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식초란 아세트산이나 빙초산을 물에 희석하여 설탕이나 산미료, 양조 식초 등을 첨가하거나, 에탄올을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합성식초는 발효,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양조식초와 같은 효능이 없고 맛에 큰 차이가 있어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습니다.
가공식초란 양조식초나 합성식초에 향신료와 조미료를 더해 가공된 조미료로 완전히 양념된 것을 말한다. 가공식초에는 특별한 규정이 없고 화학조미료나 첨가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연발효식초란 곡물(쌀, 감자, 고구마, 수수 등), 과실(감, 사과, 매실 등), 야생초 등 천연재료에 천연발효균(누룩)을 이용하여 알콜발효(아세트산)시켰다가 이를 여과하여 맑은상태로 2차 초산발효시켜 만들어지는 천연식초로 아세트산 이외에도 유기산, 당류, 지질, 아미노산, 비타민, 폴리페놀, 에스테르, 구연산 등 다양한 영양소와 풍미성분이 풍부하여 천연재료에 따라 각기 다른 독특한 색깔과 풍부한 맛 때문에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2. 천연발효식초의 효능
고지혈증 예방 및 고혈압 개선
아세트산, 폴리페놀, 펙틴 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떨어뜨리는 등 지질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폴리페놀은 장 내 리포프로테인 분비를 막아주고 지질 활동을 막아주어, 해로운 LDL 콜레 스 테롤을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증진시켜 준다고 한다
살균·항균작용
발효식초의 산성은 한균 특성을 가지고 있어 천연세척제, 소독제(과일, 채소 세척 등)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박 테리아와 곱곰팡이의 성장 억제로 부퍠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욕증진과 위장복구
식초를 섭취하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장내 환경을 개선 시켜 정장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피로회복
천연식초에 함유된 구연산과 아마노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이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매실 식 초는 피로해소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에너지 대사의 향상
천연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은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주는 성분으로 철의 흡수 속도를 상승시키고 간과 근육의 활 동을 순조롭게 도와주고 혈당을 떨어뜨려 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는 등 혈당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ㅇ 체중감량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출현시켜 칼로리를 민첩하게 연소시킬 수 있게 하도록 하기에 살빼기에 도움이 되고, 글루카곤과 인슐린의 비중을 감량시켜 지방을 시나브로 효율높게 연소시킬 수 있게 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기타
신장병 도움, 남성정자의 도움, 뼈, 눈, 인후염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백혈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간암, 위암, 대장암 등의 발병율을 반으로 떨어뜨린다고 한다
최근 고려대학교 연구소에서 학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상온 초전도체 LK99가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를 함에따라 관련 해외연구기관들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의견들을 발표하면서 그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위 초전도체 관련주라고 하는 주식들은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긍정 또는 부정 발표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래 초전도체는 영하 200~300도의 온도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상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초전도체가 존재한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행융합, 양자컴퓨터, 자기부상기술 등 미래 고차원 기술로만 인식되어 왔던 기술들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LK99가 사실인지 사기인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 주식 투자에는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초전도체란
일반적으로 전기의 전도성관 련련된 재료로는 도체(Conductor), 부도체(Insulator), 반도체(semiConductor), 초전도체 (superconductor) 등이 있다고 한다
ㅇ 도체(Conductor)란
전기를 효과적으로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물질로 전기 저항이 매우 낮으며 금속이 이에 해당한다
ㅇ 부도체(Insulator)란
전기가 거의 전달되지 않는 물질로 전기저항이 매우 높아서 전기를 차단하고 절연을 하는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고무, 유리, 직물 등이 있다
ㅇ 반도체(semiConductor)란
도체와 부도체 사이의 특성을 가지는 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돞체보다는 낮니만 부도체보다는 높다. 따라서 반도체는 일 정한 조건하에서 전류가 자유롭게 흐르기 때문에 특정조건하에서는 전기적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다양한 전가기기의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핵심 재료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ㅇ 초전도체(superconductor) 란
매우 낮은 특정 저온에서만 전기저항이 0에 가까운 물질을 말한다.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전류가 자유롭게 흐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전도성을 갖는다. 초전도체는 1911년 네델란드의 레이디그릭이 처음 발견한 이래 많은 연구 와 기술발전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초전도를 가진 재료로는 납-비스무트계,이스라엘산산화이트륨(YBCO), 철 비스무 트계 등이 있다. 그러나 초전도체를 유지하하기 위해서는 매우 낮은 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으 나 현재 MRI(자기공명 영상 촬영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으나 저온유지를 위한 냉각시스템과 같은 장치 를 위해서는 매우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에 사용대가가 고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 우리나라 고려 대학교에서 상온 초전도체 LK99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함ㅁ에 따라 학계가 발칵 뒤집힐 수 밖에 없고, 여러 의견 속에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에서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아 초전도 체가 아니라고 발표했고 그와 관련된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 다른 연구기관에서 검증중에 있 고 또 다른 외국 학자들은 초전도체 LK99의 존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홍콩에는 크게 4개의 등산 코스가 있다. 홍콩섬을 가로 지르는 ‘홍콩트레일’, 신계지와 주룽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윌슨트레일’, 신계지와 주룽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맥리호스트레일’,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인 란타우에서 즐기는 ‘란타우트레일’ 등이다. 각 트레일은 다시 세부 구간으로 나뉜다. 중급 이상의 코스들이라 제대로 경험하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그렇다고 어려운 코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도 있다. 홍콩 트레일 가운데 가장 쉬운 코스 중 하나는 홍콩섬의 ‘피크서클워크’다. 홍콩 최고 전망대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타이펑산(太平山·554m) 산허리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홍콩의 도심을 감상하는 코스다.
윌슨 트레일은 홍콩에서 두 번째로 긴 크로스 컨트리 하이킹 루트로 남쪽에서 북동쪽 지역까지 뻗어있다. 섬과 섬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 홍콩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Double Heaven 해양공원, 순수한 섬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하카 마을, 풍수나무로 우거진 숲길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맥리호스 트레일(MacLehose Trail·麥理浩徑)은 구룡반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길로, 특히 해안을 따라 걷는 구간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1979년 제25대 총독 머레이 맥리호스 경에게서 이름을 딴 트레일로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 가운데 하나다. 총 10개의 스테이지로 트레일을 구분하며, 산세나 경사도를 따져 구간마다 1~5급의 난이도를 매겨두었다.
맥리호스 트레일의 백미는 두 번째 구간인 롱케(Long Ke·浪茄)에서 첵켕(Chek Keng·赤徑)을 거쳐 팍탐아우(Pak Tam Au·北潭凹)로 이어지는 길이다. 총 13.5km 거리에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만만치 않은 곳으로, 홍콩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선을 구경할 수 있는 점이 이 구간의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다 산에 올라 굽이치는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 샤프피크 주변으로는 작은 봉우리들이 흩어져 있다. 전설대로 중앙에는 비단뱀이 대가리를 치켜들고, 주변으로 여러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형국이다.
서만정(西灣亭, Sai Wan Pavillon)까지 택시 타고 가서 출발지점에 섰다. 이 지점이 구룡반도의 끝이라고 한다. 구룡반도도 재미있는 곳이다. 중국인들은 모든 산에 용(龍)이 한 마리씩 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식으로 하자면 산을 용으로 본다는 풍수적 의미다. 송나라 시절 폐위된 황제가 홍콩으로 왔다. 이 지역의 여덟 봉우리를 보고 ‘팔룡’이라고 명명했다. 옆에 있던 신하가 나서 팔룡이 아니라 구룡이라고 한다. 원래 여덟 마리의 용에 황제를 포함하면 아홉 마리가 된다고 간언한다. 예나 지금이나 간신이 문제다. 이후로부터 구룡반도로 불리게 됐다고 전한다.
시원한 바다가 보이다가 잠시 숲 속으로 들어선다.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이 안 되는 호수가 나온다. 홍콩에서 가장 큰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 홍콩 시민들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1970년대에 지어졌다. 거대한 화산 산성 유문암층이 있는 곳으로 2009년 홍콩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저장용수가 엄청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
서만까지 2.5km에 45분 걸린다는 이정표가 있다. 트레킹 조성할 때 경사면이 있어서 그런지 트레일을 전부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걷기에 썩 좋은 길이 아니다. 우리의 동백 같은 난대성 수종이 길 양 옆으로 가로수 마냥 채워, 그늘을 드리워 준다. 저수지 사이로 작은 산봉우리들이 봉긋봉긋 솟아 있다.
뾰족하게 솟은 정상 염사첨은 어디서나 보여
취간유(吹簡呦)계곡을 지나 서만이 저만치 보인다. 서만은 대랑만(大浪灣, Tai Long Wan)의 서쪽에 있는 조그만 만(灣)이다. 큰 만에서 다시 육지 쪽으로 들어왔으니 파도가 심하지 않다. 사람들이 해변에서 즐기기 좋다. 식당과 카페가 몇 군데 보인다. 근처에 들어서니 서만촌(西灣村)이라는 안내판이 반긴다.
이제부터 당분간 해변으로 걸을 예정이라고 가이드가 안내한다. 조금 더 가면 캠핑장이 있다는 안내도 나온다. 마을 사이로 지나 해변에 닿았다. 해변에는 잔잔한 파도가 밀려온다. 산과 바다의 만남이다. 여태 산길로 다니다 모처럼 모래 위를 걸어본다. 해변을 걸어본 지 얼마만인가. 부드러운 느낌이 가슴까지 스미어 와 닿는 듯하다. 발자국을 남긴다. 파도가 밀려와 금세 지운다. 또 남긴다. 또 지운다…….
해변 끝 지점 함틴(Ham Tin)마을에 식당이 있다.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여기는 함틴만이다. 파도가 잔잔할 수밖에 없다. 든든한 식사로 배를 채운 후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맥리호스의 변칙 코스다. 맥리호스 트레일은 산으로 올라오지 않고 타이롱마을로 접어들어 해변으로 가지만 산길로 방향을 틀어서 간다.
이제부터 홍콩에서 가장 난코스라고 불리는 샤프피크(Sharp Peak·468m)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샤프피크는 홍콩 말로 ‘염사첨(蚺蛇尖)’. 정상 염사첨은 비단뱀같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실제로 해변에서 유독 솟아 있다. 홍콩 전설로는 뱀이 고개를 치켜든 채 똬리 틀어 앉아 있는 모습이라 한다. 주변의 봉우리들을 다스리는 형국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해변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다. 가이드는 “해변이 해발 마이너스로 나오더라”고 말한다.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거의 500m까지 내리막 한 구간 없이 올라가야 한다.
트레일은 산을 깎아서 조성했지만 여전히 콘크리트다. 걷기에 영 별로다. 고개를 푹 숙이고 걷기에 여념이 없다. 나무들이 사람 키 높이도 안 된다. 거의 관목 수준이다.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채 걷는다. 우산인지 양산인지 쓰고 다니는 홍콩 트레커들도 간혹 눈에 띈다. 시원한 바다를 보는 감상은 있지만 햇빛이 눈이 부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폐부 깊숙이 들어 마셔본다. 온몸이 시원해진다. 홍콩에서 쐬는 바람이라 더욱 상쾌한 듯하다. 잠시 해변이 나오다가 이내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이제부터는 흙길이다. 샤프피크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가이드는 “지금부터 전부 오르막이고 햇빛을 가려 주는 곳은 중간에 단 한 곳뿐이니 그곳에서 잠시 쉬시고 가는 게 좋다”고 미리 알려 준다.
오르막 산길은 중간 중간 흙이 파인 길이 제법 나온다. 가이드는 태풍이 왔을 때 경사가 가팔라 파인 흔적이라고 말한다. 조금 전까지는 사람 키높이의 관목이었지만 능선 하나를 올라서니 허리 정도밖에 안 되는 관목들이 산을 뒤덮고 있다. 햇빛이 내리쬐고 12월인데도 20℃를 훨씬 웃도는 날씨다. 역시 홍콩은 홍콩이다.
한참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탁 트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지나온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등산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뿌듯한 감정이 스멀스멀 생긴다. 해냈다는 느낌일까. 그래서 더 등산을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등산객들이 제법 오르내린다. 홍콩 사람뿐만 아니라 간혹 서양 사람도 보인다. 태풍에 파인 등산로는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흙은 마사토같이 푸석푸석하다. 자칫 미끄러지기 쉬워 조심해서 걷는다. 높지는 않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땅만 보고 계속 오른다.
한 고개 위로 올라서자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준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가 저 앞에 보인다. 바로 정상 샤프피크, 일명 염사첨이다. 바로 옆에서 본 염사첨은 정말 뱀이 대가리를 들고 똬리를 틀고 있는 형국 같다. 뱀도 예사 뱀 같지 않다. 대가리를 치켜 든 모양새가 기운이 넘친다.
정상 봉우리가 눈앞에 잡힐 듯한데 마지막 오르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숨을 크게 들어 쉰다. 서양 여자가 가파른 바위 위에 힘든 듯 앉아서 쉬고 있다. 스위스에서 왔다고 한다. 이름은 프란체스코. 혹시 “가톨릭 신자냐?”고 물으니 아니라며 “샌프란시스코의 프란체스코”라고 답한다. 씩 웃으며 돌아선다.
조망 확트인 정상
드디어 염사첨 정상에 올라선다. 역시 정상은 시원하다. 사방 조망도 확 트이고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활짝 열게 한다. 염사첨 정상에 대해 안내판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샤프피크봉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의 하나다. 쾌청한 날에는 홍콩 경계지점까지 다 볼 수 있다. 정상 봉우리는 해변에서 바로 솟아올랐기 때문에 원뿔 모양의 모자같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샤프피크 봉우리를 오르는 것은 홍콩에서 야생 하이킹에 해당한다. 정상에서는 타이롱만의 남쪽 끝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사이완이 발아래 있다. 정상까지는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트레킹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오르는 게 좋다. 지도 등고선을 보다시피 마지막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고 땅은 자갈투성이에 매우 불규칙하다. 경험 있는 사람들과 같이 단체로 오르는 게 좋다.
란타우섬 트레일은 무이워 지역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70km에 이르는 환형 트레킹 코스다. 완주하려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20~30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란타우는 ‘부서진 모자’를 의미하는데, 란타우 트레일의 정상인 봉황산의 봉우리 꼭대기가 부서져2개로 나뉘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란타우 트레일을 걷는 내내, 내가 걸어온 길과 내가 걸어가야 길이 커다란 나무 하나 없는 초원지대 능선 사이로 선명하게 나타난다. 태양이 내리쬐는 계절에는 도저히 걷기 힘들 것이다. 간간히 보여주는 바다와, 그리고 봉황산 주변에 이르면 발밑을 따라 오는 해무가 양념거리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이 모셔진 포린 사원과, 수상가옥이 빼곡하게 늘어선 타이오 어촌마을 등과 같은 볼거리도 갖고 있다.
▲ 코스: 트레일 3 구간에서 6구간까지
- 트레일 3 구간: 빠공아오(Pak Kung Au)~옹핑(4.5km, 2시간 30분)
- 트레일 4 구간: 옹핑(Ngong Ping)~샴와트(Sham Wat Road) 도로(4.0km, 2시간 25분)