로 만든다.
  - 섭취하는 ! 칼로리보다 소모하는 칼로리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칼로리
    부족인데, 몸이 칼로리 부족상태가 되면 지방이 연소 되면서 살이 빠진다.
    칼로리 부족으로 만들려면 필요 칼로리에서 20-30%를 줄이는 것이 적당한데
    우선 자신에게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가 얼마인지 알아야 한다.
 
10.음식을 천천히 먹자.
 - 우리의 두뇌는 음식을 먹기 시작한 지 20분 후에 포만감을 느낀다.
 
11. 좋아하는 음식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절제를 강요하면 그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12. 고지방, 고열량 음식들은 집안에 들여놓지도 마라.
  - 눈에서 멀! 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들을 멀리하라.
 
13.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결심을 한다.
  -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확인하라. 독한 마음을 가져라.
 
14.일주일에 하루는 자유의 이다.
 - 일주일에 하루는 운동과 음식조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휴식을 갖는다.
   체지방 몸무게 따위를 다 잊고 운동도 하루 쯤 쉰다. 긴장의 완급을 잘 조절해야
   운동도 식이요법도 꾸준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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